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8.19 11:5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12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수도권을 강타하면서 자동차 침수 피해가 속출, 침수차량에 대한 보험처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자동차업계와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전체 손해보험사(12개)에 접수된 피해 신고 건수는 총 9,986건(수입차 3,279건, 국산차 6,707건)이다. 추정 손해액은 무려 1,422억 원에 달한다.이처럼 자동차 침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내가 입은 손해는 어떻게 보상 받아야 할까?태풍이나 홍수 등으로 차량이 침수됐더라도 모두 보상을 받을 수 있는
-
2022.08.18 15:42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최근 몇 년 사이 자동차업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고, 소비자 인식도 크게 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각 자동차 브랜드들도 다양한 측면에서 친환경 노력을 쏟아내고 있다.자동차의 친환경 바람은 배터리 전환과 함께 내장재의 친환경으로 확대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최근 출시한 2023년형 QM6에 친환경 소재인 알칸타라 가죽을 장착하기 시작했다.QM6 최고급 모델인 프리미에르 트림에 내구성과 방수. 방오성이 뛰어난 알칸타라 블랙 가죽을 앞. 뒷좌
-
2022.08.17 18:3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지난 8일 서울 지역에 내린 폭우로 침수차가 무려 1만대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중고차 시장으로 유통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자동차업계와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 오전 10시까지 전체 손해보험사(12개)에 접수된 피해 신고 건수는 총 9,986건(수입차 3,279건, 국산차 6,707건)이다. 추정 손해액은 무려 1,422억 원에 달한다.특히, 이번 집중호우 피해는 유독 서울 강남 지역에 집중돼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고급 수입차 침수가 늘면서 손해액
-
2022.08.12 09: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미국의 차별적 전기차 세제 혜택 제공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개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유럽연합(EU)도 미국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준는 건 ‘차별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잇다.미국 상원이 발의한 개정 전기차 세제헤택 법안은 북미에서 제조된 배터리 부품이 일정 비율 이상 사용된 배터리를 탑재하고, 북미에서 최종조립된 전기차에 한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7일(현지시간)
-
2022.08.10 11:01
[M 투데이 임헌섭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수소전기화물차 보급확대를 위한 지원강화 필요성‘보고서를 통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저감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소전기화물차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KAMA는 현행 수소전기승용차 기준으로 설정된 취득세 감면한도를 수소화물차에 대해서는 기존의 140만원에서 2,84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별도의 요건을 마련하고 차량 가격 한도를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1억98만9,000톤으로 총 국
-
2022.07.21 23:02
[M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업계에서 완전 전자식 스티어어링 기술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른바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 by wire)’ 기술은 스티어링(운전대)을 전자식으로 조타하는 방식을 말한다.일반 자동차는 운전대가 축을 통해 두 앞바퀴와 연결돼 있지만 스티어 바이 와이어는 운전대와 바퀴가 분리돼 있으며, 전기신호를 통해 바퀴의 방향을 바꿔준다. 이 방식은 운전대의 위치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세계 2위 자동차부품기업인 독일 ‘ZF Friedrichshafen’은 21일 승용차용 스티어 바이 와이어(
-
2022.07.06 14: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 상반기(1-6월) 국내에 신규로 등록된 전기차가 6만8,600여대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력을 갖춘 국산 전기차와 중국산 초소형전기차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차협회(KAIDA),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국내에 신규로 등록된 전기차는 총 6만8,680대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국산차 5사의 전기차 판매량은 5만5,457대로 전년 같은기간의 2만5,881대보다 114%가 증가했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와 1톤 포터, 제네시스 G80, GV80, GV70 등 5
-
2022.07.04 10:46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전기차 시대로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시장 규모가 더욱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약 10년 전부터 초기 순수 전기차가 출시되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차량을 뒤이을 친환경차로 주목받았다.BMW ‘i3’, 닛산 ‘리프’, 폭스바겐 ‘e-골프’, 쉐보레 ‘볼트’ 등 전기차 초기 모델들은 배터리 용량에 따른 무게 문제 및 주행거리 한계로 도심에서 주로 타는 경차, 소형차 위주로 생산됐다.하지만 배터리 성능이 개선되면서 주행거리가 늘어나게 됐고 최근에는 완성차 업체들의 기술 개발로 전용 플랫폼 및 최첨단 기술을 탑재하는
-
2022.06.28 09:5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블랙베리(BlackBerry Limited)는 리서치 회사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의 조사를 인용, 전 세계적으로 2억1,5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블랙베리 QNX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고 발표했다.블랙베리는 BMW와 메르세뎃 벤츠, 토요타, 혼다자동차, 보쉬, 콘티넨탈, 비스테온 등 자동차업계의 주요업체에 차량용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특히, 상위 25개 전기차업체 중 24개 업체가 블랙베리 QNX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블랙베리는 또, 블랙베리 QNX 로열티 수익 백
-
2022.06.24 10: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업체와 글로벌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CATL이 처음으로 한국 자동차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한다.CATL은 현재 전체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중국 내수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테슬라 등 미국과 유럽 자동차업체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시장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니로 전기차에 CATL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는 지금까지는 코나, 아이오닉, 아이오닉5, EV6 등에 LG에너지솔
-
2022.06.15 16:3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가 14일 총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물류 대란으로 몸살을 앓던 자동차업계가 한숨을 돌리게 됐다.화물연대 파업철회로 15일 오후부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전주공장, 기아 아산, 소하리공장의 완성차 운송이 재개됐다.현대차와 기아 완성차 공장은 부품공급 중단과 완성차 야드 포화로 인해 생산중단이 코앞에 다다랐다가 이날부터 운송이 재개되면서 극적으로 가동 중단을 모면했다.화물연대 소속 운전기사의 현장복귀로 기존 개별탁송 계약을 맺은 기사들과 공동 작업에 나서면서 완성차 탁송이
-
2022.06.15 13:54
[M 투데이 최태인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국제 검증 기관으로부터‘폐기물 매립 제로’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은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것이다.현대모비스는 국제 안전 검증 시험 기관인 UL社로부터 자동차 브레이크 시스템을 생산하는 창원공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검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사례로,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은 폐기물 재활용률 96.8%를 인증 받아 ‘골드’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
2022.06.14 07: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스텔란티스, 토요타자동차가 미국 의회에 전기차 보조금 지급 한도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GM의 메리 바라(Mary Barra)CEO와 포드 짐 팔리(Jim Farley), 스텔란티스의 카를로스 타바레스(Carlos Tavares), 토요타 북미법인 테츠오 오가와(Tetsuo Ogawa)CEO는 13일(현지시간) 미 의회 지도자들에게 보낸 공동 서한에서 전기차 개발 및 판매를 늘리는데 2030년까지 1,700억 달러(218조9,6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약
-
2022.06.09 14: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7일부터 총 파업에 들어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자동차 부품 납품 차량의 진입을 막으면서 자동차 생산라인 일부가 멈춰 섰다.화물연대는 8일 오후 2시부터 자동차 부품 납품 관련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또, 공장에서 물류센터로 완성차를 실어 나르는 카캐리어도 모두 멈춰서면서 신차 출고가 부분적으로 중단 상태에 들어갔다.공장에 부품을 실어 나르는 부품 차량과 생산라인을 타고 나온 완성차 수송을 차단, 생산공장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기 위한 조치다.자동차업계는 운송루트 차단이
-
2022.05.29 09:49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세계신에너지차 대회가 2022년 8월 25일부터 28일에 걸쳐 중국의 하이난(Hainan)섬 하이구(Haikou)에서 개최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세계신에너지차대회는 ‘카본 뉴트럴 비전하에서의 전면적 전동화와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세계 각국 정부, 기업, 교육. 연구기관의 대표를 초청,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이 대회는 국제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 중요기술 혁신과 산업화 혁신을 가속화, 자동차 산업 체인의 협력과 자동차업계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고,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생태를 구축한다는데 목적이 있다. 2
-
2022.05.23 13:1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오는 6월 말 종료를 앞두고 있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연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각종 원.부자재값 인상으로 신차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는데다 차 값의 5%가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까지 종료되면 차량 구매자들 부담이 훨씬 커지기 때문이다.게다가 개소세 인하 혜택 등을 고려, 지난해와 올 초에 일찌감치 구매 계약을 했는데도 차량공급 부족으로 대기기간이 1년 이상 길어지면서 이직도 차량을 인도받지 못한 구매자들은 세금 혜택을 놓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정부가 개소세 인하 종료를 한 달여
-
2022.05.22 22:4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스트라드비젼(StradVision)이 독일 뒤셀도르프에 지점을 오픈하는 등 독일 자동차업계 공략을 강화한다.스트라드비전은 지난 19일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Tier-1 공급업체들과의 지원 및 협력을 강화를 위해 독일 뒤셀도르프에 지점을 오픈했다고 발표했다.뒤셀도르프 지점은 지난 2020년 2월 오픈한 뮌헨지점에 이은 독일 내 두 번째 지점이다.스트라드비젼은 뒤셀도르프 지점 오픈을 통해 독일 현지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 유
-
2022.05.08 19: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자사와 공급계약을 맺은 니켈, 코발트 등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리스트를 전격 공개했다.배터리 소재 공급은 전기차 수요 급증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리튬과 니켈 등 소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자동차업체와 배터리업체들이 치열한 글로벌 공급망 확보경쟁을 벌이고 있다.이 때문에 업체들은 자사가 확보한 원재료 공급망 노출을 극히 꺼리고 있다.이런 와중에 테슬라는 최근 배터리 원자재 및 부품 공급업체 목록을 전격 공개했다. 필요한 원재로 확보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다.테슬라는 자동차업계에서 대당 마진이
-
2022.04.07 07: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VW)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기 위해 모델 수를 대폭 줄인다.대중차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는 폭스바겐은 앞으로 수익성이 낮은 자가형 모델을 줄이고 프리미엄에 집중하기 위해 토요타와의 1위 경쟁을 포기한다고 밝혔다.폭스바겐 아르노 안틀리츠(Arno Antlitz) CFO는 최근 파이낸셜 타임즈(FT)와 가진 인터뷰에서 "폭스바겐과 세아트, 스코다, 아우디, 포르쉐,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이 보유하고 있는 100개 이상의 모델 수를 오는 2030년까지 40개 수준으로 줄일 것"이
-
2022.04.06 12: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내에 중국산 저가 전기버스 도입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는 물론 중지방 중소도시에도 낯선 로고의 중국산 전기버스 자주 눈에 띤다.국산보다 1억 원 이상 싼 가격에 대당 2억6천만 원에 달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등에 업고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 나가고 있다.게다가 최근에는 중국산 샤시와 배터리 등 주요 부품을 들여와 국내에서 조립, ‘메이드 인 코리아'로 판매하는 무늬만 ’한국산‘인 중국버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2021년)와 올해 2월까지 계약,
-
2022.04.05 07:09
[M 투데이 차진재기자] 중국 친환경차 전문 생산업체인 BYD가 4월부터 자동차업계 최초로 순수 엔진차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만 생산한다고 밝혔다. 순수 엔진차 생산 중단은 BYD가 처음이다.통상 배터리 전기차 범위에는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만 포함된다.BYD는 1995년 배터리 제조업체로 출발, 2003년부터 자동차 생산을 시작해 현재 중국 최대 신에너지 생산업체로 성장했다.BYD는 지난 3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향후 배터리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