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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5 14: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반적으로 수입차 하면 비싼 차로 통한다. 국내에는 그동안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나 BMW7시리즈 등 크고 고급스런 차종들이 주로 수입, 판매돼 왔기 때문이다.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수입차가 대중화되면서 판매가격대도 대폭 낮아졌다.월 평균 3-4천대 씩 팔리는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가 여전히 수입차시장의 대세로 자리하고 있지만 국산차보다 싼 2-3천만 원대 저가모델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FCA코리아의 피아트 브랜드는 시판가격이 2,490만 원인 피아트500, 2,790만 원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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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11: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반적으로 모델 체인지를 앞둔 차량들은 막판 파격 세일을 실시한다.이는 비단 자동차 뿐만 아니라 의류나 전자기기도 마찬가지다. 신상품 입고를 앞두고 창고를 비우는 일종의 재고 정리 차원이다.기아자동차의 경우, 지난 7월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중형 SUV 쏘렌토의 재고정리를 위해 출시 전후를 기점으로 최대 8%까지 할인 판매했고 지난 2월 풀체인지된 BMW 5시리즈 역시 구형모델은 1,500만 원 이상 할인 판매를 실시했다.구형 재고처리의 경우, 대부분의 차종이 해당 되지만 할인 폭이나 조건은 해당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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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22: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자동차의 시빅은 토요타 코롤라와 함께 일본 준중형세단을 대표하는 차종이다. 일본이나 한국에서는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지만 미국에서는 수십 년 동안 상위클래스를 지켜오고 있는 영원한 베스트셀링카다.올 상반기 시빅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7.4% 줄어든 17만5,763 대로 토요타 캠리, 코롤라에 이어 세단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다.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인기모델인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의 10만252 대와는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그만 큼 시빅은 미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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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09:5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POWER는 2017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던 제네시스가 또 한 번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20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 스트래티직비전(Strategic Vision)는 ‘2017 품질만족도 조사(TQI, Total Quality Impact)’를 발표했다.‘2017 품질만족도 조사’는 보유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 동력성능, 내구성, 시트 편의성 등의 항목에 대해서 신차 구매 후 3개월이 지난 4만2천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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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8 11: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에서 도난 신고가 가장 많은 차량은 혼다 어코드였으며 신차 중에서는 토요타 캠리가 1위, 쏘나타가 6위에 올랐다.전미보험범죄국(NICB)이 매년 발표하는 ‘Hot Wheels’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도 도난당한 중고차의 대부분은 스마트 키 기술이 채택되기 이전에 출시된 패밀리 세단과 픽업트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도난은 신차보다 중고차가 많았으며 대부분은 ‘절단 공장’에 반입돼 해체되고 핵심 부품들은 소비자와 수리업자들에게 불법으로 판매됐다.특히, 에어백과 촉매 변환기는 고가에 매매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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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0 12:0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서킷 경주용 자동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현대차의 첫 서킷용 경주차 ‘i30 N TCR’이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지난 7~9일까지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개최된 내구레이스에 시험 참가해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완료했다.‘i30 N TCR’은 이미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세 차례의 트랙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번 실전 투입을 통해 다양한 주행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는지 등 내구성을 검증하는데 주안점을 뒀다.N브랜드 팀은 미사노 월드 서킷의 끊임없이 변하는 주행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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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17: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빅3중의 하나인 혼다자동차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혼다코리아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47.1%가 증가한 6,636 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증가폭이 지난해보다 훨씬 더 커졌다. 1~5월 판매량은 3,635 대로 무려 50.0%나 증가했다.같은 기간 62.9%가 증가한 재규어와 50.1%가 늘어난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특히, 지난 5월에는 1,169 대로 BMW와 벤츠에 이어 3위를 기록했고 6월에도 1천300여 대로 월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혼다코리아는 최근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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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15: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 코리아가 혼다 준중형 세단 시빅을 다시 한국시장에 들여왔다.시빅은 지난 2006년 한국시장에 처음으로 상륙, 2015년까지 6,275대가 판매된 후 모델 체인지가 늦어지면서 2016년부터 판매가 전면 중단됐다.시빅은 미국시장에서는 신형 10세대 모델이 지난해부터 투입, 사상 최대인 36만7천 대가 팔린데 이어 2017년 1-5월에도 14만4,854 대가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시장에는 미국보다 1년가량이 늦은 6월에 새롭게 투입됐다.그동안 시빅과 토요타 코롤라 등 일본제 준중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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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13:4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혼다의 준중형 세단인 시빅이 약 18개월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시빅이 합류하면서 최근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혼다코리아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혼다코리아가 시빅을 18개월 만에 다시 들여온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경쟁모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혼다 시빅의 경쟁모델은 폴크스바겐의 골프이다.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폴크스바겐 골프에 밀려 시빅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골프가 판매정지를 받은 지금이 시빅에게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지난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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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5 11:0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시빅이 돌아왔다. 지난 2006년 한국에 상륙해 6,275대(2017년 5월 기준)가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빅이 18개월 만에 다시 돌아왔다.새로운 모습으로 한국에 컴백한 10세대 시빅은 시빅의 강점인 탄탄한 내구성과 안전성은 한층 강화시키고 여기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감각을 더했다. 또한 안드로이드 OS기반의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Apple CarPlay 등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해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시빅으로 다시 태어났다. 올 뉴 시빅은 혼다의 ‘익사이팅 H 디자인(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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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09:3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가 올해 미국 차량 만족도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받았으며 최고의 고급차에 선정됐다.7일(현지시간)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회사인 오토퍼시픽사는 '2017 차량 만족도 조사(Vehicle Satisfaction Awards)'를 발표했다.올해로 21년째를 맞는 2017 차량 만족도 조사는 2016년형과 2017년형 신차를 구매한 5만4천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총 50개의 항목에 걸쳐 만족도를 조사해 가장 우수한 모델을 선정한다.그 결과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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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2 11:0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혼다 코리아가 준중형 베스트셀러 시빅을 출시할 전망이다.혼다 시빅은 1972년 첫 출시된 이례로 전세계 160개 국에서 2천 만대가 판매된 모델이다. 혼다에서 가장 오래된 모델일 뿐만 아니라 가장 뛰어난 제품 중 하나다.국내 다시 데뷔 예정인 시빅은 지난 2015 도쿄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10세대 신형 모델이다.신형 시빅은 어코드, CR-V에 사용되는 모듈러 플랫폼이 적용됐다.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차세대 '에이스 바디'를 적용, 충돌안전성까지 대폭 강화됐다. 바디의 59%에 고장력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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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1 11: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혼자동차의 기세가 무섭다.지난 2008년 수입차 1위에 오른 후 엔고와 제품 라인업을 노후화로 뒷전으로 밀려나 있었으나 최근 신형 어코드와 주력 SUV인 CR-V, 그리고 미니밴 오딧세이와 SUV 파일럿까지 새로운 모델들이 잇따라 투입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혼다 코리아의 지난 5월 판매량은 1,200여 대(잠정치)로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에 이어 3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혼다차는 지난 해 신형 어코드가 본격 투입된 이후 올 1월 684 대, 2월 490 대, 3월 411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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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9 10:5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19일부터 신연비 표시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신연비 표시 제도는 지난 2014년 11월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연료소비율 시험 방법 등에 관한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의 공동고시’를 통해 2014년 11월 이후 출시된 신차부터 새로운 연비 검증 방식을 도입해 이를 차량에 표기하도록 했다.이는 제작사에 대한 중복규제는 없애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연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이를 통해 정부는 연비 검증제도를 더욱 깐깐하게 하고 표시 방식 또한 ‘복합 연비’, ‘도심 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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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10:58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구에서 가장 빠른 앞바퀴굴림 세단, 혼다 시빅 타입R의 가격이 공개됐다.혼다 시빅은 1972년부터 생산된 준중형 모델로 현재 10세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현대 아반떼, 기아 K3, 르노삼성 SM3 등과 경쟁한다.시빅 타입R은 일반 시빅의 고성능 버전이다. 일반 시빅의 경우 1.6 터보 및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CVT 혹은 수동변속기가 탑재, 각각 174마력과 158마력을 발휘한다.반면, 타입R은 2.0리터 직렬4기통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41.2kg.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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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14:14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올들어 미국 자동차 시장 신차 판매량이 조금씩 감소, 1월부터 지난달 3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다.지난달의 경우 하락폭을 최소화, 전년 동월 대비 약 2%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브랜드 별로는 혼다가 북미 전체 판매량 2% 성장했음에도 어큐라 브랜드가 21% 감소해 전체 판매량이 1%하락했고 닛산·인피니티는 닛산이 0.5% 밖에 상승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Q라인업으로 재정비에 나선 인피니티가 무려 32.6% 상승세를 보이며 높은 수익을 남겼다.토요타·렉서스는 각각 1.2%, 7.5% 판매량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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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30 15:47
[일산 킨텍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017 서울 국제모터쇼가 194개 국내외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31일 화려하게 개막된다.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2017 서울국제모터쇼에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2개 신모델과 아시아 최초 공개모델 18개 차종, 그리고 국내 최초 공개모델 22개 차종 등 총 42개 신모델이 공개됐다.이들을 포함, 전체 출품차량은 243종 약 300 대에 달하며 친환경차는 약 2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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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7: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월 미국 신차시장에 대 이변이 일어났다.픽업트럭을 제외한 승용 및 RV부문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켜 온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일본 중형차 3인방이 10위권 외로 밀려나고 대신 닛산 로그와 혼다 CR-V 등 SUV가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미국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2월 미국 차종별 랭킹에서 닛산 로그가 전년 동기대비 53.7% 증가한 3만3,149 대로 픽업트럭을 제외한 전체 차종 중 1위에 올랐고, 이어 혼다 CR-V가 26.3% 증가한 3만1,898 대로 2위를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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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22: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미국 신차시장은 저유가 속에 픽업트럭의 강세와 토요타. 폴크스바겐, 그리고 BMW, 렉서스 등 고급차의 부진이 특징적이었다.특히, 미국 픽업트럭과 일본 승용 및 SUV 들이 상위 1-11위를 휩쓴 반면, 현대차와 미국 승용 및 SUV 차종들이 순위에서 밀려났다.2016년 미국의 차종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15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의 픽업트럭이 상위 1-3위를 차지했다.포드 F시리즈는 82만799 대로 1위, 쉐보레 실버라도가 57만4,876 대로 2위, 닷지 램이 48만9,418 대로 3위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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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04:1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총 길이 22.81km와 73개의 코너, 300m의 고저차로 세계에서 가장 거칠고 위험한 서킷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은 독일 라인란트팔트 주 뉘르부르크에 위치한 F1 경주장을 뜻한다.북쪽 노르트슐라이페와 남쪽 슈트라케 경주장 중 북쪽 노르트슐라이페가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뉘르부르크링의 정식 명칭이다.뉘르부르크링은 기본적인 코스 난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숲을 보호하기 위해 서킷임에도 방호 펜스가 가깝게 설치, 실수는 바로 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에 매우 정밀한 컨트롤을 요하는 곳이기도 하다.이와같은 특성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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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3 14:1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혼다자동차가 4륜차 세계 누적 생산량 1억대를 달성했다.22일 혼다자동차는 올해 9월 사륜차 세계 누적 생산량이 1억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963년 일본 사이타마 제작소에서 혼다차 최초의 4륜 상용모델인 경트럭 ‘T360’이 생산된 지 53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이후 혼다차는 일본 사이타마 현 사야마 시에 브랜드 최초의 사륜 자동차 전용 공장인 사야마 제작소를 건설하고 소형 스포츠카 ‘S600'의 생산을 시작했다.1967년에는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