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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8 11:08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6일 개막한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컴팩트 전기차 'ZOE'를 첫 공개했다. 르노는 2010 년 가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1년 반을 거쳐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상용 버전을 발표했다. 상용 버전 ZOE는 유럽 B세그먼트에 속하는 소형 5도어 해치백 디자인으로 컨셉카의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ZOE의 주행 가능 거리는 유럽 NEDC 기준에 따르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10km까지 가능하며 이는 '시판 EV로 최대 수준'이라고 르노는 밝히고 있다. 또 ZOE는 '카멜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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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17:0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리오(프라이드)를 앞세워 러시아시장에서 현대자동차를 처음으로 앞섰다. 기아차는 지난 1월 러시아에서 전년 동기대비 38%가 증가한 1만1천9대로 현대차 등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소형차 리오가 5천117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106%가 증가하면서 기아차의 2위 도약을 견인했다. 현대자동차도 7천171대가 판매된 현지형 모델 쏠라리스의 분전으로 전년 동월대비 86%가 증가한 1만208대를 기록했지만 기아차, 르노, 닛산에 밀리면서 5위로 내려앉았다. 이 기간 러시아 자동차업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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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15:50
현대.기아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을 80% 이상 장악한데 이어 국내영업 수장도 모두 현대차 출신으로 교체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8일 공석중이던 국내영업본부장에 이성석(51. 사진)전무를 선임했다. 이 신임본부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현대차에 입사, 국내 영업부문 등에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인도법인에서 판매기획부장을 맡아 왔다. 르노삼성은 모기업인 르노자동차에서 파견된 아르또 전무가 지난 해 4월부터 국내영업을 담당해 왔었으나 9월 경 본사로 복귀하면서 영업본부장 자리가 공석인 채로 운영돼 왔다. 이에앞서 쌍용차도 지난해 현대차 출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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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2 23:22
르노닛산그룹이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803만대로 토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TOP3에 진입했다. 르노닛산그룹은 2일, 2011년 세계 신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10.3% 증가한 802만9천222대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토요타그룹의 795만대를 넘어선 역대 최고기록으로 지난 2009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르노자동차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272만2천62대, 닛산자동차는 14.4% 증가한 466만 9천981대, 러시아 아브토바즈는 10.9% 증가한 63만7천179대를 각각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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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6 18:00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2011년 러시아 판매량이 전년대비 88%와 47%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비즈니스위원회 (AEB)가 16일 발표한 2011년 1-12월 러시아 신차 판매 결과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CKD물량 1만3천960대를 포함, 총 16만3천447대를 판매, 전년대비 무려 88.7%가 증가했다. 기아자동차 역시 15만393대로 전년대비 47%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러시아 전체 브랜드 중 3위, 기아차는 5위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러시아 현지공장에서 생산중인 신형 소형차 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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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17:58
르노닛산그룹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량 800만대를 돌파, 토요타를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르노닛산자동차그룹의 카를로스곤회장은 지난 11일, 2012북미국제오토쇼가 열리고 있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가진 한 강연에서 일본 닛산자동차와 프랑스 르노그룹, 그리고 출자회사인 러시아 아브토바즈를 합친 2011년도 전체 판매대수가 처음으로 8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790만대 정도로 추정되고 있는 토요타를 앞선 것으로, 900만대를 넘어선 제너럴모터스(GM)와 816만대의 폭스바겐에 이은 3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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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0 07:54
일본 닛산자동차와 독일 다임러 벤츠간의 업무 제휴가 본격화 된다. 닛산자동차와 독일 다임러 벤츠는 지난 9일 디트로이트모터쇼장에서 2014년부터 닛산자동차의 미국 테네시공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에 탑재될 가솔린 엔진을 생산키로 했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양사의 이번 발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엔진 공용화 등 제휴관계 체결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양사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닛산차 북미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엔진은 직렬 4기통엔진으로, 최대로 가동할 경우, 총 생산 규모는 25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엔진이 북미지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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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2 08:18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영국의 경기부진과 신차판매 부진으로 내년부터 5개 차종의 판매를 중단하는 등 사업을 대폭 축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등에 따르면 르노자동차는 영국의 경기침체와 파운드화 약세 등으로 판매 차종 축소와 함께 영국의190개 정규 판매딜러망도 현재의 3분의1 수준으로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우선 미니밴 '에스'와 중형차 '라구나' 다목적 차량 '캉구' 예약 판매를 내년 2월부터 중단하고 미니밴 모듀스와 쿠페 로드스터 윈드 판매도 중단할 예정이다. 르노자동차는 올들어 11월까지 영국에서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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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7 07:43
지난해 글로벌 판매순위 5위를 기록했던 현대.기아자동차가 글로벌 광고비 지출액에서는 6위에 랭크됐다. 애드버타이징 에이지(Ad Age)가 최근 내놓은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44%가 증가한 총 20억3천만달러(2조3천억원)를 광고비로 지출, 세계 자동차업계 6위에 랭크됐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12억6천만달러(1조4천억원), 기아차는 7억7천500만달러(8천750억원)으로 전년대비 42%와 47%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기아차는 자동차업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전체 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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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8 22:14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수출 신기록에 도전한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의 수출대수는 총 12만1천304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8만7천957대보다 무려 37.9%나 증가했다. 이에따라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이 56.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는 수출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15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같은 수출실적은 첫 해인 지난 2000년의 192대보다 무려 780배가 늘어난 것이다. 르노삼성차는 첫 해 수출비중이 1.5%에 불과했으나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된 2006년 25.7%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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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11:17
최악의 안전성으로 세계 자동차업계의 웃음거리였던 중국산 자동차가 안전성면에서 세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기차(SAIC)의 주력모델인 MG6와 토종기업인 길리기차의 Emgrand EC7은 최근 실시한 유럽 신차 안전도 테스트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 아래인 별 넷을 획득했다. 중국산 자동차가 중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별 넷을 얻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산 차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유로 NCAP 충돌테스트에서 장링모터스의 중형 MPV '랜드윈드 CV9'이 별 2개로 최악의 결과를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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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4 08:51
르노삼성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글로벌시장 판매비중이 무려 60%에 달하면서 글로벌 종합 자동차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의 수출대수는 총 12만1천304대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8만7천957대보다 무려 37.9%나 증가했다. 이에따라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이 56.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는 수출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15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같은 수출실적은 첫 해인 지난 2000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