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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16:3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지난해 8월부터 10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하회했던 국내 자동차구매의향 지수가 작년 고점 수준을 회복했다.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국내 소비자의 자동차구매의향 지수를 조사한 ‘2023년 6월 자동차 구매의향 지수(Vehicle Purchase Intent Index, VPI 지수) 리포트’를 발표했다.지난 6월 기준 국내 소비자의 VPI 지수는 102로 전월 대비 16.1p 상승했다. 이는 관련 집계를 개시한 시점(2021년 10월)의 기준선을 넘어선 것으로 지난해 7월 고점(119.3) 이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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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14:3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화학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 5,415억 원, 영업이익 6,156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8.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9.9% 줄어든 실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제외한 LG화학의 2분기 직접 사업 실적은 매출 6조 9,448억 원, 영업이익 968억 원 규모다.LG화학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원가경쟁력 증진 및 운영체계 효율 극대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3대 신성장 사업 육성을 통해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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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14:31
현대모비스가 2분기 매출액 15조6,849억, 영업이익 6,638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7.4%, 64.6%가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단일 분기 역대 최대 규모다.현대모비스는 완성차 생산량 확대와 전동화 물량 증가, SUV 비중 확대에 따른 핵심부품 공급 증가로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영업이익은 완성차 물량 증가와 AS사업의 글로벌 수요 강세, 물류 운임 하락 등이 견인했다.부문별로는 모듈과 핵심부품의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1.6% 증가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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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09:3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SDI가 4분기 연속 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삼성SDI는 올해 2분기 매출 5조8,406억 원, 영업이익 4,502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998억 원(23.2%), 영업이익은 212억 원(4.9%) 각각 증가했다.전지 부문의 매출은 5조2,7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조1,985억 원(2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2억 원(58.5%) 늘었다.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P5 배터리를 탑재한 주요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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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09: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연결 기준) 매출 60조55억 원, 영업이익 6,68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주력사업인 반도체(DS) 부문에서 매출 14조7,300억 원, 영업손실 4조3,6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도체는 1분기 4조5,800억 원)에 이어 2분기 연속 4조원대 적자를 이어갔다.2분기 연결 매출은 DS 매출 회복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출하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6% 감소했다.영업이익은 스마트폰 출하 감소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DS부문 적자폭이 축소되고 디스플레. TV. 생활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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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07: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자동차와 닛산이 지난 26일 지분관계 정리를 위한 최종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르노가 기존에 갖고 있던 닛산차에 대한 지분을 43%에서 15%까지 낮추고 닛산이 르노 지분 15%를 유지한다는 조건이다. 또, 닛산은 르노가 설립하는 전기차 별도법인에 6억 유로(8,463억 원) 를 출자한다.르노그룹은 지난 1999년 파산위기에 몰렸던 닛산자동차의 경영권을 인수, 자본 출자와 함께 카를로스 곤 전회장이 대대적인 구조조정 및 긴축경영을 통해 닛산차를 회생시켰다.이 후 르노는 닛산 지분 43%를 보유, 동맹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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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14: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판매 호조로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급상승했다.현대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2023년 2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매출액 42조2,497억 원(자동차 33조7,663억 원, 금융 및 기타 8조 4,834억 원), 영업이익 4조2,379억 원, 경상이익 4조8,344억 원, 당기순이익 3조3,468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기간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는 105만9713대로 전년 동기대비 8.5%가,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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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16: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창사 이래 최대인 국내 판매 80만대에 도전한다.현대차는 지난 20일-21일 인천 영종도에서 하반기 판촉 결의대회를 갖고 이 같은 목표달성을 결의했다.현대차의 올 상반기 내수판매는 39만6,550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6%나 증가했다.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31.2% 증가한 3만6,250대, 준대형 그랜저가 87.0% 증가한 6만2,970대, 소형 SUV 코나가 318.2% 증가한 1만8,612대, 투싼이 22.3% 증가한 2만4,227대, 제네시스 G80이 3.9% 증가한 2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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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1 09:1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 3나노미터(nm) 공정이 처음 적용된 반도체가 최근 상용화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3nm는 현재 양산이 가능한 공정 중 가장 최선단에 속하는 영역으로, 삼성전자의 미래 파운드리 시장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지표로 꼽힌다.지난 19일(현지시간) 반도체 전문 조사기관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중국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사 '마이크로BT(MicroBT)'의 장비 '왓츠마이너 M56S++'에 삼성전자의 3nm GAA(3나노 게이트-올-어라운드) 1세대 칩이 장착됐다. 실제 삼성전자 3나노 칩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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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09:05
[M투데이 이정근기자]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6.6% 증가한 357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종전 최고인 '14년 상반기 수출액 252억 달러를 100억 달러 이상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 자동차와 부품의 합산 수출액은 473억 달러로 지난 5.23일 '자동차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에서 밝힌 올해 자동차산업(자동차·부품) 수출액 800억 달러 달성에 대한 기대를 높여가고 있다.특히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 하이브리드 등의 친환경차 수출액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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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07: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와 배터리 시설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수요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가 생각만큼 늘어나지 않아 재고가 쌓여가고 있다.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Motor Intelligence)가 지난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는 55만7,33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50%가 증가했다.하지만 올해 전기차 판매는 가솔린 가격 상승과 전기차 신 모델 출시 등으로 판매 증가율이 71%에 달했던 지난해 상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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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08:30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최대 지부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2일 부분파업에 들어간다.정치적 명분을 내건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동참한다는 게 명분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4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수천대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현대차 노조의 이번 파업은 자체 문제가 아닌 상급단체 민주노총의 정치적 파업에 동참하는 것이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현대차 노조의 이번 파업은 특히, 자동차부문은 반도체와 조선 등 주력 업종 부진속에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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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19:4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고금리 영향으로 밀려있던 기아 인기 차종들의 출고 대기가 지난 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크게 줄어들었다.기아에 따르면 기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차량인 쏘렌토는 7월 현재 가솔린 모델은 3~4개월이 소요되며, 디젤 모델은 2,3개월 이내에 출고가 가능하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는 공급에 비해 수요가 워낙 많아 아직까지도 1년 2개월 가량을 대기해야 한다.소형 SUV로서 완벽하게 자리잡은 셀토스도 최대 2.5개월 이내에 출고가 가능하며, 스포티지 또한 작년에는 최소 1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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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19: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금리 인상으로 인한 출고 보류와 함께 반도체 수급이 완화되면서 현대자동차의 신차 출고 기간이 계속해서 단축되고 있는 추세다.먼저 현대차 세단 라인업부터 살펴보면, 아반떼는 1.6 가솔린과 LPi가 3개월, 하이브리드는 12개월 이상을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쏘나타는 1.6 터보가 7개월, LPi는 6개월, 2.0 가솔린 및 N라인은 5개월, 하이브리드는 10개월이 소요된다.신형 그랜저의 출고 대기기간은 2.5 가솔린이 3개월, 3.5 가솔린은 5개월, LPi는 4개월, 하이브리드는 3개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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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0 19: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기아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3조353억원으로 예측됐다. 전년동기 대비 35.9%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이달 말 2분기 실적발표를 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분기 영업이익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조 2,331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현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기아는 10조 9,481억원으로 또 사상 최대 실적 수립이 유력하다. 양사의 호실적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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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0:5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한국 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압박이 본격화 된 지난 2016년 이후 국내 대기업이 매각하거나 청산한 중국 법인 수가 4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공시되지 않은 사업 진출 등을 합치면 국내 기업의 대중국 투자 손실 규모는 훨씬 늘어날 전망이다.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중국 생산법인 실적을 공시한 113곳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13.1%(16조6868억원)가 줄어들었다.특히 중국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배터리와 반도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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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8 09:2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2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8월 현대차·기아는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2호 펀드를 통해 보스반도체에 투자한 바 있다.보스반도체는 고객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 및 개발하는 팹리스(fabless) 스타트업이다. 보스반도체는 차량용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설계 기술, 안전 및 신뢰성 관련 기술, 자율주행에 필요한 AI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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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13: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달말 부로 자동차에 붙는 개별소비세 인하조치가 종료된다.정부는 지난 2018년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에 부과되는 개소세를 5%에서 3.5%로 인하했으며, 이는 경기부진과 코로나 19 영향으로 올 상반기까지 다섯 차례나 연장됐다.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7월 1일부터는 자동차를 구매할 때 붙는 개별소비세를 5%를 부담해야 한다.개소세 1.5%를 더 내게 되면 구입가격이 4,200만 원 인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는 6월에 비해 개소세 부문에서만 90만 원이 인상된다. 만약 8천만 원짜리 제네시스 G90을 구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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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10:00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6G 통신기술 단체 의장사로 선정됐다.LG전자 CTO부문에서 근무중인 이기동 박사는 최근 미국통신산업협회(ATIS)가 주도하는 6G 기술단체 넥스트 G 얼라이언스(NGA)의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s) 분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최종 선정됐다.LG전자는 지난 2021년 첫 선정에 이어 오는 2025년 5월까지 의장사를 연임하게 됐다. LG전자가 확보하고 있는 기술 리더십과 의장사로서 글로벌 참여사들의 협업을 이끌어 온 지난 2년간의 경험이 두루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LG전자는 NGA가 수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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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5 08:1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알파웨이브 세미(Alphawave Semi)'와 손잡고 최첨단 공정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지난 13일(현지시간) 알파웨이브는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3나노 공정까지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삼성 파운드리 고객은 알파웨이브의 3나노 고성능 연결 IP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알파웨이브가 제공하는 IP에는 112Gbps 이더넷, PCI 익스프레스 젠6/CXL 3.0 등 복잡한 시스템온칩(SoC) 설계를 위한 인터페이스가 포함된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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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13: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경쟁력 강화에 한창이다.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전환(Software Defined Vehicle, SDV)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도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SW 중심 체질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기업 전환의 핵심축은 SW 인재 확보와 육성이라는 판단 하에 탄력적인SW 인재 채용 활동을 추진 중이다,기존하드웨어중심의 제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