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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8:50
[M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3월 들어 파격 할인조건을 내걸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신차 구매가 뚝 끊기면서 재고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연초 잇딴 금리 인상 이후 계약 해지가 잇따르고 있고, 전시장 방문고객도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쉐보레는 3월에 미국산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구매할 경우, 1.9% 이율로 최대 36개월 특별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업체들이 무이자 할부를 제공할 때 선수금 30%를 요구하지만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선수금이 없다.또,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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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1 17:34
[M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 브랜드 중 여성 고객 구매 비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테슬라로 나타났다.자동차 데이터 제공업체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2022년 등록된 차량 가운데 테슬라의 여성 고객 비율은 33.1%로 전기차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이어 폴스타가 24.7%, 루시드가 19.5%, 리비안이 14.5%로 그 뒤를 이었다.하지만 미국 자동차업계의 평균은 여성이 41.2였지만 전기차 부문은 28%로 절반을 약간 웃돌았다.반대로 전기차 부문의 남성 고객 비율은 가솔린이나 디젤차와 비슷하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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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2 14:06
[M투데이 임헌섭기자] 전기차에도 내연기관 차량처럼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이 부착된다. 전기차 에너지효율을 등급을 표시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처음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자동차의 에너지효율 및 등급표시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고시안을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전기차 전비에 따라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에너지효율 등급 부여 기준을 마련하고, 자동차 제작사가 등급을 신고. 표시하도록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전기차는 연비 효율 등급을 차량에 별도로 표시하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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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21:36
[스웨덴=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수많은 자동차업계들이 전동화에 이어 최근에는 지속가능성에 화두를 두고 탄소중립 계획부터 리사이클 등 저마다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그 중에서도 스웨덴 프리미엄 볼보자동차는 업계 최초로 내연기관차와 가장 먼저 작별하고, 전동화 라인업을 추가했는데, 대표적으로 쿠페형 전기 SUV 'C40 리차지(C40 Recharge)‘를 시작으로 플래그십 전기 SUV 'EX90'까지 이르렀다. 이처럼 볼보자동차는 또렷한 신념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보여주고 가장 발 빠르게 실천해나가고 있다.그렇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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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16:4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일본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요미우리 신문이 일본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에 시승 평가 기사를 게재했다.아이오닉5는 일본 저널리스트들이 선정하는 ‘2021-2022 일본 수입차 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요미우리는 기자는 아이오닉 5의 시승 테스트 후에 “일본에서는 여전히 한국산 자동차가 품질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팔렸던 옛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오닉 5를 타보면 토요타 등 전 세계 자동차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제조사의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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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16:3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와 쌍용자동차가 자동차 수출 물류비 폭증에 한숨이 높아지고 있다.내수 부진을 해외 수출로 만회해 보려 하지만 천정부지로 치솟은 해상운송비에다 차를 실어 나를 마땅한 배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완성차 야드에는 선적을 기다리는 수출차가 수 천대 쌓여있다. 월 두 차례씩 유럽에서 들어온 선박이 가까스로 차량을 실어 나르고 있지만 수송 능력이 턱없이 부족해 갈수록 대기물량이 늘고 있다.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자동차전용선을 구하지 못해 필요할 때마다 유럽에서 사이즈가 작은 배를 불러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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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4: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분율 조정문제로 팽팽하게 대치해 왔던 르노자동차와 닛산자동차가 15% 균등보유에 합의했다.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닛산자동차와 프랑스 르노가 30일 닛산차에 대한 르노의 출자비율 인하협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결정은 양사 이사회를 통해 공식화된 후 2월 6일 런던에서 지분율 합의 결과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양사의 합의내용은 르노자동차가 기존 보유하던 닛산 지분 43%를 닛산자동차의 르노 지분인 15% 수준으로 낮춰 양사의 자본관계를 대등하게 맞춘다는 것이다.닛산은 또, 르노자동차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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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9 08: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해 11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고를 일으켜 ‘죽음의 에어백’으로 불리는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크라이슬러 차량 27만6,000대에 대해 즉각 운행을 중단하고 리콜을 받으라고 촉구했다.2005년부터 2010년 사이에 생산된 닷지 매그넘, 차저, 챌린저와 크라이슬러 300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해당 차량 중 2010년형 닷지 차저와 관련된 차량 충돌사고 2건에서 일본 다카타가 생산한 측면 에어백이 지나치게 강하게 폭발하면서 운전자들이 사망한 데 따른 것이다.스텔란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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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2 15: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오는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3’이 개막한다.올해 CES에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 첨단 기술들이 대거 출품될 예정이며, 자동차업계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BMW, 스텔란티스, 폴스타, 제너럴모터스(GM), 현대모비스, HL만도 등 300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한다.CES를 주최단체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시 공간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의 면적을 기존 대비 약 25% 넓혀 역대 최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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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07:3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글로벌 컨설팅 회사 KPMG가 자동차업체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전기차 보급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전기차 수요보다는 배터리 가격 인상 등 시장 역학 및 공급망 혼란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KPMG는 900명 이상의 자동차업계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최근 설문 사에서 응답자들이 2030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의 37%만이 전기차로 전환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에 조사한 62%의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며, 바이든 행정부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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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11: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연장 여부에 차량 계약자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승용차 개별소비세는 2020년 3월부터 2020년 6월까지 4개월간 70% 인하정책 시행 이후 2020년7월부터 인하율을 70%에서 30%로 축소 조정됐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자동차산업의 어려움을 감안, 6개월씩 네 차례에 걸쳐 감면을 연장해 왔고 12월말 일몰이 예정돼 있다.현재 승용차 개별소비세는 5%에서 30%가 인하, 3.5%가 적용되고 있으며 개별소비세 100만원과 교육세, 부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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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10:42
[M투데이 이상원기자] 자동차산업연합회(KAIA)가 7일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국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상정해 논의 중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의 입법 중단을 촉구했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연합체다.자동차산업연합회는 국회에서 논의 중인 야당의 개정안은 노동조합법상 사용자의 개념을 확대해 근로계약 관계가 없는 도급업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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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16: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업계가 반도체 수급난과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로 인한 공급망 차질로 내수시장은 2.3%가 감소했으나 수출은 11.7%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또, 내년에는 고물가. 고금리 지속으로 내수는 1.5%, 수출은 3.1% 소폭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5일 발표한 ‘2022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3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반도체 수급난 및 각종 공급망 차질로 전년대비 0.7% 감소한 8,432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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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08: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IRA(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대해 일부 결함은 인정하지만 사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럽 지도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녹색 에너지 보조금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IRA에 대한 유럽 등의 불만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미국은 이 법안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 그러나 3,680억 달러가 투자되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기후 변화 관련 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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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30 08: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인터넷 연결서비스는 물론 열선시트와 핸들 조향까지. 자동차업체들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유료 구독서비스가 잇따라 도입되면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자동차업체들은 차량을 판매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주행관련 장치나 편의장비 등 각종 기능에 대해서 유료 구독형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차량 내 구독 서비스는 현재는 자율주행 기능과 커넥티드 기능과 관련된 소프트웨어가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열선시트나 심지어 조향 핸들 등 차량의 기본장치인 하드웨어 기능까지 확대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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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10:4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여성 엔지니어들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 SWE(Society of Women Engineers) 인천지부가 25일 개최한 '2022 SWE 인천 컨퍼런스(SWE Incheon Conference)'에 참가, GM 엔지니어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에 앞장섰다.SWE 인천 컨퍼런스에 참석한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GM한국 연구개발법인 사장은 “SWE 는 매우 멋진 이니셔티브이며 SWE의 멤버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엔지니어들이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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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22: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10여 년간 폭스바겐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일본 토요타자동차였다.폭스바겐과 토요타는 세계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에 폭스바겐은 세계 1위가 큰 의미 없다며 선두경쟁 포기를 선언했다.자동차업계에 새로운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바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다. 테슬라는 연간 판매량이 이들 두 거대기업의 8분의1 수준에 불과하지만 대당 마진은 8배 이상 높다.허버트 디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전 회장은 테슬라를 그룹의 롤 모델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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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16:14
[M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소니그룹과 혼다자동차가 공동 출자한 전기자동차(EV) 신설법인인 ‘소니혼다모빌리티’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전기차를 북미 혼다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신설법인은 2025년 상반기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 2026년 초부터 북미시장에서 출고를 개시한다.전기차 판매는 테슬라와 같은 온라인 판매방식을 채택한다.소니혼다모빌리티는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가파르게 전동화로 전환하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와 전자기술력을 내세운 제품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소니와 혼다차는 지난 3월 전기차 분야 제휴를 발표하고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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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08:4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전기차 아이오닉5를 일본시장에 투입했지만 월 100대도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현대차 뿐만 아니라 테슬라와 심지어는 자국 브랜드인 렉서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원래 일본은 수입차가 파고들기 힘든 시장이지만 전기차는 더욱 거부가 심하다. 전기차 판매가 저조한 이유에는일본인들의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다.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탄소중립과 유지비, 장래성 등의 긍정적인 답변도 있었으나 약 90%의 사람들이 전기차의 비싼 가격에 대한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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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14: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와 르노, 혼다, 닛산 등 일본 자동차 3사와 유럽의 스텔란티스 등 12개 자동차업체들이 인터넷에 접속하는 ‘커넥티드카’에 대해 핀란드 노키아 등 통신업체 51개사와 통신기술 특허료 지불에 합의했다.자동차업체들은 통신업체들의 요청에 따라 협상 창구인 미국 아반시(Avanci)와 계약한다. 이에 따라 커넥티드카와 관련, 통신업체와의 법적 분쟁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특허 비용을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동차제조업체와 부품공급업체 및 기술 회사 간 충돌은 불가피할 전망이다.자동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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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15: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효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전면 중단됐다.그동안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등 국내에서 조립해 수출한 전기차는 대당 7,500달러(1,000만 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아 왔다.미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전기차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에서 최종 조립됐을 때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세금 공제를 받으려면 북미지역에서만 생산돼야 하며,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와 광물도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