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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15:40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SM3가 장기 출고지연으로 계약고객들의 불만이 누적되면서 줄줄이 계약을 해지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뉴 SM3는 지난 7월 출시이후 계약이 크게 늘어나면서 출고대기 기간이 평균 3개월을 넘어서고 있는데도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주요부품의 공급부족과 임금인상에 따른 노조(사원위원회)와의 갈등 등으로 생산량을 제때 늘리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뉴 SM3 동호회 등에는 출고지연에 따른 불만이 쇄도하고 있으며 일부 계약자들은 뉴 SM3의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차량을 계약하는 등 계약해지도 속출하고 있다. 이에따라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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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14:17
BMW코리아가 7일, 강남 도산공원 근처에 있는 BMW 강남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BMW 최대 딜러인 코오롱모터스가 운영하는 BMW 강남 전시장은 1987년 국내 수입차 1호 전시장으로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BMW 대표 전시장이다. 22년 전통을 자랑하는 BMW 강남 전시장은 두 달간의 작업을 통해 BMW 특유의 역동성과 스타일을 살린 연면적1천197평, 지상 5층, 지하 1층의 랜드마크 전시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리뉴얼 작업은 외벽 교체 작업을 포함해 인테리어 및 조명 공사 등 전시장 전체를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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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14:08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친환경 자동차 에어컨의 대체냉매에 관한 표준을 개발, 지난 1일, 한국표준협회에 단체표준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교토의정서의 발효로 2011년부터 유럽에서 생산되는 신차에 적용될 자동차 에어컨의 냉매를 지구온난화지수(GWP) 150이하의 냉매로 규제키로 함에 따라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은 대체냉매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표준협회에 등록된 단체표준은 현재 자동차 에어컨 냉매로 사용되는 R-134a 및 대체냉매로 주목받고 있는 R-744, R-1234yf를 자동차에 적용할 때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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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11:44
노조의 생산거부로 양산이 열흘이상 지연돼 왔던 현대자동차의 신형 SUV 투싼iX가 7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iX가 생산될 울산 5공장 인원투입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7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측은 울산 5공장 투싼iX 생산라인의 투입인력을 기존보다 60여명 가량 줄일 것을 요청했으나 노조측은 10여명 밖에 줄일 수 없다고 맞서 생산이 지연돼 왔다. 한편, 지난 달 중순부터 계약에 들어갔던 투싼iX는 지난 달 3천400여대가 계약된 데 이어 이달에도 지난 4일까지 1천7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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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11:33
기아자동차가 준대형 신차 VG(프로젝트 명)으로 감성조명 디자인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2세대 LED 조명 방식인 면발광 간접조명 시스템과 차량 주인을 자동으로 감지해 조명을 밝혀주는 웰컴 라이팅 등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신차 VG에 적용될 첨단 디자인 신기술을 7일 공개했다. VG 디자인 신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빛을 통해 사람과 자동차가 교감할 수 있는 '감성조명' 디자인이다. 기아차는 VG에 전조등(헤드램프)을 'ㄱ'자로 감싼 차폭등과 후미등(리어콤비램프)에 기존의 LED 조명에서 한 단계 진화한 면발광 간접조명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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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11:00
현대자동차의 신형 YF쏘나타가 출시도 되기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YF쏘나타는 계약 첫날 1만400여대가 계약된 데 이어 3일 3천여대, 4일 2천여대 등 계약개시 사흘 만에 1만5천여대를 훌쩍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공식 출시시점인 오는 17일까지는 3만대 이상의 사전 계약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YF쏘나타가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할 경우, 르노삼성의 SM5, 기아 로체, GM대우 토스카 등 경쟁차종의 판매가 크게 위축될 전망이다. YF쏘나타는 그러나 생산공장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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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08:10
지난 2004년 전 일본을 떠들석하게 했던 리콜 은폐 조작사건으로 일본 4위 자동차업체인 미쓰비시자동차가 파산 직전까지 몰린 적이 있다. 이로 인해 경영진은 구속됐고 미쓰비시차는 공중분해 일보 직전까지 갔다가 그룹 계열사들의 희생으로 가까스로 회생했다. 최근 터진 도요타자동차의 미국 자회사 소속 전 고문변호사의 도요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은 일본인들이 기억하기 조차 싫어하는 미쓰비시차의 리콜 은폐 조작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미국 등 세계 자동차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지난 2000년에 발생된 미쓰비시자동차 승용차 부문과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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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07:55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푸조씨트로엥그룹(PSA)과 전기자동차(EV) 아이 미브의 공급계약을 체결, 오는 2010년 10월부터 PSA 전용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7일 발표했다. PSA는 내년말부터 유럽에서 아이미브를 시판할 계획이며 미쓰비시자동차는 연간 2만5천대 규모의 전기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PSA는 전기차를 푸조와 씨트로엥브랜드로 나눠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닛산차도 르노 및 프랑스정부와 제휴, 조만간 전기차 리프를 프랑스시장에 내놓을 예정이어서 르노닛산 동맹과 미쓰비시.PSA 동맹과의 전기차 선점 경쟁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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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07:49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기술유출을 이유로 독일의 자회사인 오펠매각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일 남독일신문이 GM 이사회의 관계자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GM은 독일 자회사인 오펠의 매각방침을 취소, 계속 운영키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8일 열릴 GM 이사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오펠 인수와 관련, 캐나다의 부품 대기업인 마그나인터내셔널이 러시아 국영은행은 즈베르방크. 러시아 자동차메이커인 가즈(GAZ)와 연대, 지분의 과반수 인수를 제안, 협상이 진행돼 왔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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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07:29
올해 중국의 신차 판매량이 1천2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업종협조국 진빈국장은 지난 5일, 2009년 1월부터8월까지의 중국 신차판매량이 800만대를 넘어섰으며 연간베이스 판매량은 1천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진빈국장은 이날 열린 2009년 중국 자동차산업 발전 국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국정부가 공포한 '자동차 산업 조정 진흥계획'은 지금까지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차 구입세금을 반감시킨 것은 Co2 배출이 적은 자동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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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7 07:21
세계에서 가장 비싼 세단의 하나인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의 약 절반이 중국에서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신문 동방조보가 지난 5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세계적인 금융위기 영향으로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지만 중국은 이같은 영향권에서 벗어나 메르세데스 벤츠, BMW 등 고급차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벤츠측 발표에 의하면, 올들어 1월부터 지난 7월까지의 메르세데스 벤츠브랜드의 플래그쉽모델인 S클래스 세계시장 판매댓수의 44%에 해당하는 7천300대가 중국에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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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6 16:55
현대자동차가 오는 15일 개막되는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에서 CO2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킨 가솔린. 전기 하이브리드카와 배가기스 제로의 완전 전기자동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차세대 친환경차는 '블루 드라이브 ECO- efforts,로 불리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된 iX 메트로 하이브리드카와 i10전기자동차 등 2개 모델이다. 이 가운데 iX메트로는 1.0리터급 3기통 직분사 터보차저 가솔린엔진과 6단 듀얼클러치, 그리고 고성능 배터리가 적용된 CUV로 Co2 배출량이 km당 80g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