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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5 09:40
미국 부시대통령이 지난 23일 일반교서 연설을 통해 미국의 가솔린 소비를 향후 10년 동안 20%를 줄인다는 내용의 승용차 연비규제 강화계획을 발표했다. 미국 정부의 연비규제 강화는 특히 한국산차와 일반산 차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소형차의 연비를 대폭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향후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전략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현행 미국의 연비규제는, 미국 메이커의 주력차종인 SUV등 소형트럭 부문과 승용차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소형트럭 부문은 지난해 규제가 개정됐고 이번에 승용차도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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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7 14:27
자동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허문부회장이 자동차업계 노조의 파업등 단체행동 자제를 촉구했다. 허부회장은 지난 1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노조를 설명하기 어렵다며 노조는 지금부터라도 정상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우리 자동차산업의 중장기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R&D 투자 확충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실정이지만 노조가 발목을 잡아 제대로 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부회장은 또, 올해 원화절상으로 900원대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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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8 19:25
지난해 독일 자동차시장에서 현대. 기아자동차는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크게 줄어든 반면 쌍용자동차는 급증, 대조를 보였다. 독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에 현대자동차는 독일시장에서 전년대비 1.4%증가로 제자리 걸음을 했으며 기아자동차는 무려 7.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쌍용자동차는 전년도의 1천440대보다 2배 가량이 증가한 2천600여대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독일 업체의 경우, 폭스바겐은 10.8%가 증가, 점유율이 19.9%로 확대됐으며 아우디와 포르쉐, BMW도 5.5%와 5.6%, 2.2%가 각각 늘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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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9 08:52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내년부터는 소형차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일본 마쯔다자동차는 현재 생산이 중단된 중국 현지공장의 소형승용차 아크세라(중국명 마쯔다3)를 내년 1월부터 다시 생산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도요타자동차도 캐롤라와 캠리에 이은 세계시장 전략 차종인 야리스(일본명 위트)를 오는 2008년 중국시장에 투입, 중국 소형차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중국의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자동차 구입이 가능한 소비자가 폭증, 연비가 좋은 소형차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배기량 1000cc급 컴팩트카를 집중 투입할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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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30 08:23
일제차의 미국시장 파고들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엔 가솔린 가격상승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연비와 친환경성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전통적으로 미국 빅3의 아성이 강한 대형차시장도 파고들고 있다. 상황이 급박한데도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분야 마찰등으로 일본 업체들이 현지생산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미국 빅3는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시 교외에 위치해 있는 도요타자동차판매점인 롱고 도요타점은 지금도 일본 도쿄 돔 3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14만평방미터의 광대한 부지에 4000대 가량의 재고차량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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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09:35
미국에 이어 독일에서도 일본차가 득세를 하고 있다. 전독일 자동차 클럽(ADAC)이 지난 19일 발표한 2006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일본차가 TOP5를 모조리 휩쓸었다. 이번 독일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는 스바루, 2위 도요타, 3위 혼다, 4위 마쯔다, 5위 다이하쯔로 상위 5개 차종을 일본차가 차지했으며 독일메이커는 포르쉐가 6위, BMW가 8위에 그치는 2개브랜드만 TOP10에 포함됐다.@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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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0 07:09
포드자동차 최고의 히트차종으로 꼽히는 토러스가 마침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포드모터는 지난 27일, 1990년대 전반 최고의 인기차종이었던 중형세단 토러스의 생산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토러스는 90년대 후반부터 10년가량 현대차, 일본차 등에 밀려 판매부진을 겪으면서 포드자동차 채산성 악화의 원인으로 지적돼 오다 조지아주의 아틀랜타 완성차공장 가동중단에 맞춰 생산을 끝냈다. 토러스는 지난 85년에 첫 판매를 시작,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92년에는 연간 약 41만대가 판매됐다. 이어 92년부터 96년까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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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7 09:21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중국 상하이기차가 올해말 첫 중형 자주브랜드를 내 놓는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 기차집단은 지난 24일, 첫 중형 고급 자주브랜드인 Roewe750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상하이기차 경영진과 상하이시 정부 관계자, 내빈, 기자 등 수백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상하이기차는 지난 2005년 4월 파산한 영국 로버로부터 로버 25와 로버75의 지적 재산권을 매입했으며이번에 개발한 로웨750은 로버75를 베이스로 개발된 것으로 세계시장 공략을 목표로 한 영국풍의 고급 세단을 이미지를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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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5 15:16
일본 혼다자동차의 한국 딜러들은 모조리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반면, 현지법인인 혼다코리아만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두산과 일진, KCC, D3등 혼다자동차의 국내 딜러들이 모두 작년에 1억4천만원에서 최고 7억원이상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년 5억3천만원 가량의 흑자를 냈던 혼다코리아 최대딜러인 두산모터스는 지난해에 딜러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액이 전년도에 비해 30억원 가량 줄어든 304억6천만원에 그쳤고 결국 4억6천5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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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5 08:57
포드코리아가 지난해 9월 중형세단 파이브헨드레드 전륜구동형 모델을 들여온 지 정확히 1년만에 4륜구동형 파이브헌드레드를 들여온다. 4륜구동시스템이 장착된 수입 중형세단은 폭스바겐이 들여온 파사트 2.8 V6 4모션과 아우디 A4 3.2콰트로, 그리고 볼보 S60 AWD 등으로 그리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포드코리아가 전격적으로 파이브헌드레드 AWD 도입을 결정한 것은 아마도 지금까지의 파이브헌드레드 인기에 힘을 얻은 듯 하다. 파이브헌드레드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월평균 95대가 판매, 지난 7월 1천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지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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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5 08:53
포드코리아가 지난해 9월 중형세단 파이브헨드레드 전륜구동형 모델을 들여온 지 정확히 1년만에 4륜구동형 파이브헌드레드를 들여온다. 4륜구동시스템이 장착된 수입 중형세단은 폭스바겐이 들여온 파사트 2.8 V6 4모션과 아우디 A4 3.2콰트로, 그리고 볼보 S60 AWD 등으로 그리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포드코리아가 전격적으로 파이브헌드레드 AWD 도입을 결정한 것은 아마도 지금까지의 파이브헌드레드 인기에 힘을 얻은 듯 하다. 파이브헌드레드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월평균 95대가 판매, 지난 7월 1천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지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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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5 08:49
포드코리아가 지난해 9월 중형세단 파이브헨드레드 전륜구동형 모델을 들여온 지 정확히 1년만에 4륜구동형 파이브헌드레드를 들여온다. 4륜구동시스템이 장착된 수입 중형세단은 폭스바겐이 들여온 파사트 2.8 V6 4모션과 아우디 A4 3.2콰트로, 그리고 볼보 S60 AWD 등으로 그리 많지 않다. 이런 가운데 포드코리아가 전격적으로 파이브헌드레드 AWD 도입을 결정한 것은 아마도 지금까지의 파이브헌드레드 인기에 힘을 얻은 듯 하다. 파이브헌드레드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월평균 95대가 판매, 지난 7월 1천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지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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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1 09:52
중국에 진출해 있는 혼다, 닛산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주요 부품의 현지 조달율을 80%이상으로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혼다차는 부품 생산공장을 중국 현지로 이전, 합작공장의 부품 현지조달율을 수년 내 현재의 약 70%에서 80%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닛산자동차도 3.4년 내에 현재의 60%에서 80%로 늘ㄹ리고 도요타자동차는 계열 부품 메이커들에게 중국 현지진출을 독려키로 했다. 일본 업체들의 주요 부품의 중국 현지화를 서두르는 이유는 현지조달로 물류, 관세등의 비용을 줄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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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1 15:32
안방인 북미시장에서 일본차에 크게 밀리고 있는 GM이 일본차 대항마로 뉴 소형세단 시보레 아베오(GM대우 젠트라)를 전면에 내세운다. 아베오는 Y세대로 불리는 70년대 태생의 쥬니어층을 타깃으로한 시보레의 엔트리모델로 시판가격이 962만원 수준이며 연비도 리터당 15.6km(수동기준)로 경제성이 매우 뛰어난 차종이다. 북미지역 소형세단시장은 현재 도요타와 혼다, 닛산등 일본메이커들이 장악하고 있어 GM으로서는 어떻게든 이 상황을 타개해야 할 상황. 아베오는 낮은 구입가격에 높은 연비, 그리고 밝은 컬러의 인테리어, 사이드 에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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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7 10:22
일본자동차메이커들이 하이브리드카 등 저연비차량을 앞세워 유럽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 도요타, 혼다, 닛산, 마쯔다, 스바루등 일본 자동차5사는 오는 2010년까지 총 8개 모델의 저연비차량을 유럽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도요타자동차는 오는 2007년 고급차브랜드인 렉서스 최상급모델 하이브리드버전을 유럽시장에 투입하며 혼다자동차도 2009년 소형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을 유럽시장에 내 놓는다. 닛산차 역시 오는 2009년까지 저연비의 소형차 2개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유럽지역 국가들은 오는 2008년부터 이산화탄소(C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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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3 13:34
미국 소비자들이 뽑은 인기차종 상위 20위에 국산차가 단 한대도 포함되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 미국 LA소재 자동차 쇼핑사이트인 '프라이스 그래버 닷컴'이 조사. 발표한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신차 랭킹 20위에 국산차는 단 한개 차종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일본차는 무려 14개 차종이 20위 안에 포함돼 독보적인 인기를 과시했으며 특히, 10위권 내에 험머와 BMW 3시리즈만 포함돼 일본차의 싹쓸이를 겨우 저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일본 혼다자동차의 시빅이 차지했고 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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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09:05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이 미국 자동차시장을 빠르게 잠식해 가고 있다. 최근 미국 자동차 통계관련 업체가 발표한 지난 7월의 미국 신차판매 자료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포드를 제치고 2위로 도약한 데 이어 혼다자동차도 크라이슬러를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메이커별 미국시장 판매량은 GM이 41만332대로 1위, 도요타가 24만1천826대로 2위, 포드가 24만1천339대로 3위, 혼다가 15만1천804대로 4위, 크라이슬러가 15만349대로 5위, 닛산이 8만6천408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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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2 08:23
도요타자동차가 자사 및 일본 메이커들의 역대 생산모댈을 들을 전시한 '도요타박물관'을 11일 개관했다. 이와관련, 도요타자동차는 1980년대에 판매된 올드 일본차 등을 모은 기획전을 일본 아이치현 나가쿠테쵸에 위치한 도요타 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25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에는 2도어 쿠페 스타일로 인기를 끌었던 도요타 '소아라' 등 9대가 전시된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06/04/12/443c3a5c186ae.jpg|10373|jpg|도요타.jpg#@4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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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1 09:47
경영 재건작업을 진행중인 GM이 일본메이커들에 투자했던 지분을 모조리 처분한다. GM은 현재 보유중인 일본 이스즈자동차의 지분 7.9%를 매각할 방침이라고 31일 발표했다.이스즈지분을 매각하게 되면 GM은 후지중공업과 스즈키에 이어 일본메이커에 투자했던 지분 모두를 매각하게 된다. 다만 스즈키에는 명맥만 유지할 수 있는 약 3% 정도의 지분만 보유하고 있다. GM의 일본 내 지분매각으로 일본 자동차업계는 때아닌 합종연횡이 본격화되고 있다.닛산이 도요타로부터 하이브리드기술을 제공받기로 했고 경차부문이 강점인 스즈키 지분 매입에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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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2 10:48
지난 21일 끝난 WBC(월드 베이스볼 클랙식)에서 한국에 두번이나 내리 져 한국야구의 추월을 크게 우려했던 일본이 자동차부문에서도 한국에 추월당하지 않을까 라는 강한 우려를 나타내 관심을 끌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0일자에 실은 '자동차도 강적? 한국차'라는 제하의 칼럼에서 일본이 한국에 절대로 질 수 없는 분야중의 하나가 자동차분야라며 아직은 한국차와 일본차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한국차가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머지않아 일본차를 추월할 수도 있다며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다음은 요미우리신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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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8 08:27
현대.기아자동차가 최근 몇년동안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세계 TOP5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벽인 일본차와는 아직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73만863대. 점유율이 4.3%이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45만5천12대, 기아차는 27만5천851대로 점유율 각각 2.7%와 1.6%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현대차가 3만208대로 점유율 2.6%, 기아차가 1만8천110대로 1.6%를 유지, 전체적으로 4.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