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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5 07:19
사실상 파산이 초읽기에 들어간 제너럴 모터스(GM)의 켄트 쿠레사 임시회장은 14일, 월 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GM이 파산을 피하는 형태로 사업을 재건하기에는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쿠레사 회장은 GM이사회는 여전히 파산법 보호하에 들어가지 않는 독자 재건이 바람직하다고 확신하고 있지만 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채권단. 노조와의 합의를 이끌어 낼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 미국정부는 채권단 및 노조와의 협의를 이끌어내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한 재건책을 오는 6월1일까지 제출토록 요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쿠레사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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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4 17:29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가 회사측의 구조조정 반대를 위한 쟁의 행위를 결의했다. 쌍용차 노조는 14일 정리해고 저지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84.0%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5천151명 가운데 5천2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84%인 4천328명이 찬성했다. 노조측은 쟁의행위에 대한 투표결과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된 만큼, 총파업을 포함,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구조조정을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15일 오전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향후 대책 및 투쟁 수위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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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4 08:15
지난 13일 미국 정부가 GM의 파산보호 신청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로 GM주가가 일시적으로 16%나 급락했다. 이날 뉴욕타임즈는 미국 재무부가 GM에 파산법 적용 신청을 위한 준비작업을 6월1일까지 진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GM은 현재 채권단에게 280억달러 상당의 부채를 출자전환할 것을 요청하고 있고, 노조측에 대해서도 퇴직자의료보험기금(VEBA)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GM이 끝내 파산보호를 신청할 경우, 새로운 업체인 굿GM을 신설해 GM의 우량 자산을 인수토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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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0 15:26
쌍용자동차가 다음주부터 관리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쌍용차는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관리직들을 대상으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다음주부터 희망퇴직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했던 한 중간간부는 10일,직원들에게 희망퇴직 지침을 설명했지만 아직 희망퇴직 조건이나 시기 등이 제시되지 않아 관심을 갖는 직원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희망퇴직자 모집이 미달됐을 경우 추가조치에 대해서도 아무런 설명이 없는 등 회사측이 뚜렷한 지침을 내놓지 않고 있어 직원들의 동요가 심해지고 있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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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9 20:41
현대차 노사가 9일 열린 1.4분기 노사협의회에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노사협의체를 구성하고, 향후 공동 대응방안을 노사가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노사협의체는 각 공장의 노조 대표와 공장장을 비롯한 노사 각 2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특별노사협의체는 상시적인 노사협의를 통해, 회사는 경영환경 등의 정보와 자료를 노조와 공유하고, 노조 역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는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사가 특별노사협의체 구성에 합의한 배경은 세계 경제의 극심한 불황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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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12:21
쌍용자동차가 8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포스틸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경영 정상화 방안 발표를 노조측의 반대로 긴급 철회했다. 쌍용차는 노조측의 반대와 함께 포스틸타워측의 행사장 대관거부로 행사를 철회하고 대신 공식 자료를 통해 경영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7일 오후 평택공장에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으며 쌍용차 노조는 8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는 언론대상 구조조정 계획 발표를 무산시키기 위해 쌍용차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쌍용차는 노조측에 전체인력 7천200명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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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8 09:25
미국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 인베스트 서비스가 GM.크라이슬러 등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의 파산가능성이 70% 정도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GM이 채권단으로부터 법원 밖에서 전면적인 양보를 얻어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파산할 가능성이 70%에 달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오바마대통령이 법정에 가지 않는 범위내에서 GM과 크라이슬러의 재건을 희망하고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파산신청을 선택사항으로 진행중인 것 같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무디스는 지난 6일 지금까지의 자구계획에 대한 성과를 거둘 수 없었던 점과 더욱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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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6 22:05
기업회생절차가 진행중인 쌍용자동차가 전 직원의 30~40%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6일,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역삼동 포스틸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경영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 발표할 경영정상화 방안에서 전체직원 7천100명의 30~40%선인 2천100명~2천800명을 줄이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지난달 삼정KPMG에 구조조정 컨설팅을 의뢰했으며 삼정측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기업 회생방안을 최근 쌍용차에 전달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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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6 07:26
정부가 지난달 27일 노후차량 교체시 세금을 감면해 주는 신차구입 지원안을 발표 뒤, 지원안 보류등 갖가지 설이 난무하면서 신차판매량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원안이 아예 자동차업체 노사 간 협상 결과가 나온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자동차업계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부 지원책이 발표된 지난 달 말 이후 신차 구입 예정자들이 신차구입 시점을 미루면서 신차 계약대수가 평균 20% 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동차업체들은 차량 구매자들의 세금지원과 관련한 문의가 쇄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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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6 07:00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계열 부품전문업체가 올해 임금에 관한 사항을 회사측에 전격 위임, 본사 노조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위스코 노사는 지난 3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위스코 본사에서 2009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화합 선언을 하고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을 회사에 위임한다고 밝혔다. 위스코 노조는 노사화합 선언식에서 최근 세계 경제 위기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로 위기상황을 공감하고 이를 노사가 함께 극복하기 위해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을 회사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회사는 종업원의 고용보장과 단협유지 및 해외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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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3 10:27
미국정부 내에서 GM을 파산시킨 뒤 우량브랜드만 모아 '신생GM'을 발족시키는 구상이 부상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즈 등은 미국정부가 파산법을 이용한 GM재건의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나섰으며 GM이 보유중인 브랜드 중 굿GM과 배드 GM으로 분할, 정리하는 방안이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안은 GM의 채무 탕감 등에 반발해 온 채권단과 전미자동차노조(UAW)를 견제하고 빠른 시일내에 GM문제를 매듭지으려는 미국정부의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GM대우자동차의 경우, 시보레 브랜드에 편승, 굿GM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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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2 23:35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2일 하이브리드카 개발 명목으로 26억달러의 추가융자를 미국정부에 요청했다. GM은 새로운 하이브리드카 3개 모델 개발 지원 명목으로 미국정부에 26억달러 규모의 저리융자를 요청한 것으로 지난 1일 공개된 재건 계획 수정안을 통해 밝혀졌다. 이번 지원요청은 환경대응 차량 개발을 지원하는 미 에너지부 프로그램을 이용하겠다는 것으로, 이 프로그램에 근거한 GM의 지원요청은 이번이 세번째로, 만약 융자가 이뤄지면 지금까지 총 103억 달러를 사용하게 된다. GM은 지난달 30일 미국 재무부를 통해 이번 융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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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1 08:57
구조조정 제대로 안하면 파산시키는 수밖에 없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해 강경방침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30일(미국시간) 연설에서 제너럴 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추가지원에 관한 최종 판단을 1―2개월 가량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대통령은 양 사가 제출한 재건계획에 대해 매우 불충분하다고 지적하고 GM에 대해서는 60일 이내에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 크라이슬러는 30일 이내에 이탈리아 피아트사와의 제휴합의를 요구했다. 미국정부는 또, 양 사에 대해 필요한 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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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0 15:52
제너럴 모터스(GM)가 30일 오후 늦게 릭 왜고너 회장겸최고경영책임자(CEO, 56)가 사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GM은 또 왜고너회장 후임에 프리츠 핸더슨 사장겸최고집행책임자(COO, 50)가, 이사회 의장은 켄트 크레사 명예이사가 당분간 맡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뉴욕 타임즈등 미국 언론들은 29일 백악관이 경영부실의 책임을 물어 왜고너회장의 사임을 요구, 왜고너회장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이날 30일 오전(한국시간 31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GM과 크라이슬러 지원책에 대해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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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0 07:18
GM을 지난 8년간 이끌어 온 제너럴모터스(GM)의 릭 왜고너(Rick Wagoner.56)회장이 경영파탄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임한다. 미국언론들은 GM의 릭 왜고너 최고경영자(CEO)가 백악관측의 요구로 즉각 사임할 것이라고 2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왜고너회장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왜고너회장은 경영위기가 본격화된 지난해 11월부터 내.외부로부터 사퇴압력을 받아왔으나 최근까지 사퇴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해 왔다. 특히, 왜고너회장의 사임발표는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한 오바마 행정부의 추가지원 여부 발표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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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6 17:31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한 미국 정부의 추가지원 판단 시한인 3월말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GM은 미국 공장에서 근무하는 종업원의 10%가 넘는 7천500명 이상이 조기퇴직에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GM은 지난달, 비용삭감책의 일환으로 조기 희망퇴직을 모집한 결과 지난 24일까지 응모자 수가 7천5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GM은 이번 죄기퇴직 목표인원은 밝히지 않고 있지만 6천명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GM은 미국에서 전미자동차노조(UAW) 조합원을 중심으로 약 6만명의 종업원을 고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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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0 14:45
'고통분담 한다더니 고임금을 받는 임원들은 쏙 빠지고 일반직원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형국입니다' GM대우자동차가 지난 17일 5월부터 근무시간을 1시간씩 줄이면서 임금을 10% 가량 삭감키로 하자 일반직원들이 형평에 맞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GM대우자동차 사무노조와 일반직원들은 회사측이 고임금을 받는 임원들은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임금을 삭감하는 반면에 일반직원들은 연봉자체는 물론, 퇴직금까지 삭감, 일반직원들의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GM대우차 일반직들은 회사측이 임원들과 일반 관리직 모두 10%씩 일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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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5 09:31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위기극복을 위해 지난 13일, 2009년도 과장급 이상 전 관리직원의 상여금(보너스)을 전년대비 절반 가량을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앞서 도요타는 이사직 등 전 임원들의 올 상여금을 전액 삭감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작년 연결 영업이익이 4천500억엔(6조8천억원) 가량의 대폭적인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2009년 실적도 부진을 계속하고 있어 관리직원들의 인건비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 도요타는 또, 올 봄 임금인상 교섭을 통해 생산직원들의 임금인상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춘계 임금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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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3 16:18
기아자동차 노사가 13일 강원도 홍천군 일원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에 연탄, 쌀,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말에 이어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 것으로, 기아차 서영종사장과 김종석 노조 지부장 등 회사와 노동조합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홍천군 일대에서 노사가 함께 준비한 연탄 3천200장, 쌀(20kg) 1천579포, 라면 1천579박스 등 1억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집집마다 직접 전달했다. 기아차 노사 합동 봉사활동에는 원광대학교 산본 한방병원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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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3 16:11
경영 재건중인 크라이슬러사가 노조의 충분한 양보 및 정부지원, 세금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캐나다공장 폐쇄가 불가피하다고 캐나다 정부 및 노조를 압박했다. 크라이슬러의 톰 라소다 부회장겸 사장은 최근 캐나다 하원의 금융위원회에서 노동 코스트, 캐나다 정부의 지원, 세금 문제 등 세가지 안건에 대해 충분한 해답을 얻을 수 없을 경우, 캐나다공장은 다른 북미 공장에 비해 한층 불리한 입장에 놓여져 사업존속이 어려워질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라소다부회장은 노동 코스트에 대해서는 캐나다에서 공장을 운영중인 아시아 자동차 메이커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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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0 11:34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9일, 올해 노조가 요구한 조합원 평균 7천100엔(11만원)의 정기 승급인상 요구안을 수용키로 결정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경영실적인 2009년 3월기 연결결산에서 4천500억엔(6조9천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실적회복에 노조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정기 승급인상 요구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하지만 노조측이 요구하고 있는 평균 4천엔의 기본급 인상에 대해서는 실적악화를 이유로 거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 경영진이 당초 방침을 바꿔 정기 승급인상 요구안을 받아들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