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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17:16
일본 자동차판매연합회가 1일 발표한 6월 일본의 신차판매 대수는 총 24만3천342대로 전년 동월대비 13.5%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일본의 내수판매 감소세는 11개월 연속 이어졌으며 감소율은 5월의 19.4%보다 5.9% 포인트 가 줄어들면서, 4개월 연속으로 개선됐다. 일본 자동차판매연합회는 판매대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카의 인기와 에코차량에 대한 감세혜택 등의 효과로 점차 회복되고 있는 추세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가 21만9천836대로 9.5%, 트럭이 2만2천692대로 39.1%가 각각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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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12:23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종료를 앞두고 차량 구매자들이 앞당겨 신차를 구입하면서 지난 달 신차판매가 6년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업계가 잠정 집계한 완성차 5사의 6월 신차판매량은 총 14만3천250대로 전월의 12만3천786대보다 15.7%가 증가했다. 이같은 내수판매량은 지난 2002년 10월 14만4천692대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판매실적이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7만4천680여대로 전월의 6만3천718대보다 17.2%가, 기아차는 4만6천여대로 전월의 3만8천102대보다 20.7%가 증가했으며 양 사를 합친 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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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16:55
도요타자동차가 신형 프리우스 시판 한 달 만에 18만대를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제 3세대인 신형 프리우스는 연비가 1리터 당 38km(일본기준)로 승용차 중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신형 프리우스는 시판가격이 가장 싼 모델이 205만엔(2천684만원)으로, 2세대 모델의 233만엔(3천51만원)보다 오히려 300만원 가량이 낮아졌다. 여기에 신형 프리우스는 일본 정부의 환경대응차량에 대한 327만원 가량의 감세조치 등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신형 프리우스는 지난달 18일일부터 판매를 시작. 5월 신차판매량에서 혼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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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13:14
스웨덴의 수퍼카 전문업체인 코닉세그가 GM산하 브랜드였던 사브를 인수한다. 스웨덴 국영방송인 STV는 11일, 스웨덴의 수퍼카 메이커인 코닉세그가 노르웨이의 투자가와 함께 제너럴 모터스(GM) 산하 사브(스웨덴)를 인수키로 기본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브는 세계적인 신차판매 침체로 지난 2월 스웨덴 법원에 파산을 신청, 법정관리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이번 합의에서 양 측은 매각대금 및 고용확보 등의 조건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코닉세그와 GM은 인수 기본 합의서에는 서명을 한 상태이며 세부적인 조건은 7월중으로 최종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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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08:41
올해 중국의 신차 판매량이 당초 예상치인 1천만대를 넘어선 1천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가 9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중국의 지난 5월 신차 판매대수는 총 111만9천700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무려 34%나 증가했다. 중국정부는 소형차 감세 등 최근의 내수 진작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 전체 신차 판매량이 1천1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면 지난 2008년까지 세계 1위였던 미국은 1천만대선이 붕괴될 가능성이 커 중국의 세계 1위시장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다. 미국의 지난해 연간 신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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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4 15:23
내수판매 확대를 위해 신차구입 보조금 지급을 연말까지 연장한 독일의 신차 판매량이 석달 연속으로 40%이상 증가했다. 독일 자동차공업협회(VDA)는 4일, 지난 5월 독일의 신차 판매대수가 38만4천600대로 전년동월 대비 40%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독일정부는 지난 1월말부터 구형 차량을 정부의 배기가스 규제 대응차량으로 바꿀 경우, 2천500 유로의 보조금을 지급, 신차구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 제도 시행으로 지난 2월 신차판매 대수가 27만7천800대로 전년 동월대비 22% 가량 증가한 것을 시작으로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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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1 11:44
정부의 노후 교체차량에 대한 세제지원 등의 영향으로 지난 5월 내수시장 신차판매량이 12만대를 넘어서면서 지난 2003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GM대우자동차와 쌍용자동차의 부진속에 형제회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월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등 완성차 5사가 잠정 집계한 5월 내수시장 신차판매량은 총 12만4천여대로 지난 4월의 9만4천523대보다 31.6%가 증가했다. 이같은 내수 판매량은 지난 2003년 4월 12만9천709대를 기록한 이후 약 6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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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8 17:31
GM대우자동차 노동조합과 기독교단체인 '나눔과 기쁨'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관련, 내수판매 촉진에 공동으로 나선다. GM대우차 노조와 '나눔과 기쁨'은 28일 GM대우차 부평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이남묵 지부장과 서경석 목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판매 촉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나눔과 기쁨은 전국의 네트웍을 이용, 1년 동안 GM대우차를 1천대 이상 판매하기 운동을 전개하며 GM대우차 노조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이 정상화되면 소외되고 가난한 계층 돕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GM대우차 노조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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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7 15:02
일본 혼다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2월과 이달에 각각 뉴 인사이트와 신형 프리우스를 투입, 2차전을 치르고 있는 혼다와 도요타는 2010년에 하이브리드 신모델을 대거 투입, 본격적인 하이브리드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혼다차는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링카인 피트 하이브리드카를 당초 예정보다 1년 반 정도 빠른 2010년 가을에 시판할 예정이다. 도요타 자동차도 올해 안에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을 포함, 총 4개의 하이브리드 차종을 추가로 투입한다. 혼다 피트 HV(가칭)는 기존 피트를 베이스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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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9 10:27
유럽 신차판매량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독주를 계속하고 있다. ACEA(유럽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유럽 28개국의 신차판매 대수는 총 125만1천862대로 전년 동월대비 12.3%가 감소, 12개월 연속 마이너슬 기록했다. 이 가운데 신차보조금 제도를 도입한 독일은 지난달에도 37만9천626대로 19.4%가 증가하는 등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독일의 4월까지 판매누계는 124만7천716대로 전년동기 대비 18.4%가 증가했다. 반면, 독일과 같은 보조금 제도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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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15:37
지난 4월 유럽 자동차판매량이 격감한 가운데 현대차와 이탈리아 피아트사만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지난 14일 발표한 4월 유럽 신차판매대수(속보치)는 125만1천862대로 전년대비 12.3%가 감소, 지난해 4월 이후 12개월 연속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1-4월 누계 판매도 동15.9%감소의 469만4천319대로 15.9%가 감소했다. 메이커별로는 현대자동차가 EU(유럽연합) 가입국 기준 2만7천62대로 전년동기 대비 9.7%가 증가했고크라이슬러와 자본제휴와 GM산하의 오펠 인수를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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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17:25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난해에 3조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닛산차는 13일 발표한 2009년 3월기 연결결산에서 2천337억엔(3조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닛산차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대수가 341만천대로 전년 동기대비 9.5%가 줄었다. 이 가운데 북미가 16.2% 감소한 113만3천대, 일본 내수가 15.1% 감소한 61만2천대, 유럽이 16.7% 감소한 53만대에 그쳤다. 반면 중국은 7.1% 증가한 113만6천대를 기록했다. 닛산차는 지난해에 티아나, 인피니티 FX 등, 신차 8개 차종을 투입했지만 시장환경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