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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0:2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일본 토요타그룹의 상용차 브랜드 ‘히노(Hino)’의 중형 트럭 ‘L 시리즈’에 중장거리용 타이어 ‘AH37’과 장거리용 타이어 ‘DL11’을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히노’의 ‘L 시리즈’는 지난 2020년 북미 시장 출시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 현지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최고의 중형 트럭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한국타이어가 히노 ‘L 시리즈’에 공급하는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AH37’과 ‘DL11’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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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08: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넥실리스가 말레이시아에서 첫 '친환경 채권(Green Loan)'을 발행, 공장 건설 자금을 조달했다.지난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투데이 등 말레이시아 매체에 따르면,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그린론으로 자금을 확보, 조달액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린론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용도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뜻한다.특히 그린론은 사업의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일반 기업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OCBC은행을 자문사로 선정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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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07:08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대표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1’에서 ‘A3’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가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 10월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Baa1을 획득했다. 이후 무디스는 Baa1 등급을 유지하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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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6:1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로 구동하는 친환경 차량인 넥쏘를 할인 판매한다.2018년 처음 출시된 넥쏘는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시장에 진출해 부족한 충전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2018년 827대를 판매했으며, 2019년 4,823대, 2020년 6,459대, 2021년 9,117대를 판매했으며, 2022년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했다.그러나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재고 차량이 점점 쌓인 것으로 보이며 이를 처리하기 위해 파격 할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차의 2024년 2월 국내사업 전차종 판매조건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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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15:45
[M투데이 이정근기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교통 소외지역 대상 ‘그린 메이트(Green Mate) 마음 충전기’ 지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기차(EV) 충전시설이 필요한 마을을 모집 한다고 5일 밝혔다.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 캠페인은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마을공용 EV 완속형 충전기 시설 보급은 물론 친환경 전기차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청정 자연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이다.그린 메이트 마음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모집을 통해 강원 평창군 용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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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5 14:1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기아가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WDS 2024(World Defense Show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22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WDS 방산전시회는 첫 전시 당시 40여 개국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전시 규모가 더욱 커져 9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다.‘평화를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참가하는 기아는 ‘중형표준차량’을 해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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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3 14:50
[M투데이 온라인팀]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 판매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지난해 25만 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체 전기차 판매 대수(PHEV 포함)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다.2023년은 전기차 판매도 늘어 미국 시장 기준 사상 최초로 100만 대를 돌파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모두 합한 시장 점유율은 2022년 기준 12.9%에서 2023년 16.3%로 늘었다.하지만 아직 PHEV의 점유율은 신차의 2%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가격 포지셔닝이 하이브리드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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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16:5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폴란드 가전 공장 증설과 시설 현대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2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산업용 부동산 개발업체 '파나토니(Panattoni)'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브롱키에 위치한 가전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신규 시설 가동에 돌입했다. 증설 계획을 발표한지 2년여 만이다. 파나토니는 증설 프로젝트 전반을 진두지휘했다.삼성전자는 부지 면적을 기존 2만㎡에서 6만㎡로 늘려 생산시설과 창고를 확장했다. 새로운 조립라인을 구축, 세탁기·냉장고 생산 모델을 다변화했다. 신공장은 생산 공정 전 라인에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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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16:1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가 연초부터 북미시장에서 현대자동차를 앞서고 있다. 기아는 지난 31일 시총에서도 현대차를 러 주목을 받았다.기아와 현대 북미법인에 따르면 기아의 지난 1월 북미지역 판매량이 5만1,090대로 4만7,543대의 현대차를 3,500여대 가량 앞섰다.기아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7%가 줄었지만 현대차는 9%나 감소했다. 1월의 경우, 전월 연말 마감으로 인한 무리한 판매 확대 영향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지는데 현대차가 기아보다 더 큰 영향을 받았다.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는 현대차가 전년대비 11.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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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16: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의 2023년 글로벌 판매가 사상 처음으로 1천만대를 넘어섰가.토요타는 1일, 2023년 토요타와 고급차인 렉서스브랜드 판매가 전년 대비 7.7% 증가한 1,030만7,39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역대 최고였던 2019년의 971만대를 약 60만대 가량 초과한 것으로, 양 브랜드가 연간 판매량 1천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토요타와 렉서스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급증하면서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지난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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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09:18
[M투데이 이정근기자] 시스템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두산테스나는 이미지센서(CIS: CMOS Image Sensor) 반도체 후공정(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 Test, OSAT) 전문기업 ‘엔지온’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충북 청주시 오창과학단지에 위치한 엔지온은 테스트를 마친 이미지센서 반도체 웨이퍼에서 양품의 칩을 선별해 재배열(Reconstruction)하는 공정을 전문으로 하며, 웨이퍼 연마(Back grinding), 절단(Sawing) 등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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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09: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푸조가 현지시각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라이언 데이(E-LION DAY) 2024’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E-라이언 프로젝트(E-LION PROJECT)’ 성과를 공유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의 도약 계획을 발표했다.푸조가 지난해 ‘E-라이언 데이 2023’를 통해 처음 선보인 ‘E-라이언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푸조의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Ec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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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15:3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모델의 스파이샷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탑재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현행 팰리세이드는 국내에서도 반응이 좋은 모델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면 반응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국내에서는 비싼 휘발유값으로 인해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차량 가격이 일반 내연기관에 비해 3~400만원이 비싸지만 유류비 절약으로 충분히 비싼 가격을 상쇄할 수 있으며 친환경 차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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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15:22
전기차가 배터리 폭주와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에 이어 타이어 교체속도도 엔진차보다 훨씬 빠르다는 등 부정적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미국 매체 마이애미 헤럴드는 불안정한 기름값과 비용과 환경문제를 고려해 전기차를 구매했는데 가솔린차보다 타이어가 더 빨리 소모된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매체는 타이어 수리업체 관계자 말을 인용, 전기차의 타이어 교체속도는 가솔린차에 비해 두 배 이상 빠르다고 밝혔다.전기차 타이어 교체 빈도는 1만3천km에서 1만6천km로 가솔린차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고 전했다.매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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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10:5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SDI가 매출 22조 7,083억 원, 영업이익 1조 6,334억 원의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2조 5,842억 원(12.8%) 증가,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746억 원(9.7%) 감소했다.자동차 전지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은 40% 성장, 영업이익은 93% 증가했다.삼성SDI는 2023년 4분기 매출 5조 5,648억 원, 영업이익 3,11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11억 원(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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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13:4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롭게 개장한 스타필드 수원에 ‘볼보자동차 서수원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볼보자동차코리아 공식 딜러인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하는 볼보자동차 서수원 전시장은 약 141평(연면적 466.23㎡)의 대규모 전시장으로, 볼보자동차 고양 전시장, 하남 전시장에 이어 DTS(Downtown Store) 확장 콘셉트가 적용됐다.여기에 전시장이 위치한 스타필드 수원의 공간적인 특성을 반영해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체험하는 밀레니엄 세대를 겨냥한 컨템포러리(Contempo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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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08: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지난해 네 번째 전동화 모델로 출시한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가 예상보다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면서 렉서스 브랜드에서도 새로운 미니밴의 국내 투입을 예고해 이목을 끌고 있다.4세대 모델로 출시된 알파드는 전장 4,995mm, 전폭 1,850mm, 전고 1,945mm, 휠베이스 3,000mm의 차체를 바탕으로 강인하고 화려한 외관과 쾌적하고 넓은 실내공간을 모두 갖췄다.여기에 안정감 있는 주행을 위해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디 강성 향상과 소음·진동(NVH) 저감 설계가 반영됐으며, 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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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19:50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매출액 59조2,544억 원, 영업이익 2조2,953억 원, 당기순이익 3조4,233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3%, 37.6%가 증가했다.현대모비스는 “완성차 기업의 친환경차 생산 확대에 따른 전동화 부품 공급 증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며 “또 중대형·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종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해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의 지난해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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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15: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국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현대차와 기아가 25일 발표한 2023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두 회사를 합친 영업이익은 총 26조7,348억 원으로 전년도의 17조529억원보다 56.8%(9조6,819억원)이 증가했다.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14.4% 증가한 162조6,636억 원, 영업이익이 54.0% 증가한 15조1,269억 원, 순이익이 53.7% 증가한 12조2,7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는 최근의 러시아 공장 매각을 반영한 것으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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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15:2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조1,269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54.0%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14년간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6조5,400억 원)도 넘어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지난해 영업이익 11조6,079억 원으로 현대차에 이은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2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지난해 매출은 162조6,636억 원으로 전년보다 14.4% 늘었고, 순이익은 12조2,723억 원으로 53.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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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11:04
[M 투데이 이세민기자] 기아가 지난해 국내외 판매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기아는 25일 가진 기업설명회(IR)에서 2023년 통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8.8% 늘어난 99조8,085억원, 영업이익이 60.5% 증가한 11조6,079억 원, 당기순이익 8조7,7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메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이다. 기아는 지난해 해외판매 252만1,558대, 국내 판매 56만5,826대 등 글로벌시장에서 전년대비 6.4% 증가한 308만7,384대를 판매했다.기아는 2023년 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