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1.14 11: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새 차를 구매해서 운행할 경우, 많은 차량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거나 심할 경우 머리가 아프고 눈이 따가운 증상이 나타난다.이는 톨루엔이나 벤젠 등 유해 물질이 시트나 대시보드 재질 등에서 뿜어져 나오기 때문인데, 많을 경우 인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이 때문에 정부는 2011년부터 실내 내장재로부터 방출되는 휘발성 유해물질의 권고기준 충족 여부를 조사, 그 결과를 발표해 오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2020년에 국내에서 제작. 판매된 4개 국산차업체 7개 차종에 대한 신차 실내공기질에
-
2021.01.11 12: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 세계적으로 공급대란이 일고 있는 자동차용 반도체 칩 부족난이 국산차업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차량용 반도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차 생산량이 급감하자 반도체 공급업체들이 가전용 생산량을 늘리면서 공급이 크게 줄었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갑자기 신차 수요가 폭발하자 자동차업체들이 심각한 차량용 반도체 부족난에 직면해 있다.독일 폭스바겐(VW)과 메르세데스 벤츠에 이어 토요타, 혼다, 닛산자동차 등 일본 3사도 최근 반도체 부족으로 감산에 들어갔으며, 미국 포드자동차도 포드 이스케이프와 링컨 코르샤
-
2021.01.09 18:1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차량용 반도체는 각종 전장부품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생산량이 줄었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갑자기 수요가 폭발하자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차량용 반도체를 제때 공급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폭스바겐(VW)과 혼다자동차, 닛산자동차에 이어 토요타자동차도 8일(미국 시간) 미국서 생산하는 픽업트럭 생산을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감산 계획은 밝히지 않았으나 부품 부족으로 감산 차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언급했다.로이터통
-
2021.01.07 14:1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는 총 635만851대로 전년도의 719만3천여대에 비해 84만여대가 줄었다.현대자동차는 374만3,514대로 15.4%, 기아자동차는 260만7,337대로 약 7%가 줄었다. 전체적으로는 12% 가량이 줄어든 것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전체 자동차업체들이 20% 이상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괜찮은 실적이다.하지만 연간 판매량이 80만대 이상 줄어들게 되면 수익성에서 큰 타격을 입게 되며 부품 공급업체들 역시 큰 폭의 매출감소가 불가피해진다.이런 가운데서도 수익성면에서는
-
2021.01.05 21:5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이달 말 인도에서 차세대 소형 SUV ‘키거(Kiger)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르노는 4일(현지시간) 1월 28일 인도에서 신형 소형 SUV 키거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르노는 우선 인도에서 키거를 출시한 뒤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키거는 르노자동차의 엔트리급 SUV로 현재자동차의 베뉴, 기아 쏘넷, 마루티 비타라 브레자, 타타 넥손, 닛산 마그니테 등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르노는 키거가 기존 SUV의 디자인과 스타일링을
-
2021.01.02 22: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리콜대수가 3년 연속으로 200만대를 넘어섰다.2일 자동차리콜센터에 따르면 2020년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자동차 리콜 대수는 1,035건 204만8,938대를 기록했다.이는 2019년의 1,114건 200만9,110대보다 대수기준으로 약 2%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리콜은 지난 2018년 이 후 3년 연속으로 200만대를 넘어섰다.자동차 리콜은 2016 62만4,798대에서 2017년에는 197만5,672대로 급증하기 시작, 2018년 264만2,996대로 정점을 기록
-
2020.12.31 12: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와 판매경쟁을 벌여온 일본 혼자동차가 2022년 러시아시장 철수를 결정했다.혼다자동차의 러시아 판매법인인 러시아혼다는 30일(현지시간) 2022년부터 러시아의 공식 판매딜러들에게 신차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혼다는 4륜차 판매를 중단하지만 오토바이 및 전력 장비 판매는 유지하고 차량 AS와 관련된 활동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기업협회(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에 따르면 혼다차는 토요타와 닛산차 등 다른 일본 자동차업체들과 달리 러시아에 조
-
2020.12.29 11: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600만대 중반 이하에 그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과 미국 등 주요지역에서의 판매가 급락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올 1-11월까지 현대.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총 575만7,940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657만1,322대보다 12.3%가 줄었다. 대수로는 81만대 가량이 덜 팔린 것으로, 12월까지 합치면 올해 연간 판매량에서 90만 대 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현대. 기아차가 지난해 12월에 61만대 가량을 판매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60만대
-
2020.12.27 18: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까지는 코나 EV의 전기차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목표로 잡아왔다.적어도 테슬라 모델3가 판매되기 전까지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이 가능했다. 지난 2019년 기아자동차의 니로EV까지 합친 현대.기아 전기차 판매량은 2만840대로 전기차시장 점유율 80%를 기록했다.경쟁상대가 쉐보레 볼트와 르노삼성 SM3 Z.E, 닛산 리프, BMW i3, 테슬라 모델S. 모델X 정도였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부터 테슬라 모델3가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하면서 현대차의 전기차시장 점유율은 급락하기 시작했다.현
-
2020.12.21 12: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에디슨모터스가 SKD(반조립 상태)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하는 중국산 1톤 전기 탑차의 환경부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1톤 전기탑차는 현대자동차가 현대글로비스와 시범 서비스에 나서고 있어 내년부터 1톤 전기탑차 시장에서 국산과 중국산 차량 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8일 환경부로부터 스마트 T 1.0 모델의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이 차는 1톤 전기 탑차로, 샤시와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중국에서 들여와 국내에서 조립, 생산될
-
2020.12.07 11: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명신과 블록체인 모빌리티 스타트업 엠블랩스(MVL Labs)가 전기 3륜차를 공동 개발,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장 개척에 나선다.명신은 현대.기아차, 테슬라 등에 시트 등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로, 중국 전기차 바이톤의 위탁 생산 및 국내 판매로 관심을 모았던 기업이다.엠블랩스는 동남아에서 ‘타다’ 서비스와 국내에서 대리운전 플랫폼 ‘구름대리’를 운영하는 싱가포르 국적의 블록체인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올해 명신, 센트럴모텍, 삼기오토모티브 등 주요 자동차부품업체들로부터 160억 원 가량의
-
2020.12.06 20: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현대자동차에 이어 엔진화재 위험으로 미국서 29만5,00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2012-2013년형 쏘렌토, 2012-2015년형 포르테, 포르테쿱, 2011-2013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 2014-2015년형 소울, 2012년형 스포티지 차량이 대상이다.엔진화재 우려로 인한 현대.기아차의 미국에서의 리콜은 40만대로 늘어났다. 기아차는 딜러를 통해 엔진실에서의 연료 또는 오일누출을 검사하고 엔진 테스트를 진행, 필요에 따라 엔진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다.기아차는 현재 노크센서
-
2020.12.04 23:5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된 싼타페와 쏘나타 등 13만대에 대해 엔진 고장 가능성을 이유로 또 리콜을 실시한다.이번 리콜은 커넥팅로드 베어링 마모로 엔진이 고장 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차는 밝혔다.손상된 커넥팅로드는 엔진 블록에 구멍을 뚫어 엔진을 정지시킬 수 있으며, 또한 기름이 뜨거운 표면으로 누출돼 화재를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미국 안전규제당국은 밝혔다.이번 리콜은 2.4리터, 2.0리터, 1.6리터급 엔진이 장착된 2012년형 싼타페와 2015년형 및 2016년
-
2020.12.03 12: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악재가 겹치면서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일본차들이 연말 들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토요타, 렉서스, 혼다자동차 등 일본차들은 작년 7월 일본 아베정권이 한국을 상대로 수출규제를 단행하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졌고 지난해 연말부터는 코로나19까지 가세하면서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어 왔다.국내에서의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지난 9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물러나고 스가 요시히데총리가 취임하면서 분위기가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스가내각과 한국정부와의 관계가 획기적으로
-
2020.11.28 17: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미국법인이 27일(현지시간) 화재위험을 이유로 160만 대의 엔진을 제때 리콜하지 않은 데 대해 미국 자동차안전규제당국과 총 2억1,000만 달러(2,320억 원)의 민사처벌에 합의했다.이 중 현대차는 5,400만 달러(599억여 원), 기아차는 2,700만 달러(299억여원) 등 총 8,100만 달러(894억 원) 과징금을 납부키로 NHTSA와 합의했다.미국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현대.기아차가 리콜과 관련해 NHTSA에 일부 정보를 부정확하게 보고했으며 이에 대한 벌금에
-
2020.11.02 15: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자동차업체인 테슬라가 핵심 부품인 배터리 셀 자체 생산을 가속화한다.현재 미국 프리몬트공장 생산 분은 일본 파나소닉,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LG화학으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일부를 자체 개발 중인 고성능 배터리 셀로 충당한다는 방침이다.테슬라가 최근 발표한 배터리 조달 계획에 따르면 2021년에 전기차 14만대 분인 10GWh, 2 년 후인 2022년에는 140만대 분인 100GWh의 원통형 배터리를 자체 조달할 계획이다.올해 약 50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
2020.10.13 18: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기공식이 13일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싱가포르 서부 주롱(Jurong) 지역의 주롱 타운홀 행사장을 화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코로나19로 정부 관계자들이 가상 방식으로 실시간 참여하는 이벤트가 세계 최초로 진행된 것이다.이날 가상 기공식에는 싱가포르에서는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 안영집 주싱가포르 한국대사, 베 스완 진 경제개발청(EDB)장 등이, 한국에서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등이
-
2020.10.13 14: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가치사슬(밸류체인) 혁신을 위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건립을 시작한다.현대차그룹은 13일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싱가포르 서부 주롱(Jurong) 지역의 주롱 타운홀에서 HMGICS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공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양국 행사장을 화상으로 연결하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
2020.10.10 20: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고차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온 현대. 기아자동차가 국정감사장에서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현대.기아차만은 절대 안된다며 결사 반대해 온 중고차업계는 강력 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양 측간 갈등도 본격화될 전망이다.현대자동차 대관담당 김동욱 전무는 지난 8일 열린 국회 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중고차 시장에서 차량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사람의 70∼80%는 거래 관행이나 품질 평가, 가격 산정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며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완성차업체가 반드시 중고차
-
2020.10.06 16: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021 북미 올해의 차 타이틀은 한국차끼리 경합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북미 올해의차 주관단체는 최근 ‘2021 북미 올해의 차(2021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2차전에 진출한 8개 차종을 발표했다.2차전에 진출한 차종은 혼다 아큐라 TLX 신형모델과 캐딜락 CT4/CT4-V, 제네시스 G80, 현대자동차 아반떼, 기아자동차 K5,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개량 모델, 닛산 센트라 신형, 볼보 폴스타 2 등으로 한국의 현대.기아차가 3개 차종이 포함됐다.또, 올해의
-
2020.10.05 15: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 기아자동차가 유럽 충전 서비스업체인 디지털 충전 솔루션(DCS)과 제휴, 자사 전기차 고객들에게 광범위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현대차는 'Charge myHyundai', 기아차는 'KiaCharge'라는 이름으로 자사의 전기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새로운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유럽 전역에서 개시될 예정이다.기아차는 올 가을부터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서유럽 7개국에서 ‘KiaCharge’를 선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