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8.29 08:5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채택한 저가형 전기차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국내 배터리 업체 제품보다 30%가량 저렴하고 품질도 좋아졌다는 평가가 확산되고 있는데, 한국의 주력 제품인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배터리와의 치열한 격전이 예고된다.특히 ‘저가 전기차’ 보급이 늘어날수록 한국 배터리의 입지가 줄어든다는 우려가 크다. 한국 기업들은 LFP 배터리 양산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코발트 프리’ 배터리 등을 개발해 중국과의 정면승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전략
-
2023.08.27 18:08
[M 투데이 이세민기자] 기아가 2천만원 대 보급형 전기차 ‘레이 EV’를 내놨다.지난 2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레이 EV는 한번 충전으로 2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내수 전용으로 만든 박스형 경차 레이에 중국 CATL의 35.2kWh급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했다, 정부 공인 최대 주행거리는 205㎞, 겨울철 기온이 낮아졌을 때도 170km는 주행할 수 있다.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하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최대 출력은 64.3kw(87마력), 최대토크는 147Nm으
-
2023.08.20 17: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이차전지업체인 중국 CATL이 최근 10분 만에 400km 주행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신형 ‘셴싱’배터리를 공개했다.이 배터리는 가격이 리튬이온에 비해 크게 저렴한 리튬인산철(LFP)를 기반으로 했지만 약점으로 지적돼 온 긴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앞당겼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전고체배터리의 상용화가 아직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만약 셴싱 배터리가 대규모로 생산, 공급된다면 단숨에 배터리시장은 물론, 전기차시장까지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CATL은 지난 16일 10분 충전으
-
2023.08.18 11: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CATL이 지난 16일 발표한 10분 충전으로 400km(248마일)를 주행할 수 있는 급속충전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화웨이와 창안자동차, CATL이 합작으로 만든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AVATR’에 첫 탑재된다.‘셴싱(Shenxing)’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배터리는 올 연말부터 대량생산을 시작, 내년 1분기 중 출시될 전기차에 공급될 예정이다.CATL은 당초 이 배터리를 어느 자동차브랜드에 공급할 지에 대해 발표하지 않고 테슬라와 같은 자사 주요 고객들에게 공급될 것이라고만 언급, 어떤
-
2023.08.17 09:41
[M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16일 10분 충전으로 400km(248마일)를 주행할 수 있는 급속충전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신과 같은 움직임이란 뜻의 셴싱(Shenxing)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배터리는 올 연말부터 대량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 신형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는 2024년 1분기부터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CATL은 이 배터리가 어느 자동차브랜드에 공급될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나 테슬라와 같은 자사 주요 고객들에게 공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CA
-
2023.08.17 08:4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세계 1위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최근 새로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셴싱(Shenxing)이라고 불리는 이 배터리 셀은 단 10분의 급속 충전으로 약 400km 수준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또한, 최대 주행거리 역시 700km 이상으로 대폭 늘렸으며, 영하 10도의 저온에서도 30분 이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통해 그동안 전기차의 최대 단점으로 여겨졌던 긴 충전 시간과 주행거리에 대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
-
2023.08.10 06:05
[M투데이 온라인팀] 프로젝트 하이랜드로 알려진 테슬라 모델 3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상하이 기가 팩토리에서 시험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매체 JRJ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liuwen_52라는 트위터 사용자가 트위터에 해당 내용을 게시하고 곧바로 @ray4tesla가 리트윗했으며, 모델 3의 대량 생산은 다음 달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 인도가 10월부터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모델 3 페이스리프트 버전의 가격은 중국 기준 약 20만 위안(약 3,7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신형 테슬라 모델 3에는
-
2023.08.08 09:1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체리자동차(Chery)가 화웨이와의 합작 브랜드 럭시드(Luxeed)를 설립하고 첫 번째 전기 세단을 공개했다.코드명 EH3로 불리는 해당 차량은 날렵한 루프라인을 갖춘 4도어 세단으로, 프론트페시아를 가로지르는 슬림한 LED 주간주행등과 프리미엄 서피싱 등 현대적인 스타일링을 적용했다.또한, 체리차의 고급 지능형 전기차 플랫폼 ‘E0X’를 기반으로 듀얼 모터 및 7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CATL 배터리가 장착될 예정이다.화웨이에 따르면 EH3는 200km에 달하는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
2023.08.04 08:5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이 선두권을 유지, K 배터리 3사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다.지난 3일(현지시각)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EV·PHEV·HEV) 배터리 총 사용량은 305.3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50.1% 증가했다.시장 점유율 1·2위는 중국 CATL과 BYD였다. CATL의 상반기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112.0GWh로 전년 동기 대비 56.2%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36.8%다.BYD는 상반기
-
2023.08.03 09:1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대만 폭스콘 주도의 전기차 컨소시엄 'MIH'에 합류했다.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삼성SDI와 중국 CATL,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블랙베리 등 글로벌 기업들과 전기차 개발에 협력한다.지난 1일(현지시각) 폭스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MIH 컨소시엄에 가입한 회원사 중 하나다. 신차 개발에 필요한 배터리 기술을 제공할 전망이다.MIH 컨소시엄은 삼성SDI와 중국 CATL 등 주요 배터리 회사뿐만 아니라, 미국 MS와 아마존, 퀄컴, 대만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회사
-
2023.07.29 08: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 SUV ‘아이오닉 5’가 페이스리프트를 암시하는 위장막을 두른 모습으로 포착돼 주목을 받고 있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코리안카블로그에서 공개한 스파이샷에서는 기존 아이오닉 5에는 없는 루프 레일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해당 차량은 아직 큰 디자인 변화가 없는 개발 초기 단계로 보이며, 이후 후방 와이퍼와 같이 아이오닉 5 N의 디자인 요소 일부를 이어받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인테리어 역시 얇은 베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아이오닉 5 N의 실내를 참고해 한층 개선된 센
-
2023.07.27 09:1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업체 중국 CATL이 올해 상반기 큰 폭의 매출 및 순익 신장을 기록했다.지난 25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에 따르면, CATL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000억위안(약 17조 9,000억 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109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892억4600만 위안, 순이익은 154% 증가한 순이익은 207억1,700만 위안을 기록했다.해외 시장 판매가 증가한 것이 상반기 호실
-
2023.07.17 21: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재 출시되는 전기차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취약점은 겨울철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면서 주행거리가 뚝 떨어진다는 것이다.겨울철에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상온에 비해 20~30% 감소한다.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 나섰다가 폭설에 갇혀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이유는 전극 사이에 들어가는 액체 전해질이 날씨가 추워지면 점성이 떨어져 전자의 흐름이 느려지기 때문이다.전자의 흐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배터리를 가열해야 하는데, 가열을 하려면 주행에 필요한 에너지를 소비해야 하고 있는 주행거리 단축으로 이어진다.
-
2023.07.17 18:1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가 자사의 자율주행 기능인 NOP+(Navigate on Pilot) 기능을 베이징의 5번째 순환 도로와 도시 고속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NOP+는 NIO의 차세대 NT 2.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고급 운전자 지원 소프트웨어로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인 FSD와 유사한 기능이다.특히 NOP+는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독점적으로 설계된 기능으로 고속도로 및 도심 고속도로에서 경사로 진입 및 하차, 최적의 차선 선택, 느린 차량 추월, 제한 속도에 따른 자동 속도
-
2023.07.12 18: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니오가 지난 5월, 새로운 ES6 전기 SUV를 공식 출시한 가운데,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전고체 배터리)가 함께 제공되는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기존 모델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했지만 신형 모델에는 업계 최초로 반고체 배터리가 탑재됐다.ES6는 2020년에 니오 매출의 64%, 2021년 45%, 2022년에는 46%를 차지하는 주력 모델로 자리매김한 베스트 셀링 모델이다.2세대 ES6는 업그레이드된 NT 2.0 EV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며 4개의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시스
-
2023.07.10 15: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가 전년 같은기긴에 비해 50%나 증기했지만 향후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전기차 수요가 예측기관들의 예상치에 못 미칠 경우, 북미에 막대한 시설을 투자한 배터리업체들에 큰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Motor Intelligence)가 지난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미국 전기차 판매는 55만7,33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50%가 증가했다.같은 기간 미국의 내연기관 차량 판매는 10% 증가에 그쳤다. 전기차 구매 수요
-
2023.07.06 08: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전기차(EV) 배터리 공장 4곳을 추가로 짓는다.지난 4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쇼이치로 와타나베 파나소닉에너지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4개의 생산공장을 증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파나소닉은 오는 2031년 3월까지 전기차 배터리 셀 연간 생산 능력을 200GWh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3월 대비 4배 늘어난 규모다. 이 회사는 현재 미국 네바다주와 캔자스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이 두 공장이 가동
-
2023.07.05 17: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 화물밴에 이어 중국산 전기 픽업트럭이 국내시장에 속속 출시되고 있다.현재 국산차의 경우, KG모빌리티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토레스 기반의 전기 픽업트럭 출시를 계획하고 있을 뿐, 다른 업체들은 아예 계획조차 없어 국내 전기픽업트럭 시장을 중국업체에 송두리째 내 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가장 먼저 들여오는 전기 픽업트럭은 중국 3대 자동차기업인 둥펑자동차 계열 정저우닛산의 ‘둥펑 리치6 EV(Dongfeng Rich 6 EV)’다.이 차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베이스 개발 및 공급업체인
-
2023.07.05 15:4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세계 1위 배터리기업 중국 CATL(닝더스다이)이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도 1등 자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CATL의 최고 제조책임자인 닝쥔이 지난 28일 톈진 하계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닝쥔 CATL 최고 제조책임자는 "먼저 CATL이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CATL은 이미 세계 최대의 전력 배터리 재활용 기업이다. 니켈·코발트·망간 등의 회수율이 99.3%이고 리튬 회
-
2023.06.27 21:15
[M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대형 트럭용 플랫폼까지 개발한다.CATL은 최근 자사가 직접 개발한 대형 전동 트럭용의 플랫폼 ‘치기환전(騏驥換電)'을 발표했다.이 플랫폼은 자동차용 배터리 모듈을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식’으로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CATL의 프로젝트 책임자는 “사용자 수요에 따라 최대 3개의 모듈을 탑재할 수 있으며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은 몇 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배터리 모듈에는 수명이 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적용, 개당 171kWh의 용량을 갖추고 있다.C
-
2023.06.25 23:0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CATL이 최근 출시한 비행기용 응축형 배터리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CATL은 이 응축형 배터리가 최대 500Wh/kg의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비행기의 전기화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고 말한다.CATL은 전기 화학 반응으로 인한 고 에너지 밀도 소재의 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응축형 배터리에 전도성이 높은 생채 모방 응축 상태의 전해질을 활용했다.이를 통해 각 체인 간 상호 작용력을 조정할 수 있는 마이크론 수준의 자기 적응형 망구조를 구성, 셀의 전도 성능을 개선하고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