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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9 17: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017 중국 상하이모터쇼'가 19일과 2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본격 개막됐다. 본 관람은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이어진다.이번 2017 상하이 국제모터쇼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자동차 관련 기업 약 1천여개사가 참가, 140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113대의 신차가 세계 초초로 공개된다.지난 9일 폐막된 2017 서울모터쇼에서 그랜저IG 하이브리드와 쌍용차의 신형 렉스턴 등 단 두 대의 한국산 신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이같은 차이는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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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9 17:06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19일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상하이 국제모터쇼를 통해 중국 전략형 모델인 SUV ix35와 K2 크로스, 세단인 페가스를 선보였다.세 모델 중 ix35는 현대차, k2 크로스와 페가스는 기아차의 모델로, 모두 젊은 층 혹은 가정을 이룬지 얼마 안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ix35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차와 소형 SUV 등 국내에는 선보이지 않는 모델을 판매 중이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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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9 12:1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으로 중국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017 상하이 모터쇼에 신차들을 대거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19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에 있는 국립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현대차와 기아차는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량들을 대거 투입했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판매실적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양 사의 중국 판매량은 7만2,032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52.2%나 극감했다.세부적으로 현대차는 44.3% 감소한 5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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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21:3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내부자 고발, 노조측 파업 장기화, 신차효과미미, 주력모델들의 부진으로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타격을 입었다.특히 내수에서는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외자계 3사의 활약으로 올해 내수판매에서 70만대를 넘기지 못했다.최악의 한 해를 보낸 현대차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올해 두 종의 차량에 모든 것을 걸었다. 바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소형 SUV 코나(KONA)이다.이들의 판매 결과에 따라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먼저 다음달 8일에 출시될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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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17:0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소형 SUV의 이름을 코나(KONA)로 결정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차가 프로젝트명 OS로 불리는 소형 SUV의 차명을 코나로 결정하고 생산을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다.차명인 코나는 미국 하와이에 있는 지명(地名)으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예멘의 모카와 함께 세계 3대 커피 원두 생산지로 유명하다.신형 소형 SUV가 젊고 재충전할 수 있는 에너지를 담은 차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휴양지인 하와이와 커피를 연상케하는 게 '코나'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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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3 16:5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지고 새로운 2017년이 밝았다. 올해부터 변경되는 자동차 관련 주요 제도는 무엇이 있을까?올해 변경되는 자동차 관련 제도의 키워드는 바로 친환경이다.먼저 연료전지자동차에 대한 세재 지원제도가 신설됐다.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설된 것으로 하이브리드차, 전기차를 비롯해 연료전지차량까지 친환경차량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는 연료전지차량을 구매할 경우 조세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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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13: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5개 국산차 업체들이 10개 이상의 신 모델들을 쏟아 낼 예정이다.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4개 모델, 쌍용차는 3개, 한국지엠은 2개, 르노삼성자동차는 1개의 신모델을 각각 출시한다.올해 신형 그랜저, i30, 아이오닉, 제네시스 G80, G80 스포츠 등 5개 신 모델을 내놨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현대차는 내년에도 4개 신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올 연말에 내놓는 신형 그랜저IG의 신차 붐을 내년 초 까지 지속시킨 뒤 올해 판매가 부진한 LF쏘나타의 F/L(페이스리프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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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15:0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그동안 방치해 놨던 서브 컴팩트 SUV시장에 본격 진출한다.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내년 6월 소형 SUV(프로젝트명 OS)를 출시할 계획이다.'OS'는 인도, 러시아 등 신흥시장 공략 모델인 ‘크레타’와 중국 현지 공략 모델 'ix25'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서브 컴팩트 SUV로 투싼(iX35) 아랫급에 위치한다.파워트레인은 1.6 터보 GDI 가솔린 엔진과 1.6 U2 디젤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며, 가솔린 모델은 전륜과 4륜구동, 디젤 모델은 전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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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12:0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8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 만족도 평가 및 서비스 부문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현대기아차는 27일 중국질량협회가 발표한 ‘2016 고객만족도 조사(CACSI: China Automobile Customer Satisfaction Index)’에서 베이징현대의 신형 아반떼(현지명 링동)와 신형 투싼 등 5개 차종과 둥펑위에다기아의 신형 스포티지(현지명 KX5), K3 등 3개 차종 등 총 8개 차종이 차급별 종합 만족도 및 올해의 신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이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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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09:4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세계적 가스기업 린데(Linde)의 아고라(Agora) 사옥에서 카셰어링용 ix35 FCEV(국내명: 투싼 수소전기차) 50대를 전달했다.이번에 제공된 차량은 오는 16일 린데가 새롭게 출시할 계열사 ‘비제로(BeeZero)’의 무공해(Zero-Emission) 카셰어링(Car Sharing)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비제로는 최근 이동수단의 중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카셰어링’과 ‘무공해’라는 두가지 트렌드가 합쳐진 신개념 사업으로 뮌헨과 주변 주요 거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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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08: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연비 조작 파문에 이어 독일 정부의 디젤차 배기가스 기준 초과 발표로 전 세계가 배기가스. 연비 문제로 떠들썩한 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달 말 디젤차 배기가스 조사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환경부는 폴크스바겐에서 시작된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의혹이 다른 메이커로 확산되자 지난 2월 국내에서 디젤차를 판매하고 있는 모든 자동차 제작업체에 대해서도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조사를 확대했다.환경부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차, 쌍용차 등 국산차 5사와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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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3 09: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정부 조사에서 폴크스바겐 외에 메르세데스 벤츠 등 독일과 일본 자동차업체들도 배기가스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장관은 22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VW)과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디젤 차량에서 배기가스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 물질이 검출, 63만 대에 대해 리콜을 권고했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폴크스바겐 외에 메르세데스 벤츠, 오펠, 포르쉐, 아우디 등 독일 자동차업체와 미국 포드, 일본의 닛산, 스즈키 등 총 8개 업체의 디젤 차량에서 기준치를 넘는 유해 물질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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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5 10:5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기아차도 두 자릿수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작년 한 해 러시아 시장에서 전년대비 13.5% 하락한 32만4701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2014년보다 16.0% 감소한 16만3500대를, 현대차는 전년대비 10.0% 하락한 16만1201대를 각각 기록했다. 러시아 자동차 시장은 재작년 249만대에서 지난해 160만대로 35.7%나 급감했다.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30%대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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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6 11:4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에 신형 투싼(ix35)를 출시했다. 가솔린 엔진이 주류를 이루는 현지 사정에 맞춰 1.6리터 터보 GDI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를 탑재했다. 신형 투싼은 올 4월 중국 상해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6일 현대차는 5년 만에 중국 SUV 시장에 신형 투싼을 소개했다. 중국 청두시 세외도원 대극장에서 열린 신차 발표에는 회사관계자와 정부인사, 기자단, 딜러대표 등 65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형 신형 투싼은 북경현대에서 생산하며 현지를 겨냥한 옵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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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 00: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위기에 직면했다. 경기 부진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값비싼 외제차 보다는 값이 싼 중국제품을 선호하고 있는데다 경쟁 관계에 있는 일본차업체 마저 엔저를 바탕으로 대규모 인센티브 공세를 펼치면서 설 자리를 잃고 있다.글로벌 판매량의 23%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로선 중국의 부진이 치명적이다.지난해까지만 해도 정몽구회장이 주재하는 해외법인장회의에서 중국법인장의 어깨가 들썩였지만 올들어서는 중국이 오히려 애물단지가 돼버렸다.언젠가는 중국 토종기업의 정면 도전에 직면할 것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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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30 13: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서 신형 투싼에 대한 트림 구성 및 제원을 전격 공개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에서 이달 양산에 들어간 신형 투싼은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유럽 판매에 돌입한다. 앞서 국내 시장에서 1.7 디젤 모델과 2.0 디젤 모델, 두 가지 라인업을 구성한 것과 달리 유럽에서는 5가지 엔진 라인업이 출시된다. 먼저, 유럽에는 가솔린 모델이 추가됐다. 가솔린 모델은 132마력(ps)의 1.6 GDi 엔진과 177마력(ps)의 1.6 T-GDi 엔진이 탑재된다. 1.6 GDi 엔진은 6단 수동변속기가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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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 12:3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신차 판매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선데다 생산 및 공급 과잉으로 경쟁이 격화되면서 자동차업체들이 앞다퉈 대대적인 차 값 할인에 나서고 있다.중국 자동차공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의 신차 판매량은 199만45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0.5%가 줄었다.중국 신차시장이 지난 2012년 9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이다.IHS 오토모티브의 예상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신차 판매량은 대략 전년대비 7% 증가한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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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16:0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SUV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차가 2015 상하이 모터쇼에 중국형 올 뉴 투싼 콘셉트 모델을 선보였다. 쌍용차도 티볼리(현지명 티볼란)를 출시했으며, 기아차는 신형 K5와 함께 중국형 소형 SUV KX3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어 르노는 캡처(국내명 QM3)를 부스 메인에 전시했으며, 닛산은 무라노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BMW는 X5 xDrive40e를, 메르세데스-벤츠는 뉴 GLC쿠페를, 아우디는 Q7 e-tron을 각각 출품했다.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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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12:20
[상하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예전처럼 시장이 성장하진 않는다. 하지만 세계 자동차 시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폭스바겐그룹의 요헨 하이츠만 CEO가 말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2014년 6.9% 성장했다. 2009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 시장 규모 1위에 올라선 뒤 꾸준한 성장세다. 전년의 13.9% 성장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성장세지만 아직도 세계 시장에 비하면 높은 성장이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은 다르다. 겨우 3.9% 성장했을 뿐이다. (자료=China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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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0 12:1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형 ‘올 뉴 투싼(현지명: 全新途胜)’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 모델은 지난달 국내 출시된 ‘올 뉴 투싼’을 기본으로, 중국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현지 전략 차종이다. 올 하반기 ‘추웬신투셩(全新途胜)’이란 네이밍으로 중국 현지 시장에 전격 출시된다. 중국형 신형 투싼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골드 시트러스(Gold Citrus)’ 색상을 추가하고, 전·후면 하단부를 한층 넓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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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2 12: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러시아 자동차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업체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2월 러시아 신차 시장은 전년동월대비 37.9% 감소한 12만8298대에 그쳤다. 아브토바즈를 포함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폭스바겐 그룹, 토요타 자동차 등은 30% 이상 판매 하락세를 기록했다. GM과 포드 등 미국 업체는 70%에 달하는 판매 급락을 경험했다. 현대·기아차 역시 지난해보다 판매대수는 떨어졌다. 하지만 그 하락폭은 매우 제한적이다. 현대차는 전년동월대비 4.8% 감소한 1만3233대를 기록했으며, 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