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6.29 08:3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회사채 발행 규모가 1조원으로 결정됐다. 경기 부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향후 사업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발행 금리도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회사채 발행 금리가 2년물 4.097%, 3년물 4.196%, 5년물 4.298%로 결정됐다고 공시했다.회사채 발행 금리는 AA급 민평금리(민간 채권 평가사가 평가한 금리) 대비 11~20bp(1bp=0.001%포인트) 낮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출범 이후 처음으로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
2023.06.26 07:2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가 제조업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 인센티브 규모를 2배 확대, 현지 최대 투자자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애리조나주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케이티 홉스 주지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신규 제조시설 관련 인프라 개선에 쓰이는 정부 보조금 상한선을 기존 1억 달러(약 1,300억 원)에서 2억 달러(약 2,600억 원)로 높이기 위한 법안 'HB2809'의 개정안에 최종 서명했다. HB2809는 지난 2012년 민간기업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목적 아래 채택된 법안이다. 기
-
2023.06.22 16: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1조원 이상을 투자, 부산공장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공장으로 전환한다.특히, 르노 전기차 2-3개 차종을 연간 20만대 이상씩 생산, 유럽과 북미 등으로 수출한다.르노코리아와 부산시에 따르면 귀도 학(Guido Haak) 르노그룹 부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파리 르노그룹 본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 연간 20만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 생산설비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귀도 학부회장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의 정부와 부산시의 적극적인
-
2023.06.20 08:1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를 발행해 5,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발행 신고금액은 총 5,000억 원이며, 만기는 2년, 3년, 5년이다.오는 22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앞서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LG에너지솔루션이 회사채 신용등급을 '
-
2023.06.14 10:51
[M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SDI가 미국 GM(제너럴 모터스)와 30억 달러(3조8200억 원)를 투자, 미국 인디애나주에 전기차용 배터리 셀 합작공장을 건설한다.2026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인 전기차 배터리 셀 합작공장은 1,700개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예정이다.삼성SDI와 GM은 지난 4월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미국에 합작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공장을 짓겠다고 밝혔지만 위치는 밝히지 않았었다.GM은 지난 1월 당초 계획됐던 인디애나주에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네 번째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폐기하고 다른 파트
-
2023.06.13 07: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2027년 1,200km주행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동차(EV)를 투입한다고 공식 선언했다.국내에서는 삼성SDI가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한일간 전고체 배터리 선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일본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는 전기자동차의 성능 향상을 위해 전고체배터리로 불리는 차세대형 배터리를 2027- 2028년 실용화한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토요타는 개발 중인 전고체배터리가 10분 이내에 풀 충전이 가능하며, 항속거리도 현재의 리튬이온배터리보다
-
2023.06.09 14:4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수입차 딜러사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확대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비-라이프케어(B-Lifecare) 서비스 제공과 신규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참여 업체는 아우토플라츠, 마이스터 모터스, 클라쎄오토, 유카로 오토모빌, 아우토반브이에이지, 지오하우스, G&B 오토모빌 등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비-라이프케어는 배터리 성능 최적화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특히, 운행습관이나 배터리 잔량에 따른 실시간 주행거리,
-
2023.06.09 09:1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올해 1~4월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중국 배터리업체 CATL과의 격차는 지난해 대비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4월 비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27.8%로 2위 CATL을 1.3%p 앞섰다. 2위 CATL은 26.5%를 기록했다.다만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점유율 격차가 크게 줄었다. 지난해 1~4월 LG에너지솔루션 비중국
-
2023.06.08 08:5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배터리 소재·장비 기업 '노보닉스'와 인조흑연 공동개발협약(JDA) 및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인조흑연은 배터리 음극재 핵심 소재로, 노보닉스와 협업을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조흑연의 공동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10년간 5만톤 이상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12년 설립된 음극재 제조업체인 노보닉스는 미국 테네시주에 인조흑연 생산 공장을 보유하
-
2023.06.05 19:2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해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4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82.5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업체별로는 중국 CATL이 시장점유율 35.9%로 1위를 지켰다. 배터리 사용량은 42.1GWh에서 65.6GWh로 55.6% 늘어났다.BYD는 중국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
-
2023.06.02 13:3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포스코퓨처엠과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배터리소재 합작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양사는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2단계 투자에 나서, 양극재 생산공장 증설과 중간소재인 전구체 공장의 신설을 2026년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고 2일 발표했다.이와 함께 얼티엄캠은 증설 라인에서 제조할 하이니켈 양극재를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공급하는 대규모 계약(9년간 약 13조1800억원)도 추가로 체결했다.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7월 배터리소재사 최초로
-
2023.06.01 13: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재규어랜드로버(Jaguar Land Rover)가 고전압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우려로 전기 SUV ‘I-Pace’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AP 등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미국에서 판매된 ‘I-페이스’ 전기 SUV 6,4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또, 현재 차량을 운행하고 있는 소유주들에게는 리콜이 완료될 때까지 건물 외부에 주차하도록 권고했다.재규어 전기차 I-Pace는 국내에서도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1년까지 2년 동안 89대 가량이 판매됐다.리콜 대상 모델은 2019년~20
-
2023.06.01 08:3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렌터카사업을 영위하는 여행사와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BaaS는 배터리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말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여행·렌터카업체 레드캡투어와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지난 30일 서울 중구 소재 레드캡투어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태영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태스크(TASK)장과 김경열 레드캡투어
-
2023.05.31 10:1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화학이 충남 대산에 배터리 소재, 반도체 공정용 소재로 각광받는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4공장을 착공했다고 31일 밝혔다.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이 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의 CNT 생산능력은 현재의 두 배 이상인 총 6,100톤으로 확대된다.앞서, LG화학이 여수에 증설한 CNT 3공장 1,200톤도 최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증설로 LG화학은 기존 1,700톤과 합쳐 총 2,900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CNT는 전기와 열 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
2023.05.26 10:4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우고 연간 약 30만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생산한다. 양측은 연내 합작법인을 세우고 이르면 2025년 말 생산시작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총 5조 7천억원(43억 달러 이상)을 공동 투자하며 지분은 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합작공장은 연산 약 30기가와트시(GWh), 전기차 약 30만대 분의 배터리셀을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
2023.05.26 09: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5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을 방문, 이차전지의 향후 추진 과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연구원 황경인 박사는 배터리 및 소재가 5년 내 5대 수출 품목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양극재 수출액은 지난해 2.6배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 중이다. 배터리도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올해도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산업부는 배터리 및 소재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품목 고도화, 수출품목 다변화, 수출저변 확대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
2023.05.25 09: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캐나다 혁신과학산업장관이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이 재개될 가능성을 내비쳤다.지난 24일(현지시간) IT월드캐나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샴페인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와의 협상에 대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LG에너지솔루션 경영진과 2시간 동안 만찬을 했다"며, "거래를 마무리하고 정상 궤도에 진입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샴페인 장관은 지난 16일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
2023.05.23 08:4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일본 배터리 기업 파나소닉이 4680 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위해 북미 시장에 2기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다.지난 22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북미 지역에 최소 2개의 신규 배터리 공장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31년 연간 생산능력(CAPA)을 200기가와트시(GWh)까지 확대할 예정이다.현재 북미 CAPA를 고려하면 5배 높은 수치다. 파나소닉이 계획한 신규 공장에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평가되는 4680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다.46
-
2023.05.22 09:0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핵심광물을 확보하면서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내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와 리튬 정광 공급 및 지분 투자 계약(약 7.89%)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리튬 정광은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핵심 광물이다.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동안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매년 생산하는 리튬 정광 총 생산량의 25%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 지분 투자
-
2023.05.19 19: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025년까지 북미에서 전기차 100만대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배터리 부족으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배터리 공장 생산량 확대가 늦어지면서 실제 전기차 생산량은 60만대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시장분석기관 AFS(AutoForecast Solutions)는 최근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간 등 GM의 배터리 생산 계획대로라면 2025년 100만대 생산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인 얼티엄
-
2023.05.19 10:51
[M투데이 이세민기자] 전기차 제조사와 배터리 공급업체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을 때 방전되는 이유다.현재 진행된 연구는 이 중요한 문제를 깊이 연구하고 있으며, 배터리 방전을 일으키는 이유를 발견했다. 배터리 방전 현상은 모든 전자기기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며 핵심 연구 주제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다.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지 않고 한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몇 시간 또는 며칠 후에 배터리 잔량이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다.전기차도 배터리 방전이 일어나며, 배터리 잔량이 서서히 줄어들기 때문에 차량을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