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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6 21:21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활로를 뚫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6년 간 이어지는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매년 1조원이 넘는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중국사업을 접지 못하고 있다.중국시장은 현재 현대차와 기아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다.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와 장쑤위에다기아를 합친 중국 생산능력은 200만대를 넘어선다.하지만 판매량은 2016년 180만대에서 2022년에는 겨우 34만대로 6년 만에 판매량이 5분1 수준으로 급락했다.현대차와 기아 중국 공장 가동률은 30%를 밑돌고 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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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4: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가 여전히 치솟고 있다.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가솔린, 전기차는 출고대기 기간이 확 줄었는데 하이브리드 차량만 여전히 1년가량 줄을 서야 한다.기아 준중형 K3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고까지 넉 달 이상 소요되며 니로 하이브리드 모델은 7개월 이상 걸린다.중형 세단 K5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6개월 이상, 소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은 10개월 가량 기다려야 한다.특히, 중형 SUV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장 긴 14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현대자동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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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08: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 1분기(1-3월) 북미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하면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전기차 판매는 21%가 급락하는 등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영향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현대차와 기아 미국 판매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분기에 총 분기 18만4,449대 15만9,676대보다 16%가 증가했다. 특히, 3월 판매는 7만5,404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나 급증했다.이 기간 엘란트라(아반떼)가 3만2,473대가 팔리면서 동기대비 47%가 증가했고 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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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16: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금리 인상 등으로 신차 계약 취소가 잇따르면서 대부분 신차 출고 대기가 한 달 이내로 당겨졌다.하지만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일부 차종은 여전히 1년 이상 긴 줄을 서야 한다.3일 기아에 따르면 경차 모닝과 레이의 출고 대기 기간은 3-4주로 평상시 수준으로 돌아왔다. 경차 인기가 갈수록 시들해지면서 일부 트림은 재고도 생겨나고 있다.준중형 K3는 2.5개월, K8 가솔린 2.5모델은 한 달. LPG모델은 2개월,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고까지 넉 달 이상 소요된다.또, 니로플러스는 최대 한 달, 플래그쉽 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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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16:2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는 2023년 3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 3,046대, 해외 22만 4,911대, 특수 31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27만 8,27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7.8% 증가, 해외는 9.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8,46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7,853대, 쏘렌토가 2만 34대로 뒤를 이었다.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한 5만 3,046대를 판매했다.특히, 지난달 가장 많이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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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16:1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호주 항공 스타트업 알라우다(Alauda)가 최근 경주용 플라잉카 ‘에어스피더(Airspeeder) MK4’를 공개했다.앞서 알라우다는 지난 2019년 에어스피더 MK1을, 2021년에는 MK3를 선보인 바 있는데, 지금까지의 모델들은 모두 원격으로 조종하는 무인기였다.그러나 이번 MK4는 사람이 탑승해 직접 조종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실제로 유인 시험 비행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MK4의 차체 크기는 전장 5,730mm, 전폭 3,620mm, 전고 1,440mm로 일반적인 F1 차량보다 한층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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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07:2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아반떼는 기아 K3와 더불어 사회초년생은 물론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국내 베스트셀링 차량이다.특히, 이번에 출시된 아반떼 페이스리프트는 기존 보다 낮고 와이드한 비례감을 완성해 스포티함을 강조했고, 첨단 기술 등의 개선 및 추가를 통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또한, 동급 최초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좌/우)를 적용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해 전방위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고 이밖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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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15:0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와 함께 금리 인상 여파로 차량 구매 수요가 급감하면서 신차 공급난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현대차·기아의 3월 납기표에 따르면, 이달 기준 출고까지 1년 이상 기다리는 신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EV6 등 6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현대차 세단 라인업부터 살펴보면, 아반떼는 1.6 가솔린과 LPI가 3개월,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2개월, 아반떼 N은 1개월이면 출고가 가능하다.쏘나타(DN8)는 1.6 가솔린 6주, LPI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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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2 16:42
기아가 2023년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16대, 해외 20만3,708대, 특수 30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25만 4,02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6.9% 증가, 해외는 12.0% 증가한 수치다.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7,94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598대, K3가 18,558대로 뒤를 이었다.국내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봉고Ⅲ로, 8,977대가 판매됐다.승용은 레이 4,268대, K8 4,168대, K5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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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1:4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7일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 된 ‘더 뉴 아반떼’의 디자인을 공개한 가운데, 많은 호불호가 나뉘고 있다.현대차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기존 아반떼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면서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아반떼 페이스리프트는 전면부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의 보강과 함께 수평적인 디자인 요소의 확장,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 변경 등을 통해 전체적인 인상을 더욱 역동적이고 강렬하게 변화시켰다.또한, 실내에는 신규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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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09:0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자동차그룹 기준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가운데 1위 렉서스에 이어 제네시스가 2위(144점), 기아가 3위(152점), 현대차가 8위(170점)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작년에 이어 글로벌 16개 자동차그룹사 중 가장 우수한 종합 성적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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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1 22: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가 2023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 8,678대, 해외 19만 3,456대, 특수 30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23만 2,437대를 판매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8% 증가, 해외는 9.9% 증가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2,52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7,075대, 쏘렌토가 1만6,386대로 뒤를 이었다.1월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한 3만 8,678대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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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0 07: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QM6가 러시아에서 판매를 시작했다.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자동차 딜러들이 올해부터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한국서 생산한 크로스 오버 QM6의 판매하기 시작했다.이 차는 2020년까지 러시아시장에서 판매된 SUV 르노 콜레오스와 동일한 차량으로 르노코리아자동차의 공식 수출이 아닌 병행 수입품이다.러시아에서는 서방의 제재로 대부분의 해외 브랜드 차량 수입이 중단상태에 있으며, 기아 K3 등 일부 차종들이 병행 수입돼 판매되고 있다.러시아에서 판매되는 QM6는 최고출력 177마력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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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17: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가 지난 해 국내 54만1,068 대, 해외 236만2,551대 전년 대비 4.6% 증가한 290만 3,619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는 1.1%, 해외는 5.4%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5만2,0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1만 418대, 쏘렌토가 22만 2,570대로 그 뒤를 이었다.기아는 2023년에는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PBV(목적기반모빌리티)의 성공적인 개발 및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 및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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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17:1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전 세계적인 금리 상승과 경기침체로 자동차 구매가 녹록치 않은 환경이 조성되며, 자동차 시장에도 빨간불이 켜졌다.특히, 자동차 할부 금리가 평균 10%를 넘어서며 신차 구매를 위해 대기를 하고 있던 소비자들 중 상당수가 계약을 취소하고 있다.반도체 수급 완화로 신차생산은 본 궤도에 올랐지만 계약 취소가 몰리면서 차량 재고가 쌓이고 있고, 이로 인해 1년 이상 대기 해야 했던 신차들도 즉시 출고가 가능해졌다.올해 주요 신차의 출고상황을 조사한 결과, 트렌디한 디자인과 수입차 못지 않은 편의사양으로 많은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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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16:36
기아가 2022년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2,200대, 해외 20만 62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25만 2,82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4% 증가, 해외는 15.4% 증가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9,33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7,947대, 쏘렌토가 1만 9,949대로 뒤를 이었다.11월 국내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한 5만2,200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565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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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12:2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새로운 측면 충돌 테스트를 통해 11대의 소형차와 크로스오버 차량의 측면 안전성 점수를 공개했다.마쓰다3 해치백과 마쓰다3 세단은 Good 점수를, 혼다 시빅 해치백과 세단, 닛산 센트라, 도요타 코롤라 해치백과 세단은 허용을 의미하는 Acceptable 점수를 받았다.스바루 크로스트랙, 스바루 임프레자 세단과 왜건은 가장 낮은 단계인 poor 등급을 받았으며 기아차의 k3(미국 판매명 포르테) 또한 Poor등급을 받았다.IIHS는 측면 충돌 사고 사망자의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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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16:48
기아가 2022년 10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3,032대, 해외 19만 5,62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23만8,66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는 13.7%, 해외는 7.5%가 증가한 수치다.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4,475대로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918대, 쏘렌토가 1만 8,130대로 그 뒤를 이었다.10월 국내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한 4만3,032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봉고Ⅲ로, 5,872대가 판매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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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4 16:39
[M 투데이 임헌섭기자] 기아가 2022년 9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9대, 해외 20만 9,137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24만 9,146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국내는 11.8%, 해외는 10.9%가 증가한 수치다.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2,168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이어 셀토스가 2만8,847대, 쏘렌토가 2만122대로 그 뒤를 이었다.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한 4만 9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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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09:1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The 2023 K3’와 ‘The 2023 K3 GT’를 5일 출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The 2023 K3는 연식변경 모델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키고 신규 디자인 사양 적용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인포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 샤크핀 안테나가 포함된 신규 패키지를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기본 적용했으며,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또한 모든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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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09:1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전기차 보조금 중단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8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1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북미법인(HMA)은 지난 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총 6만4,33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차종별로는 투싼이 28% 늘어난 1만4,305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엘란트라(아반떼)도 30% 증가한 1만4,238대가 판매됐다.이외에도 싼타크루즈는 132% 증가한 2,899대, 베뉴가 67% 오른 2,952대 등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늘었다.무엇보다 엘란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