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1.04 08:2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신형 싼타페 모델이 최근 시동이 켜지지 않고 엑셀 먹통 결함이 발견돼 곤혹을 치루고 있다.현재 신형 싼타페 관련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는 엑셀 먹통과 관련된 게시물들이 다수 올라가 있다.특히 한 차주는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경고등 11개가 들어오더니 가속페달을 밟아도 속도가 나지 않아 가까스로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 출동 서비스를 불렀다고 밝혔다.또 다른 차주도 도로에서 경고등이 다 켜지고 페달이 먹통이 돼, 시동을 끄고 다시 켜보니 주행은 됐지만 많이 불안하다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출고가 시작된지 한달도 되지
-
2023.11.02 14:33
기아가 협력사와 함께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차량 부품 신소재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기아는 범우화학, 에스앤에스와 함께 세계 최초로 변성 에폭시계 소재를 적용한 인쇄회로기판(PCB) 보호코팅제 개발에 성공해 국내특허 2건과 해외특허 1건을 취득하고 부품 핵심소재의 공급망 개선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기아는 최근 자동차의 전자장비 부품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PCB의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 및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PCB는 전자장비 구성요소를 지지하고 이를 연결함으로
-
2023.11.01 08: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 작동 중 발생한 사망 사고로 제기된 첫 민사 소송에서 승소했다.해당 소송은 지난 2019년 테슬라 모델3의 오토파일럿이 충돌을 일으켜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유족 등이 테슬라에 4억달러(약 5,400억원)를 배상해 달라며 제기한 것이다.당시 차량의 속도는 시속 105km였으며, 운전자인 미카 리(사망 당시 37세)가 숨지고 동승자 2명이 중상을 입었다.소송을 낸 리의 유족과 동승자들은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에 결함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소비자에게 판매했다며 피해
-
2023.10.26 12: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4개 차종 7만 5,34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밝혔다.먼저 기아는 모하비 2만 6,408대가 헤드라이닝(천장을 덮는 내장 부품) 고정 부품 제조 불량으로 11월 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포드 에비에이터 등 3개 차종 2만 5,687대는 360도 카메라 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 및 후방카메라 불량으로 10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현대차의
-
2023.10.25 06: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국내, 수입차 업체에서 내놓은 신차에 엔진 경고등이 들어오며 문제가 생기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되고 있다.먼저 기아 EV9은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행 중 앞 유리창 떨림 문제에 이어 주행 중 차가 멈춰버리는 동력상실 증상이 나타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기아 EV9 운전자 A씨에 따르면, 지난 6월 충청남도의 한 국도를 달리던 중 별다른 조작을 하지 않았는데, 기어가 갑자기 중립 상태로 바뀌더니 차량이 멈췄다. 이후 차량은 시동이 꺼지지도 않고 다른 조작들도 모두 먹통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2023.10.20 17:2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인기 중형 SUV 차량이자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돌아온 신형 싼타페 모델이 출시 두 달만에 곳곳에서 결함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잇따라 들려오며 논란에 휩싸였다.먼저, 가장 심각하고 자주 일어나는 문제는 운행중 엔진 경고등이 뜬다는 것이다.실제로 한 유튜브에 소개된 결함 영상에는 고속도로 주행 중 액셀을 밟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도가 계속 떨어졌으며 엔진 제어 경고등이 켜진 상태였다. 결국 제보자는 갓길에 차를 세우고 시동을 껐다 켠 후 다시 액셀을 밟아보니 그제서야 가속이 가능했지만 경고등은 없어지
-
2023.10.07 08:2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도로교통안전청(NHTSA)이 지난 5일(현지시간) 열린 공청회에서 정부가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인 ARC 오토모티브와 델파이 오토모티브가 생산한 5,200만 개의 에어백 팽창기가 파열되어 금속 파편이 비산, 승객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수 있다며 리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델파이 오토모티브는 ARC와의 라이센스 계약에 따라 지난 2004년까지 약 1,100만 개의 에어백 팽창기를 제조했으며, ARC가 나머지 4,100만 개의 팽창기를 자동차업체들에 공급했다.ARC 오토모티브 경영진은 이날 청문회에서 에
-
2023.10.06 16: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의 첫 양산형 승용차인 크라운은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같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지난 1955년 출시 이후 69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높은 인기를 받아 왔다.지난해 16세대로 거듭난 크라운은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는 모델답게 기존 세단 외에도 크로스오버와 스포츠, 에스테이트(왜건) 등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국내의 경우 지난 6월 4가지 라인업 중 ‘크라운 크로스오버’를 출시하면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CUV 시장 공
-
2023.10.05 12:30
[M투데이 최태인기자]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싼타페' 출시를 맞아 진행 중인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 'Open for Imagination(오픈 포 이매지네이션)'의 컴필레이션 영상을 5일(목) 공개한다고 밝혔다.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의 기존 콘텐츠를 사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기술인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오픈 포 이매지네이션 캠페인은 전통적 방식의 일방향적인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확장된 방식의 능동적인 고객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싼타페'
-
2023.10.05 08:1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와 스텔란티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 3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4개 차종 7,613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기아는 쏘울EV 9,620대의 고전압배터리 내부에 석출물이 과다 발생해 합선을 유발하고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스텔란티스코리아의 경우 지프 그랜드체로키 1,338대의 에어백 관리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석의 안전띠 미체결 시 정상적으로 경고등이 표시되지 않아 안
-
2023.09.26 08:19
[M 투데이 임헌섭기자] 기아가 후방카메라 결함으로 미국에서 또 리콜을 진행한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은 기아 2019년형 쏘렌토 8만3천대에 대해 후방카메라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기아차가 NHTS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조 오류로 인해 후방 카메라에 물이 새어 영상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리콜 대상차량은 2019년형 쏘렌토 SUV 8만3,667대다. NHTSA는 운전자를 위한 후방 디스플레이가 부족하면 충돌 위험성이 높아질
-
2023.09.20 08:0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현대자동차, BMW코리아 등 3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20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24개 차종 1만1,248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벤츠코리아는 E350 4MATIC 등 11개 차종 9,620대의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결함으로 연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또한, S580 4MATIC 등 6개 차종 650대에서는 12V 접지선의 연결볼트 체결이 제대로
-
2023.09.14 08:3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환경부가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초과한 현대자동차와 스텔란티스, 볼보자동차의 일부 차종에 리콜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현대차 팰리세이드 2.2 디젤 AWD 5만대, 지프 레니게이드 2.4 4,000대, 볼보 XC60D5 AWD 3,000대 등 3개 차종 5만7,000대가 영향을 받는다.환경부는 매년 운행 중인 차량 중에서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은 차종을 선별해 결함확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2022년도 예비검사 과정에서 볼보 XC60D5 AWD는 질소산화물(NOx) 1개 항목에서, 202
-
2023.09.12 10:4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생산에 들어갈 채비를 마친 가운데 테스트 차량의 휠 커버가 하늘로 날아가는 영상이 포착돼 우려를 낳고 있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사이버트럭의 휠 커버는 효율성을 5~10% 높일 수 있더는 장점이 있다. 효율성이 높을수록 탑승 시 배터리가 덜 필요하기 때문에 자동차 비용이 더 저렴해지고 무게도 덜 무거워진다.하지만 이번 영상으로 인해 사이버트럭에 탑재된 휠 커버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공개된 영상은 휠 커버가 공중으로 날아가 다른 차량과 거의 충돌한 후 나중에 여러
-
2023.09.07 18:1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전기차 판매량의 주춤세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 가운데,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의 판매량 또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다,전기차는 내연기관의 대체연료로 각광받는 차량으로 전 세계의 자동차 업계가 공을 들이고 있었다. 특히 국내의 경우 아이오닉5와 EV6등의 전기차는 많은 호응을 얻으며 불티나게 팔렸지만 점점 판매는 하락세를 걷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의 8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3,476대로 작년보다 30% 감소했으며 지난 7월에는 5,85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보다 8.7% 줄어든 것으
-
2023.09.07 10:1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드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후방카메라 결함으로 인한 안전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0~2023년형 링컨 에비에이터와 2018~2021년형 링컨 내비게이터, 2022~2023년형 트랜짓, 2021년형 브롱코 등 4개 차종 16만9,277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360도 뷰를 사용하거나 후진 시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후방카메라 화면에 파란색 또는 검은색 이미지가 간헐적으로 나타나 충돌 사고의 우려가 있다.포드는 제조 과정에서 카메라 하드웨어와
-
2023.09.06 09:0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조수석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결함으로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지난 7월 4일부터 19일 사이에 생산된 2024년형 팰리세이드 63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충돌 시 탑승자 식별장치(ODS)가 조수석 탑승자를 감지하지 못해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이는 스웨이드 시트가 아닌 표준 가죽 시트에 대한 ODS 공급업체의 캘리브레이션 오류에 의한 것으로, 다크 프리미엄 스웨이드 시트가 장착된 모델에서만 발생한다.현대차는
-
2023.09.05 08:5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최근 호주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이 있는 일부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2년형으로 생산된 쏘렌토와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3,873대가 영향을 받는다.호주 교통인프라부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방향지시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이러한 결함은 다른 차량과 충돌할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심각한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기아 호주법인은 지난달 31일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통지서를 보냈으며, 딜러를 통해
-
2023.09.01 09:0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최근 미국에서 트렁크 래치(잠금장치) 결함에 의한 안전 문제로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16~2017년형 리오, 2016~2018년형 옵티마, 2017~2018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총 31만9,436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트렁크 래치 베이스에 균열이 생겨 내부에서 열리지 않을 수 있다.이는 차량 내부에 갇힌 사람이 탈출할 수 있도록 트렁크 내부에서 잠금장치를 해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연방 자동차 안전
-
2023.08.30 08:0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를 포함한 4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24개 차종 21만3,792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현대차는 투싼 15만9,212대의 방향지시등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 시 일시적으로 우측이 점멸되는 문제가 발생한다.이와 함께 펠리세이드와 쏘나타 등 4개 차종 2만455대에서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전기 단락이 일어나 화재를 유발할 가능성이
-
2023.08.29 10:40
토요타자동차가 부품 발주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 결함으로 29일 아침부터 일본 내 12개 공장 25개 생산 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현재 자세한 원인 조사 중이며, 사이버 공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토요타는 일본 본토에 14개 공장과 28개 생산 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시스템 결함으로 토요타자동차규슈의 미야다 공장 (후쿠오카 현 미야와카시)과 다이하츠공업의 교토 공장만 정상 가동하고 있다.토요타는 현재로서는 이들 공장의 가동 재개 시점을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