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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3 18:28
독일 스포츠카 전문업체인 포르쉐의 최대 판매딜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 SSCL)의 영업직원들이 이달 초 판매 노조를 결성했다.국내 수입차업계에서 임포터와 판매딜러, 사무직과 영업직을 통틀어 노조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때문에 수입차업체들은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 판매노조가 수입차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번에 판매노조를 만든 포르쉐 딜러는 서울과 부산, 인천, 분당 등에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포르쉐 전체 판매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의 영업직원들이다.포르쉐는 스투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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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6 15:58
폭스바겐 판매딜러들이 ‘이제 더 이상 합의는 없다. 갈 데까지 가 보자’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폭스바겐 딜러들 중 가장 규모가 큰 클라쎄오토와 서울 송파, 경기 분당, 안양 딜러인 아우토플라츠가 폭스바겐 차량 구매자는 물론, 가족과 구매 소개자까지 평생 엔진오일 무료 교환권 제공에 나서는 등 파격 조건을 제시하면서 판매딜러들간의 할인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아우토플라츠는 이달 중 폭스바겐 차량을 구입할 경우, 본인은 물론 가족, 구매 소개자까지 평생 엔진 오일 무상 교환권을 제공하고 있다.아우토플라츠가 선제공격에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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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1 16:09
르노.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의 연봉이 일본 내에서 또 다시 구설수 올랐다.지난해 닛산차의 경영실적이 좋지 못한데도 닛산차에서 받는 연봉이 사상 처음으로 10억엔(99억3천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닛산차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 소집 통지에서 2014년 3월기 자사 임원 8명에게 지급한 임금 총액이 16억5천400만엔에 달했다고 밝혔다.이는 단순계산으로 인당 연봉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2억600만엔에 이른다. 이에 따라 지난 3년 연속으로 10억엔 직전에 머물렀던 닛산차 카를로스 곤사장 겸CEO(최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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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7 23:55
세계 1위 자동차업체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 5년간 법인세를 한 푼도 납부하지 않아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 아키오사장은 최근 발표한 2014년 3월기 결산 회견에서 “2009년 3 월기 분부터 납부하지 않았던 법인세를 2014년 3월기에는 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토요타자동차는 2014년 3월기 연결 결산에서 그룹전체 글로벌 판매대수가 세계 최초로 연간 1천만대를 돌파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6.4% 증가한 25조6천919억 엔, 영업이익은 73.5% 증가한 2조2천921억 엔. 세전 순이익은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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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13:33
국내 수입차 판매 증가속도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지난 4월까지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6만1천146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26.6%나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세를 유지한다면 연말까지는 18만3천대를 넘어설 전망이다.이는 수입차업계의 당초 예상치였던 17만4천대보다 무려 1만대가 많은 것이다. 하지만 월별 추이를 보면 갈수록 증가폭이 커지고 있어 경우에 따라서는 19만대를 넘어설 공산이 커 보인다.수입차 증가세는 역시 독일차들이 주도하고 있다.이 기간 메르세데스 벤츠는 1만1천256대로 44.5%, 폭스바겐은 9천668대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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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3 17:26
카를로스 곤 닛산회장은 지난 12일 가진 2014년 3월기의 결산보고에서 올해 10개 신차종을 전 세계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곤회장은 이날 2013년 연간 총 매출은 중국 합작사 비례 연결기준으로 11조4348억 엔(113조3천307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6057 억엔(6조4961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영업 이익률은 5.3 %, 순이익은 3890 억엔(3조8천835억엔)으로 순이익률 3.4 %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또 지난해 글로벌 판매댓수는 전년 대비 5.6 % 증가한 516만대로 세계시장 점유율 6.2 %를 기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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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9 11:30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무려 23조원을 넘어섰다. 토요타자동차는 8일 발표한 2014년 3월기 결산에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3.5% 증가한 2조2천921억엔(23조7천억원)으로, 지금까지 최고치였던 지난 2008년 3월기의 2조2천703억엔을 웃돌아 6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토요타의 이같은 영업이익 규모는 현대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인 8조3천억원의 약 3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토요타는 엔화 약세와 함께 북미 등 해외지역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다 일본 국내에서도 소비세 증세에 따른 수요증가로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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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9:56
지난해 세계 자동차 사상 처음으로 1천만대 판매를 돌파한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무려 2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자동차는 2일, 2014년 3월기 결산에서 영업이익이 2조3천억엔(23조2천억원)으로, 지금까지 최고치였던 지난 2008년 3월기의 2조2천703억엔을 웃돌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토요타의 이같은 영업이익 규모는 현대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인 8조3천억원의 약 3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토요타는 최근 미국에서의 대규모 리콜 문제로 미국 법무부에 지급 합의한 12억 달러(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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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9:51
한국타이어가 1분기 글로벌 경영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올해 1분기 글로벌 경영실적은 매출액 1조6748억원, 영업이익 260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0.3%와 0.7% 감소했다. 시장별로 유럽과 중국에서 전년동기대비 각각 4.4%, 18%씩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의 약 29%를 차지한 초고성능 타이어(UHPT)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6%의 성장세를 기록, 향후 실적 개선의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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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9:5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까지 전통의 라이벌인 BMW에 밀려 한동안 프리미엄 브랜드 지존 자리를 내줬었으나 지난해 투입된 신형 E클래스와 S클래스의 폭발적인 인기로 자존심을 되찾아 가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 벤츠 딜러들간의 과당 경쟁으로 인한 만성적인 출혈 판매가 최근들어서는 모습을 감추면서 일부 딜러의 경우, 월 수십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챙기는 등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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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9:46
아우디와 포르쉐의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2014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2%나 증가했다.폭스바겐(VW)은 지난 29일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유럽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그룹의 고급차브랜드인 아우디와 포르쉐 판매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2%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도의 23억유로보다 6억 유로가 늘어난 29억유로(4조1천438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인 1조9천억원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이 가운데 아우디는 유럽 수요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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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9: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엔저 효과를 업은 일본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독일차의 거센 공세 속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해뜰 날을 기다리고 있는 일본차 주요 딜러사의 실적을 살펴봤다. ◆ 토요타, 브랜드 간 희비교차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딜러사들은 대체적으로 부진했다. 신차 판매 감소가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신차 판매량은 1만2863대로, 2012년 대비 18.4% 감소했다. 렉서스 브랜드는 ES300h 등을 앞세워 판매량이 소폭 늘어났으나, 토요타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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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9: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이 국내에서 신차를 판매하면서 연간 2조원이 넘는 매출액에 400억원대의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판매 및 AS를 담당하는 국내 판매딜러들은 대부분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 국내 판매법인인 폭스바겐코리아가 자신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판매 딜러들에게 무리하게 목표를 배정하면서 딜러들간의 출혈경쟁이 이어진 결과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판매량이 2만5649대로 전년에 비해 무려 39.4%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코리아의 매출액은 39% 가량 증가한 2조1532억원에 달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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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7:15
넥센타이어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529억원을 기록, 사상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8% 증가한 538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1.9%다. 넥센타이어 측은 “올해 1분기 전반적인 글로벌 경기의 저성장과 환율의 하락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녕공장을 비롯한 각 공장의 설비 투자를 바탕으로 한 제품경쟁력의 향상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확대, 그리고,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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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7:12
일본 혼다자동차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무려 5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 자동차가 25일 발표한 2014년 3월기 연결결산( 미국 회계 기준 )에서 순이익이 전년대비 56% 증가한 5741억엔(5조84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0% 증가한 11조8424억엔(120조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7502(7조62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혼다차는 지난해 9월 투입한 하이브리드카(HV) 소형차 피트 등의 판매 호조로 미국과 일본에서의 판매가 늘었는데다 엔화 약세로 이익 규모가 크게 늘었다.한편,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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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7:05
현대.기아자동차 계열 부품사인 현대모비스가 모듈 및 핵심부품 공급량 확대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대모비스가 25일 발표한 2014 1-3월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총 매출액은 8조9180억원으로 전년동기의 8조1098억원보다 10%가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210억원과 817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6%와 5.3%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 증가율의 경우, 모기업인 현대.기아차의 같은기간 성장률인 4.5%와 3.7%보다 3배가 높은 수준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분기에 국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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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7:0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1분기 매출과 수익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기아차의 속내가 복잡하기만 하다. 안방인 내수 시장에서의 부진 때문이다. 기아자동차가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 콜을 개최하고 201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 1분기 실적(IFRS 연결기준)은 신차 판매 77만1870대, 매출액 11조9258억원, 영업이익 7356억원, 당기순이익 8763억원 등을 기록했다. 신차 판매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9.9% 증가했다. 국내 주간연속2교대의 안정화를 비롯해 광주2공장,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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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6:59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점화 스위치 문제로 인한 대규모 리콜로 지난 1분기(1-3월) 순이익이 무려 86% 가량 격겸했다.GM이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1분기 경영실적에서 대규모 리콜로 인한 비용지출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5.5%나 격감한 1억2500만 달러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2009년 10-12월기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실적이다. 다만, 판매가격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소폭 상승했다. GM은 과거에 판매했던 차량의 점화 스위치 결함문제가 10년 이상 방치돼 오다 지난 2월에 발각되면서 전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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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6:5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 콜을 개최하고 201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올해 1분기 실적(IFRS 연결기준)에 대해 매출액 11조9258억원, 영업이익 7356억원, 당기순이익 876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9.9% 증가한 77만1870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 출고판매는 주간연속 2교대의 안정화와 광주2공장 생산 능력 증대 등 영향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한 43만 3천대를 기록했다. 해외공장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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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6:5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올 1분기 현대차 실적은 판매 122만7467대, 매출 21조6490억원, 영업이익 1조9384억원, 당기순이익 2조281억원(비지배지분 포함) 등이다. 신차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신형 제네시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작년보다 4.5% 증가한 16만675대를, 해외시장에서는 전년대비 4.8% 증가한 106만6792대를 판매했다. 이 같은 신차 판매를 바탕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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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2 16: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총판업체들이 지난해 판매댓수 증가로 매출액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과 5개 지역총판업체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지엠의 전체 내수 판매량은 3.% 증가한 15만1040대로 회사 출범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내수시장 매출액도 2조2260억원으로 전년도의 2조1천430억원보다 3.9%가 증가했다. 또 아주모터스와 삼화모터스, 대한모터스, 에스에스 오토, 스피드모터스 등 5개 지역총판업체들의 매출액도 2조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