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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08: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5일 개막된 세계 최대 모터쇼인 2016 베이징모터쇼. 이번 모터쇼에서는 노출이 심한 도우미 걸의 모습은 없었다.2012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모델 간루루 등의 파격적인 노출 등 누드쇼를 방불케 해 중국사회의 논란거리가 됐던 모터쇼 도우미 걸 벗기기 경쟁이 주최 측의 노출 금지령으로 지난해부터 사라지고 있다.베이징모터쇼 조직위는 개막 직전, 신차 이 외 도우미 걸의 출전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중국에서 개최된 모터쇼 중 지난 2015년 상하이 모터쇼에 이은 두 번째 조치다.주최 측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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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4 22: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시장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신차는 볼보자동차의 신형 XC90이다.지난해 초부터 안방인 유럽과 미국시장에 먼저 투입된 신형 XC90은 북미 최고의 SUV. 픽업트럭에 주어지는 ‘2016 north american truck of the year’에 선정됐고 최고 디자인 차량에 주어지는 레드 닷 디자인 상 등 주요 상을 모조리 휩쓸었다.미국에서의 판매량도 1만2777대로 전년 대비 무려 233%나 증가하면서 지난해 북미에서 판매된 전체 차종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면서 볼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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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3 09:5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중국이 사흘째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를 단행했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는 단기적으로 긍정적 신호다. 현대차는 주가가 오르면서 시총 2위를 되찾았다. 반면, 장기적으로는 값싼 중국차의 경쟁력이 살아나면서 수출 시장에서 위협으로 풀이된다. 중국 토종 SUV가 내수 시장의 인기를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가운데 수출에서 10% 이상 가격 경쟁력을 더한다면 세계 저가 자동차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해석이다. 13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위안화 환율을 1.11% 내린 6.4010위안으로 고시했다. 전날 위안화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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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 12:3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시장이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신차 판매증가율이 마이너스로 돌아선데다 생산 및 공급 과잉으로 경쟁이 격화되면서 자동차업체들이 앞다퉈 대대적인 차 값 할인에 나서고 있다.중국 자동차공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의 신차 판매량은 199만45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0.5%가 줄었다.중국 신차시장이 지난 2012년 9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이다.IHS 오토모티브의 예상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신차 판매량은 대략 전년대비 7% 증가한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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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9 08:31
지난 22일 개막된 2015 중국상하이모터쇼장에 등장하지 못한 중국 도우미 걸들이 항의 집회에 나섰다.중국 웨이보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레이싱 걸들은 상하이 시내 중심 쉬자후이(徐家匯) 지하철역 인근에서 거지 차림으로 분장, 주최측이 도우미 걸 출연을 금지하는 바람에 실직했다며 항의 시위를 벌였다.상하이모터쇼 주최측은 나체에 가까운 도우미 걸들의 벗기기 경쟁이 여론의 도마위에 오르자 올해부터는 참가업체들에 공문을 보내 도우미 걸의 출연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때문에 이번 모터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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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8 06: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메르세데스 벤츠를 비롯한 독일 자동차 4사와 토요타, 현대자동차가 가정용 전원으로 배터리로 주행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시장 선점에 본격 나서고 있다.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가정용 전원으로 배터리를 충전시켜 사용하는 배터리로 구동할 수 있는 차량으로, 전기차(EV)와 함께 새로운 에너지원 차량으로 떠 오르고 있다.이미 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국가에서는 연간 5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등 수요가 폭발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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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3 14:1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금호타이어가 상하이모터쇼를 발판으로 중국 시장 판매 확대에 나섰다. 모터쇼 부스에는 금호타이어 전속 모델이 등장해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았고 중국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의 스폰서십 체결도 진행했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매출을 30% 높인다고 발표했다. 조재석 금호타이어 중국대표 부사장은 21일 상하이모터쇼에서 “올해 중국시장 판매목표를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30% 높여잡았다”고 말했다. 중국법인은 201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영업이익률도 2.9% 상승했다.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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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3 10:0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글로벌 브랜드의 중국 로컬 메이커 인수가 진행될까. 로이터는 23일 독일 매체를 인용해 폭스바겐이 중국의 저가 SUV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자동차 회사 그레이트월에 지분참여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이트월은 시가총액 27조원으로 작년 61만2486대를 판매하며 중국 주요 브랜드 가운데 11위, 약 4%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다. 중국 시장은 상위15개 브랜드가 전체 판매량의 약 65%를 점유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소 5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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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2 16:46
[상하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볼보가 상하이모터쇼에서 고급 옵션을 대거 추가한 대형 SUV XC90 엑설런스를 공개했다. 내년 국내에 출시하는 XC90의 신모델을 기반으로 리무진 스타일의 고급 옵션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20일 개막한 상하이모터쇼에서 볼보가 전면에 내세운 차는 XC90이다. 연간 30% 이상 성장하는 중국 SUV의 추세와 럭셔리 자동차를 선호하는 중국의 부호들을 타겟으로 했다. XC90 엑설런스는 기존 7인승 모델을 4인승으로 변경하고 수제작 크리스탈 텀블르와 노이즈캔슬링 타이어, 독립적인 4개의 시트,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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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17:01
[상하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쉐보레가 이달 초 뉴욕모터쇼에 이어 20일 열린 상하이모터쇼에서도 새로운 중형 세단 ‘말리부’를 선보였다. 한국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말리부를 정작 서울모터쇼에서는 공개하지 않았고 국내 출시 시점에 대해서도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기존 모델이 잘 팔리기 때문에 당분간 출시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상하이모터쇼 1관에는 제너럴모터스의 쉐보레 자동차가 대형 부스에 자리잡았다. 메인 모델은 쉐보레의 중형세단 말리부. 9세대 모델로 이달 초 미국 뉴욕에서 선보인 것과 디자인이 조금 다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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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16:43
[상하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두바이에 본사를 둔 수퍼카 제조사 ‘W모터스’가 2015 상하이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W모터스가 출품한 모델은 기본가격 340만 달러(약 3억6800만원)에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로 장식한 모델은 최고 115억원에 이르는 고급 수제 스포츠카다. W모터스는 2012년 레바논 베이루트 출신의 랄프 R. 데바스가 설립한 회사로 스포츠카를 생산한다. 첫 번째 프로토타입 모델인 ‘The Lykan HyperSport’는 지난 카타르 모터쇼에서 데뷔했으며 3.7리터 6기통 트윈터보 미드십 엔진으로 751마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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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12:20
[상하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예전처럼 시장이 성장하진 않는다. 하지만 세계 자동차 시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폭스바겐그룹의 요헨 하이츠만 CEO가 말했다. 중국 자동차 시장은 2014년 6.9% 성장했다. 2009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자동차 시장 규모 1위에 올라선 뒤 꾸준한 성장세다. 전년의 13.9% 성장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성장세지만 아직도 세계 시장에 비하면 높은 성장이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은 다르다. 겨우 3.9% 성장했을 뿐이다. (자료=China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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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10:43
[상하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 중국을 위한, 중국에 의한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가 달려들었다. 올해 상하이모터쇼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에 진출한 소위 메이저급 브랜드가 모두 세계 최초의 신차를 내놓으며 경쟁에 나섰다. 중국의 최근 트렌드는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다. 특히, 상하이를 중심으로 폭스바겐그룹의 약진이 거세다. 폭스바겐은 신형 파사트를 중심으로 ‘터보’의 시대를 열었다. DSG 변속기는 연비를 개선해 고성능을 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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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08:1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아우디가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Q7 e-tron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아우디는 올 하반기 중국에 Q7 e-tron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A6 L e-tron을 추가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시장을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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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0 15:37
[상하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쌍용자동차가 중국 현지공장 설립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20일 쌍용자동차 최종식 사장은 2015 상하이모터쇼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향후 수요가 늘어나면 중국에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중국 시장에는 (쌍용차가) 완성차로 수출하기 때문에 22% 정도의 관세를 추가해야하는데 현대차나 기아차의 동급 차량과 가격 경쟁력에서 어려움이 있다”며 “국내 공장이 자생력을 갖추고 고용이 증가하면 그 이후에 중국을 1차적인 대상으로 현지 공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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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0 13:28
[상하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시장을 바탕으로 한 상하이모터쇼가 20일 개막했다. 현대,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브랜드도 대거 참여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20일 개막한 상하이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투싼을 출시하며 중국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현대자동차는 2014년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40위에 올랐다고 밝히며 신차를 소개했다. 현대차는 올 하반기 신형 투싼의 판매를 시작하고 벨로스터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적용한 개선모델을 중국에 출시한다. 현대자동차 피터슈라이어 디자인 담당 사장은 이날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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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0 12:4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가 2015 상하이모터쇼에 K9을 출시하고 중국 대형차 시장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기아차는 플래그십 모델인 K9을 중국 시장에 최초로 출시했다. 중국에서 판매될 K9은 람다 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으로는 어라운드뷰 모니터와 스마트 트렁크,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어드밴스드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 차선이탈경고장치(LDWS),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이 적용됐다. 기아차는 현지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등 고급차에 걸맞은 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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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0 10:4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쌍용차가 티볼리를 앞세워 중국 소형 SUV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쌍용차는 2015 상하이모터쇼(Auto Shanghai 2015)에 티볼리(현지명 티볼란)를 전격 공개하고,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티볼리는 1.6ℓ 가솔린 모델이 우선 출시되며, 향후 디젤 및 고성능 4WD 모델도 단계적으로 추가될 계획이다. 쌍용차는 코란도C와 렉스턴W, 액티언 등에 이어 올해 티볼리 출시를 통해 B세그먼트 SUV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중국 B세그먼트 SUV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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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4 08: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제품경쟁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환율이다. 원화가 상승하고 다른 나라의 화폐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가격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에 차를 팔기가 그만큼 어려워진다.”“일본 엔화를 비롯해 유로화와 칠레 페소, 브라질 리라, 인도 루피 등 우리나라와 경쟁관계에 있는 국가나 주요 수출국의 통화가치가 크게 낮아져 수출이 너무 어려워졌다.”“이는 우리 쌍용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차 전체의 문제다. 제품경쟁력과 함께 환율 경쟁력을 갖추는 게 시급한 과제다.”24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새 대표 선임을 앞두고 있는 최종식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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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1 13:0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도우미 걸의 벗기기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벗기기 경쟁이 사라질 전망이다.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상하이 모터쇼’ 주최측은 올해부터 여성 도우미 출연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신문은 상하이모터쇼 주최측이 오는 4월 개막될 2015 상하이 국제모터쇼부터 여성 도우미의 출연금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국에서 개최되는 상하이, 베이징, 광조우 등 주요 모터쇼에서는 최근들어 관람객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연예인들이 알몸에 가까운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거나 ‘인체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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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14:3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스웨덴의 고급차 메이커인 볼보자동차가 지난 15일, 내년부터 국제모터쇼 참여를 대폭 줄이는 대신 인터넷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전략은 자동차업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거액의 마케팅 및 광고비용 효과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한 결과다.볼보는 우선 출전 국제모터쇼 수를 주요 대륙 한 곳씩, 총 3개로 제한하는 대신 단독 신차 발표회나 인터넷 마케팅을 늘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볼보는 매년 약 100개 정도에 참여해 왔던 출전 모터쇼 수를 앞으로는 3개로 축소키로 했다.유럽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