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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09: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 ‘HITEC 2018’에서 호텔 직원이 핸즈프리 업무 명령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인 ‘알리스(ALICE)’를 발표한다.‘ALICE’는 삼성 스마트 워치인 ‘Gear S3’를 활용한 플랫폼에서 호텔 객실 계약 현황 및 유지 보수 등 직원들의 이용을 목표로 잡고 있다.삼성은 이미 미국 비벌리힐즈의 5성급 호텔인 바이스로이 레흐미타지 비벌리 힐즈(Viceroy L' Ermitage Beverly Hills)와 제휴를 맺고 올 여름부터 이 시스템의 운용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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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09:2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과 미국 포드자동차가 상용 밴과 픽업트럭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를 위해 양 사는 19일(현지시간)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양 사는 소형 상용차의 공동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검토한다. 전기차 등 차세대 차량 개발에 대한 투자를 분담한다는 목적이다. 하지만 상호출자 등 자본 제휴까지 확대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구체적인 협력 범위는 향후 논의를 진행하면서 구체화시켜 나갈 예정이지만 상용 밴 부문에서 강자인 VW와 픽업트럭 부문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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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15: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 기아자동차가 독점하고 있는 1톤 트럭시장이 연말부터는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전환된다.국내 1톤트럭시장은 현대 포터와 기아 봉고트럭이 독점해 오다 1998년 삼성자동차가 1톤 야무진을 내놓으면서 처음으로 경쟁체제로 들어섰다가 2001년부터 야무진 판매가 중단되면서 다시 포터. 봉고 독점시대로 회귀했다.이런 1톤 트럭시장이 17년 만에 다시 경쟁모드로 전환된다.르노삼성자동차가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모기업인 르노의 1톤 마스터(Master)트럭을 완성차 형태로 도입,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마스터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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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11: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아우디의 루퍼트 슈테들러( Rupert Stadler) CEO가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독일 검찰에 체포됐다.아우디 이사회는 경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세일즈 마케팅 총괄책임자 브람 스캇( BramSchot) 부사장을 임시 책임자로 내정했다.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폴크스바겐AG는 18일(현지시간) 브람 스캇부사장을 아우디 임시 책임자로 지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검찰은 이날 폴크스바겐 산하 아우디의 루퍼트 슈테들러 회장을 배출 가스 비리문제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배출가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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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7: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오사카 북부 지진으로 받아 일본 긴키지역에 공장이 있는 혼다와 다이하츠, 미쓰비시자동차 등이 가동을 중단했다.일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토요타 산하 다이하츠 공업은 소형차 등을 생산하는 본사 공장(오사카 이케다 시 소재)과 교토 공장(교토 야마자키)의 조업을 중단했다.또, 미쓰비시자동차는 교토 제작소(교토)와 시가공장(시가현 고난시) 가동을 일시 중단했으며 혼다차와 샤프도 일부 공장에서 조업을 중단했다가 현재 재가동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파나소닉도 조명기구 등을 생산하는 타카츠키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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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6: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 기아자동차가 북미와 유럽, 인도에 권역본부를 설립하고 글로벌 현장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현장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를 가속화한다.현대.기아차는 지난해 글로벌 현장 중심의 조직개편 첫 단계로 본사 조직을 정비한 이래 이번 신설되는 권역본부를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대한 권역조직 구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에 신설되는 권역 조직은 현대차 북미, 유럽, 인도권역본부, 기아차 북미, 유럽권역본부 등이다.각 권역본부는 해당 지역의 상품 운영을 비롯한 현지 시장전략, 생산, 판매 등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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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5: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에 등장하는 신차들의 센터페시아는 대부분 터치 방식이 채용되고 있다.운전 편의를 위한 많은 기능들을 조작하기 위해서는 보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터치 방식이 유용하기 때문이다.자동차 센터페시아가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이나 니즈에 맞춰 단순하면서도 조작이 편리한 방향으로 진화되고 있다.최근에 등장하는 일부 신차들은 주행정보를 제공하는 클러스터와 우측 내비게이션까지 통합한 초대형 패널 방식의 터치 스크린을 적용하기도 한다. 마치 디지털화된 우주선 조종 공간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터치방식의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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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4: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가 세계 최대 수소전기차 시장인 미국에서 하반기부터 토요타 미라이, 혼다 클레리티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수소전기차는 현대자동차가 투싼FCV를 가장 먼저 출시했으나 제품 경쟁력에서 후발주자인 토요타 미라이와 혼다 클레리티에 밀리면서 완전히 시장에서 밀려난 상태다.미국의 수소전지차시장은 충전 인프라 등의 문제로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판매되고 있다.올해 미국 수소전지차 판매는 1-5월 기간 동안 총 1,288 대가 판매,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53.0%나 증가했다.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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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8 10: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산학협력 형태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연구 개발 단계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양산화 기술로 발전시킨다.LG화학이 전 세계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 Global Innovation Cont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내 화학 업계가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술 공모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화학은 18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에너지, 환경, 기능성 소재, 바이오, 플랫폼 기술 등 총 5개의 유망 사업 분야에서 혁신기술 아이디어를 접수 받는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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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18: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들어 가장 핫한 세그먼트 중의 하나가 프리미엄 수입 엔트리 SUV시장이다.BMW X1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 GLA가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고 새로 시장에 진입한 아우디도 빠르면 내년 초 신형 Q3의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이 외에 범용브랜드의 폴크스바겐 티구안과 푸조 3008 등 만만찮은 제품력의 SUV들도 즐비하다.이런 가운데 스웨덴의 볼보가 마침내 프리미엄 엔트리 SUV시장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냈다. 볼보는 오는 2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XC40 런칭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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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16:24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최대 자동차 배터리업체인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이 최근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했다. 이 회사는 상장 첫날 43.9% 상승폭을 기록한 이후 사흘간 10%씩 올라 4거래일간 총 91.6%나 급등했다.CATL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18조 원 정도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조만간 2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2017년 중국 유니콘 기업 발전보고서’에서 CATL의 기업가치는 200억 달러(21조9,800억 원)였으며, 중국 호륜연구원(Hurun Research Institute)이 2017년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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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15: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포르쉐AG가 최고출력이 600마력에 달하는 자사 최초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Taycan)을 2019년부터 생산한다고 발표했다.포르쉐는 현재 ‘미션 E’라는 전기 컨셉트카를 개발중이며 최근 가진 70주년 기념 행사에서 이 차량의 정식 명칭을 ‘타이칸(Taycan)’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타이칸은 1952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포르쉐 크레스트(포르쉐의 상징)의 중심에 있는 말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생기 넘치는 말’을 의미한다.올리버 부루메 포르쉐 AG 이사회 의장은 포르쉐의 새로운 전기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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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14: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슈투트가르트 검찰이 포르쉐, 다임러 벤츠. 보쉬가 잠재적 배기가스 부정행위와 관련 규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는 브라운 슈바이그(Braunschweig) 독일 연방검사가 폴크스바겐에 대해 배기가스 조작 혐의로 1억 유로(1조2천억 원)의 벌금을 부과 한 지 하루 만이다.독일 검찰은 지난 15일, 2007년부터 2015년 사이 폴크스바겐이 1,070만 대의 차량에 무단 소프트웨어가 설치했다며 규제 위반으로 폴크스바겐에 거액의 벌금을 부과했다.스투트가르트 검찰은 이미 바덴-뷔르텐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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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17: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이 준중형 파사트 GT에 이어 신형 티구안 투입으로 불과 석 달 만에 본 궤도에 올라섰다.지난 3월 파사트GT 한 개 차종으로 새 출발한 폴크스바겐은 첫 달 426 대, 4월 809 대에 이어 5월에는 2,194 대가 판매, 단숨에 수입차 3위로 뛰어올랐다.폴크스바겐은 판매 중단 이전에 월 평균 2,700여 대 가량이 판매되면서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줄곧 3위를 유지해 왔다.폴크스바겐은 유럽형 파사트GT와 티구안에 이어 7월부터는 탁월한 가성비의 북미형 파사트와 롱보디 버전인 티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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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14: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승용차에 이어 상용차도 수입차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트랙터. 덤프 등 국내 대형트럭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는 수입 상용차업체들은 최근들어 5톤 중형트럭 시장에 새로 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3.5톤 소형트럭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다.2.5-3.5톤 소형트럭시장은 현대자동차의 마이티가 수 십년간 독점해 온 시장으로, 지난해 하반기 일본 이스즈트럭이 수입차업체로는 처음으로 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상용차업체인 MAN트럭도 명함을 내민다.국내 소형 트럭시장은 연간 약 1만 대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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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11: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고급 SUV인 롤스로이스 ‘컬리넌(Cullinan)’이 마침내 국내에서 상륙한다.롤스로이스모터카는 오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컬리넌은 롤스로이스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로, 100% 알루미늄 소재의 럭셔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역사상 최초로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컬리넌은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의 이름에서 따 왔듯이 모든 면에서 세계 최고의 SUV로 개발됐다.SUV 최초의 ‘쓰리 박스’형으로,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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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09:5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가 비용 절감을 위해 9% 정도의 직원을 해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 창업자인 엘론 머스크CEO는 감원에 따른 모델 3의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CEO는 최근 사내 메일을 통해 이 같은 결정을 통보한 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테슬라는 지난해 말 현재 프리몬트 공장 등에서 총 3만7,500 명 정도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2003년 창업 이래 지금까지 한 번도 이익을 내지 못했다.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2018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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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14: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그냥 육안으로 확인 한번 하고는 대당 23만 원을 달라니 요즘도 이런 관행이 있다는 게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외국산 자동차를 수입, 판매하는 국내 총판업체 관계자의 볼멘 목소리다.해외산 자동차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를 하고자 할 때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한 번의 인증절차로 대량 반입이 가능한 유럽이나 미국 메이커들의 공식 수입업체와 달리 수입 규모가 작거나 개인이 들여와 판매를 하고자 할 때는 한 번에 최대 100 대씩 모두 인증을 받아야만 판매가 가능하다.이른바 ‘개별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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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13: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임원 출신 퇴직자들에게 주는 일종의 예우인 ‘상담역’과 ‘고문’의 수를 크게 줄인다.현재 약 60명 정도인 상담역과 고문 수를 7월 이후부터는 9명으로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유는 업무의 필요성에 따라 적임자로 판단되는 사람만 남도록 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사장 출신 임원으로, 일본 경단련 회장을 역임한 오쿠다 히로시 고문과 와타나베 가쓰아키 고문은 퇴임을 하며, 조 후지오 고문은 생산현장에서의 풍부한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잔류하고, 토요타 아키오사장의 부친인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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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11: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자동차업체 폴크스바겐(VW)은 13일(현지시간) 자사의 배기가스 조작 문제와 관련, 독일 검찰에 10 억유로(1조2,772억 원)를 납부한다고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독일 브라운 슈 바이크 (Braunschweig) 검찰은 폴크스바겐에 대해 디젤 차량 배기가스 비리 문제에 관련된 행정명령으로 10억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폴크스바겐은 이같은 명령을 받아들였으며, 이의 신청은 하지 않겠다는 의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검찰은 이번 벌금부과에 대해 “독일 기업에 부과된 것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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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10: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메라 바라 CEO에 이어 CFO(최고재무책임자)도 여성임원을 선임했다.미국 디트로이트뉴스 등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는 13일(현지시간) 디비야 스리야데바라( Dhivya Suryadevara)부사장을 9월1일자로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디비야 스리야데바라 CFO 내정자는 올해 39세의 인도 출신으로, GM이 CFO에 여성을 기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리야데바라CFO는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모바일(이동)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