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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8 22:0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들어 수익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올인(All in)에 나서고 있다. 매월 초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경영진과 해외법인장들이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중국의 판매실적과 생산 및 판매계획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현대.기아차 중국 현지법인 관계자들은 "지금도 중국의 근로기준법 위반 직전까지 갈 정도로 강도높은 생산에 나서고 있지만 본사의 중국에 대한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에 목을 매는 이유는 올들어 안방인 내수는 물론 유럽과 미국 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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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17:3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의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개선될 여지마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1조848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042억원과 7839억원이다. 문제는 수익성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1분기 대비 35.1%나 감소했다. 3분기 연속 전년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6% 감소한 것에 비해 수익성이 지나치게 악화됐다. 더욱이 영업이익 감소폭은 하루 전 실적을 발표한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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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15:27
한국타이어가 올해 1분기 뛰어난 실적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 1분기 글로벌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1조6791억원 영업이익은 254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4.4% 급증했다. 글로벌 경제 침체 등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한국타이어가 높은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부가가치의 초고성능(UHP) 타이어 부분 매출을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럽 시장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이 지난해 4분기 대비 64%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신차용(OE) 제품으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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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14:03
기아자동차가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2013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1분기 실적(IFRS 연결기준)에 대해 매출액 11조848억원, 영업이익 7042억원, 세전이익 9713억원, 당기순이익 7839억원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차 판매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70만2195대(출고기준)를 기록했다. 신파 판매 증가는 해외공장이 주도했다. 노조의 특근거부와 근무일수 부족 등으로 국내공장생산분은 7.7% 감소했지만, 해외공장이 110% 이상의 가동률을 보이며 전년대비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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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13:1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26일 2013년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5% 증가한 8조 10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해외 생산 증가에 따른 모듈 및 핵심부품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중국과 미주 시장에서 각각 전년대비 32.7%와 20.9%의 성장율을 보였다. 단, 국내 시장에서는 완성차 판매 감소 및 주간2교대 관련 생산감소로 실적 증가가 제한됐다. 현대모비스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 측면에서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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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07: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포드자동차에 이어 현대자동차가 영국에서 차량 내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광고를 게재, 비난을 받고 있다. 이 광고는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이 제작한 1분짜리 광고로 유튜브 등 쇼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 나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광고는 현대자동차가 지난 3월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크로스오버카 iX35(국내명 투싼) 연료전지차의 무해성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한 남자가 자신의 차량 배기 머플러에서 호스를 차량 내부로 연결, 자살을 시도하지만 유해가스가 나오지 않아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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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21:5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유럽 경기 부진 장기화와 환율 문제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각 자동차업체들이 발표한 2013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유럽 경기부진 장기화로 판매감소가 계속되고 있는 유럽자동차업체들과 엔저 원화 강세에 직면한 한국 자동차업체들은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반면, 엔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일본업체들과 신차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차 업체들은 수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분기 글로벌 판매증가로 인한 매출액 증대에도 불구, 환율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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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5 14:08
현대자동차가 지난 1분기 글로벌 판매증가로 인한 매출액 증대에도 불구, 환율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10.7%나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3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1분기에 글로벌 판매 1171,804대, 매출액 21조 3,671억 원(자동차 17조 6,631억 원, 금융 및 기타 3조 7,040억 원), 영업이익 1조 8,685억 원, 경상이익 2조 7,441억 원, 당기순이익 2조 878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측은 "작년 동기대비 판매대수 증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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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2 17:2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프리미엄브랜드 4사의 지난해 매출액이 4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국산차 4위업체인 르노삼성자동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폭스바겐등 독일 4사의 지난해 국내시장 판매대수는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62.7%인 8만2062대로 전년대비 25.1%가 증가했다. 이들 4개 브랜드의 총 매출액은 4조5675억원으로 전년대비 18%가 증가했다. 이같은 매출액은 지난해 국산차 4위업체인 르노삼성자동차의 3조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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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6 08:2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독일 자동차업체 계열 할부금융사들이 지난해 국내에서 엄청난 영업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할부금융사를 운영하고 있는 수입차의 경우, 전체 판매량의 30% 이상이 자체 리스금융이나 할부금융을 이용하고 있으며, 차량 구매자들에게 높은 이자로 구매대금을 빌려 주면서 막대한 이자 수익을 올리고 있다. 독일 BMW의 한국 할부금융 계열사인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2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 BMW코리아의 매출액이 1조7278억원으로 무려 17%나 증가하면서 BMW파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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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3 08: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2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은 1조5444억원으로 전년도의 1조1259억원보다 37.2%가 증가했다. 지난해 아우디폭스바겐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총 3만3521대로 전년도의 2만2781대보다 47.1%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아우디는 1만5126대로 46.2%, 폭스바겐은 1만8395대로 47.9%가 각각 증가했다. 아우디폭스바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23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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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1 18: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코리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10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환헷지(換-hedge) 실패와 더불어 대고객 서비스 확대, 광고 및 기부금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BMW코리아가 1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278억원, 3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7%대 증가율을 보이며 준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판매비와 관리비(이하 판관비)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지난 2011년보다 낮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판관비에서 두드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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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08: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 총판업체들이 지난해 판매댓수 증가로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 및 지역총판업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량이 전년대비 3.6% 증가한 14만5702대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지역 총판업체들의 매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 서초와 송파 및 수도권 북부권역(서울 강북, 일산지역 포함한 경기 북부)을 담당하고 있는 삼화모터스가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2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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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5 18:0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포르쉐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는 지난해 판매량이 대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큰 폭을 줄었다. 이는 판매확대를 위한 광고선전비 및 판촉비용 지출이 늘어난데다 파생상품거래 손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포르쉐의 한국 판매량은 총 1516대로 전년 동기의 1301대보다 16.5%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도 1836억원으로 전년대비 16.1%가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도의 200억원보다 24.5%,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전년도의 156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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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2 13:2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최대 판매딜러인 한성자동차가 지난해 무려 8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성자동차는 말레이지아 화교계열의 레이싱홍그룹이 만든 한국법인으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및 벤츠 부산딜러인 부산스타자동차의 지분 49%와 51%를 각각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벤츠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한 벤츠 최대 판매 딜러다. 한성자동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7813억원으로 전년도의 7773억원보다 0.5%가 증가했으나 영업손익에서는 전년도 79억3천만원 흑자에서 지난해에는 81억원 적자로 전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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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31 09:1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 차량 판매가 급증하면서 BMW 판매딜러들의 수입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BMW코리아의 판매량은 총 2만8125대로 전년대비 20.9%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BMW 차량을 판매하는 딜러들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서울 양천과 일산, 인천 등 서울과 수도권 3곳에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바바리안모터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2505억원으로 전년대비 29.%가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은 48억9천만원으로 전년도의 48억3천만원과 비슷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도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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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6 22: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부산 판매딜러인 부산스타자동차의 지난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판매량이 전년대비 제자리 걸음을 한 데다 판매딜러들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판매손실률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부산스타자동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최대 판매딜러인 한성자동차 산하 부산인베스트먼트가 51%, 유재진회장 등 3명이 49%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26일 부산스타자동차가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12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1118억30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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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1 13:30
독일 BMW그룹의 순이익이 7조3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독일 BMW그룹이 지난 20일 발표한 2012년(1-12월) 결산에 따르면 MINI와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1.7 % 증가한 768억4800유로(111조원), 순이익은 51억2200만유로(7조3천700억원)으로 전년대비 4.4%가 증가했다. BMW그룹의 이같은 매출액은 현대자동차의 지난해 매출액인 84조4697억보다 약 27조원이 많은 것이며 영업이익은 현대차의 8조4369억보다 1조원 가량이 적은 것이다. BMW그룹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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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7 13: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포르쉐가 지난 2012년 한 해 기록적인 판매와 매출, 수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포르쉐는 전년대비 22.3% 증가한 14만3천여대를 판매했다. 카이엔이 7만7천여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신형 모델이 출시된 911이 2011년 대비 48.8%의 비약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외 파나메라가 2만7천여대, 박스터와 카이맨이 1만1천여대를 각각 달성했다. 글로벌 판매량을 살펴보면 북미 시장이 3만9천여대로 전년대비 34%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홍콩을 포함한 중국 시장은 3만3천여대로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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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5 08: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폭스바겐의 마틴 빈터콘회장이 오는 2018년까지 중국에서 연산 400만대 생산 체제 구축계획을 밝혔다. 빈터콘회장은 지난 14일 가진 연례 경영 발표회에서 올해는 어려운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히고 폭스바겐의 핵심 시장인 유럽의 침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생산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빈터콘회장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매우 어렵다. 특히 유럽시장이 문제다"며 중국 남부지역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중국 남부에 2016년부터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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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4 15:5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칼 토마스 노이만(Karl-Thomas Neumann)에 이어 피터 슈바르젠바우어(Peter Schwarzenbauer)도 폭스바겐 그룹을 떠난다. 블룸버그와 독일 현지 외신에 따르면 BMW가 피터 슈바르젠바우어 아우디 세일즈·마케팅 총괄임원을 영입할 계획이다. 슈바르젠바우어는 오는 4월경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Norbert Reithofer) BMW 회장에게 직접 보고할 수 있는 최상위 관리직에 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슈바르젠바우어는 독일 뮌헨 대학(경영학)을 졸업한 후, 1984년 BMW에 입사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