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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08:5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독일 BMW와 미국 스텔란티스가 일본 파나소닉과 북미 지역에 배터리 공장을 세우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BMW와 스텔란티스가 파나소닉과 북미 배터리 공장을 짓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파나소닉은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본 대표 배터리 회사로, 최근에는 ‘4680(직경 46mm·길이 80mm) 배터리’ 등 사이즈가 큰 배터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4680 배터리는 기존 원통형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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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09:5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1위를 지켰다.지난 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36.8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0.1% 증가한 수치다.이중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2월 중국 제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보다 48.9% 증가한 9.3GWh로 집계됐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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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09:2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700km에 달하는 'M3P 배터리' 대량 양산에 나선다.지난 2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CATL은 올해부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15% 개선한 M3P 배터리의 양산을 시작한다.지난해 8월 처음으로 1회 충전으로 최대 700km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지 불과 8개월 만이다.CATL은 M3P 배터리의 정확한 성분을 밝히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LFP 배터리에서 철을 빼고 망간과 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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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15: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중국 배터리기업 CATL과 미국 내 배터리공장 건설을 협의하고 있다.미국정부는 중국산 반도체와 배터리 등의 미국반입 억제를 위해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미국 업체들이 중국업체와의 협력을 원하고 있어 중국 견제 전략이 무력화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CATL과의 미국내 공장건설에 대해 최근 백악관 측과 만나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전기차 세액공제 세부 지침이 나오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명확성에 대해서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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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09:2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이 지난해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실적에서 국내 배터리 3사를 크게 앞섰다.지난 2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CATL은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28%, 출하량 기준 3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배터리 3사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이 14.9%(103GWh)로 CATL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SK온이 6.4%(44GWh), 삼성SDI가 5.2%(36GWh)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각각 5, 6위에 이름을 올렸다.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 합은 26.5%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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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09: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정부가 전기차에 세금공제 혜택을 주는 세부지침을 이르면 이번 주에 공개한다. 이에 따라 테슬라 등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가 새롭게 결정되는만큼, 완성차와 배터리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미국 국세청(IRS)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기본 방향에 따라 전기차 세금공제 세부지침을 만들어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확히 어떤 기준에 따라 전기차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할 지 공개한다.특히, 중고 전기차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돼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아직 세부지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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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08: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독일 배터리 기술 특허 신청 건수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 업체별 특허출원 건수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CATL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독일 연방특허청(DPMA)은 27일(현지시간) 2022년 신규 배터리 관련 기술 특허 신청 건수가 4,651 건에 달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한국이 1,155 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이 955건으로 2위, 독일이 898건으로 3위에 그쳤다.고전압 배터리 기술은 한국과 중국이 선도하고 있으며, 독일을 비롯한 유럽국가들은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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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08:4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3세대 CTP(셀투팩) 기린배터리(Qilin battery) 대량생산에 성공했다.지난 21일(현지시각) 중국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CATL의 기린 배터리는 곧 출시될 중국 전기차업체 지커(Zeekr)의 MPV(다목적차량) '지커009'에 탑재될 예정이다.CATL은 지난해 6월 기린배터리3.0을 최초로 공개, 당시 CATL은 4680팩 구조를 활용해 배터리의 안전성, 수명, 고속충전 성능 및 에너지 밀도를 더욱 향상시켰다고 발표했다. 기린배터리3.0은 3세대 셀투팩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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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09:2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중국 CATL이 중국 규제 당국의 우려 때문에 스위스 상장 계획을 연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CATL이 중국 증권감독관리기관으로부터 스위스 증시 상장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당시 소식통은 “CATL이 스위스에서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하기 위해 CICC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발행 규모는 50억 달러(약 6조5,135억 원)에 달한다”며, “CATL은 오는 5월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CATL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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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4 08:4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미국 완성차 기업 포드와 손 잡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제를 피해 북미 시장 진출을 노리는 데 대해 미국 상원에서 제동을 걸었다.지난 1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인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공화당) 의원은 지난 9일(현지시각) 포드와 CATL의 북미 합작공장 설립을 겨냥한 법안을 발의했다.해당 법안은 우려 국가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기술을 도입하는 경우에도 IRA에 따른 보조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포드와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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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09:1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1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지난 7일(현지시각)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80개국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총 16.6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월 대비 48.2%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간 셈이다. 전기차엔 순수전기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하이브리드(HEV)가 포함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월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4.1GWh로 전년 동월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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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9 08: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샤오미(Xiaomi)가 2024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대량 생산을 시작한다. IT기업이 자동차 대량생산에 나서는 것은 샤오미가 처음이다.레이 쥔(Lei Jun) 샤오미 회장 겸 CEO는 8일 중국 방송매체에 출연, "최근 혹한기 테스트가 완료됐으며 완성품이 예상보다 큰 진전을 이뤄 2024년 상반기 중 대량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레이 쥔CEO는 "전기자동차 대량 생산 준비를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AI(인공지능), 이미징, 생체 공학 휴머노이드 로봇, 지능형 제조, 자체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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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7 12:30
[M투데이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7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The All New Kona Electric)을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신형 코나는 국내에서는 오는 4월부터, 다른 아시아 지역과 북미, 유럽은 상반기 중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코나 EV는 2세대 모델(SX2)로, 신차 디자인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해 기존 모델의 독특한 캐릭터를 이어받았다.1세대 코나 EV는 2018년 4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소형 SUV 전기차로, 높은 가격 및 제품경쟁력으로 꽤 인기를 끌었다.출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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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6 09: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과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로 글로벌 완성차 회사와 배터리 회사간 '합종연횡'이 가속화하고 있다.포드가 튀르키예에서 SK온 대신 LG에너지솔루션과 손을 잡은 데 이어 제너럴모터스(GM)는 LG에너지솔루션 대신 삼성SDI와 합작 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협력이 다각화하는 모습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에서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GM과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합작 공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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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08:4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에 쓰인 배터리 판매 실적에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중국 전기차·ESS 시장의 성장이 미국·유럽과 비교해 도드라지면서 1위 CATL를 포함한 중국 배터리 업체는 국내 업체들보다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지난 2일(현지시각)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ESS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총 812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76% 늘어난 690GWh, ESS 배터리 사용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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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16: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리튬 등 희토류가 다수 포함되는 삼원계(NCM) 배터리가 전체 전기차 제조비용의 35% 이상을 차지하는 이상 차량 가격을 좀처럼 낮추기 어렵기 때문이다.자동차업체들은 배터리 비용을 낮추기 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용을 늘리고 있다.LFP 배터리는 NCM 배터리에 비해 가격이 20-30% 가량 저렴하게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스텔란티스(Stellantis)그룹은 전기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 유럽에서 출시하는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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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1 09: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글로벌 배터리 점유율 1위 업체인 중국 CATL이 현지에서 ‘반값 리튬’을 적용해 배터리 판가를 대폭 낮췄다. 해외 시장 개척의 어려움, 자국 배터리 공급과잉 우려에 따라 마련한 자구책이다.20일 중국 매체 36kr에 따르면, CATL은 니오, 리오토, 화웨이 등 중국 자동차 업체와 탄산리튬 t당 20만위안을 기준으로 올해 3분기부터 배터리 장기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중국에서 거래되는 현재 탄산리튬 값(t당 약 40만위안)을 고려하면 절반 정도 가격이다.CATL이 반값 리튬을 내건 것은 현지에서 비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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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11:55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중국정부가 미국 포드자동차와 중국 배터리업체인 CATL과 미국 미시간주에 합작공장을 건설키로 한 데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명분은 배터리 핵심기술이 미국 포드로 넘어 갈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한다는 것이다.포드는 미시간주에 새로운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국 CATL로부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아 자체 생산, 포드 머스탱 마하-E, F-150 라이트닝 등 주요 전기차종에 장착한다는 계획이다.SK와 제휴중인 포드가 CATL의 LFP 배터리를 자체 생산키로 한 이유는 LFP가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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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08:4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배터리 1위 업체인 중국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와 포드자동차의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합작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 중인 가운데, 중국 당국이 기술 유출을 막겠다며 관련 조사에 나섰다.지난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CATL의 핵심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포드와의 합작 계약 내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중국 정부는 이번 계약이 중국의 배터리 기술을 과시한 기회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내부에서는 CATL의 기술이 미국 회사에 넘어갈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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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6 08:5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 CATL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자동차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운다.CATL이 미국에 제조 공장을 두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바이든 정부의 강력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속 규제를 뚫고 우회 진출해 이목을 끈다. 이에 따라 중국 배제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던 국내 배터리 업계에 영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지난 15일(현지시각) 배터리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35억달러(약 4조4,975억 원)를 투입해 CATL과 합작회사를 설립한 뒤 미시간주 마셜에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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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22:3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1위를 지켜냈다. 다만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비중국 시장에서도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14일(현지시각)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219.3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45.2% 증가한 수치다.업체별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보다 22.9% 증가한 65.2GWh로, 1위를 지켰다. LG에너지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