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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15:34
[M투데이 이상원기자] 기름값 폭등으로 유지비용이 적게 드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와 경유. 휘발유 차량의 희비가 잇갈리고 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92원, 경유는 1,913원, LPG가격은 1,162원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경유 가격은 올해 1월 첫째 주 리터당 1,440원에서 3월 말에는 1,919원으로 2008년 7월이후 13년 8개월 만에 리터당 1,900원을 돌파했다.유가 폭등은 자동차 운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연말 휘발유는 리터당 1,7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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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 17: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 보급 확대로 충전기시장이 급성장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속속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2월 현재 국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21만여 대, 전국적으로 설치된 전기차 급속 및 완속 충전기는 10만여 대 정도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충전기를 50만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때문에 충전기 시장 규모도 현재 4천억 원 가량에서 3조원 정도로 현재보다 7배 가량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이에 따라 SK, 롯데, 카카오 등 주요 대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속속 충전기시장에 진출하고 있다.현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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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 14: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구입가격이 2-3억 원을 웃도는 고가 수퍼카들의 80% 가량이 법인 구매 차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의 외제 차량을 법인용으로 구입한 뒤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란 분석이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말 기준 외제차의 소유 유형별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구입가격이 3억 원 이상 고가 수입차는 77% 가량이 법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수퍼카브랜드인 람보르기니는 전체 등록대수의 80.2%, 맥라렌은 81.8%, 페라리는 70.1%가 법인 소유로 분석됐다.차종별로는 마이바흐 GLS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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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2 09:38
스웨덴의 고성능 프리미엄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22일 국내 지자체 전기차 보급률 1위인 제주에 ‘데스티네이션 제주(Destination Jeju)’를 오픈했다.폴스타의 데스티네이션 제주는 데스티네이션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 스페이스 부산에 이은 폴스타의 네 번째 리테일 접점으로 제주도 내 수입차 거리로 불리는 제주시 연삼로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한다.이날 오픈식에는 폴스타코리아 함종성대표와 데스티네이션 제주 운영사인 아이비 오토의 강병철 대표가 참석, 오픈 기념 안전벨트 해체 세레머니를 진행했다.폴스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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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23:2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월 유럽 신차 판매가 역대 최악을 기록한 가운데서도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2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 2월 유럽시장 판매량은 7만6,181대로 전년 동기의 6만874대보다 25.1%가 증가했다.이는 폭스바겐그룹과 스텔란티스그룹에 이은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아는 전년 동기대비 24.8% 증가한 3만9,149대, 현대차는 25.5% 증가한 3만7,032대를 각각 기록했다.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2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30.5%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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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3 16: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수입차도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공급난이 점차 완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자동차데이터연구소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입차 신차 등록대수는 1만9,220대로 지난 1월의 1만7,014대보다 13.0%가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 기간에 비해서는 11.4%가 감소한 것이다.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볼보, 포르쉐 등 대부분 수입차 브랜드들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 문제로 3개월에서 최대 1년 이상 출고가 적체돼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전월대비 75.2%가 증가한 5,975대로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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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7 18: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1월 유럽시장에서 프랑스 르노그룹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EA)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1월 유럽연합(EU)과 영국,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의 신차 등록대수(승용차)는 전년 동기대비 6.0% 감소한 68만2,596만대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축소가 신년까지 이어진 결과다.이런 가운데서도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판매량을 큰 폭으로 늘리며 유럽 빅3의 하나인 르노그룹을 제치고 판매 순위가 3위로 껑충 뛰었다.현대차와 기아의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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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7 10:38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국내 누적 등록대수 1만 대를 돌파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의 집계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지난 1월 총 347대가 신규 등록되며 2019년 8월 국내 첫 출시 이래 누적 등록 1만168대를 기록했다.수입 픽업트럭으로 누적 등록 1만 대를 넘은 것은 콜로라도가 최초다.쉐보레 콜로라도는 픽업트럭 본연의 견인능력과 적재량,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에서 오는 강력한 힘, 견고한 풀박스 프레임 바디 등 픽업의 본고장인 아메리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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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4 15:03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BMW가 올해 수입차 1위 탈환을 목표로 첫 달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2022년 1월 수입차 신규 등록통계에 따르면 BMW는 지난 달 총 5,550대를 신규 등록, 3,410대에 그친 메르세데스 벤츠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연간 등록대수에서는 BMW가 전년대비 12.5% 증가한 5만8,393대로 0.9 감소한 7만6,879대의 메르세데스 벤츠에 1만8천여 대가 뒤졌다.BMW는 5시리즈가 1,997대, 3시리즈가 550대, X5가 505대가 판매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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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4 10: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차가 아직은 충전문제가 번거롭고 귀찮기는 하지만 뛰어난 경제성과 운전재미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웬만하면 시내나 단거리는 물론 중. 장거리 이용시에도 무조건 차를 갖고 나가는 것으로 조사됐다.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연례 자동차 조사(2001년부터 매년 7월 약 10만 명 대상)’에서 전기차를 새로 구입한 729명에게 충전문제와 경제성, 이용 빈도, 운전 재미, 운행 거리, 소음 인식, 주행 속도, 레저 활동 등 7개 항목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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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15: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국내시장 독식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반대로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 등 외자계 3사의 점유율은 10% 초반 대까지 떨어져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지난해 국산차 5사와 수입차 판매량 분석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 양사 내수 판매량은 126만1,854대로 국산차 5사 판매량 143만3,150대의 88.0%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4.6% 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현대차는 지난해 72만6,838대로 전년대비 7.7%, 기아는 53만5,016대로 3.1%가 각각 줄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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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11: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명차와 수퍼카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억제된 구매 욕구가 수억 원대 명차에 대한 보복소비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독일 포르쉐는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이 전년대비 11% 증가한 30만1,915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포르쉐의 연간 판매량이 3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르쉐의 평균 판매가격은 국내 기준으로 1억5천만 원이 넘는다.유럽에서는 8만892대로 전년대비 7%, 북미는 6만9,629대로 22%, 아태지역과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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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 15:21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완전 신차를 출시하면서 파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신년부터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폭스바겐코리아는 5일, 8세대 신형 골프와 부분 변경된 신형 아테온을 출시했다. 두 차종은 폭스바겐의 주력 모델로, 올해 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를 책임질 차종이란 점에서 기대가 큰 모델이다.8세대 신형 골프의 국내 판매가격은 2.0 TDI 프리미엄이 3,625만 원, 2.0 TDI 프레스티지 3,782만 원이며(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1월 프로모션 혜택을 적용 할 경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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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17:54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 때 프리미엄 수입차의 대세였던 디젤차가 몰락하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가솔린차 역시 하이브리드 등에 밀려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와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등록대수는 10만7,792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5만2,121대보다 107%나 증가했다.이 기간 디젤차는 3만4,886대로 전년 동기의 7만244대보다 50.3%가 줄었고 가솔린차도 12만7,382대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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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9 14: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요소수 대란으로 디젤차 소유자들이 심각한 공황상태에 빠졌다. 화물트럭이나 특수차량 뿐만 아니라 출퇴근용 디젤승용차 소유주들까지 요소수 구하느라 정신이 없다.디젤 승용차는 요소수 10리터를 넣으면 4천km에서 길게는 6천km 정도 주행이 가능하다. 당장은 운행이 가능하더라도 어렵사리 구한 요수소가 떨어지면 당장 차량 운행이 불가능해진다.디젤승용차의 경우, 요소수 부족 경고등이 들어오면 정비센터에서 운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양은 보충해 주고 있지만 요소수 부족난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그야말로 승용디젤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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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2 16: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지난 10월 수입차 판매가 급감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신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8,295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7%가 감소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서도 14.4%가 줄어든 것이다.재고 부족은 아우디와 볼보를 제외한 거의 전 브랜드에 영향을 미쳤다.수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는 재고 부족으로 10월 판매량이 평월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692대에 그치면서 4,825대를 판매한 BMW에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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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15:16
[M 오토데일리 차진재기자] 테슬라의 한국시장 판매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자동차등록통계 제공업체인 카이즈유에 따르면 올 1-8월 테슬라의 신차 등록대수는 1만4,082대로 전년 동기의 8,462대보다 66.4%가 증가했다.수입차 브랜드 순위에서도 테슬라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에 이어 4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아우디(1만4,780)와는 약 700대 차이에 불과해 조만간 벤츠.BMW와 수입차 톱3에 편승할 전망이다.지난 8월에도 테슬라는 2431대가 판매, 메르세데스 벤츠, BMW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테슬라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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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5 15: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친환경차 누적 등록대수가 100만대를 돌파했다.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7월 자동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2,470만대로 지난해 말보다 34만대 증가했다. 이 중 친환경차가 18만여대 늘어난 100만3,539대를 기록했다.지난 2018년 누적 등록 대수 50만대를 돌파했던 친환경차는 2년 만에 2배가량 증가한 100만대를 돌파했다.친환경차 등록대수 중 하이브리드카가 80만6,808대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차가 18만966대, 수소차가 1만5,765대로 집계됐다.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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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3 18: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등록대수는 4분의1에 불과한데도 한국의 자동차 화재 발생건수가 일본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발표된 일본의 ‘2020년 소방백서’에 따르면, 2019년 차량 화재는 3,585건으로 하루 평균 1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일본의 전체 화재발생 건수 3만7,683건의 10%에 해당하는 것이다.일본의 차량 화재는 2000년 연간 9천 건을 정점으로 2016년 4,053건, 2017년 3,863건, 2018년 3,660건, 2019년 3,585건으로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다.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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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11: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포드와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미국시장 점유율 3위에 올랐다.현대.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3개 브랜드의 지난 7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29.1% 증가한 14만3,779대를 기록했다.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재고가 바닥상태지만 등록대수는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현대.기아차의 지난 달 시장점유율은 11.1%로 미국 빅3의 하나인 스텔란티스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현대.기아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8-9%를 기록해왔으나 최근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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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 17: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산 자동차가 한국시장에서 소리없이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서울시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전기버스를 공급하는 BYD와 하이거가 판매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1-6월) 중국산 자동차 등록대수는 12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9대보다 2.5배가 증가했다.한국 내 판매 총판인 피라인이 공급하는 중국 하이거 버스는 상반기에 전년 동기대비 95.8%가 늘어난 47대를 판매했고, 국내 대기업인 GS글로벌이 수입하는 BYD는 43대를 판매, 하이거와 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