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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11:0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0년 한 해의 성과를 정리하고, 올해 판매 목표를 포함한 경영계획을 발표했다.볼보코리아의 2020년 총 판매량은 전년(1만570대) 대비 21% 성장한 1만2,798대로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다. 이는 볼보자동차코리아 법인 설립 사상 최대 판매실적이자 9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대세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세부 판매에 있어서는 XC40(2,555대), XC60(2,539대), S60(2,118대) 순으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레인지 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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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6 11:5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년 내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수억원대의 프리미엄 수입차 판매는 2배나 껑충 뛰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20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영국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의 지난해 한국시장 판매량은 296대로 전년 대비 129. 5%나 증가했다.벤틀리는 국내에서 벤테이가와 컨티넨탈 GT 등 2개 차종만 판매중이며 벤테이가의 시판가격은 2억1,400만원, 컨티넨탈 GT는 2억5천만 원이다.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도 지난해 판매량이 303대로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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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18: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한국시장에서 월간 판매량 1만대 시대를 눈앞에 뒀다.본지가 지난 12월 수입차 등록대수를 잠정 집계한 바에 의하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전월대비 2,400여대가 증가한 9,630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르노삼성차의 지난 달 내수 판매량인 8,010대, 한국지엠의 9,259대, 쌍용자동차의 8,449대보다 더 많은 것이다.통상적으로 연간 마감을 앞둔 12월은 평월에 비해 판매량이 다소 늘어나는 추세지만 프리미엄 수입차브랜드의 월간 판매량이 1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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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17:5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 19 확산세로 올해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신차 판매가 크게 줄었지만 유독 한국만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산업협회가 집계한 2020년 1-10월 기간 세계 주요국가의 신차 판매량은 미국이 전년 같은기간 대비 17.3%, 독일이 22.9%, 일본이 14.7%, 인도가 32.3%, 프랑스가 25.2%, 중국이 4.7%가 각각 줄었다.반면, 이 기간 한국은 6.2%가 증가, 주요 국가들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자동차산업협회는 "올해 우리나라의 연간 내수(수입차 포함)시장 판매량은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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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9 15: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랜드로버 브랜드가 올해 유일하게 출시한 신형 디펜더가 오랜만의 순풍에도 불구, 출고 지연이 길어지고 있다.지난 9월 출시된 디펜더는 현재 500-600 대 가량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공급 부족으로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올해 배정받은 물량은 겨우 500여대 수준으로, 월 평균 90대 미만에 그치고 있다.디펜더 등록대수는 지난 9월 84대에서 지난달에는 123대로 껑충 뛰었다. 올해 도입물량을 감안하면 12월에도 200대 이상 출고가 예상된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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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14:3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19 확산에도 수입차 판매량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활동이 제한을 받고 있고 경기가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수입차 판매는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020년 11월 수입차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2만7,600여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약 25% 가량 증가했다. 이는 10월에 비해서도 13.8%가 증가한 것으로, 올해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이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전월대비 10.5% 증가한 7,270여대로 1위 자리를 지켰고 BMW도 5.5%증가한 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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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16:1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2만6,004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18만9,194대보다 14.2%가 늘어났다.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크게 위축된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괜찮은 실적이다.하지만 수입차 브랜드가 모두 판매가 증가한 것은 아니다. 브랜드에 따라 판매량 편차가 가장 크게 벌어진 것도 예년과 다른 점이다.올해 수입차 판매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는 아우디.폭스바겐, BMW, 포르쉐 등 독일차업체들이다.올해 가장 증가폭이 큰 브랜드는 폭스바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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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12:3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수입상용차시장에서 스카니아. 메르세데스 벤츠는 판매량을 크게 늘리고 있는 반면, 지난해까지 판매량을 크게 늘려왔던 MAN트럭과 볼보는 부진에 빠지는 등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0월 트랙터와 덤프 등 수입 상용차 등록대수는 3,565대로 전년 같은기간의 3,959대보다 10.0%가 감소했다.같은 기간 수입차협회에 등록된 승용차가 14.2%나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이 기간 수입상용차 최다 판매브랜드인 스웨덴 볼보트럭은 1,485대로 전년 같은기간 대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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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15: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간판 SUV 차종인 티구안이 국내 수입 SUV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판매를 1위를 넘어섰다.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의 연간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 11월 12일 기준으로 1만43대를 기록, 국내 수입 SUV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한국수입차협회(KAIDA) 등록대수에서도 티구안은 지난 10월 말 기준 티구안 2.0TDI가 7,077대, 티구안 2.0 TDI 4모션이 1,449대,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가 1,043대를 기록했다.기본모델이 2.0 TDI가 대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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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11:32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자사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이 수입 SUV 최초로 연간 누적 등록대수 1만 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티구안은 올해 연간 누적 등록대수가 11월 12일 기준으로 10,043대를 넘어섰으며, 수입 SUV 최초로 연간 1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 티구안은 2008년 7월 국내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5만 5천대 이상을 판매하며 수입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베스트셀러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 출시 이후 연간 판매량 1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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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23: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북유럽 브랜드인 볼보자동차의 한국에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인기 드라마에도 볼보 차량이 단골로 등장한다.요즘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가 볼보다.하지만 수치로 보이는 판매실적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2018년 연간 판매량 8,524대에서 지난해에는 이보다 24.0% 증가한 1만570대로 처음으로 1만대를 넘겼다. 올해 역시 1만179대로 전년 동기대비 14.2% 증가에 그치고 있다.하지만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볼보는 X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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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4 19:0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BMW ‘뉴 5시리즈’가 라이벌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클래스‘를 꺾고 지난달 E세그먼트 수입 중형세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산업협회(KAIDA)가 발표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BMW 5시리즈는 총 1,752대(신형 1,739대)를 판매, 벤츠 E클래스의 1,728대(신형 977대)를 누르고 1위를 재탈환했다.특히, 연료별 베스트셀링카에서도 BMW 520i가 834대로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089대), 볼보 XC40 B4 AWD(1,017대)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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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4 13:1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의 베스트셀링 SUV 티구안이 지난 10월 총 1,089대를 판매,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다.폭스바겐 티구안 전 라인업의 10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약 1만 대(9,569대, 4모션 프레스티지 및 티구안 올스페이스 포함)로 전체 폭스바겐 판매량의 80%를 차지해 폭스바겐의 5T SUV 전략 및 수입차 대중화 리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전 세계 글로벌 베스트셀러이자 국내 수입 SUV 중 최초로 누적 판매 대수 5만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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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11:2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수입상용차 판매가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벤츠와 스카니아, MAN과 볼보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20년 9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가 383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318대보다는 20.4%가 늘어난 것이다.하지만 올해 1-9월 수입상용차 누적 판매량은 3,091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3,567대보다 13.8%가 감소했다.브랜드별로는 스카니아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호조세를 유지한 반면 MAN과 볼보트럭은 부진을 면치 못하는 등 브랜드간 명암이 엇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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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8 15:25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웨덴 볼보가 국내 수입 친환경 하이브리드 시장서 새로운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볼보는 전통적 자동차 회사로선 처음으로 내연기관으로만 구동되는 차량의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결과 하이브리드 시장 판도에도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그간 국내 수입 하이브리드 시장은 토요타, 렉서스 등 일본차 브랜드가 군림해왔다. 특히 렉서스 ES300h는 일본차 불매 운동 분위기 속에서도 벌써 수 개월 째 하이브리드 부문 '부동의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입지가 굳건했다. 하지만 상품성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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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12:1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한국시장에서 9개월 만에 1만대를 넘어서는 등 고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가 내놓은 10월 자동차 등록현황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의 10월 신차 등록대수는 전월대비 55.9% 증가한 2,056대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테슬라코리아의 1-9월 누적 등록대수는 1만518대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지난 2016년 8월부터 한국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테슬라코리아는 2018년 연간 판매량이 겨우 587대에 불과했었으나 2019년에는 2,430대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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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18:09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강력한 라이벌 BMW를 누르고 지난달 수입차 판매 1위를 탈환했다.한국수입자동차산업협회(KAIDA)의 9월 수입 승용차 잠정집계 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벤츠의 신규 등록대수는 총 6,010여대로 한 달 만에 BMW를 꺾고 1위를 재탈환했다.특히, 지난 7∼8월부터 벤츠와 BMW의 판매 순위는 공급물량이 좌우했는데, 벤츠는 간판모델인 C클래스와 페이스리프트를 앞둔 E클래스의 재고를 모두 소진해 판매에 제동이 걸렸었다.하지만, 지난 9월부터 C클래스를 비롯한 GLC, GLE,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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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6 13: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버스 일렉시티가 회전체 마모와 유격현상으로 운행 중 소음이 발생하고 일부 차량은 운행 도중 멈춰서는 결함발생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인휠방식을 고수키로 해 근본 해결책이 아닌 임시방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일부 언론의 내년 3월 인휠모터를 센트럴모터로 바꾸기로 했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며 “기존대로 인휠모터 방식을 고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현대로템 등과 개발한 인휠모터 방식을 2018년부터 자사의 일렉시티 전기버스에 장착해 왔으나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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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15:49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8월 국내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BMW에 내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신규 등록대수는 각각 6,030대, 7,252대로,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누르고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 2018년 9월 이후 약 2년 만이다.BMW가 벤츠를 일시적으로 앞서긴 했지만 이는 공급 물량 탓으로, 전문가들은 올해 연간 누적 판매에서 여전히 메르세데스 벤츠가 크게 앞서고 있어 BMW의 1위 탈환에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지난 달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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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11:15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지난 8월 수입 순수 전기차(EV)의 신규등록대수는 320대로 집계, 60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월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아우디 최초의 양산형 순수전기차 '아우디 e-트론(e-tron 55 quattro)'이 320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177대의 판매고를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앞서 아우디 e-트론은 출시 한 달만에 전기차 중 유일하게 수입 베스트셀링카 10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비단 국내시장에서만 인기 있는 것이 아니다. 아우디 e-트론은 출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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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14:10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연말 철수를 앞둔 닛산이 한국에서 향후 차량 정비서비스를 맡을 업체 선정 작업에 들어섰다. 앞서 한국 닛산은 올해 12월 말 부로 한국 시장에서 닛산-인피니티 브랜드를 철수키로 결정, 한국 법령에 따라 자사의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에 대해 품질 보증과 부품관리 등의 애프터서비스(AS)를 오는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등록된 닛산-인피니티 차량의 대수는 6만 여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체 수입차 등록대수의 3.3%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닛산은 국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