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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10: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산 승용차 판매량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5만대를 돌파했다.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8년 수입차 신규등록을 분석할 결과 미국산 승용차가 독일에 이어 2위를 지속 유지하며 국내시장에서의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국산차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둔화된 가운데,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판매가 재개되는 등 독일계 수입차 증가와 미국산 수입차 판매가 늘어나며 판매량은 전년대비 10.9% 증가한 28만3,347대,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1.9%p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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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10: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오는 3월 29일 영국의 EU 탈퇴를 앞두고 글로벌 업체들의 영국 탈출이 가속화되고 있다.혼다자동차가 지난 19일 2021년까지 영국과 터키 조립공장을 폐쇄를 결정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유럽과 일본간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된 이유다.혼다차의 영국 스윈든공장은 1985년부터 시빅 5도어 해치백모델을 생산, 현재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이 공장에는 3,5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연간 15만 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공장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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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16:3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상무부가 17일(현지시간) 안전보장을 이유로 검토중인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 조사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미 상무부는 조사보고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상무부는 2018년 5월 23일부터 트럼프대통령의 지시로 통상확대법 232조에 따라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으며 보고서의 제출기한은 2019년 2월 17일이었다.이에 따라 트럼프대통령은 향후 90일 이내에 해당 차량이나 부품에 대한 수입제한을 발동여부를 판단, 조치를 내리게 된다.트럼프 행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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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12:0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차진재 기자] 쌍용자동차가 업그레이드 스케일의 롱바디 모델 렉스턴 스포츠 칸을 새롭게 출시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Rexton Sports KHAN)은 렉스턴 스포츠를 기반으로 크게 확장(310mm, 길이 기준)된 '와이드 유틸리티 데크'에서 비롯한 대담한 비례감, 우수한 적재능력과 향상된 용도성을 갖추고 탄생했다. 더욱 강력해진 외관과 한 눈에 봐도 커진 적재공간을 내세운 렉스턴 스포츠 칸. 과연 기존 모델과 어떤 차별화된 매력을 갖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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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16: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한국법인인 한국닛산이 이달부터 중형 SUV 엑스트레일(X-Trail)에 대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엑스트레일은 한국닛산이 SUV 라인업을 보강하기 위해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것으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된다.한국닛산은 본 계약이 아닌 만큼 시판가격에 대한 공지는 하지 않은 채 2륜구동, 4륜구동, 4륜구동 고급사양 등 3가지 트림에 대해 계약을 받고 있으며, 공식 판매가격은 2019년 1월 2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사전 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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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06:5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북미 5개공장 폐쇄방침 발표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또다시 수입차에 대한 고율의 관세부과 카드를 꺼내들었다.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제너럴 모터스(GM)의 구조조정 계획 발표로 수입자동차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트럼프 정부는 안보를 이유로 수입자동차 및 부품에 대해 25%의 관세부과를 검토하고 있다.GM의 구조조정 발표를 빌미로 수입제한을 정당화, 고율의 관세부과에 다시 의욕을 보이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19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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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15: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정부가 5인승 차량에도 소화기 설치 의무화를 추진한다.기존 7인승 차량에 이어 5인승까지 확대한다는 것인데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출동하기 전 초동 대응을 위한 이른 바 골든타임을 잡는다는 게 목적이다.하지만 자동차 제작업체들은 5인승 차량은 실내공간이 좁아 소화기의 실내 설치가 쉽지 않고 의무 장착 시 시트 등 차량 설계변경이 불가피하며,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5인승차량의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어 통상마찰의 우려가 있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5인승 차량 소화기 설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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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18: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자동차산업의 모든 지표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위기감이 팽배해지고 있다. 생산과 판매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영업이익도 반 토막이 났다.자동차업체들이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 자료는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로 처참하다. 현대자동차는 9월까지 영업이익이 1조9,210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49.4%나 격감했다.아직 4분기가 남았지만 상황이 호전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때문에 연간 결산에서도 2조5천억 원을 넘어서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현대차는 지난 2017년 연결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2% 감소한 4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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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10: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가 26일(현지시간) 양 국 물품무역을 자유화하는 물품무역협정(TAG) 체결을 위한 협상시작에 합의했다.TAG는 투자 및 서비스 분야 등에서 자유무역협정(FTA)과 대등한 관계로 설정될 예정이다.이날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총리가 TAG에 합의했다고 양국정부가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했다.공동성명에서는 협상 내용에 대해 성명의 정신에 반하는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는 문구도 담겼다.일본 언론은 이번 회담에 참석한 일본 경제재생상이 “미국측이 검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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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8 13:47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과 멕시코 양국이 그동안 협상의 주요 쟁점이었던 자동차부품 원산지 규정, 일몰조항,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등의 분야에서 큰 틀의 합의를 끌어냈다.우선,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미국에 무관세로 수출되기 위한 NAFTA역내 부품조달율을 현행 순원가 기준 62.5%에서 75%로 상향조정됐다.특히, 시간당 16달러 이상인 노동자가 조립 생산한 비중이 승용차는 40% 이상, 픽업트럭은 45% 이상이 돼야 한다고 명시했다.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미국으로 수입되는 승용차는 2.5%, 픽업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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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09: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정부의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인상과 방침과 관련, EU(유럽연합) 차량과 일본차에 대한 조치가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한국산 차량에 대해서는 FTA협상 개정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이번 부과대상에서는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유럽연합(EU)의 집행위원회 융커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자동차를 제외한 공업제품의 관세철폐와 미국산 대두와 액화천연가스(LNG)의 대 EU 수출확대를 위한 무역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은 이번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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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2 17: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폭탄 관세부과 방침에 대해 전 세계 정부와 기업, 단체들이 무려 2천여 건에 달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언론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차에 대한 고관세 부과방침에 따라 지난달 29일까지 미국 상무부에 제출된 각국 정부 및 기업들의 의견서가 2천여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는 미국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FCA크라이슬러, 일본 정부와 토요타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포함돼 있다.한국도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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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9 11: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폭탄이 미국의 3대 자동차 그룹 중 하나인 피아트크라이슬러(FCA)에게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시장분석업체인 에버코어ISI에 따르면 미 행정부가 수입차 관세율을 25%로 끌어올리면 피아트크라이슬러의 연간 이익이 7억4,300만유로(약 9,633억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FCA는 NAFTA가 아닌 곳에서 전년대비 3.7% 늘어난 15만8,553대의 자동차와 트럭을 수출했다.이 중 유럽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차량은 전년대비 4.2% 늘어난 13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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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14: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 승용차 관세 폭탄이 오히려 미국 국민에게 손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의 자동차 무역 단체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수입 승용차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1인당 5,800달러(약 650만원), 연간 450억 달러(약 50조원)의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23일 미국 행정부는 안전보장을 이유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추가관세를 부과, 수입 제한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미국은 현재 판매되는 자동차의 25%가 수입산이며 자유무역협정(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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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16: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에 들여오는 수입차들의 원산지가 바뀌고 있다.한 때 일본 본토에서 일괄 공급되던 일본차들은 엔화 강세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공급처를 미국으로 옮겼으나 최근에는 다시 일본으로 회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일본차 뿐만 아니라 유럽 브랜드들도 유럽에서 미국이나 중국으로 이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특히,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중국 생산기지의 조립 실력이 향상, 유럽이나 미국 등 해외수출이 늘어나면서 한국시장 도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10월 8세대 캠리를 국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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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14: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지난 23일(현지시간) 수입 자동차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폭탄을 예고했다.이 조치가 현실화 될 경우, 한국의 대미 최대 수출 산업인 자동차 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정부와 자동차업계 단체는 일단 우리나라는 미국과 FTA(자유무역협정)가 체결돼 있기 때문에 고관세 부과 대상국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미국의 움직임을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현재로서는 미국 행정부가 모든 수입차에 대해 일괄적으로 적용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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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4 11:50
[M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23일(현지시간) 안전보장을 이유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추가관세를 부과, 수입 제한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미 상무부가 철강의 수입제한에 이어 자동차 수입 증가가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는지를 조사한다는 것이다.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승용차의 수입 관세를 25%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현재 판매되는 자동차의 25%가 수입산이며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만든 수입 승용차에 대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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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12: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9일 미국 테슬라의 모델 S가 주행 중 충돌사고로 타고 있던 고등학생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와 관련, 미국 국립교통안전위원회(The National Transportation Safety Board)는 충돌 및 화재사고를 조사하고 있다.당시 한 목격자는 희생자들이 불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누구도 도와 줄 없는 상황이었다고 진술했다.NTSB는 이 사고에 대해 전기자동차 배터리 화재와 관련한 비상 대응에 조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배터리 화재로 인해 학생들이 사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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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2 15: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경영악화로 고강도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 중인 한국지엠이 지난 4월 올들어 최악의 내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그나마 연 초에 증가세를 보인 수출 덕분에 1-4월 누적 글로벌 판매량에서는 4.9%의 증가세를 유지했다.한국지엠은 5월 경차 스파크 부분변경 모델, 6월 미국산 중형 SUV 에퀴녹스를 잇따라 투입, 실적 만회에 나설 예정이다.한국지엠이 2일 발표한 4월 글로벌 판매량은 총 3만8,575 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21.5%가 감소했다. 이 중 내수는 판매 대리점 및 영업직원 이탈로 54.2%가 줄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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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11:5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서 자동차 부문에 대한 결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농축산물, 철강 등의 분야에서 우리측의 입장을 관철한 대신, 자동차 분야에서는 미국의 요구를 너무 많이 수용해 장기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하지만 자동차 부문 협상 결과를 자세히 뜯어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다. 오히려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초 우려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도 내놓고 있다.당사자인 자동차업체들 역시 별다른 불만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번 개정 협상에서 미국 측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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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15: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미 FTA 재협상 문제를 놓고 우려했던 자동차 부문이 사실상 별다른 타격 없이 마무리됐다.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발표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결과의 핵심은 국내에 들여오는 미국산 자동차의 안전기준 프리패스 한도가 기존 2만5천 대에서 5만 대로, 미국으로 수출하는 한국산 픽업트럭에 대한 관세 부과가 2021년 완전 철폐에서 2041년으로 20년 연장, 그리고 한.미 양 국의 연비·온실가스 기준 완화 적용 등 세 가지다.이 가운데 미리 예상됐던 미국산 자동차의 안전기준 적용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