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1.05 14: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부터 판매가격이 9천만원을 넘는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환경부는 지난달 30일 2021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정 행정예고를 공고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판매 가격에 따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기준인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도가격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합한 금액으로 산정되며 6천만원 이하 전기차는 보조금 100%를, 6천만원 초과 9천만원 미만 전기차는 보조금 50%를, 9천만원 이상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
-
2021.01.04 16: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내수에서 선전했음에도 파업으로 인한 수출부진으로 12% 감소했다.4일 한국지엠은 2020년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대비 11.7% 줄어든 36만8,45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 중 내수는 8.5% 늘어난 8만2,954대를 기록했다. 스파크와 말리부가 각각 18.5%, 46.4% 감소하면서 승용부문 판매가 29.4% 줄었으나 2만887대를 기록한 트레일블레이저와 4,035대를 기록한 트래버스를 앞세운 RV부문이 2배가량 증가한 3만3,268대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여기에
-
2020.12.22 15: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애플이 오는 2024년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전기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 밝혀지면서 애플카에 탑재될 배터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애플 전기차의 경쟁력은 자율주행 기술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IT나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앞서 있지만 배터리 셀은 배터리 전문기업과의 제휴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현재 알려지고 있는 애플이 출시할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다.타이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개별 셀을 대폭 늘리는 대신 배터리 재료를
-
2020.12.18 18: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한국지엠은 코로나19 여파에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의 활약에 힘입어 내수판매량을 늘렸다. 한국지엠의 올해 1~11월 내수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8.9% 늘어난 7만3,695대로 집계됐다.한국지엠은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내년에 신차 및 부분변경 등 6종 이상의 신차를 투입할 예정이다.먼저 쉐보레 브랜드는 순수전기차인 볼트EV 부분변경과 전기SUV 볼트 EUV 등 최대 5개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볼트 EUV는 쉐보레의 소형 5도어 해치백 모델 볼트EV의 차세대 모델에서 파생된 전기
-
2020.12.18 12: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내년에 새로운 전기차 쉐보레 EUV를 출시한다. 이 차는 GM(제너럴모터스)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쉐보레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GM은 5-6월부터 쉐보레 전기차 EUV의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지역에서 판매될 신형 EUV는 기존 쉐보레 볼트EV의 파생모델로, 볼트 EV를 대체하게 될지 아니면 두 차종을 함께 판매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일부에서는 EUV 출시로 볼트 EV의 입지가 크게 좁아질 수 있기 때문에 GM이 EUV 단일
-
2020.12.15 14:0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국산차 5사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모델3를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린 미국 테슬라에 밀려 고전했다. 이에 국산차 5사는 내년에 신차 출시 등으로 전기차 판매에 집중하며 이를 만회한다는 계획이다.먼저 현대차는 아이오닉 5(IONIQ 5)를 출시한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의 전동화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의 첫 순수전기차 모델이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이 처음 적용되는 전기차다.아이오닉 5는 지난해 2019 프랑크푸르트
-
2020.12.09 14:5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회사인 얼티움 셀스(Ultium Cells) LCC에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공급한다.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이 얼티움셀즈와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으며 공급 규모는 4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얼티움셀즈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50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으로 지난 4월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북동부에 위치한 GM 로즈타운 조립공장 인근에 배터리셀 생산공장을 세우고 있다.GM과 LG
-
2020.12.07 12: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 모델Y와 쉐보레 전기차 볼트 EV의 실제 주행거리가 발표 수치보다 50km 이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기차 전문 매체인 인사이드 EVs가 최근 현재 판매중인 주요 전기차 모델에 대해 70mph(시속 112km)의 속도로 실제 주행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일부 차종은 발표 수치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기차는 배터리 특성상 속도나 온도, 지형, 기타 교통상황 등 많은 요인에 따라 주행거리가 달라지지만 이번 테스트는 같은 조건에서 실시한 것으로 각 차종마다 상당한 편차가 발생, 주목을 끌고
-
2020.12.04 14:3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 최종 결정을 앞두고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신경전이 더욱 날카로워지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미국 ITC에 “SK이노베이션이 제출한 공공성 관련 보충 의견서를 거부해야 한다”며 “시기적으로 부적절하고 연관이 없는 보충 의견서 제출은 무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SK이노베이션은 이보다 앞서 미국 ITC에 배터리 안전성 관련 보충 의견서를 제출했다.SK이노베이션은 이 의견서에서 “제너럴모터스(GM)와 현대자동차가 최근 LG
-
2020.12.03 16: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GM(제너럴모터스)의 볼트 EV 화재 리콜과 관련, 미국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쉐보레 볼트 EV 소유자들이 최근 미국 일리노이주 북부지구 법원에 쉐보레 볼트 EV의 배터리 결함으로 운행에 위험이 있고 리콜로 인한 소프트웨어 패치가 볼트 EV를 덜 효과적으로 만들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원고측 변호인단은 “GM이 화재위험을 줄이기 위해 내놓은 유일한 대책은 최대 충전상태를 약 90%의 배터리 용량으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 차량들이 완전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
2020.12.01 10:2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전담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이 1일 공식 출범했다. LG화학이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전지사업부문 분사를 추진한 지 약 1년 만이다.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배터리 소재, 셀, 팩 제조 및 판매뿐만 아니라 배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리 생애(Lifetime)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E-Platform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LG화학은 2024년까지 전지사업부문에서 30조원 이상
-
2020.11.25 17: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미국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쉐보레 볼트EV에 대한 리콜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오는 26일부터 전기차 볼트EV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GM 본사가 볼트EV 리콜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지 약 2주 만이다.지난 14일(현지시각) GM은 잠재적 화재 위험성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 오창에서 생산된 LG화학의 고압 배터리를 장착한 2017~2019년형 볼트EV 6만8,667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GM은 이를 위해 차량 배터리 충전을 전체 충전 용량의 90
-
2020.11.24 18:5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전기차 화재사고가 잇따르면서 K-배터리가 궁지에 몰리고 있다.전량 교체에 들어간 포드의 쿠가 PHEV와 BMW의 PHEV에는 삼성SDI 배터리가, 전세계에서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쉐보레의 볼트EV와 현대차의 코나EV에는 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됐다. 국내 배터리 3사 중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한 두 회사가 전기차 화재사고로 곤경에 처해 있다.이런 상황에서 해외는 물론 국내 언론들까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임에도 이번 화재사고의 원인을 배터리셀 결함으로 단정 짓고 있어 이들의 입장은 더욱 난처해졌다.하지만
-
2020.11.16 17:5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와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회사인 얼티움 셀스(Ultium Cells) LLC를 LG화학 출신 상무가 이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GM과 LG화학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움 셀스 초대 사장에 LG화학 출신인 은기 JV법인장 상무가 내정됐다.얼티움 셀스를 이끌게 된 LG화학 출신의 은기 신임 사장은 지난 2000년 LG전자에 입사해 2004년 LG화학으로 건너가 자동차 관련 사업 부문을 확장하는데 힘썼다. 2010년 LG화학 미국 생산법인 사업기획담당 부장에 선임된 그는 미국 미시간주
-
2020.11.14 09: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볼트EV(Bolt EV)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 이번 리콜은 완전 충전 혹은 완전 충전에 근접해 충전할 경우 잠재적인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조치다.리콜 대상은 한국 오창에서 생산된 LG화학의 고압 배터리를 장착한 2017~2019년형 볼트EV 6만8,667대이며 이 중 5만932대가 미국에, 나머지는 한국, 브라질 등에 있다. 이번 사안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오고 있는 GM은 잠재적 화재 위험성을 완화하기 위해 차량 배터리 충전을 전체 충
-
2020.10.30 13: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전담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이 임시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으로 출범하게 됐다.LG화학이 전지사업부문을 분사하려는 것은 현재 핵심 영역인 전기차 시장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데다 로봇, 무인기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대규모 투자자금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여 치열해지고 있는 배터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실례로 지난 3분기 전지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2.2% 늘어난 3조1,439억원, 영업이익은 3배 가까이 늘어난 1,688억원으로 나타났다.LG화학은 유럽
-
2020.10.14 15: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화재사고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먼저 현대자동차가 한국, 북미, 유럽 등에서 판매된 코나EV 7만7천여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 중 한국이 2만5,564대, 북미가 1만1,137대, 유럽이 3만7,366대, 중국과 인도 등 기타 지역이 3천여대 등이다.이번 리콜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결함조사과정에서 검토한 다양한 원인 중에서 유력하게 추정한 화재 원인을 시정하기 위해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하는 것이다.자동차안전연구원은 이번 화재사고가 제조 공정상
-
2020.10.14 07: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쉐보레 볼트 전기차의 화재 우려로 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조사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GM(제너럴 모터스)이 생산한 7만8천대의 볼트 EV가 대상이다.NHTSA는 13일(현지시간) 웹페이지를 통해 지금까지 3건의 화재신고가 접수됐으며, 차량들이 주차돼 있는 동안 뒷좌석 아래에서 발화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 중 한 사람은 연기를 흡입해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매사추세츠주 벨몬트의 한 볼트 소유주는 2019년 3월 진입로에 주차돼 1시간 남짓 충전기에 꽂혀
-
2020.10.04 20: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가을 시즌 파격 할인 프로모션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쉐보레는 10월 ‘쉐보레와 떠나는 10월의 가을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신차를 구매할 경우, 차값의 10%를 지원하고 선수금 없는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진행하는 등 파격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특히, ‘쉐보레 가을 페스타’ 프로그램을 통해 1천대 한정으로 말리부,트랙스,이쿼녹스 구매 고객에게 차량가의 10%를 지원하며(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 이용 시),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제로 48개월 무이자 할부또
-
2020.09.28 10: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수소. 전기차 스타트업인 니콜라의 사기 논란으로 미국 최대 자동차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도 덩달아 피해를 보고 있다.GM은 지난 8일 니콜라 주식 11%를 20억 달러에 매입하고 전기배터리나 수소연료전지로 구동되는 픽업트럭 '배저'를 늦어도 2022년 말까지 생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당시 니콜라는 주가가 한때 53% 폭등했고 GM도 32.38달러로 전일대비 7.9%가 올랐었다. 이 후 니콜라의 사기 폭로가 이어지면서 GM 주가 역시 폭락했다가 지난 25일 29달러로 마감했다.하지만
-
2020.09.25 15: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배터리업체들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주행수명을 확대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의 가격을 좌지우지하는 배터리의 가격을 낮추고 내구성을 강화해 안전성을 높이기 위함이다.이를 위해 LG화학, CATL 등은 주행수명이 100만 마일 이상인 배터리를 출시하기 위해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먼저 선보인 곳은 중국의 CATL이다.중국 CATL은 테슬라와 공동 개발한 주행수명이 100만 마일(약 160만km)에 달하는 배터리를 지난 7월부터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에 공급하고 있다.이 배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