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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11:1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서울시와 SK에너지가 손을 잡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친환경 차량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20일 서울시는 SK에너지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필요성에 공감, SK주유·충전소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전기차 충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SK에너지는 우선적으로 SK 주유·충전소 중 태양광 발전설비 및 전기차 충전설비가 설치 가능한 모든 곳에 설치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특히 주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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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10: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넥쏘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으로 전력을 생산해 수소 산업 확대에 앞장선다.20일 현대차는 한국동서발전, 덕양과 함께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지영조 사장,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덕양 이현태 대표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이 위치한 울산시의 송철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앞서 3사는 지난 2019년 4월 수소연료전지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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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09: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에서 생산되는 테슬라 모델Y와 폭스바겐 ID.4 전기차가 본격적인 판매경쟁을 시작했다.테슬라는 지난 18일부터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생산되는 크로스오버카 모델 Y 출고를 시작했다.이어 폭스바겐도 21일부터 저가형 전기 크로스오버 ID.4의 사전 주문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두 전기차의 본격적인 판매 대결이 시작된다.테슬라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의 주요 10개 도시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얼마만큼 계약됐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지난해 전 세계시장에서 약 50만 대를 출고한 테슬라는 올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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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6: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사용후 배터리의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위한 기술 및 응용제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용후 배터리 응용제품 기술 개발 및 실증 계획을 발표했다.전기차 등에서 일정기간 사용한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가로등 등에 재사용하거나 제품화가 어려운 경우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유가금속을 회수해 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러나 다양한 환경에서 오랜기간 사용된 만큼 성능과 안전성 차이가 클 수 있으므로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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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1: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산 신형 전기차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e-모션'이 내달 초 나란히 공개된다.아이오닉5는 기존 아이오닉과 코나 EV와 달리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략모델의 첫 번째 주자라는 점에서 시장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를 2월 초 국내에서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이 차는 국내시장과 유럽, 미국시장 등 세계 주요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공개와 동시에 사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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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23: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2021 넥쏘를 출시했다. 2018년 첫 출시 이 후 3년 만에 모습을 바꾼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동력원인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종전 그대로이며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커진 10.25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기능,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차량 음성인식 기능도 업그레이드됐다.10.2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노멀, 에코, 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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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13: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유럽,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현대차그룹은 15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광저우개발구 정부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린커칭(林克庆) 광둥성 상무부성장, 장진송(张劲松) 광둥성 상무청장 등 광둥성 관계들과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총괄 이광국 사장,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MGC, Hyundai Motor Group China) 부총재 이혁준 전무가 참석했다.이번 투자계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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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10: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내달 쉐보레 브랜드의 순수전기차인 볼트EV 부분변경 모델과 전기SUV 볼트 EUV를 공개한다.12일(현지시각)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모터원닷컴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GM이 쉐보레 브랜드의 순수전기차 볼트EV 부분변경과 전기SUV 볼트 EUV를 2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볼트 EUV는 쉐보레의 소형 5도어 해치백 모델 볼트EV의 차세대 모델에서 파생된 전기 SUV로 볼트EV보다 휠베이스가 3인치가량 긴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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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18: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의 전기차업체 니오(NIO)가 전기 플래그십 세단인 ET7을 공개했다.지난 9일(현지시각) 니오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니오 데이 2020(NIO Day 2020)에서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인 니오 ET7을 선보였다. ET7는 니오가 5인승 전기SUV ES6, 7인승 전기SUV ES8, ES6의 쿠페버전인 EC6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이는 전기차다.ET7는 니오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인 2세대 고효율 전기 드라이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전장이 5,098mm, 전폭이 1,987mm, 전고가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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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8 15:2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의 향후 최대 경쟁자는 중국에서 나올 것이다”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는 최근 독일 출판사 악셀 스프링거의 마티아스 되프너(Mathias Dpfner) 대표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머스크 CEO는 “기존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경쟁에서 기회가 있다”며 “폭스바겐이 전기화에 매진하고 있고 중국 회사들이 빠르게 전기차로 전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시장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테슬라의 향후 최대 경쟁자는 아마도 중국에서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최근 니오, 샤오펑 등 중국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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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12: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SK가 미국의 수소 전문업체에 투자를 단행하며 수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7일 SK는 북미 수소 사업회사인 플러그 파워(Plug Power) 지분 투자를 위해 미국에 있는 자회사 플루터스 캐피탈(Plutus Capital)에 2,313억원3,930만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이를 통해 플루터스 캐피탈의 자회사 그루브 에너지(Grove Energy Capital LLC)가 플러그 파워에 투자하며 총 투자규모는 15억달러(약 1조6,300억원)다. 투자대금은 플루터스 캐피탈과 SK E&S의 자회사인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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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6 17: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지난 12월 30일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관련한 ‘2021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했다.개정안은 전기차의 성능향상 유도를 위해 전기승용차의 전비 비중을 높이고 상온 1회충전주행거리 대비 저온 1회충전주행거리가 일정비율 이상인 차량에는 에너지효율 인센티브 보조금을 부여하고 지자체 보조금도 국비와 연동해 차등 지급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특히, 전기승용차는 차량가격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고, 전기버스와 전기이륜차는 구매 시 최소한의 자부담금을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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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11:4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2의 테슬라로 지목되는 미국의 전기차업체 루시드 모터스와 리비안이 올해부터 순수전기차의 판매를 개시한다. 이들의 판매개시가 주목되는 것은 이들이 세계 최고 전기차업체로 성장한 테슬라와 경쟁할 만큼의 실력을 갖췄는지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루시드와 리비안은 그동안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여러 업체로부터 투자를 받았다.리비안은 미국의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비롯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자동차, 미국 자산 운용 회사인 블랙록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 총 25억달러(2조7,108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루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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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23: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TSLA)가 3일(현지시간)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파나소닉과의 새로운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발표했다.이번에 확인된 공급 계약은 2020년 12월 29일 테슬라와 파나소닉 북미법인, 그리고 산요 일렉트릭 간에 맺어진 ‘2021 가격 계약’으로, 일본에서 파나소닉이 생산한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2020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공급한다는 내용이다.계약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거래가 일본에서 오는 배터리 셀에 대한 것으로,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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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3 10: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막판 몰아치기에도 불구하고 450대가 모자라 지난해 목표치로 내걸었던 50만대 달성에 결국 실패했다.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0년 4분기(10-12월)에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수치의 차량을 공급했지만 49만9,550대를 인도하는 데 그쳤다.테슬라는 지난 4분기에 18만570 대의 차량을 공급,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0년 3분기의 13만9,300대보다 무려 4만1천여대나 더 판매했다. 테슬라의 2020년 판매량은 2019년의 36만7,500대보다 36%나 증가한 것이다.테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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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16:2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2위 자동차기업인 토요타자동차가 처음으로 내놓은 전기차는 경차 스파크보다 훨씬 작은 2.5m급 초미니 전기차였다.토요타 자동차는 지난 25일 자사의 첫 전기차인 초소형 EV ‘C+pod(시 폿’)를 발표했다. 이 차량은 법인용 및 지자체용으로 한정 판매를 시작했으며, 개인 판매는 2022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토요타 ‘C+pod’는 근거리 이동을 위한 2인승 시티 커뮤터로, 차체 크기는 길이 2,490mm 폭 1,290mm, 높이 1,550mm로 쉐보레 경차 스파크(길이 3,595mm,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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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7 18: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까지는 코나 EV의 전기차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목표로 잡아왔다.적어도 테슬라 모델3가 판매되기 전까지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이 가능했다. 지난 2019년 기아자동차의 니로EV까지 합친 현대.기아 전기차 판매량은 2만840대로 전기차시장 점유율 80%를 기록했다.경쟁상대가 쉐보레 볼트와 르노삼성 SM3 Z.E, 닛산 리프, BMW i3, 테슬라 모델S. 모델X 정도였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부터 테슬라 모델3가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하면서 현대차의 전기차시장 점유율은 급락하기 시작했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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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17:29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년에 4개 전기 및 수소전기차 모델을 신규로 투입하는 등 친환경차 판매 확대에 나선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을 전담할 전동화실을 국내사업부 내에 신설했다.현대차에 따르면 내년에 신형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80의 전기차 버전인 eG80,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JW, 그리고 넥쏘 부분 변경모델을 내놓는다.신형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 코나 EV와 함께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서며 제네시스 eG80와 연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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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2 15: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애플이 오는 2024년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전기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 밝혀지면서 애플카에 탑재될 배터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애플 전기차의 경쟁력은 자율주행 기술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IT나 소프트웨어 부문에서는 앞서 있지만 배터리 셀은 배터리 전문기업과의 제휴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현재 알려지고 있는 애플이 출시할 전기차의 핵심은 배터리다.타이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개별 셀을 대폭 늘리는 대신 배터리 재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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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18:3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가 2021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BMW i 브랜드 최초의 SAV 'BMW iX'를 주요 국가에서 온라인 예약을 시작했다.이 차의 출고는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BMW iX는 시티 커뮤터 i3와 슈퍼 스포츠 i8에 이은 BMW의 전동화 차량 세 번 째 모델이다.BMW iX는 대형 SUV X5 길이와 폭, X6의 높이 그리고 기함 X7의 휠 크기로 강력한 존재감을 갖췄으며, 고급스러움과 함께 라운지 같은 분위기의 편안한 공간감각을 추구했다.5세대 BMW eDrive 기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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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12: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내년에 새로운 전기차 쉐보레 EUV를 출시한다. 이 차는 GM(제너럴모터스)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최초의 쉐보레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GM은 5-6월부터 쉐보레 전기차 EUV의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미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지역에서 판매될 신형 EUV는 기존 쉐보레 볼트EV의 파생모델로, 볼트 EV를 대체하게 될지 아니면 두 차종을 함께 판매할 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일부에서는 EUV 출시로 볼트 EV의 입지가 크게 좁아질 수 있기 때문에 GM이 EUV 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