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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08: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전기차(EV) 배터리 공장 4곳을 추가로 짓는다.지난 4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쇼이치로 와타나베 파나소닉에너지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4개의 생산공장을 증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파나소닉은 오는 2031년 3월까지 전기차 배터리 셀 연간 생산 능력을 200GWh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3월 대비 4배 늘어난 규모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 네바다주와 캔자스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이 두 공장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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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7: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 화물밴에 이어 중국산 전기 픽업트럭이 국내시장에 속속 출시되고 있다.현재 국산차의 경우, KG모빌리티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토레스 기반의 전기 픽업트럭 출시를 계획하고 있을 뿐, 다른 업체들은 아예 계획조차 없어 국내 전기픽업트럭 시장을 중국업체에 송두리째 내 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가장 먼저 들여오는 전기 픽업트럭은 중국 3대 자동차기업인 둥펑자동차 계열 정저우닛산의 ‘둥펑 리치6 EV(Dongfeng Rich 6 EV)’다.이 차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베이스 개발 및 공급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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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5:4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1위 배터리기업 중국 CATL(닝더스다이)이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도 1등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CATL의 최고 제조책임자인 닝쥔이 지난 28일 톈진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닝쥔 CATL 최고 제조책임자는 "먼저 CATL이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CATL은 이미 세계 최대의 전력 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회수율이 99.3%이고 리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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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7 21:15
[M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대형 트럭용 플랫폼까지 개발한다.CATL은 최근 자사가 직접 개발한 대형 전동 트럭용의 플랫폼 ‘치기환전(騏驥換電)'을 발표했다.이 플랫폼은 자동차용 배터리 모듈을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식’으로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CATL의 프로젝트 책임자는 “사용자 수요에 따라 최대 3개의 모듈을 탑재할 수 있으며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은 몇 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배터리 모듈에는 수명이 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적용, 개당 171kWh의 용량을 갖추고 있다.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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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5 23:0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최근 출시한 비행기용 응축형 배터리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CATL은 이 응축형 배터리가 최대 500Wh/kg의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비행기의 전기화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고 말한다.CATL은 전기 화학 반응으로 인한 고 에너지 밀도 소재의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응축형 배터리에 전도성이 높은 생채 모방 응축 상태의 전해질을 활용했다.이를 통해 각 체인 간 상호 작용력을 조정할 수 있는 마이크론 수준의 자기 적응형 망구조를 구성, 셀의 전도 성능을 개선하고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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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6:41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기업인 CATL이 타임(TIME)지 선정 2023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TIME은 CATL을 배터리 기술에서 ‘뛰어난 존재’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1,000km 이상의 범위를 전달할 수 있는 CATL의 혁신적인 기린(Qilin) 배터리를 출시했다며 영향력 있는 기업 선정이유를 밝혔다.타임지는 또, 현재 시판되고 있는 최고의 제품보다 두 배나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는 이 제품은 전기 승객용 비행기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갔다고 평가했다.T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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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08:5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닝더스다이)이 볼리비아 광산에 리튬 추출 공장을 건설한다.지난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볼리비아 정부는 CATL 주도 컨소시엄이 14억달러(약 1조8,172억 원)를 들여 볼리비아에서 리튬 추출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CATL은 추출 공장 2개를 건설해 연 20만톤의 리튬을 추출할 계획이다.볼리비아 탄화수소 및 에너지부는 이번 투자가 99억2000만달러(약 12조8,761억 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볼리비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리튬 매장량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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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09:1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올해 1~4월 중국 시장을 제외하고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중국 배터리업체 CATL과의 격차는 지난해 대비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4월 비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27.8%로 2위 CATL을 1.3%p 앞섰다. 2위 CATL은 26.5%를 기록했다.다만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점유율 격차가 크게 줄었다. 지난해 1~4월 LG에너지솔루션 비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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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14:03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의 배터리를 탑재한 상하이폭스바겐(上汽大众)의 전기차 ID.4X가 충돌 후 화재로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중국 인터넷 매체 넷이즈(网易. NetEase)에 따르면 항저우경찰은 지난 5일 중국 항저우-상하이 고속도로에서 소형 전기 승용차가 톨게이트에 충돌 후 화재로 탑승자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현재 중국 공안당국은 사고의 경위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상에 올라온 사고 사진과 영상에서는 사고 차량이 톨게이트에 충돌한 후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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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19:2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해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대비 증가한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4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82.5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업체별로는 중국 CATL이 시장점유율 35.9%로 1위를 지켰다. 배터리 사용량은 42.1GWh에서 65.6GWh로 55.6% 늘어났다.BYD는 중국 내수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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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9:0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 회장과 만났다.지난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가 지난 3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고위 관리들을 만난 뒤 쩡위췬(曾毓群) CATL 회장과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의 주요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가 CATL과 협력해 미국에 배터리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했다.테슬라는 앞서 포드가 CATL과 손잡고 미시간주에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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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14: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의 짐 팔리(Jim Farley) CEO가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업체들이 최대 라이벌로 등장했다고 말했다.25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 써밋(Morgan Stanley Sustainable Finance Summit)에 참석한 포드자동차의 짐 팔리(Jim Farley) CEO는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 제조사들이 주요 라이벌로 등장했다”며 “제너럴모터스(GM)나 토요타는 경쟁상대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그는 “앞으로 중국 제조사들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짐 팔리CEO는 BYD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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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08:4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일본 배터리 기업 파나소닉이 4680 원통형 배터리 생산을 위해 북미 시장에 2기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간다.지난 22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북미 지역에 최소 2개의 신규 배터리 공장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31년 연간 생산능력(CAPA)을 200기가와트시(GWh)까지 확대할 예정이다.현재 북미 CAPA를 고려하면 5배 높은 수치다. 파나소닉이 계획한 신규 공장에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평가되는 4680 제품이 양산될 예정이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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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3 07:3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Zeekr)가 CATL 기린 배터리를 장착한 신형 전기 세단 ‘지커 001’의 고객 인도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지커 001에 장착된 CATL 기린 배터리는 140kWh 용량으로, 중국 CLTC 기준 1회 충전 시 1,032km를 주행할 수 있다.미국 EPA 기준으로 측정 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약 800km의 실제 결과는 지커 001을 가장 긴 주행거리를 갖춘 전기차 중 하나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C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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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22: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개발속도가 심상찮다.리튬이온배터리나 LFP 배터리를 대신할 수 있는 나트륨 배터리를 내놓은데 이어 최근에는 이보다 진화한 봉황 배터리를 발표했다.중국 매체 보도에 의하면 중국 GAC그룹 산하 혁신기술 기업인 광저우쥐완기술연구회사(广州巨湾技研有限公司. Juwan Technology)는 이달 말 자체 개발한 ‘봉황 배터리(凤凰电池.Phoenix Battery)’를 발표할 예정이다.소식통에 따르면, 쥬완 테크놀로지의 봉황 배터리는 기술 혁신 및 구조 혁신을 기초로 전(全)전압 플랫폼을 기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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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9 07: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국내 배터리 3사가 지난 1분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49.0%를 기록했다. 전체 배터리 사용량은 약 64.2GWh로 전년 대비 45.3% 성장했다.8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 1~3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LG에너지솔루션의 사용량은 18Gwh로 전년 동기 대비 38.8% 증가해 1위 자리를 기록했다. SK온은 4.6%늘어난 7GWh(4위), 삼성SDI는 6.5G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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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4 08: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EV·PHEV·HEV)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에서 중국 CATL과 BYD(비야디)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기존 2위였던 LG에너지솔루션은 BYD에 밀려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전기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38.6% 늘어난 1330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1위는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한 중국 CATL이 차지했다. CATL의 배터리 사용량은 46.6GWh로 지난해보다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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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1 15: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233억 원을 투입, 세계 최고 성능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세계 최고 품질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233억 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글로벌 배터리 판매량의 35%를 점유하고 있는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에서 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중국세와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는 전략이다.산업부는 지난 달 28일 고성능 리튬인산철전지 양극소재, 전해액, 셀 제조기술 개발 사업의 수행 기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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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1 12:3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2차전지 분리막 생산업체인 SK그룹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중국 배터리업체 신왕다(欣旺达, Sunwoda)와 배터리 분리막 공급 등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SKIET는 중국 창저우공장에서 생산한 분리막 제품을 신왕다에 공급할 예정이다.SK그룹사인 SKIET가 전기차용 배터리 분리막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에 대량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KIET는 중국에서 IT, 전자제품용 분리막을 신왕다그룹에 공급해 왔으며, 이번에 공급망을 전기차 배터리 분야로 확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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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08:53
[M투데이 이정근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부 시행령에 따라 보조금을 받게 되는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확정됐다.대부분의 미국 브랜드가 생산하는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보조금 대상에 포함됐지만 BMW, 볼보는 물론, 심지어는 자국산 리비안과 미국서 생산되는 닛산, 리프, 제네시스 GV70까지 모두 제외됐다.이번 보조금 지급대상에는 중국산 CATL 배터리를 탑재하는 테슬라 모델 3 역시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돼 주목을 끈다.IRA 규정상 미국 또는 미국과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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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08:4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테슬라가 차세대 전기차에 중국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란 소식이 확산되고 있다.지난 17일(현지시각) 오프위크(OFweek)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자동차 정보 플랫폼 '온라인자동차시장'(网上车市)을 중심으로 테슬라 '모델2'가 리튬인산철(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를 장착한다는 소문이 퍼졌다. 모델2는 53kWh 용량의 배터리를 쓰며 주행거리는 최대 400km 이상이다.테슬라와 BYD의 협력설은 지난 2021년부터 제기됐다. 테슬라는 2021년 8월 C샘플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