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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9 09: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시간)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제한 발동을 명령하는 문서에 서명했다.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미국으로 수출되는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각각 25%와 10%의 관세가 부과된다.이번 조치로 현대제철로부터 자동차에 사용되는 냉연강판 대부분을 조달받고 있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이 큰 부담을 안게 될 전망이다.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관세부과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국가에 적용하지만, 북미자유무역 협정(NAFTA) 재협상을 추진할 캐나다와 멕시코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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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7 11:29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강행에 제동이 걸렸다.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사령탑인 국가경제회의(NEC) 게리 콘 위원장이 6일(현지시간), 몇 주 이내에 사임을 발표했다.게리 콘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운 철강. 알루미늄의 수입제한에 강하게 반대, 통상 정책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왔다.트럼프 정권에서 국제공조를 중시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중의 한 명인 그는 철강이나 알루미늄의 광범위한 수입 제한에 대해 ‘보복을 부르는 조치’라며 강하게 반대해 왔다.그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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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15: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철수설에 시달리는 한국지엠의 희망이 될 중형 SUV 쉐보레 에퀴녹스 판매가 초읽기에 들어갔다.12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9일 한국지엠은 에퀴녹스 1.6 디젤 4륜구동모델과 에퀴녹스 1.6 디젤 전륜구동모델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통과했다.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본격적인 에퀴녹스 판매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에퀴녹스는 지난해 미국 전차종 판매 12위에 오를 정도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모델로 현재 미국에서는 최고출력 252마력의 2.0터보 가솔린, 137마력급 1.5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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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5 08: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뼈아픈 실패를 경험한 미국시장에서의 비전을 발표했다. 미국시장에 SUV 등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올해는 내실을 다지겠다는 공식 자료를 통해서다.현대차그룹이 미국시장 공략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내놓은 건 올해가 처음으로, 그만큼 중요성이 높은 미국시장에서의 상황이 절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해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127만5223대로 전년대비 10.4%나 격감했다. 이에 따라 순위경쟁을 벌이던 일본 닛산, 혼다차와의 격차도 40만 대 이상으로 벌어졌다.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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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2 15: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UV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달 투입되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와 쉐보레의 미국산 에퀴녹스의 맞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싼타페는 현대차의 주력 중형 SUV로, 지난 2016년까지 월 평균 6-7천 대씩 팔렸으나 지난해에는 모델 진부화로 경쟁력이 저하되면서 32.8%가 줄어든 5만1,661 대에 그쳤다.올해 출시되는 모델은 4세대 싼타페(코드명 TM)로, 지난 2012년 3세대인 싼타페 DM 출시 후 6년 만에 풀체인지되는 것이다.현대차는 국내에서는 설 연휴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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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7 11:47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정부가 내년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고 자동차 리콜 정책과 환경규제를 강화한다.먼저 국토교통부는 내년 4월 19일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한다. 그동안 제조물의 대부분이 고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되고, 이에 관한 정보가 제조업자에게 편재돼 있어 피해자가 제조물의 결함여부 등을 과학적·기술적으로 입증한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웠다.또한 대법원도 이를 고려해 제조물이 정상적으로 사용되는 상태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등에는 그 제품에 결함이 존재하고 그 결함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추정함으로써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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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17:0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2018년 자동차 산업이 올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2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8년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내수는 올해와 비슷한 182만대, 수출은 1.5% 줄어든 257만대, 생산은 1.4% 감소한 410만대로 전망했다. 내년도 내수의 경우 국내 경제성장, 실업률 개선, 노후차 증가에 따른 잠재 교체 수요 확대, 업체들의 신차 출시 마케팅 강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판매재개, 전기차 구매 보조금 대상자 확대가 이뤄지겠지만 올해보다 늘지 않을 것으로 협회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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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16: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동남아 상용차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동남아 상용차시장은 승용차와 마찬가지로 일본업체들이 장악하고 있어 현대차 등 국산차의 진입이 쉽지 않은 곳이다.하지만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현대차로서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덜 까다로운 동남아시장을 반드시 개척해야 하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신규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현대차는 올 해 베트남에 2.5톤급 마이티와 대형트럭, 버스 등 상용차를 연간 2만~3만 대 생산할 수 있는 조립공장을 건설,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다.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조립공장 건설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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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9 06:00
[엠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과 유럽연합(EU)의 경제연계협정(EPA) 협상이 지난 8일 타결됐다.일본의 아베신조 총리와 EU 윤케르위원장은 전화 통화에서 투자 분쟁해결 제도를 제외한 관세 규칙 각 분야에서 합의했다. 양 측은 올해 안으로 협정 안을 정리한 뒤 2018년 상반기 중 서명하고 2019년부터 EPA를 발효를 목표로 삼았다.이에 따라 EU가 지금까지 일본차에 부과해 오던 10%의 자동차 관세가 협정 발효 후 8년 동안 철폐된다. 일본산 자동차 부품도 전체의 92% 품목이 협정 발효와 동시에 관세가 사라진다.일본은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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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0 10: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미 FTA 개정 협상에 앞서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으나 한.미 FTA 재협상 반대 및 폐기를 촉구하는 FTA 대응 대책위 관계자들이 공청회장에 난입, 공청회가 파행을 겪고 있다.FTA 재협상 대응 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4-5명은이날 코엑스에서 한.미 FTA 재협상 반대,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연 뒤 10시부터 시작된 한.미 FTA 개정 협상을 위한 공청회장에 들어와 "이게 공청회냐" 며 재협상 반대와 폐기를 주장했다.이번 공청회를 주관한 산업통상자원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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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18:1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최근 티볼리가 현대자동차의 코나에게 국내 서브컴팩트 SUV 시장 1위를 내준 것에 대해 “선방하고 있다”고 밝혔다.20일 쌍용자동차의 최종식 사장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의 간담회에서 티볼리가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스토닉 틈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쌍용차의 효자모델인 티볼리는 지난 8월과 9월에 현대차 코나에게 국내 서브컴팩트 SUV 시장 1위 자리를 내줬다. 지난 8월 티볼리는 40여대 차이로 코나에게 처음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역전을 허용한 티볼리는 9월에 판매량을 전월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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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11: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미 FTA 재협상이 가시화되면서 미국과의 교역에서 가장 이익 규모가 큰 자동차 부문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증권가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이 같은 분석의 배경은 한미 FTA 체결 이전 자동차부문의 관세는 한국이 8%, 미국이 2.5%였는데 이 후 관세가 사라지면서 시장 규모가 큰 미국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업체들이 더 큰 이익을 취했으나 만약 이 같은 관세가 다시 부활된다면 자동차업체들의 이익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이 같은 분석은 실제와 거리가 멀어 보인다. 자동차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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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7 10: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두 번째 미일 경제회담을 갖고 일본의 수입차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한미 FTA 재협상을 앞두고 미국 측이 한국 측에 대해서도 이같은 요구를 해 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한국정부는 9월부터 신차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에 대한 실 주행테스트를 적용하는 등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미.일 정부가 발표한 공동 문서에 따르면 일본의 수입차 절차 간소화는 신차의 소음과 배출 가스 시험 대상이며, 이 외에 에너지 분야와 교통 인프라 정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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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4 10: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韓.美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에 대한 논의가 본격 시작되면서 자동차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미국측이 자동차와 철강분야를 적자무역의 원인으로 지목, 이들 분야를 집중 공략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지난 22일 한미 FTA 개정협상 논의를 위한 공동위원회 첫 특별회기에서 미국측이 한미 FTA 개정협상을 공식 요구했지만 한국측이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지만 조만간 미국측이 강력한 요구를 해 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미무역대표부(USTR)는 한국과의 무역 적자가 2011년 132억 달러에서 2016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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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2 17:42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와의 북미 자유 무역 협정(NAFTA) 개정을 위해 개최한 1차 재협상이 지난 20일에 종료됐다.워싱턴에서 5일간에 걸쳐 진행된 협상에서 미국 무역 대표부의 로버트 라이시저 대표는 "NAFTA는 실패했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이 중대한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라이시저 대표는 원산지 규정을 피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멕시코 자동차가 미국 자동차 산업에 고용 상실과 무역 적자로 이어졌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협정의 개정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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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6 11: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양대 자동차시장에서의 악재로 자동차업체들의 고민이 더욱 커지고 있다.미국측의 요청으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시작된다.NAFTA 재협상에서는 역내 부품조달 비율을 정하고 있는 ‘원산지 규정’ 등을 다시 협의, 올해 안에 합의점을 찾을 예정이다.NAFTA 재협상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약사항 중의 하나로, 자동차의 경우 현재 62.5%인 부품의 역내 조달 비율을 대폭 높이거나 미국산 부품 비율을 50% 이상으로 설정할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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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09: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12일(현지시간) 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위해 8월2일 양자 협의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정권이 중시하는 것은 무역적자 축소”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자동차와 철강 등에 대한 추가 시장개방을 요구하고 있다.라이트 하이저 대표는 이날 서한을 통해 한국정부에 양자 협의를 공식 요청했다. 한.미간 FTA는 지난 2012년 오바마정부시절 발효돼 쌍방이 승용차 관세 등을 단계적으로 철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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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4: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과 유럽연합(EU)과의 경제연계협정(EPA) 협상이 타결되면 EU가 지금까지 일본차에 부과해 오던 10%의 자동차 관세가 협정 발효 후 7년 동안 철폐된다.한국은 EU와의 FTA(자유무역협정)를 통해 1500cc 이상 차량은 2014년 6월부터, 1500cc 미만은 2016년부터 무관세 통관을 하고 있다.주요 라이벌인 일본 자동차가 EU지역에 무관세 입성할 경우, 현대. 기아차, 쌍용차 등 한국산차가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일본 자동차업체들은 벌써부터 한국산 차에 잃어버린 점유율을 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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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11: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GM(제너럴 모터스), 포드, FCA크라이슬러로 구성된 미국 자동차공업협회(AAPC) 정책위원회의 맷 블런트(Matt Blunt) 회장은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기한 韓美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과 관련, 한국시장이 세계에서 수출하기 가장 어려운 시장 중 하나라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윌버 로스(Wilbur Ross) 미국 상무부 장관도 이날, 양 국간 무역 관계에 관해 “코러스(KORUS) 협약이 발효된 이후 한국의 무역수지 흑자는 두 배가 됐다. 그리고 그 중 가장 큰 단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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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07:3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정부와 유럽연합(EU)의 경제협력협정(EPA) 협상에서 유럽이 일본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최대 10%)를 협정 발효 후 7년간에 걸쳐 철폐키로 합의했다.일본은 5년, 유럽은 10년 이상을 주장했지만 중간 수준인 7년으로 결론이 났다.일본측은 EU 산 치즈에 낮은 세율의 수입 물량을 수만 톤 분 양허, 유럽측의 이해를 구한다는 전략이다.일본과 유럽은 6일 일.EU 정상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에 대해 공식 합의할 예정이다.유럽연합(EU)도 4일 (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오는 6일 일본과 정상 회담을 열고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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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12: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의 제임스 김 사장이 지난 3일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했다.한국IBM에서 자리를 옮긴 지 2년 만이다. 한국지엠 CEO의 임기는 정확하게 기간이 명시돼 있진 않지만 일반적으로 3년 만기로 자리를 옮기고 있다.한국지엠은 이날 제임스 김 CEO가 8월31일 부로 한국지엠을 떠나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CEO로 근무하게 된다고 밝혔다.또, 아직 후임 사장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제임스 김사장은 오는 9월부터 한국지엠의 경영 자문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제임스 김 사장의 갑작스런 사의 표명으로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