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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1 08:07
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이 GM과의 제휴 방법에 대해 3사가 상호 주식을 교환 보유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지난 29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곤회장은 르노.닛산과 GM이 제휴를 할 경우, '상호간에 주식을 갖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지적하고 '주식 상호 보유가 수반되지 않는 제휴는 항상 회의적이며 단명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주식 상호보유가 GM과의 제휴 전제조건은 아니지만 가장 바람직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3사간의 제휴는 제휴 메리트가 명확하고 제휴에 신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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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9 09:57
GM대우자동차의 소형승용차 칼로스가 최근 유럽에서 실시된 신차충돌테스트(EURO NCAP)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았다.(사진은 닛산 노트) 닛산자동차의 노트와 도요타자동차 RAV4,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와 함께 시보레브랜드로 평가를 받은 칼로스는 운전자 안전에서 별 셋을 받아 별 넷을 받은 다른 3개 차종보다 뒤졌다. 또, 어린이 보호부문에서도 칼로스는 닛산 노트와 별 셋을 얻는데 그쳐 별넷을 얻은 RAV4와 디스커버리3보다 쳐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보행자 보호에서도 별 둘로 낮은 점수를 얻는데 그쳤다. 보행자보호에서는 디스커비리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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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9 08:24
현대자동차가 올 임금협상에서 생산직원에 대해 월급제와 호봉제를 수용키로 함에 따라 생산직원의 임금체계가 40년만에 완전히 바뀌게 될 전망이다. 현대차의 이번 월급제및 호봉제 수용은 기아자동차와 GM대우차, 쌍용차 등 다른 국내 자동차업체는 물론, 국내 제조업 전체에도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번에 합의된 현대차의 월급제 및 호봉제 도입내용은 월급제의 경우, 오는 2009년 1월1일부터 전 생산직원에 대해 월급제를 시행키로 한다는 것이다. 월급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 노사 양측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위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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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9 07:29
현대자동차가 올 임금협상을 자동차업체 중 가장 먼저 타결했다. 현대차노조는 28일 실시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전체조합원 4만3천536명 가운데 4만1천109명이 투표에 참가, 찬성 2만2천502명(54.74%), 반대 1만8천398명(44.75%), 기권 2천427명(5.90%)로 가결시켰다. 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5월9일 노사가 상견례를 가진 지 81일만에, 파업에 들어간 지 33일만에 올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현대차는 임금협상 타결로 29일 여름휴가비 30만원과 품질및 생산성 향상격려금 100만원 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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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8 19:40
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이 지난 27일 파리교외 르노그룹 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르노닛산과 GM간의 제휴가 성사되더라도 GM의 이사는 맡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필요에 따라 GM의 이사회에 나갈 수도 있다던 도쿄발언과는 전면 배치되는 것이다. 곤회장의 이번 발언은 르노그룹과 닛산자동차 양측 내부에서 GM경영에 관여할 경우, 양사 경영에 집중할 수 없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곤회장은 이날 GM과의 제휴에 대해서는 3사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이 제휴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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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7 17:27
GM대우자동차가 지난 21일 도출한 2006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27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조합원 9천467명 중 9천158명이 투표에 참여, 이 가운데 4천301명(찬성율 46.96%)의 찬성에 그쳐 잠정합의안이 부결됐다. GM대우차의 이번 합의안 부결은 26일 도출된 현대자동차의 노조측에 크게 유리한 잠정합의안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GM대우차 노사양측은 지난 1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차례의 교섭을 통해 지난 21일 기본급 5만6천원(기본급 대비 3.98%), 타결일시금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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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7 09:49
미국의 자동차부문 노동단체인 전미자동차노조(UWA)가 GM과 르노.닛산그룹의 제휴 추진과 관련, 일본 자동차노조 총연합과 연대해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중인 론 게테르핑가 전미자동차노조 위원장은 지난 26일 일본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GM과 르노.닛산그룹과의 제휴 교섭에 대해 '이번 제휴가 종업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불투명해 우려를 하고 있다'며,' 만약 제휴가 성사된다면 일본 자동차 총연합과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양측의 제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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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7 09:36
GM의 올 4월부터 6월까지 2.4분기 적자가 눈덩이 처럼 불어났다. GM이 지난 26일 발표한 2006년 4월부터 6월까지의 최종 손익은 32억달러 적자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의 9억8천700만달러보다 무려 3.5배이상 늘어난 것이다. GM의 2.4분기 적자폭이 컸던 이유는 3만4천여명의 종업원 감축에 따른 비용이 계상됐기 때문이다. 이 비용을 제외한 손익은 12억달러였으며 매출액은 544억달러였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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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11:42
은행지점장들은 GM대우 토스카를 좋아한다? 지난 상반기 서울의 모 은행이 올해 업무용 차량을 새로 지급받은 지점장 200명을 대상으로 중형승용차 신청을 받은 결과 GM대우자동차의 토스카 선청률이 7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M대우차에 따르면 현대 쏘나타와 르노삼성 SM5, GM대우 토스카, 기아 로체 등 4개 중형승용차를 대상으로 지점장 업무용 차량을 신청받은 결과, 전체의 77%인 153명이 토스카를 신청했으며 현대 쏘나타와 르노삼성 SM5, 기아 로체등 나머지 3개 차종은 각각 7-8%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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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09:49
미국 GM이 GMC브랜드의 신형 SUV '아카디아'를 개발, 24일부터 북미지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GMC는 지금까지 트럭과 미니밴을 전문으로 생산해 온 브랜드로 이번 아카디아 투입으로 SUV시장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GMC의 아카디아는 전체길이가 5108mm, 폭이 2004mm, 높이 1846mm의 풀사이즈급 SUV로 보디 전체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이 차에는 또, 최고출력 267마력. 최대토크 34.1kg.m의 3.6리터급 V6엔진과 6단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인테리어는 3열시트로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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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5 09:21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의 올 자동차 생산량이 9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도요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생산대수가 다아하츠공업과 히노를 포함, 전년 동기에 비해 9.4%가 증가한 452만2천2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의 이같은 실적을 감안하면 도요타자동차그룹의 올해 전체 생산대수는 900만대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도요타는 상반기에 일본내 생산이 254만5천180대로 전년동기에 비해 7.6%가 증가했고 해외생산은 197만6천822대로 11.7%가 각각 증가했다. 연간 생산대수 900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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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4 08:18
르노닛산그룹은 GM을 인수하는 것이 유리할까? 아니면 인수를 하지 않는 것이 유리할까? 지난 14일 릭 왜고너 GM회장과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그룹 회장의 회동이후 양측간의 제휴협의가 급 진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수에 대한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도요타자동차의 와타나베사장이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GM인수에 관심을 갖지 않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서도 도요타의 GM인수설이 모락모락 흘러나오고 있어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관련, 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최근호에서 르노닛산그룹이 GM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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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4 07:42
국산 SUV의 마력은 고무줄 마력인가? 최근들어 소형 SUV들의 마력수 높이기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GM대우자동차가 지난 6월 2000cc급 윈스톰을 내 놓으면서 최고출력을 2000cc급 국산 SUV 중 가장 높은 150마력으로 높이자 이번에는 현대. 기아자동차가 투싼 스포티지의 출력을 기존 143마력에서 146마력으로 높였다. 지난 21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기아자동차의 2007년형 스포티지는 크롬도금 리어가니쉬, 수신감이 향상된 안테나 등 외형이 약간 바뀌었으며 최고출력도 146마력으로 기존보다 3마력이 높아졌다. 현대자동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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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4 07:07
장기화 조짐을 보이던 완성차업계의 노조파업이 휴가 이전 타결분위기로 전환되고 있다. 우선, GM대우자동차는 지난 21일 임단협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빠르면 이번주 중 완전타결이 가능할 전망이다. GM대우차 노사는 지난 21일 열린 20차 교섭에서 기본급 5만6천원 인상, 타결일시금 200만원, 사업목표달성 일시금 100만원, 혹서기 휴게시간 5분연장, 학자금 지원확대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GM대우차는 지난 5월 19일 첫 상견례를 가진 이후 21일까지 모두 20차례의 교섭을 가져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GM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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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09:07
8년간의 리콜은폐와 경영진의 여직원 성추행, 그리고 잇따른 대규모 리콜 등으로 세계 최고를 자부하던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신뢰성과 자존심이 곤두박질 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의 와타나베사장은 지난 20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년동안 차량결함을 방치, 본사부장급 간부직원 3명이 검찰에 송검된 사건과 관련, 고객들에게 깊은 사죄를 한다'고 밝혔다. 와타나베사장은 지난 11일 사건이 발각된 이후 즉각적인 기자회견을 갖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사건에 대한 진위를 상세하게 파악하느라 늦어졌다,고 밝히고 미국법인에서의 성희롱사건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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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0 15:43
현대자동차 노조 파업으로 울산과 아산, 전주공장 생산라인이 올 스톱되면서 쏘나타와 그랜저, 신형 아반떼 등 주력차종이 극심한 출고적체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말 출시된 신형 아반떼는 두달이상 파업이 지속되면서 계약고객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는등 파업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신형 아반떼는 지난 4월 27일 출시 이후 노사가 울산3공장의 잉여인력 처리문제로 마찰을 빚으면서 한달 보름 가량 생산이 중단된 데 이어 임금협상 결렬로 지난달 26일부터 현재까지 4주동안 또다시 생산이 중단되면서 출고 대기차량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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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0 08:54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미국법인인 북미도요타자동차 짐 프레스사장은 지난 18일 내셔널 프레스클럽 강연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타사와의 제휴에 대해서는 항상 개방해 놓고 있는 상태지만 GM과의 제휴확대에 대해서는 최근 논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짐 프레스사장은 GM과 르노.닛산그룹간의 제휴가 성사되면 도요타자동차의 더욱 강력한 경쟁상대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프레스사장은 GM과 일본 닛삱자동차와의 제휴가능성에 대해서는 즉답을 회피했다. 현재 GM과 도요타는 캘리포니아주에 합작생산공장 설립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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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9 14:43
상반기 수입차 판매 증가율이 서서히 증가하더니 기어이 2만대가 넘어서는 등 지난 1987년 수입차 개방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자동차 판매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강세를 이루는 특징으로 미뤄볼때 올해 수입차 판매가 5만대 수준에 도달, 국내 시장 점유율 5%의 벽을 넘을수도 있다는 기대도 나타나고 있다.이렇게 되자 하반기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될 수입차 신차에 많은 관심들이 모아지고 있다.아우디는 오는 27일 최초의 고성능 럭셔리 SUV인 아우디 Q7을 선보인다.탁월한 주행성능과 다이내믹한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은 Q7이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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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9 10:46
지난 18일 기아자동차 노조까지 부분파업에 들어가면서 국내 자동차 4개사가 모두 파업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원들은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조별로 2시간씩 부분파업에 들어갔는데 이번 파업은 1991년 이후 16년째 연속파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노조는 월 임금 10만6221원과 상여금 100% 인상, 성과급 300% 지급, 복지기금 250억 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20일 회사 측과 10차 교섭에서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5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 수위를 정한다는 방침이다.지난달 2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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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9 07:34
GM이 최근 급진전을 보이고 있는 르노.닛산그룹 외에 또다른 제휴선을 모색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GM(제너럴모터스)의 릭 왜고너회장겸 경영 최고책임자(CEO)는 지난 18일 런던에서 열린 2006 브리티시국제모터쇼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GM은 지금까지 수많은 제휴를 해 왔으며 제휴를 통해 주주의 이익으로 연결된다면 어떤 제휴도 가능하다'며 '르노.닛산그룹 이외의 다른 제휴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왜고너회장은 그러나 미국 경제전문 TV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도요타자동차와는 제휴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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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9 06:41
GM대우자동차가 도입, 판매하고 있는 호주 홀덴사의 스테이츠맨 신형모델이 최근 처음으로 공개됐다. 신형 스테이츠맨은 베이스모델인 Caprice 신형모델과 외관및 인테리어가 매우 흡사하다. GM대우차는 스테이츠맨 페이스리프트모델을 개발, 내년에 국내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어 홀덴사가 이번에 공개한 2007년 스테이츠맨의 국내시판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2007년형 Caprice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06/07/19/44bd557811185.jpg|13883|jpg|스테이츠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