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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08:4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오일펌프의 결함으로 잠재적인 화재 우려가 있는 일부 차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3년형 또는 2024년형으로 생산된 현대차 아반떼(엘란트라)와 쏘나타, 코나, 팰리세이드, 투싼 및 기아 셀토스, 쏘울, 스포티지 등 총 9만1,773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정차 시 엔진을 자동으로 멈춰주는 ISG(Idle Stop & Go) 오일펌프의 전동식 제어기에 과열을 일으킬 수 있는 손상된 부품이 포함됐다.이러한 과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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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1 07:5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드가 최근 미국에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지난 2020년 1월 8일부터 2023년 2월 25일 사이에 생산된 F-150 픽업트럭 총 87만701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리어 액슬 와이어링 하니스 번들이 리어 액슬 하우징과 접촉해 배선이 마모되고, 단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이로 인해 운전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차 브레이크가 작동돼 충돌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단, 문제가 발생하면 운전자는 계기판에 표시되는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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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11:54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미국에서 현대기아 및 제네시스 전기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충전포트 결함문제로 미국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M 투데이 이세민기자] 미국 로펌 하겐스 버만(Hagens Berman)은 26일(현지시간)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구매자들을 대신해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구매자들은 소장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레벨 2 가정용 충전기를 사용해 5~7시간 동안 차량을 충전할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충전 포트가 30분 이내에 과열되는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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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09:4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크라이슬러가 최근 미국에서 연료 누출로 인한 화재 우려로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3년 2월 22일부터 3월 8일 사이에 생산된 퍼시피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967대가 영향을 받는다.크라이슬러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제조 과정에서의 결함으로 연료 라인이 부적절하게 돌출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이러한 결함은 연료가 엔진룸으로 누출돼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지만, 현재까지 2건의 보증 청구만 받았을 뿐 관련 사고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크라이슬러는 오는 9월 8일부터 해당 차량의 소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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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5 06: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6월 피닉스 본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심하게 파손된 니콜라 배터리 전기 트럭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이 때문에 고객들에게 인도돼 운행 중인 니콜라 트럭의 배터리 팩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오토모티브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니콜라의 애리조나주 피닉스 본사에서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회사 측은 “본사에서 이전에 화재로 파손됐던 트럭 중 한 대가 다시 불이 붙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화재는 신속하게 진압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월 니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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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3 22:4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에서도 주행 중 동력 상실 문제가 발생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최근 기아 EV9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행 중 앞 유리창 떨림 문제에 이어 주행 중 차가 멈춰버리는 동력상실 증상이 나타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기아 EV9 운전자 A씨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충청남도의 한 국도를 달리던 중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았는데, 기어가 갑자기 중립 상태로 바뀌더니 차량이 멈췄다. 이후 차량은 시동이 꺼지지도 않고 다른 조작들도 모두 먹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E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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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17: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르노코리아자동차, 혼다코리아, 바이크원에서 수입·판매한 6개 차종 1만 2,35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먼저 르노 마스터 6,363대는 측면 보조 방향지시등의 제조 불량으로 광도와 색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7월 2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혼다의 오딧세이 등 2개 차종 5,389대는 오디오 통신 배선 커넥터 불량으로 후방카메라가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혼다의 또 다른 차량인 파일럿 45대는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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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07:31
[M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17일(현지시간) 대형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1만 달러(1,269만 원), 17% 가량 인하한다고 발표했다.테슬라가 픽업트럭 사이버 트럭 양산을 시작하는 등 전기 픽업트럭 경쟁이 치열해지자 선제적으로 가격을 인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포드는 F-150 라이트닝의 기본 모델 가격을 9,979달러(1,266만 원) 낮춰 4만9,995달러(6,344만 원)로, 가장 비싼 트림은 6,079달러(771만 원) 낮춰 9만1,995달러(1억1,674만 원)로 재조정했다.포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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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4 18:4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스터마틴이 극강의 초특급 V12 엔진과 수동 변속기를 탑재한 스페셜 에디션 ‘발러(Valour)’를 공개했다.발러는 최상급 프론트 엔진 스포츠카의 오랜 전통을 기리고, 순수하고 본능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갈망하는 순수주의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제작된 애스턴마틴 창립 110주년 기념 모델이다.전 세계적으로 단 110대만 생산되는 발러는 715마력과 753Nm 토크를 발휘하는 강력한 트윈 터보차저 5.2리터 V12와 맞춤형 6단 수동 변속기가 최초로 결합된 스펙을 갖췄다.특히, 기계식 리미티드-슬립 디퍼렌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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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15: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최근 호주에서 프론트 서스펜션의 파손 위험으로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0~2023년형으로 생산된 소형 해치백 야리스 7,633대를 대상으로 한다.호주 교통인프라부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제조 결함으로 거친 도로를 주행할 때 전방 하부 서스펜션 암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이로 인해 서스펜션이 파손되거나 차량에서 분리돼 조향 제어력을 상실,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토요타 호주법인은 딜러를 통해 무료로 서스펜션 암의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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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09:3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호주에서 투싼과 벨로스터의 엔진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이번 리콜은 지난 2014년에서 2017년 사이에 생산된 준중형 SUV 투싼과 준중형 해치백 벨로스터 등 2개 차종 1만3,548대를 대상으로 한다.더 오스트레일리안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제조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해 로드 베어링이 고장나 엔진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이로 인해 엔진 오일이 누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화재로 이어져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주행 중 엔진에서 연기나 소음이 발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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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07:3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기아 EV6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결함문제로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조사를 받고 있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판매된 아이오닉5와 EV6의 주행 중 전력 손실과 시동이 꺼지는 문제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NHTSA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운행을 하는 동안 전원이 꺼졌다고 주장하는 불만이 30건, EV6는 11이 접수됐다.운전자들은 아이오닉5와 EV6는 주행 중 갑자기 큰 펑하는 소리가 난 후 계기판에 경고등이 표시되고 동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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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14:5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조립과정에서 발견된 안전벨트 볼트 결함으로 미국에서 판매된 플래그십 전기차 'EQS'의 리콜을 실시한다.지난 6일(현지시각) 오토에볼루션 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4월 자사의 품질보증 팀이 뒷좌석 안전벨트 버클에 체결된 볼트가 헐거워진 것을 발견, 원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벤츠는 일부 EQS 차량에서 발생됐으며, 생산 과정에서 일련의 문제가 발생돼 재조립되는 과정에서 볼트의 토크 데이터가 잘못 입력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볼트가 제대로 조립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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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07:5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가 최근 미국에서 잠재적인 브레이크 결함으로 12만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한다.이번 리콜은 2020년형 아큐라 MDX, 2020-2021년형 시빅, 2021-2023년형 패스포트, 2021-2022년형 파일럿, 2020-2023년형 릿지라인 등 5개 차종 12만4,077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들은 브레이크 부스터를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에 연결하는 타이로드 패스너가 제조 과정에서 부적절하게 조립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주행 중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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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08:1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포함한 5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116개 차종 9만2,088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BMW코리아는 520i 럭셔리 등 92개 차종 6만9,488대의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면의 표시값이 실제값과 다를 경우 화면이 꺼지는 결함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의 경우 ID.4 82kWh 등 16개 차종 1만8,801대의 운전자지원 첨단조향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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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23:1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소프트웨어 문제로 이달 초 출고가 중단됐던 폭스바겐 모델이 판매 재개한다.업계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오류로 투아렉을 제외한 전 차종 출고가 중단됐던 폭스바겐 라인업들이 업데이트를 거쳐 판매를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폭스바겐 독일 본사는 지난 9일께 폭스바겐코리아측에 "투아렉을 제외한 모든 차종의 출고를 일시적으로 지연해달라"고 통보한 바 있다. 이유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일부 차종에서 주행 중 도어가 열리는 심각한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출고가 지연됐던 폭스바겐 차종은 투아렉 1개 차종을 제외한 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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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17: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영국의 중고차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는 상황인 가운데 수리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를 구입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워지고 있다.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왓카(What Car?)는 자동차 보험업체인 ‘모터이지'와 함께 6년에서 20년 사이의 연식이 된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2만 5천명의 소유자에게 본인의 차량이 얼마나 신뢰가 있었고 수리 시간과 비용에 대해 의견을 물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신뢰도 등급을 받은 혼다의 소형차 ‘재즈’가 100% 점수를 달성했다.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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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11:4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가 최근 미국에서 후방카메라가 표시되지 않는 문제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이번 리콜은 2018년~2023년식 오딧세이와 2019년~2022년식 파일럿, 2019년~2023년식 패스포트 등 약 120만대가 영향을 받는다.해당 차량은 동축케이블 커넥터의 제조 결함으로 인해 후방카메라의 연결이 불량하거나 끊어져 디스플레이에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혼다는 문제 해결을 위해 케이블 하네스를 교체하고, 필요에 따라 차량 케이블 커넥터 위에 교정덮개를 무료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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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1: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해 수입차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브랜드 볼보와 포르쉐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신규 등록 통계 기준 지난 5월까지 볼보 판매량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4.3% 증가한 7,091대로 BMW,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포르쉐도 이 기간 27.1% 증가한 5,117대를 판매, 상위권에 진입했다.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가 26.2% 증가한 8,289대로 3위에 랭크돼 있지만 연초부터 진행된 대규모 할인판매로 인한 파행적 행태임을 감안하면 볼보가 실질적인 3위라는 게 업계 평가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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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09:3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테슬라코리아를 포함한 7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39개 차종 2만9,875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GN7) 하이브리드 1만4,316대의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사용 중 오르막 경사로에서 정차 시 후방 밀림 현상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또한, 아이오닉 5 18대는 2열 왼쪽 좌석 리클라이너의 용접 불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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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17: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그룹 전기차 주행 중 원페달 주행 시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치명적 결함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미국에서 전해졌다.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현대차·기아 전기차 브레이크등이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2년형 아이오닉 5, 2023년형 제네시스 GV60, 2023년형 일렉트릭파이드 GV70, 2022년형 기아 EV6, 2023년형 니로 EV, 등이 감속도가 높은 상태에서 브레이크등을 점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컨슈머리포트'는 미국 현지 소비자의 참고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