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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0 14:03
[M투데이 이상원기자] LG전자가 필수 인증사항인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 획득을 완료,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최근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20일 인증서를 받았다.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지난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인 ‘UNECE R-155’를 채택, 2021년 1월부터 공식 발효했다.이에 따라 2022년 7월 이후 개발에 들어가는 모든 자동차는 해당 법규에 따른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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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08:3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유럽의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2035년부터 내연기관의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을 공식 채택했다.해당 법안은 오는 3월 유럽연합(EU)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203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CO2를 배출하는 신차는 EU의 역내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된다.여기에는 디젤 및 가솔린 차량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포함되기 때문에 완성차업체들은 사실상 전기차로의 전환을 강요받게 될 전망이다.앞서 현대차는 2030년 제네시스 100% 전동화 및 2035년 유럽 시장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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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14:31
[M 투데이 이상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17년 전에 이뤄진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의 디젤차 배출가스 담합 건에 대해 423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 4개 제조사가 디젤차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개발하면서 요소수 분사량을 줄이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기로 합의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공동행위에 해당한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23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과징금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207억 원, BMW가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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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07: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메르세데스-AMG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원(ONE)'이 긴 기다림 끝에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AMG 원은 지난 201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프로젝트 원 콘셉트'의 양산 모델이다.이미 최초의 AMG 원은 고객 인도를 마쳤으며, SNS를 통해 첫 번째 모델의 디자인이 공개됐다.'ON1' 번호판을 단 이 차량은 전체적인 외장 컬러를 검은색으로 채택하고 페트로나스 그린 악센트와 후면의 수많은 삼각별로 포인트를 살렸다.루프 스쿠프 끝부분의 빨간색 마감과 프론트 그릴에 새겨진 '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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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11: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개사가 협력사 ESG 경영 지원에 적극 나선다.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3개사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공급망 ESG 경영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공급망 ESG 경영 지원 프로젝트는 ESG 경영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해 협력사들이 자체적인 ESG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지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는 사업이다.건설기계 3사는 앞으로 협력사 대상 ESG 교육 수행, ESG 평가 지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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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12:1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재무부가 소비자가 임대한 전기자동차의 경우, 미국산 이외 차량에 대해서도 내년 1월1일부터 최대 7,500달러(947만 원)의 상용 청정차량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산 전기차도 리스나 렌탈 등 상업용으로 구매하는 차량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앞서 한국과 유럽, 일본 자동차회사들은 소비자들의 전기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업용 전기차 세액 공제를 미 정부에 요구해 왔다.미국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규정 추가 지침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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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0 08: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이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GS EPS와 손잡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 열원을 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한다.LG화학은, 2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GS EPS 정찬수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폐목재로 산업용 증기·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 설립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양사가 주요 조건 합의서(HOA)에 서명한 데 이은 것이다.LG화학과 GS EPS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여수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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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 07: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늦어도 2040년까지 유럽에서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유럽법인(TME)의 연례행사인 ‘Kenshiki 미디어 포럼’에서 임원들은 “2035년까지 유럽연합, 영국 및 EFTA(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및 스위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에너지 소비 최소화 및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수많은 혁신을 통해 2030년까지 유럽 내 모든 생산 시설을 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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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0 10: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프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미국 일리노이 공장에서 생산을 중단하고 1,35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2023년 2월부터 일리노이 짚 체로키 조립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 이에 따라 이 공장 근무하는 1,350명의 근로자들이 전원 해고될 예정이다.회사는 일리노이 공장 폐쇄가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와 관련된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지프, 크라이슬러, 닷지를 포함한 16개 자동차 브랜드로 구성된 스텔란티스는 성명에서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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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07:4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우리정부가 미국 재무부 등에 렌트카와 리스 차량, 우버(Uber), 리프트(Lyft) 등 승차 공유 차량도 ‘상업용 청정 차량’ 범위에 포함되도록 광범위한 해석을 요청했다.정부는 또, 2025년까지 ‘상용차 세액 공제’에 대한 예산 제한을 두지 말 것을 요청했다.이와 별도로 현대차와 기아도 미국 재무부가 전기차를 리스하는 사람들이 리스가 만료될 때 차량을 구입하면 중고 전기차 대해 최대 4,000달러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플레이션 감소법(IRA) 하위법령에 이 같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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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11: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5일(현지시간) 장관급 회담을 가졌다. 양 측은 북미산 전기차(EV)에 특혜를 주는 미국 지출 및 세입법(인플레이션 감소법)을 ‘건설적으로 다루겠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미국이 유럽연합의 우려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간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이날 미국 동부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국-EU 무역 및 기술 위원회에는 미국 측에서는 토니 블링컨국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EU 측에서는 돔브로브스키(Dombrov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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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08:0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폭스바겐의 대표 해치백 모델 ‘골프’가 전기차 전환과 함께 ID.의 이름을 받을 것으로 추측된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스(Carscoops)에 따르면 올여름, 독일 매체들은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략에 따라 현재 8세대 골프가 마지막 골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CEO인 토마스 쉐펴는 "우리에게 골프라는 이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골프의 미래를 언급했다. 또 그는, “우리는 골프와 GTI라는 상징적인 브랜드를 갖고 있고 이 이름을 버리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다만,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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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0 14: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EU)의 전기차 배터리 독립 계획이 장애물에 직면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시아 업체들에게 도전장을 내민 유럽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를 제외하고는 아시아 배터리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려던 유럽 스타트업들은 투자 유치 부진으로 당초 계획보다 공장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있다.영국 북부에 38억 파운드(5조9,289억 원)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려던 영국 브리티시볼트(Britishvolt)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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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09:21
[M투데이 이상원 기자] SK와 유엔아동기금(이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7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아동권리와 ESG’를 주제로 ‘2022 아동친화기업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유니세프와 유엔글로벌컴팩트, 세이브더칠드런이 지난 2012년 선포한 ‘아동권리와 경영원칙(CRBP)’ 10주년을 맞아 유니세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아동친화기업 포럼이다.육아휴직 및 유연근무 등 아동친화 관련 기업 경영정책, 영향평가, 성과측정 등 기업 및 구성원, 이해관계자 등의 실천 의지에 따라 사회와 가정에서의 아동권리가 크게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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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2 07: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의 원유 및 석유제품 트레이딩 사업 자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이 미국의 이퓨얼(e-fuel, electricity based fuel) 전문 기술기업 ‘인피니움(Infinium)’에 투자한다.202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설립된 인피니움은 액체연료 합성 공정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가스액체화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를 이산화탄소와 합성하는 것으로, 15년간 축적해온 촉매기술을 활용해 이 분야에서 상업화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평가 받는다.내년 초 미국 텍사스주에서 첫 상업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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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14:14
[M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이 바닥재 기업인 (주)녹수와 함께 바이오 원료를 활용한 PVC(폴리염화비닐)사업 협력에 나선다.LG화학은 5일, (주)녹수 서초 사옥에서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녹수 고동환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Bio-balanced PVC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인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바닥재나 창호,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양 사 협력은 LG화학이 폐식용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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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5 14:5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볼보자동차가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을 준비 중인 가운데, 내년 XC90 후속으로 선보일 대형 전기차 ‘EXC90’ 상표를 출원했다.지난 13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볼보는 최근 유럽연합지식재산청(EUIPO)에 차세대 XC90 후속 전기차 버전인 EXC90 등 다양한 신차 모델명에 대한 특허를 새롭게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하칸 사무엘손(Hakan Samuelsson) 전 볼보 CEO는 “신형 전기차에는 새로운 이름이 붙여진다. 차세대 XC90의 이름은 모음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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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3 10: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근, 유럽연합(EU)의 유럽 신차 안정성 평가 프로그램(E-NCAP)에서 테슬라 모델Y와 제네시스 GV60, 기아 니로 EV, 중국 창성기차의 ORA 펑키 캣, WEY Coffee 01 등 5개 차종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테스트 차종 기아 니로만 하이브리드 모델이며 나머지 4개 차종은 순수 전기차다.안전도 테스트 결과는 테슬라 모델Y와 제네시스 GV60, 창성기차 ORA Funky Cat, WEY Coffee 01은 모두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받은 반면, 기아 니로만 별 넷에 그쳤다.모델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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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 15: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배터리 팩 공급중단으로 지난 4월부터 생산이 중단됐던 쌍용자동차의 전기차 코란도 이모션이 지난 7월부터 생산을 재개했다.3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코란도 이모션은 첫 두 달간 108대가 생산된 뒤 LG전자로부터 배터리 팩 공급이 끊기면서 생산이 중단돼 왔다.배터리 팩을 공급하는 LG전자가 사업 구조 재편 작업으로 인해 쌍용차에 납품하던 배터리 팩 공급을 수 개월 째 중단해 오다 지난 7월부터 소량씩이지만 생산을 재개했다.쌍용차 코란도 이모션의 판매 데이터를 보면 지난 7월까지 내수는 108대, 해외 수출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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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09: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미국의 차별적 전기차 세제 혜택 제공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개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유럽연합(EU)도 미국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준는 건 ‘차별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잇다.미국 상원이 발의한 개정 전기차 세제헤택 법안은 북미에서 제조된 배터리 부품이 일정 비율 이상 사용된 배터리를 탑재하고, 북미에서 최종조립된 전기차에 한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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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1 23: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은 11일 미국이 미국산 전기에만 세금 공제 혜택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미리암 가르시아 페러(Miriam Garcia Ferrer)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미국의 미국산 전기차에 대한 세제지원 결정이 외국 생산자를 차별하는 차별적 행위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세계무역기구(WTO)와 양립할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미국 상원은 지난 7일 미국산 전기배터리를 장착한 북미공장 생산 전기차를 구매하는 모든 미국인에게 7,500달러의 세금공제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