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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0 22:1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큰 폭의 판매감소에도 불구, 영업손실액은 전년대비 20%가 줄었다. 대규모 희망퇴직과 원가절감으로 지출액을 대폭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르노삼성자동차가 10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12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글로벌 신차 판매 감소로 3조6000억원에 그치면서 전년도의 4조9000억원보다 26.5%가 줄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글로벌 신차 판매량이 내수 5만9926대, 수출 9만4383대 등 15만4309대로 전년동기대비 37.5%가 감소했다. 이는 전년도 감소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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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2 15: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이 국내외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에 무려 340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이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7년 만이다. 한국지엠이 2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12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은 15조9496억원으로 전년도의 15조680억원보다 5.8%가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손익은 전년도 1137억원 흑자에서 지난해에는 3402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또 영업외 수입은 6992억원으로 전년도의 6474억원보다 8% 가량 늘었으나 외화 환산 손실이 3825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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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7 10:47
쌍용자동차가 7일 무급휴직자 전원에 대해 오는 3월1일자로 복직한다는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발령은 지난 10일 무급휴직자 전원 복직 추진에 대한 일부 정치권 및 노동계 등 외부의 우려를 불식하는 첫 번째 이행 조치다. 복직 인사발령 이후 무급휴직자 복귀에 따른 조건과 절차에 대해서는 노사합의에 의해서 이뤄질 예정이며, 3월 초부터 라인배치에 대비한 교육이 우선 진행된다. 쌍용차 측은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추진된 무급휴직자 전원에 대한 복직 인사발령으로, 지난 2009년 8.6 노사합의의 이행이 완료됐으며 더불어 조기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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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1 09: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말 새롭게 출시된 SM5 플래티넘의 인기를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주력모델인 SM5 플래티넘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면서 부산공장과 영업일선의 분위기도 살아나고 있다. 한 동안 중단됐던 잔업과 특근이 재개됐고 르노삼성차 물류의 중심지인 기흥 출고사무소도 바빠지고 있다. 연초부터 터져 나온 중역 비리와 퇴진, 끝없이 추락하는 판매실적, 이어진 대규모 희망퇴직 등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던 지난해와는 분위기가 딴 판이다. 지난 2011년 9월 취임한 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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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16:10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정치권의 국정조사 움직임에 강한 반발을 표시했다. 쌍용차 노조는 16일 ‘쌍용자동차를 정쟁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노동조합은 결단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강한 논조의 입장자료를 발표했다. 이날 노조는 법원으로부터 아무 문제가 없다고 판명된 기업 내부 문제를 두고 청문회와 국정감사에 이어 또 다시 국정조사를 실시한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국정조사를 진행할 경우 기업 이미지 훼손과 판매 악영향, 노동조건 변경 등을 야기하며, 또 다른 고용불안의 행태로 노사갈등의 불씨를 안게 된다고 우려했다. 쌍용차 노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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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06:5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프랑스 PSA 푸조시트로엥에 이어 르노자동차도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간다.프랑스의 자동차업체 르노는 지난 15일, 오는 2016년까지 프랑스 국내 직원의 14%에 해당하는 7500 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르노자동차는 유럽 경제위기 영향으로 안방인 유럽에서의 판매가 전년대비 12% 이상 줄어들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키로 했다. 르노자동차는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감원 직원 중 5700명은 자연 퇴직 방식으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르노그룹 산하 르노삼성자동차도 지난해 희망퇴직을 통해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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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0 16:31
쌍용자동차가 무급휴직자 전원에 대한 복직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생산물량 증대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만으로 무급휴직자들의 조기 복귀에 한계가 있는 만큼, 내부 조합원들이 고통분담을 통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서 일자리 나누기 방안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조속한 복직 여건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단, 이번 복직 대상에서 희망퇴직자와 정리해고자는 고려되지 않았다. 이번 무급휴직자 복직과 관련한 조건과 절차, 생산라인 운영방안 및 라인배치 근무인원 등 제반 사항은 2월 초까지 노사 실무협의를 진행해 결정키로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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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0 11:1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대폭적인 판매감소에도 불구, 원가절감과 부품 국산화 등을 통해 적자폭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랑수아 프로보사장은 지난 7일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메시지에서 지난 2012년에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최종 적자 폭을 전년도의 3천억원보다 크게 낮은 1천억원 미만으로 줄였으며 이로인해 재정적으로 크게 안정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원가 상승 등으로 292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르노삼성차는 지난해에도 글로벌 판매량이 13만7739대로 전년 동기대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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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4 11: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직영 영업점 대신 판매 대리점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영 악화로 직접 비용이 많이 드는 직영 영업점 대신 판매를 위탁하는 대리점을 확충함으로써 판매대수를 늘리면서도 지출 비용을 줄이겠다는 계산이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올 초 141개로 전체 영업점의 70%에 달했던 직영 영업점 수가 11월 말 현재 124개로 무려 17개나 줄었다. 이 가운데 임차료가 많이 드는 서울 강남 압구정과 반포 등 요지에 위치해 있던 직영 영업점들이 철수하거나 외곽지역으로 위치를 옮겼다. 르노삼성은 지난 9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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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6 12:00
[부산=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012년 최악의 한 해를 경험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출은 위축됐으며, 내수 판매는 불과 1년 만에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부품수급이 어려웠던 지난해보다 더 깊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부산공장의 시간당 생산대수(UPH)는 과거 64대에서 40대 이하로 떨어졌고, 사업철수설까지 불거졌다. 이 같은 위기에 르노와 닛산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스 곤 회장을 비롯해 본사 최고임원들이 잇달아 방한했다. 그들은 닛산의 차세대 로그 위탁생산을 포함한 다양한 본사 지원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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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07:25
토요타자동차가 미국 현지 근로자에 대해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토요타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약 2000명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은 토요타가 실시한 희망퇴직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 1980년대 미국 진출 당시, 현지에서 채용한 직원들의 퇴직시점이 2013년 이후에 집중, 공장조업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어 희망 퇴직에 따라 퇴직자의 집중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토요타측은 밝혔다. 희망 퇴직은 근속 연수 22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기간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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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0 17:55
한국지엠이 사무직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올해 2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이번 희망퇴직은 11월20일부터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2년치 연봉과 1천만원 상당의 차량 구매 쿠폰, 퇴직 후 2년간 대학생 자녀 등록금 등 지원 조건이 제시됐다. 한국지엠은 앞서 5월과 6월 부장(팀장)급 이상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차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사무노조 측은 ‘강압적 구조조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사무직이 부분파업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2차 희망퇴직은 사무직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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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1 11: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9월 직영지점장들을 대폭 물갈이하는 등 조직 쇄신에 들어갔던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달 내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10월 내수 판매량은 총 4677대로 전월의 4005대에 비해 16.8%나 증가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지난 7월 5006대를 기록한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이다. 이 가운데 SM5는 2710대로 선전을 했으나 신모델이 투입된 SM3는 1372대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따라 르노삼성은 4100여대에 그친 쌍용자동차를 제치고 4위에 복귀했다. 르노삼성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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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8 23:4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9월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 이후 이번에는 임원들에 대해서도 정리작업에 나섰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9월27일부로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들에 대한 희망퇴직이 마무리되자 이번에는 임원들에 대해서도 개별적인 정리작업에 나섰다. 1차로 영업부문 네트워크 담당 이원태상무와 상품기획 담당 조병제 전무, 총무, 인사부문 등 4-5명에 대해 개별 통지, 지난 달 회사를 떠났으며 지난 12일에는 대외협력 담당 정원구상무와 연구개발 부문 임원 수명이 사표를 제출했다. 이어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인 나기성전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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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9 16:2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9월 준중형 세그먼트 판매량이 경차를 앞질렀다.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 발생한 현상이다. 이는 최근 준중형 세그먼트에 신차 및 상품성 개선모델이 쏟아지며, 해당 시장의 전체 수요를 활성화 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최근 몇 년간 경차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두 세그먼트 간 가격차가 줄어든 것도 또 다른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하반기 기아차 K3와 르노삼성 뉴 SM3 출시에 따른 기존 모델의 판매 감소가 예상됐다. K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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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8 15: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의 前 영업지점장 50여명이 다시 르노삼성차 판매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9월 실시한 희망퇴직을 통해 회사를 떠났던 전 지점장 및 운영담담 직원들로 계약직 영업직원으로 다시 판매 일선에 나선 것이다. 8일 영업교육을 신청한 퇴직 직원들은 전체 퇴직 지점장 및 운영담당자 100여명의 절반 수준인 52명으로, 이들은 일정 교육을 이수한 뒤 직영영업소 및 대리점에 배치, 직접 신차 판매에 나서게 된다. 르노삼성차는 영업부문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본인이 원할 경우,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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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4 14:2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9월 한 달간 내수 4005대, 수출 7600 등 전월대비 4.7% 증가한 1만160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 시장에서는 SM5 1959대와 함께 지난 8월 새롭게 선보인 뉴 SM3가 전월대비 5.0% 증가한 1458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수출에서는 중국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QM5가 선전한 가운데, SM5 물량이 전월대비 285% 늘어난 995대가 선적됐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이성석 전무는 “지난 9월 실시한 희망퇴직을 통해 현장의 영업망을 젊고 활기찬 조직으로 탈바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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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6 13:34
미국 포드자동차가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부문에 대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포드자동차는 유럽부문의 효율화를 위해 영국과 독일 등에 근무중인 직원에 대해 조기 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 부문 감원은 수백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인원을 이 달 말 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포드는 또 계약자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인건비 절감을 위한 서비스도 도입했다. 포드 유럽부문은 올들어 지난 8월까지 64만4997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0%가 격감했다. 이는 6.6%가 감소한 산업 평균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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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5 21:5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경영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국내 영업망 재편과 관련, 다양한 억측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우버스를 인수한 영안모자가 르노삼성차 영업권 인수에 관심을 표명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안모자는 이미 대우버스를 인수한 데 이어 대우자동차 판매의 수입차 사업부문 및 전국에 산재해 있는 12개 정비센터를 인수,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영안모자는 지난 8월부터 기획실을 중심으로 르노삼성 영업망 및 정비센터 인수문제를 검토해 왔으며 최근 고위층 및 실무자 접촉을 통해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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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1 16: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개별소비세 인하가 자동차 판매 확대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일까지 현대.기아차등 국산차 5사의 내수시장 판매량은 7만1128대로 지난 7월의 월간 전체 판매량인 8만5543대에는 육박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연말까지 개별소비세를 한시적으로 1.5% 인하, 차종별로 구입가격이 25만원에서 최고 100만원 가량 내렸지만 판매 확대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개별소비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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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15: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지난 8월13일부터 9월7일까지 20여일동안 희망퇴직을 실시한 결과 800여명의 직원들이 퇴직을 신청했다. 이들은 오는 14일까지 근무 한 뒤 회사를 떠나게 되며, 28일 근무 연수에 따라 최고 2년치의 퇴직 위로금을 받게 된다. 르노삼성차는 10일 아침 전 직원들에게 보낸 동영상을 통해 "지난 7일 희망퇴직을 마감한 결과, 목표치에 근접했다"며 "이번 희망퇴직을 끝으로 구조조정이 마무리 된 만큼 남은 직원들이 회사 재건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르노삼성차는 희망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