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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 17: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3월 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시장 판매량은 겨우 7만2,032대로 전년 동월 대비 무려 52%나 격감했다.이 중 현대차는 5만6,026 대로 44.3%, 기아차는 1만6,006 대로 68%가 감소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의 직격탄을 맞은 결과다.반면,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3월 중국시장 판매대수는 11만2,400 대로 전년 동월대비 11.9%가 증가, 2월에 이어 3월에도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토요타는 중국 제일기차와의 합작사인 일기토요타와 광저우자동차와의 광동토요타를 운영중이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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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 11:4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포르쉐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12일(현지시간) 포르쉐는 2017 1분기 판매실적을 발표했다.포르쉐의 1분기 판매실적(1~3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한 5만9,689대로 1분기 판매실적 중 사상 최대치다.포르쉐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은 주요시장 판매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유럽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난 1만9,084대로 나타났다. 특히 3월의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약 2천대 늘어난 9,419대를 기록했다. 미국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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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3 13:4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코리아의 판매실적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7년 3월 수입 상용차 판매실적을 발표했다.3월 등록대수는 전월대비 20.7% 늘어난 390대로 나타났다.이베코의 3월 판매량은 2월보다 2대 줄어든 8대로 브랜드 중 유일하게 한자리수를 기록했다. 이베코는 트랙터에서만 8대 판매했다.이베코의 1분기 누적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3% 늘어난 38대로 나타났다.3월에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는 볼보트럭이다. 볼보트럭은 2월에 이어 3월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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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11: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 1분기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판매 실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현대.기아, 한국지엠은 뒷걸음질을 했다.3사 모두 해외시장에서 부진을 보이면서 판매가 줄었고 특히 현대.기아차는 믿었던 중국과 미국시장에서 부진을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현대.기아차는 글로벌 판매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해 임원들의 연봉 10%를 자진 반납한 데 이어 올해는 과장급 이상 직원들도 임금을 동결하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올 1분기 최대 승자는 르노삼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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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15:3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의 4대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장안기차와 한국의 기아자동차의 판매량 격차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10일 장안기차는 2017년 3월 자동차 판매대수를 발표했다.장안기차의 3월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한 32만1,868대로 나타났다. 지방자회사별로 중국 서쪽 내륙지방과 남부지방을 담당하고 있는 충칭장안이 전년동기대비 7.3% 늘어난 9만8,440대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중국 중부지방을 담당하고 있는 허페이장안이 1만7,176대, 북경을 포함한 북부지방을 맡고 있는 하북장안이 1만3,83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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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7 15:25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 AMG가 또다른 강력한 신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메르세데스 AMG는 올해 12월 개최되는 LA오토쇼를 통해 새로운 AMG 63 모델인 AMG GLC63, AMG GLC63 쿠페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메르세데스 AMG는 43, 45, 63, 65 등 총 35개 라인업을 보유 중으로 2020년까지 40종까지 확장한다 밝혔다.그 중 AMG63 모델들의 경우 고배기량을 탑재해왔던 기존 AMG의 명맥을 잇는 라인업으로 강력한 V8 엔진을 탑재해 감성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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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11:4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올해 1분기에 사상 최고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2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자사의 블로그에 올해 1월 초부터 3월 말까지 모델S가 1만3,450대, 모델X가 1만1,550대, 총 2만5천대가 고객들에게 인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69% 늘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2만4천200대를 넘어섰다. 또한 테슬라의 분기 차량 판매 실적으로는 사상 최고치다.올해 1분기 생산량도 분기 최고치인 2만5,418대를 기록했다.테슬라는 올해 상반기 중 최대 5만 대의 차량을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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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14:49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브랜드 이미지를 선도하는 어퍼미들 클래스 싸움에서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에게 1인자 자리를 빼앗긴 BMW가 지난달 신형 5시리즈를 선보이며 반격에 나섰다.BMW 코리아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내서만 670만 원 상당의 M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 5시리즈를 출시, E클래스를 잡기위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M스포츠 패키지는 BMW의 고성능 브랜드 M모델들에 탑재되는 일부 파츠들을 적용한 패키징 옵션으로 앞뒤 범퍼, 서스펜션, 브레이크, 실내 내장재 등 곳곳에 적용돼 성능 뿐만 아니라 스포티한 디자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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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09:49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르노삼성이 지난해 내놓은 SM6가 국내 중형차 시장을 장악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SM6는 유럽서 모회사인 르노의 탈리스만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르노삼성이 프로젝트 초기부터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서는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SM6가 유럽서는 어떤 반응을 얻고 있을까.르노 탈리스만은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지난해 D세그먼트(중형차) 판매량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탈리스만'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총 34,344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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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5 17:3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지난해 10월 SUV GLE의 쿠페형 모델인 GLE 350d 4매틱 쿠페를 선보이며 SUV 라인업을 총 6종까지 확대했다.GLE 쿠페는 기존 중형 SUV GLE를 스포티하게 손봐 내놓은 모델로 C필러 디자인이 날렵할 뿐만 아니라, 보다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디자인이 날렵해 졌음에도 뒷좌석 승객 헤드룸 확보까지 신경을 쓴 GLE 쿠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017년의 첫 결실을 맺은 지난달, GLE 쿠페는 259대를 기록하며 포드 익스플로러 513대의 뒤를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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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13:49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노화된 디젤차를 폐차하고 신차를 구입하면 구입시 각종 세금을 지원해 주는 '노후 경유차 교체 세제지원'이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개별소비세)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취득세)도 곧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밝혔다.정부는 미세먼지 주 배출 요인으로 노후 경유차를 지목, 노후 경유차 운행 대수를 줄임과 동시에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와같은 방안을 시행 중이다.환경부는 노화된 디젤차가 전체 경유차 미세먼지 배출량의 79%를 차지한다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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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13:0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내년 1분기 미국 자동차 생산량이 지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Ward Auto는 내년 미국 내 자동차 생산전망을 분석했다.Ward Auto는 올해 가동되지 않았던 생산라인이 가동될 예정이어서 내년 1분기 미국 자동차 생산량이 올해(454만2,700대)보다 3% 증가한 467만8,3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는 481만1,021대를 생산한 지난 2000년 1분기 이후 최대치이다.업체별로는 제너럴모터스의 2017년 1분기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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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1 11:26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한국지엠이 26일 열리는 한국전자전을 통해 100% 전기차 '볼트EV (Bolt)'를 국내 최초 선보인다.스포츠백 형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볼트(Volt)'가 1.5리터 가솔린엔진의 도움으로 배터리 주행거리를 연장하는 시스템을 탑재한 반면, 볼트EV는 내연기관의 도움이 전혀 필요없는 순수 전기차다.볼트EV는 LG화학의 62kWh급 배터리팩(248셀, 430kg)이 탑재, 완충시 38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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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4 08: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모터스가 지난 2분기(4-6월)에도 적자를 기록, 13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이어갔다.미국 테슬라 모터스는 3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년 2분기 실적에서 모델S와 모델X의 판매가 증가했지만 증산에 따른 비용 급증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분기 순손실액은 2억9,320만 달러(3,278억 원)로 전년 동기의 1억8,420만 달러(2,059억 원) 보다 1,200억 원 가량 적자 폭이 확대됐다.테슬라는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손실이 1.06달러로 전년 동기의 0.48달러보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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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08: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두바이 공항의 주차장. 타이어의 공기가 빠진 대형 4륜 구동 GMC와 고급 SUV 레인지 로버, 고급 스포츠카 카마로 GT 등 고급차 30여 대가 먼지에 뒤덮힌 채 버려져 있다.버려진 차량들은 두바이 공항 뿐 만 아니라 도심 외곽에도 즐비하다. 방치된 차량들은 두바이를 괴롭히는 ‘도망자'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잘 보여 준다.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유가 폭락으로 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른 두바이의 실상을 소개했다.세계 비즈니스 금융의 중심지인 두바이는 최근 경기 침체로 외국인 주재원들이 빚을 진 채 도망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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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14:2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 모터스가 매출 확대를 위해 모델S의 저가 버전을 출시했다.9일(현지시간) 테슬라 모터스는 기존 모델 S의 저가 버전인 S60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테슬라 모터스가 출시한 모델은 한번 충전으로 약 200마일(약 321km)을 주행 할 수 있는 60kwh급 배터리를 장착했다.시판가격은 기존 모델S보다 9% 낮아진 6만6,000달러(한화 약 7,670만 원)이다. 여기에 각종 할인혜택을 받으면 5만 달러(한화 약 5,809만 원)까지 내려갈 수 있다.또 9,000달러(한화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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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3 16:48
[예테보리=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자동차업체인 지리그룹(吉利集團)은 미국 포드그룹 계열사였던 볼보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27억 달러(3조2천억 원)를 투자했다.볼보자동차의 적자 정리 등에 사용된 인수자금 18억 달러(2조1,319억 원) 외에 9억 달러(1조659억 원)를 추가로 투입한 것이다.신차 개발과 관련한 R&D 부문 정상화와 생산라인 강화를 위한 선 투자였다. 볼보는 지난 2008년 포드가 손을 떼면서 2년가량 생산과 연구개발이 완전 중단 상태에 빠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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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14: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가 신형 XC90과 S90 등 대형 프리미엄 차량에 이어 내년부터서는 컴팩트 프리미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다.볼보자동차는 18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G?teborg)에서 자사의 미래 소형차 전략을 집약한 콘셉트카 2개 차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볼보가 지난 2015년 처음 공개한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본으로 개발한 이번 콘셉트카는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40 시리즈 모델 전략을 반영한 첫 번째 작품이다.뉴 XC90 과 뉴 S90, 뉴 V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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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07: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의 고급차 브랜드인 볼보자동차가 올 1분기에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내놓은 신형 XC90의 폭발적인 반응이 큰 몫을 했다.볼보자동차는 최근 발표한 2016년 1분기(1-3월) 결산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무려 24.1% 증가한 417억5,700만 스웨덴 크로나(5조6천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또, 영업 이익은 31억4,500만 스웨덴 크로나 (4,500억 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의 1,100만 스웨덴 크로나(16억 원) 적자에서 올해는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볼보자동차의 흑자 전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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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2 07:4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 배기가스 조작 파문에 대한 압박 속에서도 좀처럼 흔들리지 않고 있다.폴크스바겐(VW)은 최근 발표한 2016년 1분기(1-3월) 글로벌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0.8% 증가한 251만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 1위였던 토요타자동차(246만 대)를 5만 대 가량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폴크스바겐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특히 중국은 6.4%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반면, 북미에서는 배기 가스 부정 문제가 판매에 영향을 미치면서 2.1% 감소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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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10:40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6년 1분기에도 흑자를 실현하면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쌍용자동차는 올 1분기에 내수 2만2,622 대, 수출 1만1,044 대를 포함 총 3만3,666 대를 판매, 매출 8,132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 순이익 2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이러한 실적은 티볼리 에어를 포함한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6.6%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판매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