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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4 07: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마세라티 일부 차량도 기어 셀렉터 결함문제가 제기됐다.마세라티는 최근 자동변속기 차량 기어 셀렉터 P(파킹 브레이크)의 안전성에 심각한 결함 의혹을 받고 있는 피아트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의 산하 브랜드로, 짚 브랜드와 같은 기어 박스를 사용하고 있다.마세라티는 23일(현지시간) 기어 셀렉터의 설계 및 운영문제로 콰트로 포르테와 기블이 등 총 1만3,092 대에 대해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마세라티 리콜 역시 FCA US가 지난 4월 미국에서 판매된 짚 브랜드 등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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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6 07: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에서 간혹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는 차량 급발진 문제. 수많은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지, 원인은 무엇인지 아직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하지만 조사에 의하면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상당수의 사고가 급발진이 아닌 잘못된 가속 페달 조작 사고로 판명되고 있다.국내의 한 급발진 조사 관계자에 따르면 급발진 사고를 조사해 보면 상당 수의 차량에서 가속페달이 부러져 있는 경우가 발견된다고 한다. 가속 페달 조작 오류는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이 나란히 위치해 오른발로 조작을 하기 때문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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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22: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에어백은 일정한 충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부풀어 올라 탑승객이 핸들과 대시 보드, 도어 등에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장비다.때문에 에어백의 전개에 걸리는 시간은 그야말로 순간이다. 시속으로 환산하면 시속 100km에서 300km에 달한다.에어백은 정면에서의 충격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측면 충격으로부터 지켜주는 사이드 에어백과 사이드 윈드 부분을 커버해 주는 커튼 에어백도 있다.운전석과 동반자석의 에어백은 차량 속도가 시속 3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 중 전면에서 발생하는 충돌사고 시 충격을 센서가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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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22: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 통계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매년 약 13만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인도인들이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인도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들이 충돌 안전성이 없는 깡통차가 대부분이라는 점도 큰 이유 중의 하나다.많은 소형차들이 기본적으로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는 별 다섯 개를 받지만 인도시장에서는 완전히 다른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낮은 소비자층 수준에 판매가격을 맞추다 보니 안전사양들을 모두 빼 버린 것이다. 때문에 인도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소형차들은 웬만한 충돌 사고가 발생해도 사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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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6 16:22
[김지윤 인턴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변속기 결함으로 북미에서 총 28만여 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포드자동차는 16일, 자사 일부 차량의 변속기 속도센서에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결함은 주행 중 변속기에 힘이 가해져 일시적으로 저단으로 변속, 운전자가 갑작스럽게 속도 감소를 느낄 수 있는 결함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차량이 통제력을 상실, 충돌사고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포드측은 최근 미국에서 변속기 결함 문제와 관련, 총 3건의 사고가 발생했지만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차량은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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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5 23: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014년 현대자동차의 SUV 투싼이 조립 불량으로 충돌 상황에서도 전개되지 않을 위험이 있다며 국내와 미국 등지에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그런데 최첨단 사양들로 무장한 독일 BMW의 최고급 세단 신형 7 시리즈도 이와 비슷한 증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 북미법인이 신형 7시리즈에 대해 리콜을 신고해 왔다며 리콜 내용을 공개했다.신형 7시리즈의 리콜은 에어백 결함으로, 제조 단계에서의 미흡한 작업으로 전기 계통의 누전에 의해 에어백 제어 모듈이 리셋, 사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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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4 17: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아용 카시트를 뒤쪽으로 보도록 하는 이른바 ‘후향식 카시트’를 장착하고 있다.이유는 목뼈의 발달이 온전치 않고 신체 비율 중 머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영 유아는 사고 발생 시 뒤쪽으로 보도록 앉히는 게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볼보자동차 안전센터 로타 야콥슨 수석연구원은 “얼굴이 뒤쪽으로 보게 하면 전방 추돌과 같은 사고 시에 충격이 아이의 목뿐만 아니라 등 전체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큰 부상을 막아주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3세 미만의 유아들은 반드시 후향식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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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9 10: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잠깐 한 눈을 파는 사이에 앞서가던 벤츠 S클래스와 살짝 부딪치기라도 한다면?경차나 소형 국산차 운전자들에게는 이런 경우가 죽기보다 싫은 순간이다. 이럴 때 꼭 필요한 장치가 긴급 자동브레이크 시스템(AEB)다. AEB는 운전자가 제때 반응을 하지 못하더라도 차량이 운전자 대신 긴급 브레이크를 작동시킴으로써, 충돌을 회피하거나 충돌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시켜 주는 장치다.즉, 레이더, 카메라, 레이저 등의 감지 장치가 운전자에게 앞 차와 충돌이 임박했음을 경고하고 운전자가 충돌을 피하기 위한 충분한 행동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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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9 17: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BMW X1 차량으로 출퇴근을 하는 K씨는 얼마전 출근도 중 날아온 작은 돌에 앞유리에 약간의 금이 가는 사고를 당했다.워낙 작은 실금이었던 탓에 K씨는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주행을 계속했다. 며칠간 운행을 계속하다 돌아 맞은 부분의 실금이 꽤 길어진 사실을 깨달았다. 아차 싶어 유리복원센터를 찾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하는 수 없이 BMW 딜러 정비센터를 찾아 앞유리를 교체했고 비용은 무려 143만이나 나왔다.이처럼 차량을 운행하다가 예기치 않는 유리 파손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도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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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09: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 모터스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자동운전 기술’을 일반 도로에서 무모하게 테스트를 하고 있는 사용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테슬라 차량 구매자들은 지난 달 14일 발표한 자동운전 기술인 ’오토 파일럿'이란 소프트웨어를 조작, 자동 운전 동영상을 인터넷 투고 사이트 등에 마구 올려 테슬라 경영진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동영상에는 핸들에서 손을 떼고 신문을 읽고 있거나 아예 운전석에서 이탈, 뒷좌석에서 동반자와 담소를 즐기는 장면도 들어 있다.테슬라측은 오토 파일럿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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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7 21: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렉서스가 이달 초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개시한 신형 ES가 미국 IIHS(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실시한 충돌 안성성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미국 IIHS는 지난 15일, 렉서스 2016년형 ES의 충돌안전 테스트 결과, 최고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받았다고 발표했다.IIHS는 렉서스 ES 2016년형 모델의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스몰 오버랩’ 전면 옵셋 충돌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렉서스 ES가 이 테스트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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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2 09:2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자동차 북미법인이 소형 컴팩트카 쏘울 일부 모델에 장착된 썬루프 결함으로 미국에서 약 9만5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일, 기아자동차의 2010-2014년형 쏘울 일부 모델에 장착한 썬루프가 충돌사고 시 사이드 에어백 전개로 헤드 라이너 플레이트가 분리되면서 탑승자가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어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라이너 플레이트는 금속과 금속이 면으로 접해 있을 때 생긴 극간에 끼워 넣어, 접촉 상태를 조정해 주는 금속판이다.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2009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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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4 18:0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북미 지역에서 점차 강화되고 있는 안전성 평가에 빠른 대응력을 보이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23일(현지시각) ‘2015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 이하 2015 TSP)’와 ‘2015 가장 안전한 차 플러스(Top Safety Pick-Plus: 이하 2015 TSP+)’를 함께 발표했다. 올해 TSP 및 TSP+에 선정된 차종은 총 71개로,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IIHS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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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0 16: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교통안전공단이 승합차량의 안전띠 미 착용시의 충돌시험에 이어 어린이 보행자의 차량 충돌과 음주상태에서의 운전에 대한 직접 테스트에 나선다.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9일,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교통사고 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확인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승합차 충돌시험을 실시했다.자동차안전연구원 첨단안전 평가실이 실시한 이번 충돌시험은 승합차(그랜드 스타렉스 12인승)가 시속 80km로 주행하다가 도로 옆 콘크리트 구조물에 충돌했을 때 차량에 타고 있는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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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07:0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자동차업체인 크라이슬러가 화재발생 우려로 크라이슬러 300, 짚 그랜드 체로키 등 90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크라이슬러그룹이 16일(현지시간)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안전문제로 인해 90만대가 넘는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대상 모델은 전 세계에서 판매된 2011-2014년형 3.6리터 엔진과 160A 발전기를 탑재한 47만대의 닷지 듀란고.챌린저, 짚 그랜드 체로키 등이다.NHTSA 문서에 따르면 이들 차량에 탑재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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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1 08:2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에서 생산, 한국 등 주요지역으로 판매된 닛산자동차의 알티마가 후드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0일(현지시간) 닛산자동차의 중형세단 알티마의 보조 후드 래치에 결함이 발견, 미국과 한국 등지에서 판매된 알티마 23만8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해당 차량은 후드 래치 결함으로 주행 중 후드가 열리면서 충돌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상 차량은 2013년형 모델로, 미국에서 판매된 21만9천대, 캐나다 1만대, 멕시코 5천대, 푸에르토리코 1천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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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08:59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29일 토요타자동차의 주력 소형차 코롤라 일부모델에 대해 전자제어 시스템 결함이 발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대상 차량은 2006-2010년형모델 169만대로, ‘ETCS-i’라는 전자제어시스템 결함으로 저속 주행 및 정지상태에서 갑자기 가속이 됐다는 불만이 163건 접수됐다고 발표했다.이와 관련된 충돌사고가 한 건 보고됐지만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 당국은 해당 차량에 대한 검증작업을 거쳐 정식 조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 중 일부 모델은 ‘의도하지 않은 급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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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8 22:4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포드자동차가 에어백 결함으로 중형세단 퓨전과 SUV 이스케이프 등 85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포드자동차는 지난 26일(현지시간)에어백 시스템 결함으로 충돌사고 발생에도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북미지역에서 총 85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포드는 전면충돌 센서와 다른 센서로부터 정보를 받아 에어백 및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작동시키는 안전시스템 핵심부분을 제어하는 컨트롤 모듈 결함으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차량은 2013년 및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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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5 14:19
일본 혼다자동차의 차세대 스포츠카 ‘NSX’가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테스트 도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미국의 자동차 잡지 '로드 앤 트랙(ROAD & TRACK)'이 보도했다.이 매체는 NSX가 접촉 흔적이 없고 트랙주변에 정지돼 있는 걸로 봐서 충돌사고 없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또 이 차에 타고 있던 2명의 테스트 드라이버는 무사히 탈출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차세대 혼다 NSX는 직분사 V6 엔진과 모터를 탑재한 후륜 구동모델로, 전륜을 각 한 개씩의 모터로 구동하는 하이브리드시스템인 ‘스포츠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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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7 08:28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끝없는 리콜에 시달리고 있다.GM은 17일 점화 스위치 결함과 관련, 미국에서 중대형차 355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GM은 지난 15일에도 같은 문제로 쉐보레 카마로 2010-2014년형 모델 51만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 불과 이틀만에 약 370만대의 리콜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GM의 리콜댓수는 올들어서만 2천만대를 넘어서고 있다.GM은 이 문제와 관련,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컴팩트카 등 220만대를 리콜했으며 이번 추가리콜로 점화 스위치 문제와 관련한 리콜은 540만대로 늘어나게 됐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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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3 17:38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대규모 리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엔진 점화장치 결함 및 충돌시 에어백 오작동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GM측이 발표한 13명보다 무려 6배나 많은 74명에 이를 가능성이 로이터 조사분석 결과 밝혀졌다.로이터는 3일, GM측이 대규모 리콜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엔진 점화장치 결함과 충돌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거나 오작동으로 사망한 사람이 적어도 74명에 이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특히, 이같은 종류의 사고 발생률은 GM 차량이 다른 업체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로이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