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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2 10: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닛산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에서 토요타자동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자동차는 지난 11일 발표한 2012년 3월기(2011년도) 연결 결산에서 글로벌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6% 증가한 5천458억엔(7조8천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는 3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앞서 발표한 토요타자동차의 연결 영업이익 3천556억엔(5조1천28억원)을 크게 앞서는 것이다. 닛산자동차가 연결영업이익에서 토요타를 앞지른 것은 연결 결산 공개를 시작한 지난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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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1 07:3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자동차업계 사상 첫 1천만대 돌파를 위해 제휴관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일본 이스즈로부터 제휴제의를 거절당했다. 이스즈자동차의 스스무 호소이(Susumu Hosoi)사장은 지난 10일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너럴 모터스(GM)가 제의한 자본제휴에 대해 GM측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지금의 이스즈는 자본 제휴 필요성이 없다면서 제의를 구체화시킬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폭스바겐과의 자본제휴에 대해서도 검토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스스무 호소이사장은 GM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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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0 17:4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이 지난 2011년 3천500억엔(4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토요타브랜드 단독으로는 4천398억엔(6조3천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4천809억원보다는 소폭 개선된 실적이지만 매출액은 8조2천411억엔으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반면, 경상이익은 전년도 470억엔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230억엔으로 흑자 전환됐고 당기순이익도 원가 절감효과로 1천300억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영업측면에서의 노력으로 1천100억엔의 수익증대 효과가 있었지만, 환차손도 2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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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14: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의 올 1분기 순이익이 독일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1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15%가 증가한 176만3천대를 판매, 양사를 합쳐 총 3조4천84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중 현대차는 107만2천679대를 판매, 2조2천826억원의 순이익을, 기아차는 69만830대를 판매, 1조2천13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이같은 추세를 이어갈 경우, 올해 연간 순이익 규모가 지난해의 11조6천241억원보다 2조4천억원이 늘어난 1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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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8 10:2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회장은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장을 찾아 폭스바겐과 포르쉐, 피아트, 푸조-시트로엥, 토요타 부스를 돌아본 뒤 "좀 더 미래지향적인 차를 만들어야겠다"고 수행한 임원들에게 말했다.정 회장이 경쟁사 부스를 둘러 본 뒤 내뱉은 이 말은 의례적인 멘트가 아니라 최근 수년동안 수 없이 생각해 온 말이었다. 당시 정 회장은 임원들에게 "이제는 독일 프리미엄 차를 배워야 한다"며 "프리미엄 차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연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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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4 08:5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올 1분기 매출 378억 달러, 영업이익 22억 달러, 순이익 10억 달러 등을 달성했다고 3일(미국 시간) 발표했다. 주당 이익은 0.60달러이며 1분기 순이익과 주당 이익은 영업권 감액 상각으로 발생한 6억 달러(주당 0.33달러)의 일회성 특별 항목 손실이 반영됐다.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억 달러와 2억 달러가 증가했다. GM 댄 애커슨(Dan Akerson) 회장은 “미국 경제 회복, GM 차량들에 대한 중국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 그리고 쉐보레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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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3 16: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011년 영업이익이 3천500억엔(4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지만 현대자동차 등 경쟁업체에 비해서는 크게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3월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태국 홍수로 인한 생산 차질 등으로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일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기간) 연결 영업이익이 3천500억엔(4조9천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의 1천475억엔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며 지난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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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2 12: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넥센타이어가 올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고성장세을 이어갔다. 넥센타이어는 1분기(IFRS 기준) 매출 4063억원, 영업이익 509억9천만원, 당기순이익 413억5천만원 등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36.5%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12.6%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 넥센타이어 측은 “지속적인 글로벌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첨단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력과 브랜드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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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30 15:1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 1분기(연결기준) 매출액 7조3415억원, 영업이익 7306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8.5%와 6.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2% 늘어난 9383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현대모비스의 호실적은 그룹 내 현대·기아차의 수출 확대와 거래선 다변화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모듈사업 부문은 국내외 차량판매 호조에 따른 모듈 및 전장, 핵심부품 매출이 고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크라이슬러 등 모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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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30 15: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1분기(글로벌 연결실적 기준) 실적은 매출 1조7097억원, 영업이익 2353억원 등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17.1%와 21.5%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1분기 호실적의 가장 큰 요인은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와 초고성능 타이어(UHP) 제품의 성장을 꼽을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글로벌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의 과감한 투자 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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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11:4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기아자동차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무려 33.4%나 증가했다. 기아차는 27일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2012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기간 기아차는 매출액 11조7천900억원, 영업이익 1조1천206억원, 당기순이익 1조2천1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1분기에 전 세계 시장에서 모닝, K5, 스포티지R 등 주요 차종의 판매호조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전년대비 11.6% 증가한 69만830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판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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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07: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세계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이 지난 1분기에 무려 4조9천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폭스바겐(VW)은 지난 26일 발표한 1분기 경영실적에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의 29억1천만유로(4조4천억원)보다 10% 증가한 32억1천만유로(4조9천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석기관들의 예상치였던 27억유로보다 5억유로가 더 많은 것으로, 현대자동차의 동기간 영업이익인 2조4천억원의 2배가 넘는 것이다. 폭스바겐은 유럽 재정위기로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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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6 15: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올 1분기에만 영업이익 약 2조3천억원을 기록, 올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2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 1분기에 판매 107만2천679대, 매출액 20조1천649억원(자동차 17조2천488억원, 금융 및 기타 2조9천161억원), 영업이익 2조2천826억원, 경상이익 3조1천482억원, 당기순이익 2조4찬515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2012년 1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107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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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17:4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은 17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철강업계 간담회에 참석했다. 철강협회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홍석우 장관을 비롯해 남기만 주력산업정책관, 김현철 철강화학과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포스코 정준양 회장, 현대제철 김종기 부사장, 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현대하이스코 김원갑 부회장, 동부제철 이종근 부회장 등 13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정준양 회장은 “전반적인 수요 둔화 속에서 저가산 수입재 급증과 불공정 유통 행위 등으로 작년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30% 감소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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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3 13: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BMW코리아가 지난 2011년 국내시장에서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BMW코리아가 13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 BMW가 38.7% 증가한 2만3천293대, 미니가 92.9% 증가한 4천282대 등 총 2만7천575대를 판매, 매출액 1조4천7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1조945억원보다 34.6%가 증가한 것으로 국내 수입차 사상 최고 기록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도의 1천419억원보다 3배 가량 줄어든 467억원에 그쳤으며 영업외수익은 797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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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3 00: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 가격 올린다고 프리미엄 브랜드 되나? 로이터통신이 최근 '약진하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개혁 사각인가?'라는 제목의 서울발 특집기사를 통해 현대차의 明과 暗을 집중 조명했다. 로이터는 현대차의 약진 이유로 누구보다 일을 열심히 하는 한국인과 경쟁업체에 비해 적은 중간 관리자, 그리고 현대차를 이끌고 있는 정몽구 회장 등 3가지 요소로 꼽았다. -다음은 로이터가 분석한 현대차의 명과암- 현대자동차의 한 남성직원은 최근 서울 시내의 고급 상가지역에 위치한 헤어살롱에서 300달러(34만원)에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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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1 10:1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등 독일차 4인방이 지난해 모두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특히, 지난해 판매량이 2만7천대(미니브랜드 포함)를 넘어선 BMW코리아는 매출액이 무려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작년 한해동안 국내시장에서 전년대비 21.2% 증가한 1만9천543대를 팔아 15.6% 증가한 1조3천17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벤츠코리아는 지난 2010년에 매출액 1조1천264억원을 기록,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중 최초로 매출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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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0 22: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은 올해 들어서자 마자 부평 본사를 비롯한 전 조직에 일반 경비 삭감은 물론, 사무실의 일용품인 커피 구매까지 금지시키는 등 긴축 경영에 나섰다. 두 달여 동안 계속된 이같은 초긴축 경영은 지난 2008년 IMF 이후 처음있는 일로, 최근엔 다소 여유를 되찾았지만 여전히 지난해에 비해서는 타이트한 경영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지엠이 올들어 이처럼 긴축경영에 나선 이유는 지난해에 대폭적인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 순이익 규모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한국지엠이 1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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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9 17: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푸조 국내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지난해 판매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대폭 줄어들었다. 지난해 푸조 브랜드는 2010년보다 38.1% 증가한 2천636대를 판매했다. 이에 한불모터스 매출액 역시 전년대비 26.9% 증가한 1천3억2천825만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4.8% 감소한 76억1천309만원,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45.9% 줄어든 36억1천336만원 등을 기록해 수익성 측면에서는 오히려 더 나빠졌다. 수익성이 나빠진 점은 ‘판매비 및 관리비’ 계정이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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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9 08: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의 판매를 담당하는 지역총판업체들이 2년 연속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지역총판업체는 직영 영업소나 소규모 판매대리점이 아닌 이른바 미국형 메가딜러로, 한국지엠으로부터 차량을 공급받아 산하에 있는 판매대리점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순수 신차판매만을 취급한다는 점에서 수입차 판매딜러들과 다르다. 한국지엠과 지역총판업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지엠의 내수판매가 전년대비 11.9% 증가한 14만705대로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역총판업체들의 매출액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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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6 07:5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미국 빅3가 여전히 한국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가 더욱 커진 가운데, 3월15일 한∙미FTA 발효 이후에도 판매가 오히려 감소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GM코리아, 크라이슬러코리아, 포드자동차의 국내 공식딜러인 선인자동차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캐딜락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GM코리아는 지난해에 국내에서 전년대비 5.3%가 감소한 752대를 판매, 매출액이 383억원으로 전년대비 13%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13억원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