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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16:1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의 대표적인 우익신문인 산케이(産經) 신문이 현대자동차의 경영마인드가 토요타와 하늘과 땅 차이라며 현대자동차의 경영윤리 문제를 거론했다.이 신문은 지난 8일 ‘미국이 이성을 잃은 현대차 연비 “비정상적” 문제...토요타를 따라 잡을 날은 오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산케이신문은 이 기사에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연비 성능을 과대 표시, 경영윤리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으며 각종 스캔들, 품질 문제, 노조의 강경한 임금인상 요구가 끊이지 않는 등 이제는 토요타자동차를 따라 잡는 것은 상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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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10:5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독일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내년에는 전기차와 소형차로 맞대결을 펼친다.지난해 소형차, 올해 쿠페와 고성능 모델로 댓수를 늘린 BMW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인 전기차로 한국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인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아직 제대로 공략을 하지 못한 소형차시장에서 댓수를 늘려 양적으로 BMW를 앞선다는 계산이다.BMW는 올해 뉴 X3와 뉴 X4 등 SAC(스포츠 액티비티 쿠페)와 2시리즈 쿠페, 4시리즈 그란 쿠페, 그리고 고성능 M3. 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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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 13:45
현대·기아차가 2020년까지 기업 평균 연비를 올해보다 25% 향상시키는 ‘2020 연비향상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주요 차종 경량화,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등 3대 방안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과 관련해 현재 현재 보유중인 10종의 엔진 라인업 중 70%를 차세대 엔진으로 대체한다. 신규 가솔린 엔진에서는 중형 승용차에 장착될 누우 엔진과 소형차에 탑재될 카파 엔진 개선 모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연비와 성능을 갖춘 터보 엔진 개발을 통해 기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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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9 14:12
현대모비스가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시스템(Battery Management System: 이하 BMS)을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에 장착되는 BMS는 최적화된 배터리 관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핵심부품이다. 또한 배터리 전압, 전류, 온도 등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과도한 충전 및 방전을 방지하고 배터리 안전성 및 신뢰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기존 하이브리드카에 사용된 72셀 배터리의 경우 100여개의 고전압 와이어가 사용됐다. 현대모비스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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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3 17:1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이하 OICA) 전·현직 회장들이 저탄소차협력금제도에 대한 엇갈인 의견을 내놓았다. ‘2014 OICA 라운드 테이블’이 23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OICA 라운드 테이블은 협회 주요 상임이사국 대표 및 관계자들이 자국 시장의 동향과 친환경차 산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이날 프랑스자동차산업협회(CCFA) 홍보담당 프랑수아 루디어는 지난 2008년 프랑스에 도입된 ‘보너스-맬러스(Bonus-Malus)’ 제도에 대해 발표했다. 보너스-맬러스 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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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5 10:18
현대·기아차는 이달 15일부터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기술연구소에서 ‘2014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신기술 전시 및 세미나로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한 ‘R&D 협력사 테크 데이’와 세계 각국의 완성차들을 비교 분석해 전시하는 ‘R&D 모터쇼’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R&D 협력사 테크 데이에서는 현대·기아차 및 1·2차 협력사가 각각의 분야에서 개발한 총 47건의 신기술이 소개된다. 현대·기아차는 관련 세미나를 열고 신기술 개발 정보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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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4 17:21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총회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한국과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일본 등 22개국 26개 OICA 회원단 대표가 참가한다. 첫 날인 22일은 ‘2014 OICA 이사회’가 열린다. 이사회는 신규회원 가입, 국제 모터쇼 승인 및 자동차산업 공통 관심사항을 논의한다. 23일은 ‘2014 OICA 라운드 테이블’이 마련된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자동차 시장의 동향 및 전망, 산업 발전 정책, 친환경차 시장 보급지원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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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0 16:3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토요타 캠리 및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의 판매를 추월했다. 시장조사기관인 B&A(Baum & Associates)와 친환경차 전문사이트 하이브리드카즈닷컴에 따르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 9월 한 달간 미국에서 전월대비 11.7% 증가한 2134대를 기록, 동급차종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는 1986대로 2위, 포드 퓨전 하이브디드는 1972대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1437대, 렉서스 ES 하이브리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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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8 12:0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쉐보레 브랜드 친환경차 제품군을 확대한다. GM 글로벌제품부문 총괄 마크 로이스가 최근 외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개발에 대한 계획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명과 세부 출시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품 개발이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음을 공개했다. 쉐보레 브랜드는 현재 순수전기차인 스파크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볼트를 보유하고 있다. 쉐보레 스파크 EV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되며, 미국 시장으로 수출 판매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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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5 21:31
한국지엠이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에 대한 서울시민 민간보급 접수를 시작한다.쉐보레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2014년도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사업'과 연계해 쉐보레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 전기차의 구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1월12일까지 4주간 지역 내 53개 쉐보레 대리점을 통해 구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서울시의 전기승용차 민간보급사업과 연계해 스파크EV를 구입하는 고객은 총 2천만원의 구입 보조금 혜택을 받아 1천990만원에 구입하게 되며, 개별 완속 충전기 설치를 위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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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07:5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 노사가 약 넉 달간의 교섭 끝에 올해 임금 협상에 합의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29일 울산공장 아반떼 룸에서 열린 임금교섭에서 올해 최대 쟁점이던 통상임금 문제에 대해 ‘임금체계 및 통상임금 개선위원회’라는 별도 상설협의체를 구성, 통상임금을 포함한 선진 임금체계 도입을 논의키로 하는 등 2014년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6월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넉 달간 총 22차례의 교섭 끝에 임금협상 잠정안에 합의했다.현대차 노사는 잠정합의안에서 통상임금 문제 해결을 위한 ‘임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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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07:3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내년 1월로 예정됐던 저탄소차협력금 제도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시행이 연기됐다.정부는 지난 2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관계 장관회의에서 국가배출권 할당 계획과 저탄소차협력금제 대응 방안을 논의, 저탄소차협력금제의 부담금 부과를 2020년 말까지 연기하기로 했다.대신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해서는 세금감면 연장과 보조금 추가 지급 등 지원을 늘리는 방안을 내놨다.정부는 이미 지난 2012년에 저탄소협력금에 도입을 한 차례 연기한 적이 있어 이번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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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2 16:3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지난 2012년 말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 아키오사장은 신형 크라운 발표회장에서 ‘다운 사이징 HV’와 ‘터보’로 독일차와 대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뛰어난 연비와 탁월한 가속성능을 동시에 갖추기 위해서는 배기량을 낮추고 터보를 단 ‘다운 사이징 터보 엔진’ 탑재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그로부터 2년 후 토요타는 2.0리터 직렬4기통 직분사 트윈스크롤 터보엔진(8AR-FTS형) 개발을 완료, 지난 7월부터 양산에 들어갔다.이 엔진은 최근 일본에 출시된 렉서스 신형 'NX'에 최초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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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4 23:36
[영종도=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BMW 코리아가 독일, 미국에 이어 전 세계 세 번째, 아시아에선 유일하게 만든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가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BMW는 이 드라이빙 센터를 자사 차량 보유고객은 물론, 국산차를 비롯한 모든 브랜드 차량 보유고객들에게 개방했다.BMW의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는 BMW코리아와 독일 BMW본사가 총 770억원을 들여 완공한 것으로,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하루 평균 100여명씩, 3만원에서 최고 20만원까지 다양한 체험 코스로 운영된다.하지만 이같은 수입만으로는 운영경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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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2 17:04
LG화학은 아우디와 자동차용 중대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에서 공급하는 배터리는 아우디의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와 마이크로 하이브리드 자동차(μHEV) 등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으로 LG화학은 현대차그룹과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등에 이어 폭스바겐 그룹까지 친환경차 배터리 공급을 확대하게 됐다. LG화학 측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지만, 이번 계약으로 수천억원의 추가 매출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LG화학은 2014년부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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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0 10:3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토요타자동차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 택시가 국내 도로를 달린다.(본지 8월14일자 보도)토요타자동차 한국법인은 20일, 국내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프리우스 택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개인택시 등이 수입차를 구매, 영업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수입차업체가 택시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토요타자동차가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우스 택시’는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 국내 최고 수준의 도심 주행연비(21.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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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7 07:42
세계 최고의 테스트 트랙인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시속 60km의 속도로 달린 토요타자동차의 친환경차 ‘프리우스 PHV’가 연비 부문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7일 발표했다.토요타 영국법인인 토요타 UK는 지난 15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로 독일 뉘르부르크링 북쪽 코스에서 시속 60km의 속도로 20.8km를 주행한 결과, 갤런 당 698마일(리터당 247km)의 경이적인 연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영국 공인 연비는 갤런 당 134마일(리터당 47km)이다.토요타측은 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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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18:3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우디가 ‘A3 스포트백 e-트론’을 필두로 친환경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내년 국내 출시가 예정된 A3 스포트백 e-트론은 전기차 BMW i3와 전면전을 펼칠 전망이다. A3 스포트백 e-트론은 유럽에서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글로벌 판매는 중국이 내년 1·2분기로 예정됐으며, 미국은 내년 2·3분기 중 출시될 방침이다. 국내 시장은 2015년 상반기로 예정됐지만, 유럽 판매가 당초 계획보다 연기된 만큼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A3 스포트백 e-트론은 1.4 TF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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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11:20
현대자동차와 금호타이어가 쏘나타 및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친환경 프리미엄 타이어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7월1일부터 9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에코윙 S’ 1개를,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는 고객은 ‘솔루스 TA31’ 2개를 출고 후 3년 이내 무상 교체할 수 있는 교환권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전국 금호타이어 타이어프로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개당 1만원씩 타이어 장착비를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를 구입한지 3년 이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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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2 07:23
현대자동차가 양산형 투싼 연료전지차를 처음으로 미국에서 고객에게 인도했다.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뉴포트 소재 보험대리점에 투싼 연료전지차를 인도했다.지난해 2월부터 울산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한 지 무려 1년4개월 만이다.현대차 미국법인은 이 대리점에 월 리스료 499달러(50만7천원). 향후 3년간 수소연료를 무제한 공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데이브 쥬코스키 미국 판매법인장은 이날 “연료전지차는 전기차를 대신하기 위한 것이 아닌 새롱 친환경차 차량 영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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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9 20:3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저탄소차협력금제도 도입방안을 위한 공청회가 9일 오후 서울 양재 엘 타워에서 개최됐다. 발표에 나선 정부 부처 산하 국책연구기관 간의 팽팽하 대립은 물론, 참석 토론자들의 찬반 논쟁이 치열하게 진행됐다. 이날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그리고 산업연구원에서 발표에 나섰다. 연구기관 3곳은 지난 5개월 간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합의된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했다. 홍승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재정지출분석센터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경소형차 및 친환경차 비중 증가 등 일정 부분 효과가 발생하지만, 재정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