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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09:46
유럽연합(EU)은 2019년말 ‘그린딜’ 정책을 채택하면서 역내 온실가스 배출규제 강화로 EU 기업들이 배출규제가 약한 국가로 생산시설을 이전하게 되는 소위 ‘탄소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역외로부터 수입되는 상품에 탄소세를 부과하겠다는 ‘탄소국경조정(CBA) 메카니즘’을 제안했다.유럽의 그린딜은 2050년 탄소제로(Net Zero)를 핵심목표로 제시하고 있는데, EU의 강력한 환경규제로 인해 역내 기업들은 비용이 상승하고 경쟁력은 하락하는 반면, 규제가 덜한 국가들은 무임승차한다는 인식에서 출발, 유럽 주도의 기후변화 클럽(Cl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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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10:22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 산업분야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비대면의 일상화는 자동차 생산과 유통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향후 전개될 자율주행, 전동화 역시 이전에 비해 상당한 변화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여진다.이런 가운데 동아시아재단이 발행하는 ‘정책논쟁’은 ‘포스트코로나시대 자동차산업의 변화와 생존 전략’을 제시, 주목을 끌고 있다.동아시아재단 정책논쟁은 한국의 주요 대내외 정책 현안의 본질을 중장기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전략적 논쟁을 활성화하여 정책에 대한 지적 소통과 해결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토론의 공간이다.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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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0 13:5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상용차업체인 미쓰비시후소트럭.버스(MFTBC)는 북미에서 신차판매 사업을 철수하고, 서비스사업만 운영한다고 발표했다.미쓰비시후소트럭.버스의 미국과 캐나다 신차 판매는 판매 자회사인 미쓰비시 후소 트럭 오브 아메리카(Mitsubishi Fuso Truck of America. MFTA)가 담당하고 있다.미쓰비시는 상품 개발과 판매업무를 재조정하는 전략적 결정에 따라 북미에서의 신차판매사업 중단을 결정했다.앞으로 MFTA 서비스에만 초점을 맞춘 업무형태의 조정과 동시에 북미와 캐나다 양국 대리점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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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0 15: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유럽연합(EU)의 신차 판매가 약 80% 급락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4월 유럽연합(EU 몰타 제외한 26 개국)의 신차 등록 대수는 27만682대로 전년 동월대비 76.3%가 감소했다.지난해 같은 기간 EU 신차판매는 114만여대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무려 87만대나 줄었다.4월은 영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각국이 코로나19 확산에 완전히 노출된 첫 달로, 이 같은 하락 폭은 1990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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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17:5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브랜드 첫 픽업트럭 '산타크루즈(프로젝트명 ‘NX4A OB’)'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했다.지난 15일(현지시각) 러시아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ru가 공개한 현대차 산타크루즈 예상도는 앞서 유출됐던 산타크루즈의 플랫폼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제법 그럴싸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특히, 산타크루즈는 올 하반기 출시될 4세대 ‘투싼 풀체인지(NX4)‘의 모노코크 바디(유니 바디) 플랫폼을 공유한다. 또 코나, 싼타페, 팰리세이드 등 최신 현대차 SUV 패밀리룩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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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12:0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 브랜드 첫 픽업트럭 산타크루즈의 플랫폼이 위장막 없이 완전히 유출됐다.지난 5일(현지시각) Motot1 등 외신에 따르면, 위장막이 완전히 제거된 현대차 산타크루즈(프로젝트명 ‘NX4A OB’)의 플랫폼 측면부 모습이 포착됐으며, 일부 디자인과 전반적인 크기 등을 가늠해볼 수 있다.산타크루즈는 한때 프레임 바디로 제작된다는 추측과 달리, 올 하반기께 출시될 4세대 ‘투싼 풀체인지(NX4)‘의 모노코크 바디(유니 바디) 플랫폼을 공유한다. 특히, 산타크루즈는 일반적으로 투박한 픽업트럭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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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14: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저공해차 보급목표제'가 지난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이는 자동차업체들이 ‘저공해자동차 보급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올해 국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15%를 저공해차량으로 채워야 하는 것으로, 만약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향후 3년 간 분산해서 목표치를 채우도록 규정한 것이다.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2023년 이후부터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목표치를 채우지 못한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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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1 09:48
[M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협력사 271개사에 총 417.4억원 규모의 2019년 하반기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이번 하반기 인센티브는 2010년 제도를 시행한 이래 최대 규모의 금액이다.삼성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반도체 사업장에 상주하는 1차, 2차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급 규모를 지속 확대하며 상생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삼성전자는 설 연휴 직전인 22일 협력사 임직원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 사기 진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올해로 11년째 인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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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11:1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위장막 테스트카가 새롭게 목격됐다.이번 프로토타입은 앞서 공개됐던 사진과 달리 차체 전반적인 크기와 실루엣을 살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한때 프레임 바디로 제작된다는 추측과 달리, 산타크루즈는 내년 출시될 4세대 ‘투싼 풀체인지(프로젝트명 NX4)‘의 플랫폼을 공유, 모노코크 바디가 적용된다. 특히, 산타크루즈는 투싼과 유사한 프로젝트명 'NX4A OB'로 개발 중이며,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차체가 비교적 컴팩트한 모습이다.더불어 컨셉트카의 모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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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7 09:4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내년도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쌍용차는 이달 영국에서 체스터필드(Chesterfield)에 이어 브리지노스(Bridgnorth) 지역에 새로운 딜러를 추가하는 등 판매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미디어 시승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제품력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23일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4X4 (포바이포)가 발표한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4X4 Of The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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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6 15:0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오는 2020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발표했다.자동차세제부문은 수소전기차의 개별소비세, 취득세가 연장되고, 10년 이상 노후자동차 폐차 후 신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 70% 감면된다.환경부문은 2020년 평균연비 및 온실가스 규제 강화, 저・무공해차 보급제도 확대, 전기차 보조금 축소 등이 시행된다.또한 자동차안전부문은 자동차관리법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 자동차 안전기준 강화 관련 일부 규칙이 개정돼 새로 시행된다.관세부문은 한・터키, 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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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16:4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일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프로토타입이 처음 목격됐다.앞서 현대차는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산타크루즈 컨셉트(Santa Cruz Crossover Truck Concept)‘를 공개하고 픽업트럭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산타크루즈 픽업은 프로젝트명 'NX4A OB'로 개발 중이며, 픽업트럭의 본고장 북미시장을 겨냥하는 전략차종으로 디자인 확정 및 개발 막바지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포착된 산타크루즈 테스트카는 익스테리어 전, 후면부와 인테리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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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17: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지역 처음으로 완성차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자동차 신흥 성장시장인 인도네시아 공략은 물론 아세안 시장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현대자동차는 26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아이르랑가 하르탄토(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투자조정청장, 현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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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6 13: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오일뱅크가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에 20만 배럴 규모의 석유제품 저장기지를 확보하고 동남아지역 수출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국내 정유사가 베트남에 석유제품 저장기지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임차 계약한 바리아붕따우성 터미널은 외국인 사업자가 수입한 물품을 자유롭게 반출할 수 있는 베트남 최초의 민간 석유제품터미널이다.베트남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에 인접해 있으며 대형 유조선 접안이 자유로워 석유제품 수출기지의 최적지로 꼽힌다.포화상태인 한국과 달리 베트남 석유제품 시장은 연 평균 5%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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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0 16: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회장은 현지시간 10월 8-9일 미국 워싱턴 DC 미국자동차정책협회(AAPC)와 미국 자동차제조자연합회(AAM)를 방문, 양자 회의를 갖는 한편, AAPC와는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KAMA 정 회장은 한국의 경우, 수입차의 시장점유율은 2010년 10%수준에서 최근에는 18%수준으로 확대되고 있고, 특히 한미 FTA개정으로 미국 브랜드의 한국시장점유율은 일본을 제치고 2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미국 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부과의 한국적용 가능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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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17:3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픽업트럭 모델이 모노코크구조가 아닌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제작될 전망이다.현대차는 앞서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산타크루즈 컨셉트(Santa Cruz Crossover Truck Concept)‘를 공개하고 픽업트럭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이 최초의 픽업트럭은 프로젝트명 'NX4A OB'로 개발 중이며, 북미시장을 겨냥해 제작될 전략모델로 최근 생산 계획이 확정됐다.특히, 산타크루즈 픽업은 그동안 4세대 ‘투싼 풀체인지(프로젝트명 NX4)‘의 플랫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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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0: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17일(현지시간) 픽업트럭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 남부 텍사스 공장에서 2021년까지 3억9,100만 달러(4,65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이 공장에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 생산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게 주요 목적으로, 미일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미국에서의 공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미국은 미일 FTA 체결과 상관없이 자동차 부문은 기존대로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이어서 트럼프 행정부를 위한 미국 내 투자확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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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11:3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과 일본간에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더라도 한국의 對美 자동차 수출은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오는 22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만나 양국 간 무역협상(FTA)에 최종 합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과 일본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무역 협상에서 자동차를 제외한 농축산물 중심으로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고 지난 달 25일 발표했다.하지만 자동차 부문의 경우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 동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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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1 09:0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과 유럽의 자동차산업이 양측 정부의 디젤차 억제정책이 오히려 이산화탄소 배출을 증가시킨다고 우려했다.지난 9일(현지시간) KAMA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ACEA와 제1차 정례회의를 갖고 양측 자동차 산업의 동향 점검과 더불어 환경, 안전, 노동 규제와 통상 현안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양 협회는 기후변화 관련 양측 정부가 CO2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면서도 CO2 저감에 역행하는 정책도 병행 추진함으로써 실제로는 최근 CO2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일관성 있고 실현가능한 CO2 규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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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 17: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브렉시트가 발효되면 현재 EU(유럽연합)와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하고 있는 국가들은 영국과는 새로운 관계를 체결해야 한다.영국으로 수출하는 차량이나 영국에서 들여오는 차량에 대해서도 일정 세율의 관세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국산차의 경우, 현대.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영국으로 연간 10만대 정도를 수출하고 있고, 재규어랜드로버, BMW 미니, 롤스로이스, 벤틀리, 애스턴 마틴, 맥라렌 등 영국산 자동차가 연간 3만2천대 가량 수입되고 있다.영국에 조립공장을 가동 중인 일본 혼다, 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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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10: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산 승용차 판매량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5만대를 돌파했다.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8년 수입차 신규등록을 분석할 결과 미국산 승용차가 독일에 이어 2위를 지속 유지하며 국내시장에서의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수입차 시장은 국산차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둔화된 가운데,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판매가 재개되는 등 독일계 수입차 증가와 미국산 수입차 판매가 늘어나며 판매량은 전년대비 10.9% 증가한 28만3,347대, 시장점유율은 전년대비 1.9%p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