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05.30 22:1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7단 대신 9단 변속기를 장착하고도 별도의 인증을 받지 않고 판매하다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으로 석 달째 중단돼 왔던 벤츠 S350 디젤모델의 판매가 재개됐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증이 취소된 S350d와 S350d 4매틱, S350d L, S350d 4매틱 L 등 4개 모델의 재인증 절차가 완료돼 지난 27일부터 출고를 재개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PDI센터에 묶여 있던 수백 대의 S350 디젤 모델이 전국 판매딜러를 통해 선 주문한 고객들에게 인도를 시작했다.S350 디젤 모델은 이미 판매가 완
-
2016.05.30 21: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첫 출전 성적 65위. 완주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하지만 갈길이 멀다. 토요타자동차의 아키오사장이 이끄는 가주 레이싱팀의 렉서스 RC-F는 첫 출전에 종합 24위에 올랐다.현대자동차의 레이싱카 3대가 지옥의 레이싱 코스로 불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첫 출전, 모두 완주하는데 성공했다.현대차는 지난 26~29(현지시각) 독일 라인란트 팔츠 소재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서 SP2T 클래스의 1.6 터보 엔진 탑재 i30와 1.6 터보
-
2016.05.28 15:4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포츠카 마니아들이 한가로이 달리기 위해서 스포츠카를 구입하지는 않는다.그 차가 갖고 있는 고성능에 매료되기 때문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주체할 수 없는 스피드에 취해 안전을 망각하기도 한다.때문에 고성능 스포츠카는 어떠한 경우라도 운전자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일반 차량과는 다른 높은 안전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그러나 미국 IIHS(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실시한 최신 충돌시험 결과에 따르면,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들이 안전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자동차업계에서 가장 엄격한 충돌 시험을 실시하고
-
2016.05.27 15: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는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조용한 브랜드 중의 하나는 일본 혼다자동차다.지난 2008년 20여 개 수입 브랜드 중 독일차들을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르면서 기염을 토했던 혼다차는 이후 엔고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최근 몇 년간은 존재감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그런 혼다차가 지난해부터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 한국법인은 물론 전체 판매딜러들이 만성 적자에 시달려 오다 지난해에는 일제히 흑자로 돌아섰고,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어코드는 2-3개월씩 출고가 밀리는 등 오랜 만에 바쁜 움직임을
-
2016.05.27 11: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주력인 신형 E클래스의 한국 런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벤츠 E클래스의 지난해 한국시장 판매량은 1만8천여 대로 글로벌 3위를 차지하고 있어 한국시장에서의 중요도는 매우 높다.때문에 본사에서도 한국 고객들의 시승을 돕기 위해 수 명의 인스트럭처를 파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벤츠 코리아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 동안 국내 벤츠 잠재고객 3,500여 명과 미디어 등 총 4천여 명을 인천 왕산 마리나에 초청, 제품 설명회와 시승행사를 진
-
2016.05.27 07: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미애현 이세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장소에 일본 자동차 3사의 자율주행차들이 대거 등장했다.일본 정부는 G7 정상들이 일본의 자율주행차들을 직접 타 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닛산차는 자동주행기술인 ‘프로 파일럿’을 탑재한 전기차 리프를 제공했다. 이 차는 도날드 투스크 EU(유럽연합) 의장이 직접 시승했다.리프 자율주행차는 100% 전기로 움직이는 리프에 밀리파 레이더와 레이저 스캐너, 카메라 전용 HMI(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등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기능들이 탑재됐다.
-
2016.05.27 06: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E클래스는 앞 차와의 거리 조절은 물론 속도 조절과 곡선도로에서 자동으로 스티어링을 조작하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하지만 아직은 신호등이 파란불인지 빨간불인지는 알아보지 못한다.일본 혼다자동차는 적신호가 들어온 신호등의 남은 시간 등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을 어코드에 탑재했다. 물론 세계 최초의 기능이다.지난 26일 출시한 신형 어코드에 탑재된 이 기능은 도로에 설치된 신호기의 발신 장치로부터 정보를 받아 운전석 모니터에 신호등의 작동상태를 표시해 준다. 즉,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
2016.05.26 07: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에서 간혹 사회적 이슈로 등장하는 차량 급발진 문제. 수많은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지, 원인은 무엇인지 아직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하지만 조사에 의하면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상당수의 사고가 급발진이 아닌 잘못된 가속 페달 조작 사고로 판명되고 있다.국내의 한 급발진 조사 관계자에 따르면 급발진 사고를 조사해 보면 상당 수의 차량에서 가속페달이 부러져 있는 경우가 발견된다고 한다. 가속 페달 조작 오류는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페달이 나란히 위치해 오른발로 조작을 하기 때문에 실
-
2016.05.26 06: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SUV 3개 차종의 연비 표기 오류로 차량 소유자들에게 약 1,200억 원을 보상해 준다.제너럴모터스(GM)는 25일(현지 시간) 연비가 실제보다 높게 표기된 2016년형 쉐보레 트래버스, GMC 아카디아 , 뷰익 엔클레버 등 3개 SUV 차량 소유자 13만5천 여 명에게 총 1억 달러(약 1200억 원)를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들 차량은 GM측의 실수로 연비 라벨이 실제 수치보다 1-2mpg(0.8km/L-0.9km/L) 정도 높게 표기됐으며, GM은 이들 차량 소유자들에게
-
2016.05.25 18: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갖 출시된 신차는 첫 달 계약대수와 판매량이 매우 중요하다. 초기 반응을 지켜보기 위해 구매를 미루는 구매자들이 많기 때문이다.차량 구매를 결정했다가 반응이 시원찮을 경우, 다른 차로 갈아타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은 신 모델의 초기 반응에 바짝 신경을 쓴다.지난 3월 출시된 르노삼성자동차의 SM6는 3월 한 달 동안 2만여 대 계약에 6,751 대가 출고되면서 중형차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SM6는 쉐보레 신형 말리부 출시와 1.6모델의 공급 지연으로 초기에 비해 약간 주춤거리고 있지만 여전
-
2016.05.25 17: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의 인기 컴팩트 SUV 티볼 리가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서 모래차로 탄생한다.쌍용차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세계 유일 모래를 소재로 열리는 친환경 테마 축제인 '해운대 모래축제에 티볼리를 전시키로 했다.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 일대에서 열리는 모래축제에 모래로 만든 티볼리를 전시하고 별도의 부스를 마련, 모래축제장을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티볼리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해운대 모래축제는 국내 최대규모의 모래축제로 올해는 전 세계 7개국 9명의 유명 모래작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쌍용차는 앞서
-
2016.05.25 09:01
[스웨덴 예테보리=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수석부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본사가 있는 예테보리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2개의 신형 컨셉카 공개에 앞서 하얀 천으로 덮인 물건 6개를 참석한 기자들 앞에서 차례로 공개했다.잉엔라트 부사장이 공개한 물건은 다름 아닌 구두 여섯 켤레였다. 구두는 각각 오른쪽과 왼쪽 세 개씩으로, 모두 스타일과 크기가 달랐다.첫 번째로 공개한 3켤레의 구두는 전통적인 스타일로, 스타일은 모두 비슷했지만 크기가 달랐다.
-
2016.05.25 08: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 부문인 N브랜드가 최고출력이 245마력에 달하는 2.0 터보엔진으로 시작한다.현대차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N 브랜드의 첫 모델을 위해 고성능 버전으로 개발하고 있는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한 i30를 출전 시킨다고 밝혔다.개발이 진행중인 프로토타입의 i30 고성능 버전은 최고출력 245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는 독일판매법인을 통해 i30, 벨로스터,
-
2016.05.24 21: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한국에서 판매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는 무려 1만8천대가 넘는다. 이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특히 S클래스 마이바흐는 중국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벤츠 본사가 있는 독일보다 더 많이 팔렸다는 얘기다. 인구 5천만 명에 불과한 한국에서 이 같은 벤츠 판매량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앞으로 한국에서 판매되는 벤츠 차량에 한국어 음성지원 기능까지 장착할 예정이다.24일 신형 E클래스 공개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마틴 휼
-
2016.05.24 17: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전용 아이오닉의 전기차 버전인 아이오닉 일렉트릭(electric)이 국내에서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내달부터 출고가 시작될 아이오닉 EV의 정부인증 연비는 1회 충전 주행거리 191km(복합기준. 도심 206km. 고속도로 173km)다.아이오닉 EV의 191km는 기아 쏘울 EV의 148㎞, BMW i3와 닛산 리프의 132㎞보다 43km와 59km가 더 긴 것이다.특히, 아이오닉 EV의 도심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06km로, 국내 전기차 중 처음으
-
2016.05.24 08:38
[스웨덴 예테보리=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프리미엄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서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볼보자동차를 가장 겁내는 이유는 혁신성이 가장 강한 브랜드이기 때문이다.볼보는 지난 2010년 중국 지리그룹으로 인수 된 지 불과 4년 만에 가장 혁신적인 신차로 평가받는 XC90, S90을 내놔 업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최근 자동차업계, 특히 프리미엄카 시장에서의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바로 ‘혁신’이다.메르세데스 벤츠가 최근들어 라이벌인 BMW나 아우디를 압도하고 있는 것도 지난 2013년부터 출시를 시작한 S클래스에서
-
2016.05.23 22: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에어백은 일정한 충격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부풀어 올라 탑승객이 핸들과 대시 보드, 도어 등에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장비다.때문에 에어백의 전개에 걸리는 시간은 그야말로 순간이다. 시속으로 환산하면 시속 100km에서 300km에 달한다.에어백은 정면에서의 충격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측면 충격으로부터 지켜주는 사이드 에어백과 사이드 윈드 부분을 커버해 주는 커튼 에어백도 있다.운전석과 동반자석의 에어백은 차량 속도가 시속 30km 이상의 속도로 주행 중 전면에서 발생하는 충돌사고 시 충격을 센서가 감지,
-
2016.05.23 22: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 에어백은 가장 가까이에서 탑승객의 안전을 지켜주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그런데 이 에어백이 오작동을 하게 되면 무서운 흉기가 된다.최근 일본 타카타 에어백 결함과 관련한 미국에서의 사망자 수가 모두 10명으로 늘어나면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에어백 공포에 휩쌓였다.열 번째 사망자는 리콜 대상으로 지정된 2002년형 시빅에 탑승해 있던 여고생이 에어백 파편에 목을 찔려 그 자리에서 사망,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미국에서는 10명의 사망자 중 아홉 명이 타카타제 에어백을 장착한 혼다차를 타고 있었던
-
2016.05.23 21: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파워트레인이 변경된 모델을 들여오면서 인증을 받지 않고 그대로 판매하다 판매 중단 조치를 당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S350 일부모델의 판매가 내달부터 재개된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증이 취소된 S350d와 S350d 4매틱, S350d L, S350d 4매틱 L 등 4개 모델의 재인증 절차를 최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그동안 PDI센터에 묶여 있던 수백 대의 S350 모델의 판매가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이미 판매된 98대의 S350 디젤 모델에 대한 자동차 등록증
-
2016.05.23 16:48
[예테보리=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자동차업체인 지리그룹(吉利集團)은 미국 포드그룹 계열사였던 볼보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27억 달러(3조2천억 원)를 투자했다.볼보자동차의 적자 정리 등에 사용된 인수자금 18억 달러(2조1,319억 원) 외에 9억 달러(1조659억 원)를 추가로 투입한 것이다.신차 개발과 관련한 R&D 부문 정상화와 생산라인 강화를 위한 선 투자였다. 볼보는 지난 2008년 포드가 손을 떼면서 2년가량 생산과 연구개발이 완전 중단 상태에 빠졌었다.
-
2016.05.23 07: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버전은 'AMG'브랜드다.메르세데스- AMG는 49년 전인 1967년 설립된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차량 브랜드로, 구동 시스템은 물론, 독자적인 완성차 개발과 생산, 특수 차량 생산, 주문 제작 차량 및 부품 생산, AMG선택 사양과 AMG 액세서리 개발 및 제작까지 망라하고 있다.지난해 메르세데스- AMG는 전년대비 무려 117%나 늘어난 1,688 대가 팔렸다. 작년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증가세인 33.5%를 기록한 메르세데스 벤츠 브랜드보다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