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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15:4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폭스바겐그룹과 빌게이츠가 투자한 미국의 배터리 스타트업인 퀀텀스케이프가 33억달러(약 4조원)의 가치로 상장한다.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퀀텀스케이프는 미국의 켄싱턴 캐피탈 에쿠이지션과의 역합병을 통해 상장할 계획이다. 역합병은 인수회사가 없어지고 피인수회시가 존속하는 형태의 합병방식이다.퀀텀 스케이프社는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만든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퀀텀 스케이프사는 전고체배터리 기술에 대해 약 20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현재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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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14: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차업체인 NIO가 2020년 8월 판매량이 3,965대로 전년 동기대비 104%가 증가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니오의 누적 판매량은 현재21,667 대를 기록했다.지난 2018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니오의 주가는 3일(현지시간) 18.70달러로 6.03%가 하락했다.지난 7월 나스닥에 상장한 또 다른 중국 전기차업체 리 오토(Li Auto)는 8월2,711대를 판매했다. 이는 월간 판매량으로는 가장 높은 판매량이다.이에 따라 1-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만4,656대를 기록했다.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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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09: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배출가스 기준 강화로 전기차만 판매하고 있는 미국 테슬라가 탄소배출권을 팔아 막대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탄소배출권은 지구온난화 유발이나 이를 가중시키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배출권을 할당받은 업체들은 의무적으로 할당 범위 내에서만 온실가스를 사용해야 하며,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테슬라가 판매하는 전기차는 이같은 온실가스 배출이 없기 때문에 여기서 생기는 크레딧을 엔진차 업체들에게 돈을 받고 팔 수가 있다.EU(유럽연합)의 경우, 2021년까지 새로운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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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15: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르쉐가 완전 전기자동차 타이칸(Taycan)의 인기 폭발로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아우디로부터 직원 400명 가량을 최소 2년간 임대키로 했다.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모빌워헤(Automobilwoche)’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이미 타이칸 납품이 시작돼 지난 2분기에만 1천대 이상 판매됐고 한국 등 아시아 주요지역과 유럽 등 다른 시장에서도 수백에서 수 천대까지 사전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포르쉐측은 고급 전기차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S와 경쟁하는 타이칸의 수요 충족을 위해 모기업인 아우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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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3 14:5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사가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배터리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전지사업본부를 분사하는 것을 재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LG화학은 배터리사업을 분사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실제로 LG화학은 지난해 말 태스크포스를 사내에 꾸려 올해 7월 분사 후 상장을 추진했으나 결정을 미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그런데 LG화학이 최근 늦어도 내년 4월까지 물적분할을 통해 독립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전지사업본부 분사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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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15: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수년 동안 자동차 제조업체와 화석연료 업계는 전기자동차가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로 구동되기 때문에 전기차의 실질적인 배출가스가 내연기관차보다 많이 배출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왔다.그런데 최근 네덜란드의 아인트호벤 공과대학은 이러한 연구에서 중대한 결함들이 발견됐다며 반박하고 나섰다.연구진이 발견한 중대 결함은 배터리 생산의 온실가스 배출량 과장, 배터리 수명 과소평가,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 다양해지지 않는다는 가정, 제조업체에서 직접 지불한 실험실 테스트 사용, 연료 생산 배출 제외 또는 감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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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07: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1일(현지시간) 자사 주식 50억 달러(약 6조원) 매각을 미국증권 거래위원회 (SEC)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50억 달러를 조달할 경우, 전체 발행 주식 수의 약 1%에 해당한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신주를 발행해 시세대로 파는 방식으로 자금을 주달할 계획이며 주식 매각으로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과 공장 건설 등 향후 사업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다.이날 기준 테슬라 시가총액은 4,640억 달러였으며 테슬라는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을 통해 추가 주식을 시장가로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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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1 11: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의 친환경차 목표보급대수가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1일 환경부가 공개한 2021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친환경차 보급,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등이 포함된 그린 뉴딜 재정사업에 4조5천억원을 투입한다. 이 중 친환경차 보급 관련 예산이 올해 1조1,497억원보다 4,031억원 늘어난 1조5,528억원에 책정됐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기차 관련 예산안이 본 예산 기준으로 올해 8,002억원에서 1조1,120억원으로 늘었다. 전기차 관련 예산안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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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31 15: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7월 유럽의 전기자동차 등록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테슬라 판매량은 70% 이상 급감, 유럽시장에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영국 자동차데이터 연구기관인 ‘JATO’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의 치열한 전기차 시장 쟁탈전과 캘리포니아 공장의 인도 지연으로 테슬라의 지난 7월 유럽시장 판매량은 전년 대비 증가한 76%나 감소한 1,050대에 그쳤다.반면, 7월 유럽 전기자동차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JATO보고서에 따르면 7월 유럽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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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10: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평택에 건설키로 한 평택공장에서 전기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 핵심부품을 통합한 PE모듈과 섀시모듈(전후륜 차량 하체부품)을 생산, 기아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CV에 공급한다.전기차는 크게 뒷시트 하단에 장착되는 2차전지(배터리)와 엔진룸에 들어가는 전기모터와 인버터, 감속기 등 구동장치, 그리고 섀시로 나눠지는데 배터리를 제외한 전체 전기차 부품을 두 개의 모듈로 통합 생산한다는 것이다.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의 엔진차량도 대부분 모듈화해 납품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평택 모듈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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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07: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주가가 27일(현지시간)에도 상승세를 이어 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기존 엔진차업체 간의 거리를 더욱 넓히고 있다.테슬라 주가는 이날 정오 거래에서 2,290 달러로 상승한 후 2,240 달러까지 도달했다. 이는 테슬라가 2010년 주당 17 달러로 상장 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테슬라의 주식은 올해 초부터 420% 이상 상승하면서 일부 개인 투자자들까지 백만장자로 만들었다.기존 엔진차 제조업체들은 전기차를 만들기 위해 내연기관 생산체제 전환에 수 조원을 투자해야 하는 데 반해,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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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17: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자동차가 자사의 첫 양산형 전기차 ‘혼다 e’를 오는 10월 30일 출시한다.이 차의 일본 내 희망 소매가격은 기본모델이 450만 엔(5,029만 원), 고급모델인 어드밴스가 495만엔으로 닛산 리프의 499만8천 엔(6Kw급)보다 약간 저렴하다.‘혼다 e’는 4m가 채 안되는 작은 사이즈에 짧은 회전반경, 사이드 미러를 없앤 미러리스형 소형 디자인으로, 주로 도심지역 이용자를 타깃으로 개발됐다.주행거리는 혼다 e가 283km(WLTC 모드 기준), 혼다 e 어드밴스가 259km이며, 모터가 뒷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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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11: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기자동차 산업의 배터리 핵심소재 리튬 수요가 2019년 3분의 1에서 2030년까지 4분의 3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6일(현지시각) 칠레 국영 광산업체인 코칠코(Cochilco)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기차 산업의 리튬 예상 수요가 이전보다 줄어든 7만5천톤이지만 10년 후인 2030년에는 140만톤까지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새로운 전기차를 내놓으며 전기차 수요를 촉진하고 있는데다 개인용 비행체(PAV, Personal Air Vehicle) 등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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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10: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올 하반기 유럽시장에 투입되는 폭스바겐의 첫 전기차 ID3를 겨냥한 유럽 전용 해치백모델 개발엔 나선다.영국 잡지 오토카에 따르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유럽에서는 좀 더 가격이 저렴하고 실용적인 모델이 필요하다"면서 "3만5천유로(4,900만 원) 이하의 고용량 소형 해치백 모델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하반기 판매 예정인 독일 폭스바겐의 첫 전용 플랫폼 전기차인 ID3의 기본 가격은 3만5,754유로(4만2,000달러)이며, 모델3는 4만6,880유로(5만5,300 달러)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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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5 12: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가 24일(현지시간) 첫 전기 SUV ‘I-Pace’의 저가형 버전을 발표했다.지난 2018년 유럽, 2019년 1월 국내에 출시된 재규어 최초의 완전 전기차인 I-Pace EV400는 높은 가격대와 많은 경쟁차종들로 인해 올 1분기에 2,955대, 2분기에 2,481대 등 올 상반기에 5436대, 국내에서는 27대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이에 따라 재규어는 가격을 낮춘 ‘EV320’라는 새로운 버전의 I-Pace를 출시했다.재규어는 “새로운 재규어 I-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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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 17: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의 약점은 테슬라와 달리 판매범위가 중국내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다.테슬라와 같은 경쟁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미국이나 유럽시장에서 성과를 내야만 한다.이를 의식한 듯 니오의 윌리암 리(William Li) CEO는 지난 21일, 2020년 말에 중국 외 다른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리회장은 “우선적으로 전기차 친화적 국가로 먼저 진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유럽에서 먼저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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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 16: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2,000 달러를 넘어섰다.20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6.56% 오른 2001.8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이날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3,725억 달러로 월마트의 3,708억 달러를 넘어섰다.올들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테슬라는 이달 말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앞두고 더욱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하지만 테슬라 주가상승의 근본 이유는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 호조에 있다.분석기관인 ‘Buy Shares’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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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1 11:2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인 ID4가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독일 츠비카우(Zwickau)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소형 전기 SUV인 ID4는 폭스바겐 MEB 플랫폼을 이용한 두 번째 모델로, 오는 9월 말부터 공식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독일에서 생산되는 ID.4에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저렴한 LG화학의 NCM 712 배터리 셀이 장착, 총 용량 55kWh급, 62kWh급, 82kWh급 등 3가지 타입이 선보이며,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500km로 경쟁 차종으로 지목되는 현대 코나 일렉트릭이나 기아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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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15: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기차의 가격은 배터리가 좌지우지한다. 전기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제조업체는 전기차 초기 구매 비용을 낮추기 위해 배터리 가격을 낮추려 하지만 쉽지 않다.이런 상황에서 테슬라의 경쟁자로 지목받는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가 독특한 전기차 판매방식을 도입한다. 니오가 도입하려는 판매방식은 자동차와 배터리를 분리해서 자동차는 구매하고 배터리는 임대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인 Battery-as-a-Service(BAAS)다.이 방식은 전기차 초기 구매 비용을 최대 40%까지 낮출 뿐만 아니라 성능이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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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14: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 연구기관,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그린 수소 생산 기술 개발 및 수소 인프라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현대자동차는 호주 최대의 종합 연구기관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 (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sation, 이하 CSIRO), 세계 4위의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Fortescue Metal Group Ltd, FMG)와 혁신적 수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사업의 핵심은 수소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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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12: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전기차 판매가 조금씩 늘어가고 있으나 배터리 충전 시간 단축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업체들은 배터리 충전 시간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교환식 EV 배터리 충전 기술이다.이 기술은 휴대용 전자제품의 배터리를 교체하듯 에너지가 소모된 전기차의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것으로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몇 분이면 되는데다 배터리를 필요할 때만 빌리는 형식이기 때문에 전기차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이 기술은 지난 2013년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