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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6 16:08
유럽의 주요 자동차업체들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지난 23일 유럽 역내 회원사들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통일규격 권장사항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에서는 이번 통일규격 결정으로 전기차의 본격적인 보급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제시된 통일안은 전기차와 충전장치간의 연결 플러그로, 이는 자동차메이커와 전력회사 등이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ACEA의 이반 호다츠 사무총장은 "이번 통일안 마련은 유럽에서 전기차 보급을 위한 큰 걸음을 떼는 동시에 충전규격의 국제 표준화의 시작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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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3 17:52
독일 BMW가 지난 22일부터 소형 5도어 해치백 모델인 1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에 대한 계약을 개시했다.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개시될 신형 1시리즈는 지난 2004년 처음 등장한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된 모델이다. BMW는 내년 초 뉴 1시리즈 해치백 모델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 1시리즈는 신형 플랫폼에 스타일과 차체 크기, 파워 트레인 등 전 부문이 새롭게 적용됐다. 그러나 BMW를 상징하는 키드니 그릴과 2등식 헤드램프 등 디자인의 정체성과 프리미엄 컴팩트 유일의 후륜구동 파워트레인은 기존형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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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2 07:37
대당 가격이 240만원으로 세계 최저가 차량인 인도 타타자동차의 나노가 무려 53억원짜리 최고가 차량으로 변신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뭄바이에 최근 빛을 발하는 '최고급 나노'가 등장, 관심을 끌었다. 이 차는 인도 자동차업체인 타타모터스의 세계 최저가차량인 '나노'를 금은 등 보석으로 장식을 한 것이다. 이 차는 인도의 보석업계 5천년 역사를 기념해 총100㎞의 금,은, 보석으로 장식, 차값이 무려 5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1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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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9 08:25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10월말부터 미국에서 웨건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HV) '프리우스V'를 시판한다고 발표했다.토요타는 3월 대지진으로 인한 재고부족으로 침체된 미국 판매를 하이브리드 차종 추가투입으로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3개 모델이 판매될 프리우스V의 미국 판매가격은 2만천6400달러(2천926만원)부터 2만9천990달러(3천324만원)까지이다. 토요타는 또,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할 수있는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는 3만2천달러(3천547만원)부터 3만9천525달러(4천381만원)로 설정했다.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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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9 08:12
일본 스즈키자동차가 폭스바겐과의 제휴관계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과 관련, 폭스바겐이 스즈키자동차를 강제 합병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독일 유력 매체인 슈피겔지는 지난 18일, 유럽 최대의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VW)이 일본 스즈키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 자회사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현재 스즈키 지분 19.9%를 보유중이어서 20% 가량을 추가로 매입할 경우, 대주주로서 경영권을 넘겨받을 수 있게 된다. 마틴 윈터코룬 폭스바겐 CEO도 최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장에서 스즈키 인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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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08:19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파산위기에 빠진 스웨덴의 사브자동차가 지난 7일, 회사 갱생절차를 법원에 신청했으나 해당법원이 8일 기각, 사실상 파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톡홀름 법원은 사브가 신청한 회사 갱생 절차에 대해 자금조달 문제 및 처리절차가 불투명하다며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따라 사브는 다시 항소할 방침이지만, 직원조합과 채권자가 파산을 신청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브직원들로 구성된 노조는 8일 "며칠 이내에 파산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브는 지난 7일, 회사 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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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9 08:11
중국정부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자동차 쉐보레 볼트의 핵심기술을 내놓지 않으면 친환경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밝혀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8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IHT)에 따르면, GM은 자사가 개발한 세계최초의 레인지 익스텐더(항속거리 연장 기능)방식의 전기자동차인 쉐보레 볼트를 연말부터 중국에서 판매할 계획이지만 중국정부가 핵심기술을 이전하기 전에는 친환경 차량이 지원하는 보조금 지급을 거부한다는 뜻을 밝혀 양측이 대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정부는 GM이 쉐보레 볼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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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8 07:33
자금난에 시달리던 스웨덴의 사브자동차가 결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사브는 지난 7일, 근로자의 임금체불 등 자금난을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암스텔담의 민사법원에 파산보호(회사 갱생)를 신청했다. 지난해 1월 사브자동차를 인수한 스웨디시 오토모빌(전 스파이커)은 채권자들과의 협의와 중국 기업의 출자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사브는 암스텔담 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전면 중지됐다. 사브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회사 갱생이 잘못될 경우, 파산할 가능성도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사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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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8 07:00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26일 자사의 첫 경차 브랜드 '피크시스'를 출범시킨다. 일본 시사통신 등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는 이달부터 자회사인 다이하츠로부터 OEM (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으로 차량을 공급을 받아 경차 브랜드 '피크시스'를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크시스는 장난요정을 의미하는 픽시(pixie)에서 따 온 것으로, 오는 9월26일 경차브랜드 제1탄인 피크시스 스페이스를 내놓는다. 피크시스 스페이스는 다이하츠의 무브 콘테 (Daihasu Move Conte)를 베이스로 갤한 차종으로, 시판가격은 11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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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7 15:00
독일 아우디가 오는 9월13일 개막하는 2011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A2 컨셉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A2컨셉카는 BMW의 친환경 브랜드로 오는 2013년 출시될 i3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는 전기차로, 구동방식은 전륜구동형이며 85kw급 전기모터와 싱글 스피드 트랜스미션이 장착됐다. 특히, 한번 충전으로 125마일 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리튬이온배터리 팩이 장착됐다. 이 배터리는 240V용 충전기로 4시간 가량이면 완충이 가능하다. 또, 알루미늄과 카본화이버 재질을 적용한 초경량화를 실현, 0-100km를 9초만에 주파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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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6 08:32
중국의 자동차산업이 연간 9% 이상 성장을 수년간 지속, 6년 후에는 현재의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의 유명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 워터 하우스 쿠퍼스(PwC)는 지난 5일, 중국의 자동차산업은 앞으로 수 년 동안 연간 9.3%의 성장을 계속, 오는 2017년에는 생산대수가 현재의 2배인 2천70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발표했다. 특히 지방의 대도시에서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며, 향후에는 중국 서부지역이 자동차 산업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PwC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중국의 3급 도시의 1인당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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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09:17
일본 혼다자동차가 오는 13일 독일에서 개막되는 2011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연비와 고급감이 대폭 향상된 2012년형 인사이트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인사이트 는 2009년 1월 열렸던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데뷔했으며, 1.3리터급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에 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MA가 장착돼 있다. 2012년형 인사이트는 출시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이 실시됐으며,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그릴과 신형 범퍼가 적용, 이미지를 심플하게 바꿨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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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9 06:44
경영부진으로 공장가동이 원활치 못한 스웨덴의 사브자동차가 노동조합이 나서 파산신청을 준비중이다.블룸버그는 지난 28일, 경영불안 상태가 계속되고 스웨덴의 사브 오토모빌이 직원 대부분이 소속돼 있는 유력 노동조합이 직접 법원에 파산을 신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사브의 유력 노조인 IF메탈 유니오넨2 관계자는 회사의 임금지급이 더 이상 늦춰질 경우, 법원에 회사의 파산을 신청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사브는 지난 6월 이후 직원들에 대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으며, 8월분 급여도 지난 23일 당초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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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6 19:10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엔트리모델인 B클래스 신형모델의 상세 제원이 공개됐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25 일 신형 B클래스의 내.외관, 제원 등 상세 스펙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VB클래스는 2세대 모델로, '컴팩트 스포츠 투어러'라는 컨셉으로 개발됐다. 신형 B클래스의 디자인은 이탈리아 소재 메르세데스 벤츠 고급 디자인센터가 담당했으며, 차체 크기는 길이 4359mm, 폭 1786mm, 높이 1557mm로 기존에 86mm가 길어졌고 9mm가 넓어졌으며, 46mm가 낮아졌다. 신형 B클래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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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4 08:44
'달리는 요새'로 불리는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새 전용 버스가 처음으로 공개됐다.백악관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캐딜락을 기반으로 특별 제작된 전용 리무진을 공식 차량으로 이용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의 또 다른 공용차로, 최근 특수설계한 버스를 새로운 공식 차량으로 도입했다. 이 차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중서부에서 가진 유세투어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캐딜락 리무진보다 훨씬 큰 이 버스는 어른이 승차할 수 있는 거대한 버스로, 캐나다 프레보스트(PREVOST)사의 고급버스를 기반으로, 미국 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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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3 08:15
볼보자동차가 S60 등 3개 차종에서 파워 스티어링 결함이 발생, 일본에서 리콜을 실시한다.볼보자동차 일본법인은 지난 22일, 일본에서 판매된 S60, V70, V60 등 3개 차종의 파워스티어링 호스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일본 국토교통성에 리콜을 신고했다. 이번 결함 발생 사실은 스웨덴 본사에서 통보된 정보로, 한국에서는 아직 리콜 사실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볼보 S60등은 지난 6월 연료펌프 결함으로 국내에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리콜 대상은 2010 년 12월 3일 ~ 2011년 5월 23일 사이에 판매된 760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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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2 15:11
독일 베를린에서 나흘동안 무려 64대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베를린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를린에서 지난 19일 아침까지 나흘 밤 연속으로 총 46대의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피해를 당했으나 아직 신고되지 않은 차량까지 포함하면 무려 64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베를린 경찰은 차량 방화범를 찾기 위해 현상금을 내걸고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것을 호소하고 있지만 이렇다할 단서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방화사건과 관련, 정치적 배경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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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2 13:04
전 세계 자동차 보유대수가 10억대를 돌파했다.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워즈 오토(WARD,S AUTO)는 21일, 지난 16일부로 승용차, 트럭, 버스 등 전 세계에서 운행중인 각종 자동차의 보유대수가 10억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워즈 오토는 1970년 이후 전 세계 자동차 보유대수가 15년마다 두배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으로, 등록 대수가 2억4천만대에 달하며 이어 중국이 미국에 이어 7천800만대로 2위, 일본이 7천400만대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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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9 08:36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Cadillac)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ELR'의 양산을 결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GM은 지난 18일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ELR의 양산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LR은 전기차 쉐보레 볼트에 적용된 기술을 사용하게 되며, 생산시기 및 생산공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013년부터 생산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캐딜락 ELR은 2도어 쿠페모델로, 지난 2009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발표, 당시 대담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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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9 08:22
독일 포르쉐의 주력모델인 911 신형 모델이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에앞서 영국 자동차 전문잡지인 'AUTOCAR'는 지난 18일 포르쉐 911 차기모델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차세대 포르쉐 911은 역대 911 모델의 디자인을 이어받았으며 특히, 전면부 주위는 변경내용이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기존 디자인을 고수했다. 다만 헤드램프와 앞범퍼 등이 한층 스포티하게 디자인됐다. 뒷부분 디자인은 한 눈에 차이를 알 아 볼 수 있을 정도로 큰 변화를 가져왔다.특히 리어 콤비내이션 램프는 날씬한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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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0 21:59
토요타자동차의 호주 현지공장 노조가 파업준비에 들어갔다. 10일 호주 파이낸셜 리뷰에 따르면 알토공장 노조는 공장직원 3천400명에 대해 연간 3.4%, 향후 3년 3개월 동안11%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호주 토요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파업실시를 묻는 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호주 자동차산업노조연맹 (FVIU)의 존스 위원장은 "알토공장 직원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해 이 공장의 파업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호주 토요타특은 지난 4월부터 노조와 임금협상을 벌여오고 있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