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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4 15:30
경유가격이 당초 예정됐던 휘발유가격의 85%를 훨씬 넘어선 92%까지 도달하면서 국산 디젤차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반면, 수입 디젤차는 경유값 폭등에도 불구,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 대조를 보이고 있다. 경유가격은 정부가 지난 2004년 경유값을 휘발유 대비 85% 수준까지 인상시키기로 했었으나 국제유가 급등으로 3월말 현재 휘발유 가격의 92% 수준까지 도달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국제 경유값 인상분이 국내 경유값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조만간 경유값이 휘발유 값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국산 디젤차 판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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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3 07:46
국내 수입차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 수입차의 대명사로 불리웠던 1억원대 이상 고급 럭셔리 차량들의 점유율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반면, 3.4천만원대 범용 수입차모델의 판매가 해마다 폭증하고 있다. 수입차협회가 지난 2003년부터올 2월까지 가격대별 수입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혼다 어코드, 벤츠 B클래스 등 3.4천만원대의 수입차 점유율은 지난 2003년 10.5%(2천50대)에서 2004년 13%(3천42대), 2005년 15.8%(4천874대), 2006년 16.7%(6천759대)에 이어 2007년에는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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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14:58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Motor) 계열 판매전문회사인 SAISC(상해기차공업판매유한공사)가 국내 자동차판매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SAISC은 최근 국내에 상기안길판매(주)라는 자동차 판매전문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3월 초 서울 강남의 요지인 청담동에 고급 수입브랜드 못지 않은 호화 전시장을 오픈, 쌍용차 판매에 들어갔다. SAISC은 상하이자동차의 중국내 판매를 전담하는 계열사로 지난 2005년부터 쌍용차의 중국 내 완성차 판매도 담당해 오고 있다. 상기안길판매(주)가 오픈한 쌍용차 영동영업소는 지상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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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11:31
국내 수입자동차 개별브랜드의 월간 판매량이 사상 최초로 1천100대를 넘어섰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월 판매량이 총 1천102대로 사상 처음으로 1천100대를 넘어섰다. 수입차 개별브랜드의 월간 판매량이 1천대를 넘어서기는 지난 2007년 11월 BMW가 기록한 1천14대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서울 강남의 두산모터스가 262대, 서초의 일진자동차가 219대, 분당의 휴젠이 195대, 강북의 KCC모터스가 156대, 인천의 피죤모터스가 67대, 이달 초 오픈한 대구 썬모터스가 65대, 기타 13대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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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11:12
폭스바겐코리아가 4월 한 달 동안 대우캐피탈, 신한카드 오토리스와 제휴, 뉴 비틀과 뉴 비틀 카브리올레 그리고 이오스에 대해 특별 리스상품을 적용한다. 이번에 내놓은 특별 리스금융은 유예금을 65%로 설정, 초기 부담금과 월 납입액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은 최근 수입차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입차 문턱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특별 리스할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리스상품은 뉴 비틀은 차량가격 3천300만원의 30%인 990만원을 선수금으로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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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11:45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7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2008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7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에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을 선임했다. 박동훈 신임회장은 앞으로 2년 동안 수입자동차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동훈 신임회장은 한국이 자동차 강국인 만큼 수입차 시장도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해야 할 것이며, 지금 가장 중요한 시점에 와있는 만큼, 국내 자동차 산업 및 수입차 시장 발전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08/03/27/47eb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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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6 23:23
쌍용자동차가 오랜만에 고급세단 신모델인 체어맨W를 내놨다, 체어맨 초창기 모델이 1997년 10월에 나왔으니 무려 10여년 만이다. 체어맨W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나오자 마자 최고급 세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된 지 채 한달도 안 된 지난 24일까지의 계약대수가 무려 4천286대에 달하고 있고 이달 출고량도 1천대를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 평택공장 체어맨 생산라인의 한 달 공급능력이 1천200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출고까지는 넉넉잡아 넉 달을 기다려야 한다. 이는 대당 평균 시판가격이 8천만원이 넘는 국산 최고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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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6 17:38
쌍용자동차가 오랜만에 고급세단 신모델인 체어맨W를 내놨다, 체어맨 초창기 모델이 1997년 10월에 나왔으니 무려 10여년 만이다. 체어맨W는 당초의 예상을 깨고 나오자 마자 최고급 세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된 지 채 한달도 안 된 지난 24일까지의 계약대수가 무려 4천286대에 달하고 있고 이달 출고량도 1천대를 훨씬 넘어설 전망이다. 평택공장 체어맨 생산라인의 한 달 공급능력이 1천200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출고까지는 넉넉잡아 넉 달을 기다려야 한다. 이는 대당 평균 시판가격이 8천만원이 넘는 국산 최고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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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5 13:39
GM대우자동차와 타타대우상용차, 대우버스, 아우디 등 일부 수입차종을 판매하고 있는 대우자동차판매(주)의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자판이 25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07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이 3조2천303억원으로 전년도의 2조8천544억원보다 13.2%가 증가했다. 또, 본업의 벌이를 나타내는 영업이익은 623억8천만원으로 전년도의 156억4천만원보다 무려 299%가 증가했다. 반면 영업외이익은 442억원으로 전년도의 625억원보다 29%가 줄었다. 이에따라 당기순이익이 535억5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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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0 15:57
내년 하반기부터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링카인 캠리와 친환경차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카 등 도요타자동차의 주력모델들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09년 하반기부터 한국 현지법인인 한국토요타자동차를 통해, 도요타 브랜드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는 도입 초기에는 월 500대에서 시작, 가까운 시일 안에 월 1천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초기 도입차종은 월드 베스트셀링카 캠리 가솔린모델 및 하이브리드모델, 친환경차 프리우스, 컴팩트 SUV RAV4등 3개 모델이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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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0 08:56
혼다코리아 딜러들이 혼다차 판매급증으로 지난해에 짭짤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코리아 서초딜러인 일진자동차가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도의 372억원보다 40% 가량이 증가한 516억9천만원을 기록했다. 또, 영업이익도 전년도의 16억3천만원에서 지난해에는 21억3천600만원으로 30.1%가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0억9천만원에서 19억7천600만원으로 약 두배 가량 늘어났다. 일진자동차는 지난 한해동안 총 1천900여대를 판매했다. 혼다코리아의 강남지역 딜러인 두산모터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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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9 16:23
독일 아우디와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렉서스, 미국 포드자동차가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올들어 지난 2월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수입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17개 수입브랜드 중 14개 브랜드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들 3개 브랜드는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2월까지의 국내 수입 신차 등록대수는 9천876대로 전년동기의 7천790대보다 26.7%가 증가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BMW와 함께 최근까지 고급 수입차시장을 주도해 왔던 아우디는 올 판매량이 816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