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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16:51
쌍용자동차 노조가 21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쌍용차 노조는 21일 오전 10시30분쯤 경기도 평택 쌍용차 본사에서 긴급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오후 1시30분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쌍용차노조는 그동안 사측과의 협의를 통해 정리해고를 막으려 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면서 파업기간은 정리해고와 관련해 실질적으로 책임이 있는 당사자들이 어떤 노력을 하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노조는 지난달 8일 사측이 2천646명을 정리해고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하자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총원 대비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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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6 08:10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미국 내 판매 딜러 1천100개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GM은 미국 전역에 산재해 있는 6천여개의 딜러 중 1천100사와 내년 10월부터 공급계약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GM의 이같은 결정은 남아도는 판매망을 정리, 슬림화를 추진한다는 것으로 판매점의 대규모 폐쇄로 실업자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GM은 또, 내주 중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연 10억달러 이상의 노무비 삭감 등에 합의할 전망이다. GM과 UAW는 일본메이커에 비해 비교적 높은 노동 코스트를 낮추고 퇴직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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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16:08
제너럴모터스(GM)의 중국산 자동차 수입계획 보도에 전미자동차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4일, 경영 재건중인 GM이 제조비용 삭감을 위해 오는 2011년부터 중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미국에 수입, 판매할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하자 전미자동차노조가 이는 미국에서의 고용을 더욱 감소시킬 우려가 높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GM은 현재 중국 상하이자동차와 승용차 등을 합작으로 생산, 중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GM이 미국 정부에 제출한 계획서에 따르면 2011년 중국으로부터 1만7천대 이상의 완성차를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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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13:06
경영위기에 몰려있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15일 정리해고계획의 핵심인 채무삭감 교섭이 소정의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미연방파산법 11조를 신청하고 우량자산을 신생회사로 이관, 재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말 파산 신청을 한 크라이슬러와 같은 재건계획으로, 불채산 사업은 청산하고 우량채산으로 새로운 회사를 만드는 방법이다. GM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채무삭감 관련 자료를 통해 미국 정부가 요구하고 있는 재건계획 제출 시한인 6월1일까지 채무삭감 협상에 실패할 경우, 가장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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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2 18:06
파산위기에 몰려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2011년부터 중국산 자동차를 미국시장에서 판매하고 한국산 및 멕시코산 자동차의 미국판매량도 대폭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12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GM은 최근 미의회 의원들에게 보낸 회생계획서에서 중국산 자동차를 오는 2011년 1만7천여대를 판매한 뒤 2014년에는 5만1천여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통해 GM은 향후 5년동안 미국내 판매량을 50% 가량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에서 생산, 미국에서 판매될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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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1 11:52
기아자동차 노동조합과 우리사주조합원 70여명이 11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고속터미널과 주변 상가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차 홍보물을 나눠주며 판매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기아차측은 노조와 우리사주조합이 직접 신차판촉에 나선 것은 이들은 심각한 경제위기를 공감하고 신차 붐 조성과 판매확대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 판촉활동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아차 노동조합과 우리사주조합원들은 함께하면 즐거운 기아자동차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고속터미널과 주변 상가, 지하철 3호선, 7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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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7 17:06
쌍용자동차가 인력감축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말일까지 2주동안 사무관리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퇴직에 243명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회사측이 발표한 정리해고 예정 규모인 297명에 거의 육박하는 것으로, 오는 8일부터 예정돼 있는 대리급 이하 일반 사무직원의 희망퇴직까지 합치면 회사측의 정리해고 예정 규모보다 훨씬 많은 직원이 회사를 그만둘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에 희망퇴직을 신청한 대리급 이상 부장급 이하 관리직원들 중 대다수가 대리. 과장급 직원들"이라며 "현재의 분위기 대로라면 8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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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6 16:49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베네주엘라공장 노조위원장이 지난 5일 자택 인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의 총격으로 살해당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 베네주엘라 공장 노조위원장인 아르헤니스 바스케스(33)씨가 지난 5일 작업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던 중, 자택 인근에서 차량 넘버가 없는 회색차량을 탄 남자가 난사한 총에 맞아 그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자동차 베네주엘라 공장은 노사 분쟁이 계속되면서 도요타자동차가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요타는 베네주엘라에서 지난 51년 간 자동차를 생산해 왔지만, 노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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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9 19:31
채권단과 채무삭감 문제를 놓고 목숨을 건 협상에 나서고 있는 미국 크라이슬러가 채무탕감에 합의, 한가닥 희망을 잡은 반면, GM은 여전히 안개속을 헤매고 있다. 미국언론 보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채권단은 전체 채무의 70% 가량을 삭감키로 미국 재무부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는 이번 채권단과의 협상에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게 될 경우, 30일 미 연방파산법 11조 적용을 신청할 계획이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채권단의 양보로 크라이슬러가 경영파탄을 막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채권단은 총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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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9 09:54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새로 탄생하게 될 크라이슬러의 최대주주로 등장하게 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8일 크라이슬러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재편될 크라이슬러의 주식 55%를 노조가 보유키로 하는데 최종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제휴가 진행중인 이탈리아의 피아트사는 크라이슬러 주식 35%를, 미국 정부와 담보 채권자는 10%를 각각 보유하게 돼 노조가 최대주주로 부상하게 될 예정이다. UAW는 이같은 크라이슬러와의 합의안을 발표하고 조합원 비준을 29일까지 끝낼 예정이다. 크라이슬러는 UAW가 관리하는 퇴직자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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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8 08:36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7일 부채 440억달러를 줄이고 추가적인 정리해고와 함께 폰티악 브랜드의 폐기 등 추가대책을 발표했다.GM은 이날 발표한 추가 대책을 통해 정부와 노조, 채권단에 대해 총 440억달러 이상의 채무를 주식화를 통해 삭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만약, 이같은 채무의 주식화가 실현되면 정부와 노조가 GM주식의 약 90%를 보유하게 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하지만 채무 삭감에는 채권단의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여전히 GM재건의 향방은 불투명한 상태다. 헨더슨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날 디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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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7 11:01
파산처리냐? 존속이냐? 기로에 서 있는 크라이슬러의 운명이 이번 주 내에 결론날 전망이다. 미국정부의 파산법 신청 압박을 받고 있는 크라이슬러는 현재 파산을 모면하기 위해 채권단. 노조 등과 막바지 교섭을 계속하고 있다. 크라이슬러는 오는 30일 기한까지 채권단과 노조로부터 회생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충분한 양보를 받아내지 못할 경우, 강제 파산에 들어가게 된다. 이탈리아 피아트사의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책임자(CEO)도 지난 주말 워싱턴을 방문, 미국정부 관계자및 크라이슬러와의 제휴를 둘러싸고 막바지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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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6 22:36
내주 중 파산이 검토중인 크라이슬러와 캐나다 자동차 노조가 인건비 대폭삭감에 극적으로 합의했다.크라이슬러는 지난 25일, 캐나다자동차노동조합(CAW)과 인건비 대폭삭감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크라이슬러는 채권단도 같은 날, 채권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새로운 양보안을 미국 재무부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미국 재무부의 내주 중 파산지시가 철회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크라이슬러의 채권 69억달러를 보유중인 채권단이 채권포기 비율을 지금까지의 35%에서 46%로 상향조정했다고 보도했다.@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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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4 07:52
미국 재무부가 빠르면 다음 주 중으로 크라이슬러의 파산법 11조 적용을 신청할 것이라고 뉴욕 타임즈(NYT)가 23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미국 재무부가 크라이슬러의 파산법 신청 조건으로 종업원 연금 및 퇴직자 전용 의료보험을 보호한다는데 전미자동차노조(UAW)와 기본적인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탈리아 자동차업체인 피아트사와 파산신청에 들어간 크라이슬러가 제휴교섭, 최종 합의를 볼 예정이다. 미국정부는 양 사의 제휴 협의를 오는 4월30일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지원의 전제조건을 내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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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2 11:39
노사갈등으로 5개월째 파행 운영되고 있는 대우버스가 올들어 생산차질로 판매량이 정상 가동시보다 37%이상 떨어져 심각한 경영난이 우려된다. 지난해 11월 회사측의 구조조정에 맞서 사무직 근로자들의 전면파업으로 시작된 대우버스 사태가 5개월째를 맞으면서 지난 3월까지의 내수시장 판매량이 624대(월평균 208대)로 전년동기의 994대보다 37%나 격감했다. 이에따라 버스시장 점유율도 30.7%로 전년동기의 37.3%보다 6.6%포인트가 하락했다.여기에 대우버스 노조가 지난달 30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가 있는 상태여서 생산손실 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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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1 16:15
미국 재무부가 크라이슬러사에 대해 구제 가치가 없어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재무부가 지난 20일 크라이슬러가 이탈리아 피아트사.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협상을 개시했지만 크라이슬러가 청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월 지는 오바마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 크라이슬러의 제품개발 능력이 약하고 해외사업도 규모가 작기 때문에 구제할 가치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크라이슬러사는 이달 30일까지 노조. 금융기관과 비용삭감에 합의, 피아트사와의 제휴요건을 충족시킬 필요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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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0 15:35
전체직원의 절반 이상에 대해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중인 대우버스가 지난 15일부터 희망퇴직 접수에 들어갔다. 대우버스 인사관리팀 관계자는 정리해고에 앞서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며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열흘동안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을 원할 경우, 60세 정년기준으로 2년 미만의 기간이 남은 직원은 남은 개월 수의 2배를, 정년의 5년 미만은 기본급의 14개월분, 8년이상은 18개월 분, 10년 미만은 22개월분을 각각 지급한다. 대우버스는 희망퇴직을 접수받은 뒤 구조조정 목표인원인 507명에 미달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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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0 11:56
현대. 기아자동차그룹의 올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파산위기에 직면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앞지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GM이 생존을 위한 산하브랜드 재편작업으로 판매량이 반토막나면서 작년 세계 6위였던 현대.기아차그룹과 비슷해졌기 때문이다. GM은 당초 지난 2월17일 발표한 재건계획에서 시보레와 뷰익, 캐딜락, GMC 등 4개 브랜드로 재편키로 했었으나 최근 미국 정부가 시보레와 중복된다는 이유로 GMC 마저 처분할 것을 요구, 사실상 3개브랜드로 압축될 전망이다. 이 경우, GM의 2008년 세계 판매대수인 835만대를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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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9 22:10
미국 정부가 경영재건 중인 GM에 대해 총 480억달러(64조원) 가량의 채무를 주식화하도록 지시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 18일, 미국 정부가 GM에 대해 채권자 및 전미자동차노조(UAW)에 지불해야 할 채무 가운데 480억달러( 약 4조 8000억엔)를 주식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GM은 앞으로 2주 내에 채권자 및 UAW에 이같은 채무삭감책을 제시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약 275억달러의 무담보 채무의 3분의2와 UAW전용 의료보험 관련 채무 약 200억 달러의 절반을 주식으로 지불토록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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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5 22:42
이탈리아 자동차업체인 피아트사의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책임자(CEO)가 15일 캐나다 언론인 글로브 앤드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크라이슬러와의 제휴교섭에 대해 노동조합이 노무비 삭감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제휴교섭에서 손을 뗄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양 사간 교섭의 성공여부는, 크라이슬러의 높은 인건비가 최대 초점이다 마르치오네 CEO는 크라이슬러 재건에는 일본이나 독일 자동차메이커와 비슷한 수준으로 노무비를 낮추는 것이 필수지만 캐나다 노조(CAW)와의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금과 같은 상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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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5 13:24
"이미 깎아줄 대로 깎아주고 있는데 더 이상 어떻게 깎아주라는 얘깁니까?" 자동차업체들이 정부와 여론의 차값 추가할인 압력에 울쌍을 짓고 있다. 이미 할 수 있는만큼 다하고 있는데 적자를 보면서까지 할인을 해 주라니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정부는 세금 감면책을 내놓기 전에 자동차업계가 이에 버금가는 규모의 자체 할인을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해 놓고 감면정책이 발표되지 발뺌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자동차업계도 할 말이 많다. 정부가 첫 세금 감면안을 발표하기 전인 3월초까지만 하더라도 판매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