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6.29 14: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닛산자동차의 고급차브랜드인 인피니티가 독일 프리미엄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협력관계를 구축, 향후 가장 주목받을 브랜드로 변신하고 있다.인피니티는 그동안 자체개발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고성능 프리미엄 브랜드를 추구해 왔으나 낮은 연료효율성과 투박한 디자인으로 인해 이렇다 할 주목을 끌지 못해 왔다.주력시장인 미국에서 인피니티는 2010년 10만3천411대, 2011년 9만8천461대, 2012년 11만9천877대, 2013년 11만6천455대로 연평균 10만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이는 지난해 27만3천대와
-
2014.06.24 07:46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독일 프리미엄브랜드를 중심으로 헤드램프의 첨단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헤드램프는 조사 각도나 범위 확대를 넘어서 상대차량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최대의 조사효과를 제공하는 첨단 기술들이 속속 적용되고 있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는 23일(현지시간) 자사가 최근 새로 개발한 ‘멀티 빔 LED 헤드라이트’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이 '멀티 빔 LED 헤드라이트'는 24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 전구를 개별적으로 제어, 마주 오는 차량이나 앞쪽에
-
2014.06.19 07:39
현대자동차가 미국 신차 초기품질조사에서 일반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다. 기아자동차도 역대 최고성적인 3위에 오르는 등 현대.기아차가 세계 정상급의 품질 수준을 과시했다.19일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JD파워어소시에이츠가 발표한 '2014년 신차 초기품질지수 조사(IQS ; Initial Quality Study)'에서 현대차는 총 94건으로 105건의 토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일반브랜드부문 1위에 올랐다.기아자동차도 106건으로 쉐보레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현대자동차가 JD파워의 초기품질조사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
2014.02.27 07: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고급 세단 제네시스를 유럽시장에 투입한다. 현대차가 중소형 해치백모델 중심의 유럽시장에 대형 세단을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오는 3월6일 개막되는 2014제네바모터쇼에 신형 제네시스를 메인모델로 전시, 유럽 고객들에게 신고식을 가진 뒤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상지역은 생산공장이 있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그리고 유럽 남부지역이다. 여기서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아우디 A6 등과 경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앨런 러쉬포드 현대차 유럽법인
-
2014.02.19 14:0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수입차들과의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산사거리 리모델링 중인 프리미엄 전시장이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전시장은 새서울그룹 소유로 본래 닛산차의 프리미엄브랜드인 인피니티 차량을 판매하던 전시장이었으나 지난 2012년 말 에스에스모터스가 인피니티 판매를 포기하자 현대자동차가 전시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물을 통째로 임차했다. 현대차는 당초 기존형태에서 약간의 손질을 가한 다음 지난해 4월 경에 프리미엄 전시장으로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전면 수정, 건물 전체의 리모
-
2013.12.31 06:55
독일 다임러 벤츠가 올해 산하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생산댓수가 149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연간 판매댓수도 사상 최고치인 15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임러 벤츠는 지난 30일, 메르세데스 벤츠 부문의 2013년 승용차 생산 댓수가 149만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판매 댓수도 지난해의 140만대를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그러나 180만대, 150만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BMW와 아우디에 밀려 올해도 프리미엄브랜드 중 꼴찌에 머물
-
2013.12.27 16:5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토요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의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렉서스브랜드는 본고장인 미국은 물론, 일본과 한국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고 기록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기요타카 이세(Ise) 렉서스 대표는 최근, 일본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3년 글로벌 판매가 52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6%가 증가한 것으로, 렉서스 브랜드가 출범한 1989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이전까지 최고기록은 지난 20
-
2013.07.09 08: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미국시장 고급차 전략이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올 상반기 에쿠스와 제네시스 등 현대 고급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1만7927대로 전년동기의 2만967대보다 14.5%가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8년 고급세단 제네시스, 2010년 최고급세단 에쿠스를 투입해 미국 프리미엄카시장 도전에 나서 2011년과 2012년에는 그런대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나 올들어서는 전 프리미엄브랜드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홀로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에쿠스는 1527대 판매에 그치면서 전년 동
-
2013.05.31 17:0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5월 마지막 날,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등 프리미엄 수입차전시장들이 즐비한 강남구 논현동 도산사거리 목좋은 곳에 위치한 (구)인피니티 에스에스모터스 건물의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말이 리모델링 작업이지 사실상 새로 건축하는 규모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건물은 새서울그룹 소유로 본래 닛산차의 프리미엄브랜드인 인피니티 차량을 판매하던 전시장이었으나 지난해 말 에스에스모터스가 인피니티 판매를 포기하자 현대자동차가 전시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물을 통째로 임차했다. 현대차는 당초 기존형태에서
-
2013.04.22 17:2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프리미엄브랜드 4사의 지난해 매출액이 4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국산차 4위업체인 르노삼성자동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폭스바겐등 독일 4사의 지난해 국내시장 판매대수는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62.7%인 8만2062대로 전년대비 25.1%가 증가했다. 이들 4개 브랜드의 총 매출액은 4조5675억원으로 전년대비 18%가 증가했다. 이같은 매출액은 지난해 국산차 4위업체인 르노삼성자동차의 3조655
-
2013.04.18 14:0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전략 계획인 ‘아우디 4 퀄리티(4Q)’을 발표했다. ‘아우디 4 퀄리티’는 제품 및 기술, 판매, 애프터 서비스, 지역사회 참여 등 총 4가지 사업 부문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품 및 기술 부문 세부전략은 고성능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승행사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아우디의 차량과 기술을 전파한다. 신차 라인업으로는 올 초 선보인 A5 스포트백과 뉴 R8에 이어
-
2013.04.10 08:2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BMW와 아우디간에 프리미엄브랜드 수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사상 최고치인 180만대를 판매, 메르세데스 벤츠와 아우디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수위를 지켰던 BMW는 올 들어서도 지난 3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7% 증가한 38만1404대를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BMW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3월 판매량도 4% 증가한 15만9195대를 기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따라 미니와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 1분기 판매량도
-
2013.04.05 13:5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프리미엄브랜드인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의 판매량이 국산 고급차인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앞지르는 등 이들 양차종이 국내 고급차시장을 휩쓸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차 최고 베스트셀링카인 BMW 5시리즈의 판매량은 무려 1463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의 고급세단인 제네시스(1211대)보다 많은 것이며, 지난해 연말 부분 변경 출시된 에쿠스(1472대)에 육박하는 것이다. 특히, BMW 5시리즈는 3월까지는 누적 판매량이 4245대로 33852대의
-
2013.03.22 16:4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토요타자동차가 이달 초 토요타 아키오사장 취임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의사 결정을 보다 신속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부문에서 부사장이 신속하게 의사를 결정함으로써 연간 800만대 규모의 글로벌 사업에 적합한 관리체제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또 자동차 사업을 Lexus International(렉서스 사업 담당), 제1 토요타 (북미, 유럽, 일본 담당), 제2 토요타 (중국, 호주, 아시아, 중근동, 아프리카, 중남미 담당), 유닛 센터(
-
2013.03.21 13:36
영국 프리미엄브랜드인 재규어가 오는 3월27일 개막하는 2013뉴욕국제오토쇼에서 신형 XJR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XJR은 재규어의 최상위급 세단인 XJ시리즈의 고성능 버전으로, 5리터급 수퍼 차저 V8 엔진이 탑재,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재규어는 신형 XJR의 투입으로, 기존 XK, XF에 이어 고성능 모델군인 R시리즈의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신형 XJR의 국내 도입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재규어는 이번 뉴욕오토쇼에 XJ시리즈 4륜구동 모델과 올 여름 시판 예정인 F타입을 출품한
-
2013.02.12 11:3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국의 독일 프리미엄카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아 3국은 지난해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량이 20%에서 많게는 46%까지 증가하는 등 독일 자동차업체 성장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들 3사 중 BMW가 단연 인기다. 지난해 BMW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0.9% 증가한 2만8152대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2만389대로 4.4% 증가에 그쳤으며 3위 아우디는 1만5126대로 무려 46.2%가 증가했으나
-
2012.07.08 09: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프리미엄브랜드인 BMW가 유럽 경제위기 속에서도 올 상반기 글로벌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BMW그룹은 지난 6일, 2012년 1-6월 세계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한 90만539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안 로버트슨 BMW 판매 및 마케팅 담당 이사는 '2012년ㅇ도 글로벌 판매 신기록 달성이 확실시 되고 있다고 밝혔다. BMW의 이같은 실적은 안방인 유럽의 극심한 부진속에 달성됐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ACEA(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
2012.06.22 17: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저가브랜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 도약에 나서고 있다. 세계 TOP5에 진입한 만큼 이제는 품질이나 가격, 브랜드 등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급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북미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상당한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의 조사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에 총 60억 달러(약 7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글로벌 기업 가운데 61위에 랭크됐다. 이같은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무려 19.3%가 증가한 것으
-
2012.04.19 15:2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시트로엥은 분명 프리미엄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또 다른 유럽 브랜드로 한국인들에게 시트로엥만의 독특한 프리미엄을 선사할 것입니다" 19일 서울 학동에 위치한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만난 장 이브 도살(Jean-Yves DOSSSAL) PSA그룹 아시아 총괄사장은 시트로엥은 유럽의 또다른 프리미엄브랜드지만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같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비교대상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즉, 독일의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에는 못미치지만 폭스바겐이나 르노 등 범용 브랜드와는
-
2012.04.13 00: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 가격 올린다고 프리미엄 브랜드 되나? 로이터통신이 최근 '약진하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개혁 사각인가?'라는 제목의 서울발 특집기사를 통해 현대차의 明과 暗을 집중 조명했다. 로이터는 현대차의 약진 이유로 누구보다 일을 열심히 하는 한국인과 경쟁업체에 비해 적은 중간 관리자, 그리고 현대차를 이끌고 있는 정몽구 회장 등 3가지 요소로 꼽았다. -다음은 로이터가 분석한 현대차의 명과암- 현대자동차의 한 남성직원은 최근 서울 시내의 고급 상가지역에 위치한 헤어살롱에서 300달러(34만원)에 머리를
-
2012.01.10 08:23
독일 BMW가 지난해 미국 프리미엄브랜드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렉서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BMW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전년대비 12.6% 증가한 24만7천907대를 판매, 2010년 1위였던 렉서스를 제치고 처음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등극했다. BMW의 신형 5시리즈는 전년대비 5만1천491대로 30.4%, X5는 4만547대로 13.3%가 증가하면서 판매 증가세를 주도했고 신형 X3도 무려 357.5% 증가한 2만7천793대로 약진했다. 반면, 신모델 투입을 앞두고 있는 3시리즈는 9만4천371대로 전년대비 6.5%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