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21 08:4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 최대 IT 전문 유통업체 '디커 데이터(Dicker Data)'와의 파트너십을 B2C(소비자 간 거래)에서 B2B(기업 간 거래)까지 확장한다.지난 20일(현지시간) 호주 디커 데이터는 지난달 삼성전자의 모바일 B2B 제품에 대한 오픈 채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산업·재난 현장에 최적화된 러기드(Rugged·튼튼한) 스마트폰과 태블릿부터 일반 B2B용 모바일 기기와 액세서리 공급을 위한 현지 공인 대리점 역할을 수행한다.디커 데이터는 고객에 호주 전역에 걸쳐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
2024.02.18 19:29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유명 팝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최근 인도를 시작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타고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37세의 가수이자 배우인 레이디 가가가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사들고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X에 공유된 이미지는 자신이 기르는 개 한 마리가 그려진 셔츠를 입은 레이디 가가가 커피 몇 잔을 들고 홀 푸드 마켓을 떠나 사이버트럭 조수석에 올라타는 모습이 담겨 있다.매체는 사이버 트럭은 레이디 가가
-
2024.02.18 10: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미국 코 앞인 멕시코에 전기차 조립공장을 건설한다.포드 짐 팔리(Jim Farley가)CEO는 최근 "BYD는 9천 달러(1,200만 원)의 재료로 꽤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포드, GM, 폭스바겐, 현대차 등 다른 자동차메이커들이 전기차 생산에 지출해야 하는 비용보다 2만달러 이상 적은 비용이다.짐 팔리는 "중국 BYD가 중국산 차량에 부과되는 25%의 관세를 물지 않고 멕시코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미
-
2024.02.17 23: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경영 현안을 공유하는 정례 회의 '전략글로벌위원회'가 토요일로 회의 일정을 변경한 뒤 17일 처음으로 열렸다.SK그룹은 이날 수도권 모처에서 그룹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임원진 6∼7명가량이 참석해 최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대내외 경영 환경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눈
-
2024.02.16 09:2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폴스타(Polestar)가 세계적인 장난감 기업 마텔(Mattel)의 핫 휠즈(Hot Wheels) 브랜드와 협력하여 ‘2024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2024 디자인 공모전의 주제는 ‘꿈(Dreams)’으로 어린 시절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는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 폴스타의 강력한 디자인 DNA와 핫 휠즈의 비전을 접목하여 역대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 중 가장 놀랍고 감동적인 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폴스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우승 디자인은1:64 스
-
2024.02.14 08:1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넥실리스가 말레이시아에서 첫 '친환경 채권(Green Loan)'을 발행, 공장 건설 자금을 조달했다.지난 1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투데이 등 말레이시아 매체에 따르면, 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그린론으로 자금을 확보, 조달액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린론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용도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을 뜻한다.특히 그린론은 사업의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일반 기업 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SK넥실리스 말레이시아 법인은 OCBC은행을 자문사로 선정했
-
2024.02.13 14: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프로농구팀 달라스 매버릭스 구단주인 억만장자 마크 쿠반(Mark Cuban)이 자신이 테슬라 모델 X와 기아 EV6를 소유하고 있지만 기아 EV6를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그는 미국 경제전문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EV6의 주행거리가 더 길어지고 운전이 더 쉬워졌다면서 요즘은 테슬라 모델 X Plaid보다 기아 EV6를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테슬라 모델 X Plaid모델의 시판가격은 현재 14만190달러(1억8,627만원)로 기아 EV6 4만4천달러(5,846만원)-6만2천달러(8,236만 원
-
2024.02.12 10: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온이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웨스트워터)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SK온은 12일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스트워터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미 전동화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 기간 내 최대 3.4만톤까지 구매할 수 있다.양사는 지난해 5월 체결한 배터리 음극재
-
2024.02.08 14:50
[M투데이 이정근기자] SK어스온이 보유 중인 페루 LNG(Peru LNG Company, LLC) 지분을 매각해 미래 성장 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SK어스온은 7일, 미드오션 에너지社(MidOcean Energy)에 페루 LNG 지분 20%를 2억 5650만 달러(약 3400억 원)에 매각하는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페루 LNG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액화천연가스 생산플랜트를 보유한 회사다. 글로벌 에너지 기업 헌트오일, 셸, 마루베니가 지분을 갖고 있으며, SK어스온은 2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미드오션
-
2024.02.07 08:40
[M투데이 이정근기자] 이번 설 귀성길은 연휴 첫 날인 9일 새벽부터 교통량이 서서히 늘어나 오전 6시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출발 기준 광주 8시간 35분, 부산 9시간 43분, 대전 5시간26분 소요될 전망이다.7일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 뉴스룸이 최근 5년간 명절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설 연휴 교통 상황을 예측한 결과, 연휴 전날인 8일 오후부터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오후 5시 무렵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8시간까지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광주 구간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7시간 이
-
2024.02.06 09:5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업계 불황 영향에 지난해 수익이 절반으로 줄었다. 올해는 석유화학 사업에서 정제마진 강세로 실적이 개선되고 배터리 사업은 미국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77조2,885억 원, 영업이익 1조9,039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0.98%, 영업이익은 51.4% 감소했다.4분기 매출은 19조5,293억 원, 영업이익은 726억 원을 달성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98억 원, 1조4,905억 원 감소했다.
-
2024.02.06 07: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반도체공업업회(SIA)가 5일(현지 시간) 2024년 세계 반도체 판매액이 전년보다 13.1% 증가한 5,953억 달러(795조231억 원)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했다.이에 따라 최근 2년 동안 심각한 부진에 빠졌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회복세가 기대된다.인공지능(AI)용 반도체 수요의 급격한 확대와 자동차용 반도체의 꾸준한 증가가 수요를 끌어 올릴 전망이다. 지난해 세계 반도체 판매액은 전년대비 약 8%가 줄었다.지난해는 PC와 스마트폰의 수요 침체로 인텔, 퀄컴 등 반도체업체에 큰 타격을 주었다.
-
2024.02.04 09: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중고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판매 차종을 전기차로 확대하고, 완성차 회사가 직접 인증한 고품질 중고차를 더 많은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고객 거점도 늘릴 계획이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시작한 인증 중고차 판매 대수는 1,057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현대차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물량, 소비자로부터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 등을 더하면 지난 100일간 중고차 1,555대를 판매했다.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인증 중고차 사업은 지난해 10월 24일 정
-
2024.02.01 17: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2월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강화된 판매 조건을 선보였다.먼저 르노코리아는 QM6의 누적 판매 24만대 돌파를 기념해 2월 한 달 간 100만원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여기에 전국 영업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최대 120만원을 더하면 2월 QM6 최대 혜택은 220만원에 달한다.QM6는 정숙성, 주행 안정성, 경제성 등 검증받은 기본기를 갖추고 중형 SUV 중 유일하게 LPG 연료 선택도 가능해 지난 해까지 24만5천대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QM6 24만대
-
2024.01.29 13:4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혼다코리아가 지난 27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혼다 트레이닝 센터에서 ‘제5회 혼다 모터사이클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Honda Motorcycle Service Skill Contest)’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혼다 모터사이클 서비스 스킬 콘테스트는 글로벌 스킬 콘테스트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 혼다코리아에서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이는 딜러 서비스 영역 전반에 대한 역량 평가를 통해 테크니션의 스킬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혼다 모터사이클 딜러
-
2024.01.29 08:0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인텔과 마이크론 등 반도체 업체들이 집결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폴섬에 반도체 연구개발(R&D) 거점을 새로 마련했다.지난 25일(현지시간) 폴섬시와 비즈저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폴섬에서 반도체 R&D 거점 오피스 개소식을 열었다.마이크 코즐로스키(Mike Kozlowski) 시장은 삼성전자의 연구소 개소를 축하하며 "기업이 택한 도시로 폴섬의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인재를 활용해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새 연구소는 시스템LSI 사업부의 미국 연구
-
2024.01.27 08:2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챗 GPT 운영사인 오픈AI(OpenAI)의 샘 알트먼(Sam Altman)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와 SK 최고 경영진과 만났다.오픈AI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AI 처리에 특화된 반도체칩 제조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방한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입국한 샘 알트먼 CEO는 2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반도체 공장을 방문,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과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 LSI 사업부장 등과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는 메모리 반도체와 파운드리
-
2024.01.25 15: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SK엔무브가 차세대 차량용 냉매 개발에 함께 나선다.현대자동차그룹과 SK엔무브가 25일, ‘차세대 냉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 협력으로 전기차에 필요한 냉난방 겸용 냉매를 개발하고, 냉매 사업 전반에 걸친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 업무 협력은 특히, 글로벌 기업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차량용 냉매 시장에 국내 기업이 손을 맞잡고 진출하는 사례로 관심을 모은다.SK엔무브는 냉매를 개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은 냉매가 적용된 차량 열관리 시스템을 개
-
2024.01.24 09:0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가 아시아에서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브랜드 컨설팅 회사 '브랜드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브랜드 가치 평가 글로벌 500 2024'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93억6500만 달러(약 132조5,827억 원)의 브랜드 가치로 5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브랜드 가치는 0.3% 하락했으나 순위는 한 단계 올랐다.애플이 브랜드 가치 5170억 달러(약 690조원)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1년 새 브랜드 가치가 74% 급성장하며 작년 1위인 아마존을 제
-
2024.01.23 09:1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23일(화)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Active Air Skirt, 이하 AAS)’ 기술을 공개했다.AAS는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돼 고속주행 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더욱이 공력성능은 동력성능과 주행안전성, 주행소음(
-
2024.01.19 16: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철강업체 포스코가 다음주( 22일)부터 격주로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한다. 금요일 근무 시간을 나머지 4일에 배분해 하루 한 시간씩 늘리는 방식이다.새로 도입되는 격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기존 선택적 근로시간제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격주 금요일에 한해 4시간의 필수 근무를 없애 직원들의 근로시간 선택권을 더욱 넓혔다.포스코는 2018년 상주 직원들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업무 시간대를 정해 일할 수 있도록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 운영해 왔다.약 1만여 명의 상주근무 직원들은 신설된 격주 주 4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