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11.17 09:29
파산 직전인 미국 빅3의 회생작업이 갈수록 태산이다. 유럽연합(EU) 유럽위원회는 미국 자동차업계가 요청한 추가융자에 대해, 미국정부가 지원에 나설 경우, 세계무역기구(WTO) 제소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유럽 위원회 대변인은 자동차산업에 대한 미국정부의 지원은 위법적인 정부원조에 해당된다며 EU는 미국정부가 빅3에 대한 추가지원에 나설 경우, WTO에 제소할 방침아라고 밝혔다. EU는 미국처럼 유럽 자동차업계에 400억유로의 저리융자를 지원할 방침이지만, 미국정부가 미국 자동차업계에 대한 지원확대 움직임을 보이자 W
-
2008.11.17 09:10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유럽시장에서의 위기탈출을 위해 전면적인 제로금리를 도입하는 등 파격할인 판매에 나선다. 도요타자동차 유럽법인인 도요타모터유럽의 아라시마타다시사장은 최근 무이자 할부로 신차를 판매하는 제로금리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유럽의 신차수요가 급락하자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제로금리 판매를 실시키로 했다. 도요타는 지금까지 유럽 주요국가에서 10% 전후의 금리를 적용해 왔으며, 특히 유럽에서는 극히 일부 차종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제로금리를 도입해 왔지만 이번에는 유럽의 전 지역에서
-
2008.11.17 08:18
현대자동차가 첫 동유럽 현지공장인 체코 노소비체공장에서 유럽전략형 모델인 i30의 생산을 개시했다. 현재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3일, 총 2조원을 투자, 최근 완공한 체코 노소비체공장에서 i30 1호차를 생산했다. 유럽시장에서 판매되는 i30는 지금까지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생산, 수출됐으나 이달부터는 체고 현지공장에서 생산, 공급돼 생산원가 및 물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체코 노소비체공장에서 올해 i30를 1만8천대 가량 생산한 뒤 2009년에는 두 번째 모델을 추가, 연산 20만대로 확대하며 20
-
2008.11.14 11:41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국가 핵심업종인 자동차산업을 살리기 위해 앞다퉈 긴급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유럽. 일.중국정부 자국 차업체 긴급지원 나서 미국정부는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가 파산 직전까지 몰리자 지난 9월 말 미 의회의 승인을 얻어 환경친화형 차량개발이라는 명목으로 250억달러를 저리융자 형태로 긴급 지원했다. 이어 빅3의 퇴직자 의료보험 기금 충당 명목으로 250억달러의 추가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는 보험, 건설, 자동차 분야을 포함한 전 업종의 부실자산 매입을 위해 총 7천억달러
-
2008.11.14 10:46
미쓰비시자동차의 국내 공식 판매 법인인 MMSK가 14일 서울 반포 메리어트호텔에서 글로벌 도료메이커인 PPG코리아와 국내 미쓰비시 자동차의 보수용 도료 독점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조인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MMSK는 유럽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도료 메이커 PPG의 고급 자동차 보수용 도료를 독점으로 공급받게 됐다. 또, MMSK의 정비인력도 PPG가 보유한 도료 보수작업의 세계적인 노하우에 대한 서비스 교육을 이수하게 돼 미쓰비시차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정비 서비스를 제
-
2008.11.13 18:02
당신은 몇 시간 정도 잠을 잡니까? 월트디즈니사가 최근 조사한 바에 의하면, 세계 17개국의 평균 수면시간은 대략 7시간, 이상적인 수면시간은 8.7시간으로 실제 희망하는 수면시간과는 1.7시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인의 수면시간은 6.4시간(이상적인 시간은 8.1시간)으로 17개국 중 가장 적었으며, 수면시간이 가장 긴 국가는 프랑스로 나타났고 이어 베네룩스, 스위스, 멕시코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가장 적은 나라는 1.3시간의 스위스로, 실제 수면시간에 대한 만족도도 61%로 가장
-
2008.11.13 14:40
세계 주요 완성차업체들이 판매격감으로 잇따라 공장폐쇄 및 감산에 들어가면서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업체들에에게도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따라 각 부품업체들은 위험성에 대한 경종을 울리며 정부당국의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유럽 언론보도에 따르면 세계 1위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독일 보쉬는 최근 자동차 부품 주문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어 수백명의 임시직에 대한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있으며 몇몇 공장에서는 하프타임 근무제와 연말 휴가연장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독일의 대형 타이어 및 샤시 공급업체인 컨티넨탈도 최근
-
2008.11.13 06:47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 한파 속에 국내자동차업계에도 공장가동 중단과 임원 감축 등 구조조정의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거대공룡 GM이 파산직전까지 몰리면서 잘나가던 GM대우차 마저 공장가동 중단이라는 극단적인 상황을 맞고 있으며, 생산현장에서는 직원들 사이에 가동중단에 이은 감원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다. 쌍용차 역시 감산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정규직원 및 사내협력업체 직원 중350여명의 잉여 인력에 대해 유급휴직에 들어가며 일부 생산라인은 가동이 이미 중단됐다. 대우버스도 사무직원의
-
2008.11.12 17:52
유럽연합(EU)이 대낮에도 모든 차량의 점등을 의무화한다.유럽연합 유럽위원회는 오는 2011년부터 27개 가맹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들을 대상으로 전용 대낮용 헤드램프 설치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기준으로의 도입이 논의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조만간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대낮에 헤드램프를 켜고 운행할 경우,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이나 보행자의 차량 접근을 인식하기 쉬워져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건수를 3-5% 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일조량이 적은 노르웨이 등 북유럽에서는 1
-
2008.11.12 08:43
세계 자동차시장의 동반 침체속에 세계 3대 고급차메이커인 BMW와 벤츠, 아우디간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폭스바겐 산하 아우디AG는 지난 10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에 비해 7.2%가 증가한 8만2천400대를 기록한 반면, BMW와 다임러 벤츠는 매출액이 크게 줄어들었다. 아우디는 지난 10월까지의 누적 세계판매량에서도 전년동기 대비 3.3%가 증가 84만4천700대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달 BMW(소형 브랜드 포함)의 세계시장 판매량은 11만3천대로 8.3%가 감소했고 다임러 벤츠의 메르세
-
2008.11.11 14:29
현대자동차가 중국의 중형 세단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형 쏘나타를 내달 전격 투입한다. 현대차의 중국 현지법인인 베이징 현대(BHMC)에 따르면 중국형 쏘나타인 쏘나타 NFC(코드명)를 베이징 현대 제2공장에서 생산,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쏘나타 NFC는 국내 및 미국,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기존 쏘나타와 외관이 전혀 다른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모델이다. 중국형 쏘나타는 헤드램프를 닛산 인스파이아나 제네시스 쿠페처럼 날카로우면서도 세련되게 디자인했고 리어 램프도 도요
-
2008.11.11 08:39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한파속에 최근 완공된 체코 현지공장 가동을 강행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일부터 총 2조원을 투자, 최근 공사가 마무리된 체코 노소비체공장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체코 동부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국경지역의 노소비체에 들어선 이 공장은 유럽의 자동차공장 중 가장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 300억코르나(2조원)를 투입, 지난해 5월 공사에 착공, 1년 6개월만에 완공됐다. 이 공장에서는 유럽전략형 준중형차 i30 등이 2009년부터 연산 20만대 가량이 생산될 예정이며 당초 계획으로는 2011년까지 생산대수를
-
2008.11.10 14:23
이제는 한국에서도 디젤승용차에 대한 관심이 커진 만큼 디젤차에 승부를 걸 예정입니다. 유럽시장은 디젤차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제 한국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지난 7일과 8일 강원도 진부에서 양양구간에서 가진 BMW 디젤차 시승회에서 BMW 코리아의 김효준 사장은 앞으로는 디젤차에 승부를 걸 것이라며 BMW의 탁월한 디젤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BMW 코리아는 이번에 뉴320 디젤세단을 포함, 새로 투입되는 5시리즈(520d,535d)와 X3 2.0d와 3.0d X5 3.0d. X6 X드라이브 30d 등 모두
-
2008.11.10 08:45
폭스바겐 골프 VI 등 7개 차종이 2009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후보작에 선정됐다. 2009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상 선정위원회는 최근 2009 유럽 카 오브 더 이어 상 최종 후보차종에 폭스바겐 골프 VI, 알파 로메오 미토, 씨트로엥 C5, 포드 피에스트, 오펠.복스홀 인시그니아, 르노 신형 메간, 스코다 스퍼브 등 7개 차종을 선정했다. 유럽 23개국 59명의 기자단이 선정하는 2009 카 오브 더 이어상 선정작품은 오는 19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국산차의 경우, 현대자동차의 i10, i800 등 2개 차
-
2008.11.10 08:19
기아자동차가 지난 9월 국내에 출시한 소형 CUV 쏘울의 미국시장 런칭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쏘울은 오는 2009년 초부터 북미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8 LA오토쇼에 앞서 19일 소울을 미국시장에서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시장에서 판매될 쏘울은 최고출력 142마력의 2000cc급 가솔린모델과 126마력급 1600cc모델로 5단 수동변속기와 4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쏘울은 미국시장에서 싸이언 xB 등과 경쟁하게 된다. 기아차는 내
-
2008.11.09 22:42
현대자동차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i30cw의 출시를 기념, 크로스오버 테마에 맞춰 전통과 현대의 이미지가 공존하는 서울 인사동에서 런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현대차는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에 유럽풍 스타일로 페스티벌 공간을 꾸며, 세련된 외관과 실용성을 만족시키는 신개념 CUV i30cw의 컨셉트를 살리고 유럽전략모델로 개발된 i30cw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또, 하루에 4회 6인조 브라스 밴드의 공연을 진행하는 거리의 악사와 400명의 고객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거리의 화가 이벤트도 함께 개최했다. 현대차측은 i30c
-
2008.11.09 21:49
독일의 고급차 메이커인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난 10월 신차 판매대수가 급감했다. BMW의 지난 10월 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11만3천5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8.3%가, 다임러 벤츠의 메르세데스 벤츠는 8만2천500대로 18.1%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인도시장에서 10%, 중국시장은 36%, 러시아시장은 40%가 증가하는 등 신흥시장에서는 판매가 크게 늘어난 반면, 서유럽은 12%, 미국시장은 5%, 일본시장은 29%가 각각 감소했다. BMW와 벤츠는 서유럽과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의 경기후퇴와 신용위기의
-
2008.11.09 21:46
파산 위기에 직면해 있는 미국의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7일 발표한 올 3.4분기 영업 손실이 예상치보다 크게 높은 42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현재 진행중인 크라이슬러 인수계획도 전면 동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GM은 매출액이 379억달러로 전년동기의 437억달러보다 13.2%가 감소했으며 순손실도 25억달러를 기록, 지난 9월까지의 누적 손실액이 무려 425억달러에 달했다. 또, 보유중인 자금도 69억달러가 감소, 신규 자금조달 등 근본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2009년 상
-
2008.11.07 09:21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6일, 현재 6천여명 정도인 일본 내 공장에 근무중인 계약직 종업원 수를 2009년 3월말까지 절반수준으로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이미 지난 6월부터 계약직원의 신규채용을 동결했으며 계약기간이 만료된 계약직 종업원들의 재계약 보류 등으로 인원을 축소시켜 나가고 있다. 도요타는 세계적인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북미와 유럽시장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이들 지역 수출 물량이 많은 일본 내 공장을 중심으로 가동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 6월 계약직 종업원의 신규채용을 동결한데 이어 계약
-
2008.11.05 17:22
독일의 고급차브랜드인 BMW의 오너였던 고 헬벨트 쿠반트씨의 딸로,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알려져 있는 수잔 클라텐(Klatten)씨가 이탈리아계 스위스인 남자친구로부터 공갈 협박을 당했던 사실이 지난 4일 밝혀졌다. BMW의 대변인이 CNN 등에 밝힌 바에 의하면, 수잔 클라텐씨는 아랍어와 중국어 등 8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헬크 스가르비라는 이탈리아계 스위스인 남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지난해 가을부터 거액의 돈을 요구하며 거부했을 경우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에 시달려 오다 지난 1월 경찰에 신고한
-
2008.11.05 16:07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디자인으로 말한다. GM대우자동차 지난달 29일 첫 선을 보인 글로벌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의 디자인에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금까지 선보인 GM대우차의 모델들과는 확연히 다른 실내 및 외관디자인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지난 2005년초 디자인 작업에 착수, 수백 여 개의 디자인 스케치를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 2006년말 최종 2개 모델로 압축됐고, 완성차와 같은 크기로 제작된 클레이 모델 품평회 끝에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