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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17:3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판매 회복과 글로벌 현장 실행력에 힘을 더하기 위해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와 미주권역담당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닛산의 전사성과총괄을 역임했던 호세 무뇨스 사장을 영입했다.또한 무뇨스 신임 사장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도 겸직하게 된다.현대차가 무뇨스 사장을 영입한 것은 글로벌 판매실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시장에 힘을 더하기 위함이다.지난해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458만9,199대로 이 중 미국시장 판매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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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07: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페인 출신의 닛산차 북미 최고책임자였던 호세 무뇨즈(Jos Muñoz)를 신임 최고 운영 책임자(COO)로 임명했다.무뇨즈COO는 현대차 북미법인 사장으로, 현대차의 글로벌 운영전략 및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현대자동차는 18일(현지시간) 호세 무뇨즈를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현대차 이원희 사장은 “무뇨즈 신임 COO는 글로벌 운영전략과 총괄하게 되며 수 십 년간 쌓아 온 자동차 및 기술 경험을 토대로 수익성 높은 성장을 견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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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16: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 안전을 위한 비영리단체(The nonprofit Center for Auto Safety)가 닛산자동차의 주력 SUV 로그의 리콜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제출했다.미국의 한 비영리자동차안전단체는 닛산 로그 SUV의 자동비상제동장치가 비상사태가 없을 때에도 차량을 제동하게 만드는 결함문제로 2017년- 2018년형 로그 67만5천대에 대해 리콜을 요구했다.북미용 닛산 로그는 한국의 르노삼성차 부산공장과 닛산 미국 스마나공장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다.이와 관련, 닛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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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14: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판매실적 개선을 위해 외국인 전문가를 영입한다.지난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호세 무노즈 전 닛산자동차 최고실적책임자(chief performance officer, CPO)가 한국의 현대차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계약조건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현대차는 무노즈 전 CPO에게 글로벌 최고운영자(COO) 겸 미국 법인장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신차 개발 부문에 외국인 전문가를 영입해왔던 현대차가 이번에는 판매 실적을 향상시킬 외국인 전문가 영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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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8 16: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카를로스 곤 회장 체제의 마침표를 찍었다.8일 닛산자동차는 일본 도쿄 한 호텔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카를로스 곤 회장과 그렉 켈리 대표이사의 이사해임을 결의했다.이와 함께 르노자동차의 새로운 수장이 된 장 도미니크 세나르를 이사로 선임했다.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니시카와 히로토 닛산자동차 사장 겸 CEO가 주재한 이번 임시 주총에서는 금융상품 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카롤로스 곤 회장과 그렉 켈리 대표이사의 해임, 도미니크 세나르 회장의 이사 선임 의안을 상정했다.2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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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1: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에서의 탈세혐의 등으로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회장이 그룹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닛산차의 완전 인수와 FCA크라이슬러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르노그룹은 현재 프랑스 타이어 기업 미쉐린 출신의 장 도미니크 세나르회장이 이끌고 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르노자동차가 닛산자동차와의 합병 협의를 12개월 이내에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보다 거대한 자동차그룹을 구축하기 위해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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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15: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AG가 2018년에 영업 이익, 매출액, 판매 대수 및 종업원 수 등 전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우며 변신에 성공했다.포르쉐는 지난 해 영업이익이 43억 유로(5조5,130억 원),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258억 유로(33조750억 원), 영업 이익률은 16.6 %를 각각 기록했다.또, 2018년 글로벌 판매대수는 25만6,255대로 4%가 증가했고 전체 직원 수도 3만2,325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9%가 늘었다.포르쉐의 작년 영업이익률은 전 세계 자동차업체들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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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4 16: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이달부터 맥시마의 계약을 받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이미 계약이 종료돼 9월 께 나올 페이스리프트 모델부터 구매가 가능하다.”일본 닛산자동차 판매전시장 담당자 얘기다. 맥시마의 계약이 종료돼 더 이상 구매가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알티마도 2.5모델은 이미 판매가 종료됐고 3.5모델만 불과 몇 대만 남았는데 이마저도 오늘 내일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란 얘기다. 알티마는 신모델 출시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가을 이후에나 구매가 가능하다고 는 설명이다.어찌보면 닛산차가 불티나게 팔리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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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18:4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정부가 한국인 강제징용자의 일본기업을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 법원이 압류된 일본기업의 자산을 매각할 경우, 일본기업에 실제 손해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고 대응 조치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언론이 일본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한국법원이 일본기업 압류자산을 강제로 매각할 경우, 한국경제에 상응하는 손실을 주기 위해 한국산 일부 물품에 대한 관세 인상이나 신규 부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본정부는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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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10: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오는 3월 29일 영국의 EU 탈퇴를 앞두고 글로벌 업체들의 영국 탈출이 가속화되고 있다.혼다자동차가 지난 19일 2021년까지 영국과 터키 조립공장을 폐쇄를 결정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유럽과 일본간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된 이유다.혼다차의 영국 스윈든공장은 1985년부터 시빅 5도어 해치백모델을 생산, 현재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이 공장에는 3,5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연간 15만 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공장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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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07: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그룹이 업계가 집계한 2018년 글로벌 자동차순위에서 지난해에 전년대비 0.9% 증가한 1,083만 대를 판매, 세계 1위에 올랐다.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해 1,076만대를 판매한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을 제치고 5년 연속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VW는 승용부문에서 1,060만 대로 르노닛산에 뒤졌으나 MAN과 스카니아 등 대형 트럭자회사의 판매가 더해지면서 전체 판매량에서는 가장 많은 대수를 기록했다.지난 2017년에도 승용부문에서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이 1,061만 대로 1,05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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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8 22: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향후 5~10년 동안 전기자동차 개발에 투자할 금액이 약 336조원(약 3천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향후 5~10년 동안 전기자동차 개발에 전례없는 수준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이들이 전기차 개발에 투입할 금액은 최소 3천억달러(약 336조 원)에 달하며 이 중의 절반가량인 1,360억달러(152조 원)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됐다.중국에 이어 독일이 720억달러(약 81조원),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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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11: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닛산은 지난 24일 환경부로부터 신형 알티마의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을 받았다. 2.0과 2.5 가솔린 모델 등 2개 차종이다.그런데 닛산차 판매점에서는 올 11월께나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일반적으로 수입차의 경우, 신차를 들여와 판매를 하기 전에 국토교통부의 안전기준과 산업부 연비인증, 그리고 환경부의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고 절차가 까다로운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이 완료되면 곧바로 판매를 시작한다.하지만 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의 판매시점을 배기가스 및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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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4 11: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카를로스 곤 르노자동차 회장 후임에 프랑스 타이어 기업 미쉐린의 장 도미니크 세나르 CEO가 사실상 확정됐다.로이터 통신은 르노 이사회가 프랑스 현지시간으로 24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카를로스 곤 회장 후임 인선작업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번 이사회에서는 도미니크 세나르 미쉐린 CEO를 곤 회장 후임으로 선임하고 현재 잠정적으로 CEO를 맡고 있는 티에리 볼로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CEO로 승진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앞선 지난 16일 프랑스 르메르 경제재무장관은 프랑스 언론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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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1 17: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도쿄의 한 감옥에서 한 달 이상을 갇혀있는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전 닛산회장이 최근 발열증세를 보이자 일본정부가 심문을 중단하도록 검찰에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다.곤 회장을 진찰한 의사는 오랜 구금과 심문에 질린 64세의 곤회장이 이를 견디지 못해 건강상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견을 내놨다.곤회장은 지난 해 11월 19일 도쿄지검에 전격 체포된 이후 지금까지 화장실과 세면대만 있는 작은 감방에 구금돼 있다.곤회장은 감옥에 구금된 지 거의 두 달 만에 도쿄지방법원에 출두, 겨우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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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9 06: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카를로스 곤 전 닛산자동차 회장이 구속 된 지 약 50일 만에 법정에서 공개 진술, 자신은 결코 닛산차에 손해를 끼친 적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곤 전회장은 지난 8일 도쿄지방법원에 출두, 인생의 20년을 닛산차 부활에 받쳐왔다면서 닛산차에서 공개적이며 합법적으로, 내부 소관 부서에서 필요한 승인을 얻은 후 업무를 진행해 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일본검찰의 혐의 사실에 대해 약 20 년 전 닛산차 사장으로 부임했을 때 달러로 연봉지급을 요구했지만 엔화 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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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17: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2019 CES가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개막한다. 올해 CES에도 많은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참가해 첨단 신기술들을 선보인다.먼저 현대자동차는 걸어다니는 자동차 '엘리베이트 컨셉트카'를 공개한다.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로봇 및 전기차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개념의 미래 모빌리티로, 지난 2017년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문을 연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에서 개발했다.이 모델은 바퀴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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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10: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를 운송 중이던 일본 자동차전용선이 태평양상에서 화재가 발생, 선원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미국해안경비대(Navy and Coast Guard)에 따르면 하와이 오아후섬 북서쪽 약 1800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운항중이던 자동차운반 전용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조난산호를 받고 출동한 미국해안경비대와 상선들이 화재 발생 직후 16명의 선원을 구출했으나 3명이 사망하고 2명은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화재가 난 선박은 5,200대의 차량을 실을 수 있는 파나마 선적 The Since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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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7 15:01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대일본 자동차 무역적자액이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의 일본 수출은 미미한 데 비해 일본산 자동차 수입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관세청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일본산 자동차의 수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10억6800만 달러(1조1961억 원)에 달한 반면 수출액은 34.1% 감소한 1400만 달러(156억8천만 원)에 그쳐 완성차 무역수지에서만 10억5400만 달러(1조180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이 기간 일본산 자동차 수입대수는 5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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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10: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전 회장의 연봉 축소신고. 탈세 등의 사건과 관련 곤회장과 함께 구속된 그렉 켈리(greg kelly) 전 대표에 대해 일본 도쿄지방법원이 지난 25일 보석 석방 결정을 내렸다.켈리 전대표의 보석 보증금은 7천만 엔(7억1천만 원)으로, 당일 납부 조건이다.도쿄 지검의 항고도 기각되면서 켈리 전대표는 이날 밤 체포. 구금된 지 약 1개월 만에 도쿄구치소에서 석방됐다.변호인 등에 따르면, 켈리 전 대표의 보석은 일본 내 주거 제한과 해외여행 금지, 카이사와 히로토 닛산 사장겸 최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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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15: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곤 전 회장의 세금 탈루 의혹과 관련한 체포문제에 대해 일본자동차공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토요타 아키오사장은 "닛산차의 지배 구조와 윤리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아키오사장은 곤 전회장 체포가 일본 자동차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알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코멘트는 자제하겠다"고 말했다.또, "자동차 산업은 저변이 넓고 많은 관계자에 의해 유지되기 때문에 신뢰가 있어야만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것을 나를 포함한 모든 관계자들이 명심해서 행동해 나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