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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8 15:57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미국 GM과 르노닛산그룹간의 제휴협상 교섭기간이 끝나는 내달 15일이 약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측이 막바지 검토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측은 지금까지의 협의에서 비용삭감 효과등이 검증되고 있어 부품과 자재의 공동조달 부문 등에서 업무 제휴가 실현될 가능성이 제시됐다. 하지만 르노닛산의 GM에 대한 자본참여에 강력한 저항이 뒤따르고 있어 어디까지 제휴관계를 넓혀 나갈 것인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제휴 진행 양측간의 제휴문제는 GM의 대주주인 트라신다사가 지난 6월 하순 3사에 제휴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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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8 14:16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내수시장 부진과 장기간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올해 판매목표를 당초보다 평균 16.3%가량 하향 조정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상반기 판매부진과 생산차질 등으로 올해 내수시장 목표달성이 어렵게 되자 최근 목표치를 당초의 65만대에서 6만대(9.2%)가 줄어든 59만대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는 주력모델인 신형 아반떼와 쏘나타, 그랜저 등 주력모델은 대기수요가 2만대이상 쌓여있지만 수출물량이 늘어나면서 이들 차량을 제때 공급을 받지 못하는데다 지난 7월 노조파업으로 생산 차질까지 빚어지면서 올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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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6 11:15
독일 BMW가 MG로버 상표권을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매각키로 합의했다. 영국파이낸셜타임즈지가 16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BMW는 로버상표사용권을 중국 상하이기차공업총공사(SAIC)에 1천100만파운드((197억원)에 매각하는데 합의했다. BMW의 로버상표권 매각작업은 오는 9월 경에 완료될 예정이다. 영국브랜드인 MG로버는 지난 2005년 판매부진으로 경영파탄, 상표권을 BMW가 인수. 소유해왔으며 지금까지 로버상표권 인수를 위해 상하이자동차와 같은 중국자동차 업체인 난징기차가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4d4e81d3f92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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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4 10:25
우리나라에선 엔쵸 페라리나 재규어 XK같은 지붕없는 스포츠카는 다소 생소한 장르의 자동차다. 2인승이면서도 구입가격은 최고급 세단보다도 더 비싼 스포츠카가 좁은도로와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 국내에서 뿌리를 내리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국산 스포츠카는 현대자동차의 티뷰론이나 투스카니 정도이다. 그나마 이들 차량도 스타일이나 성능면에서 정통 스포츠카와는 여전히 상당한 거리가 있다. 하지만 과거 역사를 더듬어 보면 우리나라에도 그럴듯한 스포츠카 역사가 존재한다. 쌍용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영국에서 들여와 만들었던 칼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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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4 08:05
쌍용자동차가 지난 2005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3분기 동안 적자행진을 계속하면서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이유는 판매부진 때문이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에 내수와 수출을 통틀어 6만1천60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회사가 정상적으로 돌아가려면 적어도 내수와 수출을 합쳐 최소 9만대는 팔아야 한다. 이대로라면 올 연말까지는 적자폭이 더욱 커져 심각한 경영위기에 봉착하게될 우려가 높다. 쌍용차 판매가 부진을 헤매고 있는 이유는 근본적으로는 최근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이 제대로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4년 4월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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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1 12:44
상하이자동차(SAIC)의 글로벌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필립 머터우부사장이 11일부터 쌍용차의 지휘봉을 넘겨받아 본격적인 추스르기 작업에 나선다. 쌍용차는 11일 임시주총을 열고 필립 머터우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쌍용차는 지난 2004년 9월 쌍용차 인수부터 지금까지 약 2년동안 회사를 이끌어온 장쯔웨이 부총재가 본사로 컴백하고 대신 글로벌 경영 전문가로 알려진 머터우부사장체제로 재출범하게 됐다. 또, 최형탁사장과 장하이타오부총재는 기존대로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머터우부사장은 이미 지난달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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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1 10:18
경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포드자동차가 신차투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무려 10억달러(9천545억원)에 달하는 재원을 설비투자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포드사는 SUV등 대형차 판매부진으로 인력과 생산설비 축소를 진행하는 동시에 연료효율성이 높은 신차개발 등 소비자 취향에 맞는 차량 생산, 판매체제를 구축, 대대적인 반격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미국 미시건주에서 열린 자동차업체 수뇌부 세미나에 참석한 포드사 미국법인 필즈사장은 스포츠카 머스탱 실비GT와 고급모델인 링컨 신 핵심모델 등 총 9개 신모델을 6개월 이내에 시장에 투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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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7 21:55
현대자동차가 노조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지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37.1%가 줄어들었다. 현대자동차는 7일 2006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 7천445억원, 경상이익 1조105억원, 당기순이익 7천61억원을 시현했으며 이 기간중 총 83만1천67대(내수 28만490대, 수출 55만577대)를 판매, 매출액 13조8천643억원(내수 5조8천5억원, 수출 8조639억원)을 올렸다고 발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상반기 국내 판매는 중대형승용차를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가 증가했으나 경유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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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1 10:38
자동차 메이커들의 구모델이 신모델에 비해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JD파워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PT크루저는 올해 6개월동안 판매 대수가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며 리디자인한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6월에 비해 올해 6월 한달동안 25%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GM의 새턴 이온은 올해 6월 1만2천704대를 판매해 지난해 6월 1만43대를 판매한 것에 비해 16.5%가 증가했으며 올해 6월까지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3.5% 성장한 것으로 밝혀졌다.포드 포커스 또한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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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09:17
미국 포드자동차그룹이 계속되는 적자행진으로 추가 정리해고를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포드사는 지난 20일 발표한 4월부터 6월까지의 올 2분기 결산에서 1억2천3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올들어 2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이에따라 윌리엄 포드회장은 '60일 이내에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해 추가 정리해고를 검토할 방침임을 밝혔다. 포드는 이 기간동안 매출액도 419억6천50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5.8%가 감소했다. 특히,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북미자동차사업부문의 매출액은 192억달러로 3.5%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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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12 10:19
다 쓰러져가던 닛산자동차를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자동차회사의 하나로 일으켜 세운 자동차업계의 풍운아 카를로스 곤의 매직은 거대공룡 GM에서도 과연 통할 수 있을까? GM이사회가 리처드 왜고너회장 주도로 르노.닛산그룹과의 제휴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승인함으로써 3사간의 제휴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는 14일 곤회장과 왜고너회장이 마침내 회동한다. GM과 르노닛산그룹과의 제휴를 제안한 것은 GM의 대주주인 트라신다 회장 커크 커코리언씨로 그는 닛산자동차를 극적으로 반석위에 올려놓은 카를로스 곤회장의 경영수완을 높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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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1 11:23
제너럴모터스의 릭 왜고너회장이 주력시장인 북미시장 경쟁력 회복을 위해 능력을 검증받은 CEO들을 전진배치시키고 있다. GM은 지난달 30일 북미사업부문 사장에 아시아.태평양부문 사장을 맡고 있는 트로이 클럭(51)씨를 오는 7월1일부로 임명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GM의 북미사업부문은 전체 매출액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부문이지만 현재 경쟁력 약화로 판매부진이 계속되면서 GM위기설의 진앙지로 거론되고 있다. 트로이 클럭사장은 중국시장에서 GM의 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린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데다 노무담당 경험도 풍부해 북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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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03 10:35
일본의 유력일간지 아사히신문과 일본경제신문 등이 현대자동차의 지난 4월 판매부진을 주요기사로 다뤘다. 아사히신문은 2일자 인터넷판 자동차면에서 '부정의혹으로 이미지 다운? 현대차 판매 대폭감'이라는 제목으로 현대차 판매실적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아사히는 현대차의 지난4월 국내판매 실적이 약 4만4천대로 전월대비 14.4%가 감소했고 수출도 12.4%가 줄어 17만대 수준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특히, 정몽구회장이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되는 등 부정자금 의혹으로 계속 회사가 흔들리고 있으며 4월의 경우, 통상 판매가 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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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0 09:27
판매부진으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미국 포드사가 2005년 경영진의 임금을 전년도에 비해 40% 가량 삭감했다. 외신에 따르면 포드사는 윌리엄 포드 회장겸 최고경영책임자(CEO) 등 경영진의 2005년 임금 총액은 전년보다 40%가 삭감된 1천330만달러(129억원)로 자동차사업 부진이 오래 계속되고 있는 것이 대폭적인 삭감의 원인이다.포드회장은 지난 2001년부터 5년 연속 현금 급여와 보너스를 사양하고 있으며 작년 5월 주주 총회에서는 수익 회복이 지속될 때까지 보수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4d4e81d3f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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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9 11:14
최근들어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지난달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고급차부문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난 3월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17. 4% 증가한 13만8천400대로 월간 최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브랜드의 판매 대수는 21. 4%가 증가한 12만5천400대를, 소형차브랜드인 스마트는 11. 3%가 감소한 1만3000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따라 메르세데스 그룹의 지난 3월까지의 누계 판매대수는 29만5천대로, 전년대비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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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7 11:57
'GM대우자동차가 개발한 첫 SUV 윈스톰은 한국을 비롯, 전세계시장에서 GM의 점유율을 높이는데 큰 공헌을 할 것이다' 극심한 판매부진에 시달리면서 심각한 경영위기에 몰리고 있는 미국 GM이 GM대우차가 오는 6월 출시할 첫 SUV 윈스톰(수출명 시보레 캡티바)에 큰 희망을 걸고 있다. 릭 왜고너 GM회장이 17일 GM대우차 부평공장을 방문, 윈스톰을 직접 시승했다. 시승을 마친 왜고너회장은 '윈스톰이 GM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메이드 인 코리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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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3 09:16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쌍용자동차를 살릴 신형 픽업트럭 Q-100의 발진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무쏘픽업 후속모델로 출시될 Q-100은 오는 6월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품질확보작업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 Q-100은 쌍용자동차가 올해 출시할 예정인 3개 신모델 가운데 가장 확실한 대박감이다. Q-100은 5인승 픽업으로 174마력급 카이런을 베이스로 개발됐으며 특히 건설교통부의 적재함 크기문제를 적재함의 높이를 높이는 절묘한 수법으로 돌파했다. 즉, Q-100은 바닥면적이 기존 1.67제곱미터에서 2.0제곱미터로 약간 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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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0 10:57
세계 최고급차시장을 주도해 온 독일 자동차메이커들이 최근들어 세계 주요시장에 일본.한국메이커들에 밀리면서 비틀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잇달아 발표하고 있는 독일 차메이커들의 작년 경영실적을 보면 난공불락의 요새 같았던 탄탄함은 간데없고 불안감만 짙게 드리우고 있다. 독일을 대표하는 차메이커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폭스바겐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거나 순이익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세계 최고급차시장 주도권을 놓고 각축을 벌여온 BMW는 지난 9일 발표한 2005년 결산자료에서 세금을 제외하기 전 이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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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4 11:25
GM(제너럴모터스)의 판매부진으로 GM의 자회사이자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델파이가 파산한데 이어 또다른 부품 협력업체인 다나 코프사도 끝내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다나코프사는 지난 3일 미국 뉴욕 연방파산재판소에 파산법 제11조(회사 갱생수속) 적용을 신청했다. 다나코프의 파산은 판매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GM과 포드사로부터의 물량확보가 제대로 안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축과 브레이크 등을 GM과 포드 등에 공급하고 있는 다나코프의 부채액수는 지난 2005년 9월말 기준으로 47억달러에 달하며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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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0 11:37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98년 크라이슬러와의 합병 이후 7년만에 적자로 전락, 위기상황에 봉착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지난 16일 발표한 2005년 12월기 결산 내용에 따르면 고급차 벤츠를 중심으로 한 메르세데스 부문이 약 5억5천만유로(한화 약 6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적자전락은 다임러 벤츠와 크라이슬러가 합병한 지난 98년 이후 7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메르세데스의 적자전락은 지난해 대규모 리콜로 인한 소비자 신뢰가 추락한데다 신형 소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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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31 23:20
르노닛산그룹이 지난해 전세계 시장에서 총 612만대를 판매, 세계 4위를 유지했다. 르노자동차와 닛산자동차는 지난 30일 2005년 양사의 지난해 세계시장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5.9% 증가한 612만9천254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가운데 르노그룹은 전년대비 1.7% 증가에 머물렀지만 북미와 중국 등지에서 판매가 크게 늘어난 닛산이 9.2%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세계시장 점유율 9.8%로 세계 4위 수준을 유지했다. 르노그룹에 따르면 세계시장은 지난해 4.3%가 증가한 6천266만5천대 규모로 집계됐으며 르노그룹의 세계시장 점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