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12.29 15:05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러시아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 28일, 러시아에 승용차 조립공장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쓰비시자동차는 러시아 정부와 자동차 부품 수입관세를 감면해 주는 교섭이 타결돼 현지공장을 건설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차는 오는 2008년 3월까지 공장 규모나 투자금액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일본 승용차 메이커의 러시아 진출은 토요타 자동차, 닛산 자동차, 스즈키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미쓰비시 공장은 제휴 관계에 있는 프랑스 푸조.씨트로엥과의
-
2007.12.21 09:20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20일, 중형트럭 사업부문을 미국 트럭업체인 나비스타 인터내셔널에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GM은 승용차 부문에 경영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정리해고를 진행중이며 이번 중형트럭 부문 매각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GM는 중형트럭부문 매각작업을 2008년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며 매각대금 등 상세내용은 현재 교섭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매각 대상은 미시간주 플린트의 조립공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 및 상표 GMC 등을 포함한다. 나비스타는 GM브랜드를 기반으로 중형트럭 사업을 한층 강화한
-
2007.12.16 09:08
일본 닛산자동차와 미국 크라이슬러가 완성차의 상호 OEM(주문자 생산방식) 공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휴 교섭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섭에서 양사는 닛산차는 소형차를, 크라이슬러는 픽업트럭 등 중.대형차를 상호 공급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교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차는 북미에서 중.대형 차종을 확충할 계획이며, 독일 다임러와의 분리로 재건을 진행중인 크라이슬러는 유가상승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소형차 판매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사는 현재 구체적인 차종 및 가격 등에 대해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
2007.12.06 07:51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4일, 러시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아후트와즈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GM은 이날 아후트와즈의 주식 매각 입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식취득 규모나 비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양사는 현재 러시아에서 합작생산 등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하지만 아후트와즈측은 이탈리아의 피아트, 프랑스 르노등과도 접촉중이어서 GM의 이번 출자교섭 결과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GM는 러시아에서 아후트와즈와의 합작생산을 계속해 왔지만, 지난해 5월 상트페테르부르크시에 단독으로 공장을 건
-
2007.11.05 12:36
GM(제너럴모터스)이 어 포드자동차도 노조와 새 노동협약 개정에 합의했다. 포드자동차와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지난 3일, 퇴직자 전용 의료비 채무분리를 포함한 노동협약 개정에 기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미국 빅3의 노사교섭이 모두 타결돼 빅3 경영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고비용 구조가 쇄신될 전망이다. 포드사는 앞서 타결된 GM과 크라이슬러와 약 230억달러에 달하는 퇴직자 전용 의료비 채무를 전미자동차노조가 주도하는 신탁기금으로 이전, 연간 31억달러의 의료비 지출액을 대폭 감축할 수 있게 됐다.@4d4e81d3f9
-
2007.11.01 09:27
미국 포드자동차와 전미자동차노조(UAW)간의 노사교섭이 결렬됐다.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부터 계속됐던 포드모터와 전미자동차노조간의 노동협약을 둘러싼 교섭이 31일 아침무렵 결렬됐다. 양측은 그러나 곧 교섭재개에 들어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모터와 UAW의 교섭은 제너럴 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교섭타결에 힘입어 이번 주 내에 타결될 것으로 전망돼 왔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07/11/01/47291dc735b76.jpg|26483|jpg|포드.jpg#@
-
2007.10.29 10:08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지난 27일, 미국 크라이슬러의 새 노동협약 개정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과반수를 넘어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측은 지난10일 만들어진 의료비 채무분리 등 개정안에 대해 노조원들로부터 고용보장 등이 불충하다는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 통과가 불투명할 것으로 우려해 왔다. 이번 크라이슬러의 노동협약 타결로 미국 빅3의 노사교섭은 포드자동차 한 곳만 남겨놓게 됐다. 이번 크라이슬러의 노사협약 개정안은 GM에 비해 명확하지 않았던 고용 보장, 저임금체계 도입에 대한 비판여론이 비판이 퍼
-
2007.10.14 00:57
독일 다임러벤츠가 이탈리아의 피아트와 소형차 공동개발 및 생산을 위해 제휴를 추진중인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독일 비엔나 소시지알게마이네지는 최근 미국 크라이슬러사를 매각한 다임러가 새로운 제휴관계 구축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피아트의 몬테제모로회장은 고급차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제휴교섭을 진행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알게마이네지에 의하면, 다임러는 피아트와 메르세데스의 소형차 A클래스와 B클래스 등 2개 차종이 차기모델 플랫폼(차대)을 공용화해, 피아트 공장에서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2007.10.11 08:11
미국 크라이슬러가 전미자동차노조(UAW)와 노사교섭에 합의했다.크라이슬러와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지난 10일 저녁(미국 동부시간), 노동협약 개정을 둘러싼 노사교섭에 최종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UAW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크라이슬러의 미국공장에서 파업에 돌입했으나 노사교섭이 극적으로 타결, 결국 파업을 철회했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
2007.10.08 06:36
미국자동차노조(UAW)가 최근 GM(제너럴모터스)과 의료비용 등에서 과감한 양보안을 수용, 새로운 고용계약에 합의한 데 이어 크라이슬러. 포드와도 교섭을 추진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지난 6일, GM과 새로운 고용계약을 맺기로 잠정 합의한 데 이어 크라이슬러와도 최종 단계의 교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미자동차노조는 빅3 중 1개사와의 교섭에서 합의안을 이끌어내 나머지 2개사에도 같은 합의내용을 적용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노조는 GM과의 교섭에서 이틀간의 파업끝에 퇴직
-
2007.09.27 09:14
의료비 문제 마찰 등으로 37년 만에 전면 파업으로 치닫던 미국 GM(제너럴모터스)과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대립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GM과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지난 26일, 의료보험제도 재검토를 포함한 노동협약 개정에 잠정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에따라 GM은 약 48조원에 달하는 의료비 부채를 떼어내 경영상 큰 짐으로 작용했던 노무비용을 대폭 삭감할 수 있게 됐다. UAW는 노사교섭 잠정합의로 전면파업을 철회하고 GM은 노무제도를 근본적으로 재 검토, 회사 경영 재건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간의
-
2007.09.21 08:14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이 노동협약 개정을 둘러싸고 UAW(전미자동차노조)와 마찰을 빚고 있다. GM과 UAE는 지난 14일 이후 협의를 계속 중이지만 의료비의 회사측 부담을 줄이는 문제에 대해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노사교섭 타결의 기대로 상승세를 보여왔던 GM의 주가도 지난 19일, 전일 대비 2.21%가 하락했다. GM 등 미 빅3와 UAW는 4년에 한번 협약을 개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7월 하순부터 협상을 벌여왔다. GM측은 노무비용 절감을 위해 의료보험과 연금, 임금 등 근로조건을 근본적으로 다시
-
2007.09.01 14:29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일단 유보키로 결정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1일 조합원을 상대로 실시한 쟁의행위를 묻는 찬반투표에서 찬성 62.95%로 가결시키고 파업 수순에 들어갔으나 회사측에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당분간 파업을 유보키로 했다.이날 현대차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이상욱 지부장 노조 집행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의 투쟁일정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노조는 오는 3일 11차 본교섭을 갖자는 사측의 요구를 받아들여 교섭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파업 찬반투표 가결로 10일간의 중앙노동
-
2007.08.30 14:22
포스코가 일본 닛산자동차와 합작으로 2008년 5월 일본 가와사키시에 자동차용 강판등 강판가공 거점을 개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현재 일본에 2개의 강판가공 거점을 운영중이지만 일본 자동차메이커와 합작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에 오픈될 강판 가공거점은 총 1만2천평방미터 규모로 올해 말 착공, 6-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이 거점의 가공능력은 연산 12만t 규모로 자동차용 강판과 스테인레스 강판, 일반 강재등이 생산되며 닛산차 외 다른 일본 자동차메이커에도 판매될 예정
-
2007.08.29 15:25
GM대우자동차의 소형세단 칼로스가 GM산하 시보레 아베오라는 차명으로 말레이지아에서 판매된다. GM의 자회사 시보레는 지난 28일 말레이지아 부동산 및 자동차사업 업체인 DRB 하이콤과 합작회사를 설립, GM대우차로부터 아베오를 공급받아 판매한다고 밝혔다. 아베오의 현지 시판가격은 6만9천888링기트(1천880만원) 정도이다. 이번 양사의 합작사 설립자본금은 1천20만링기트(약 27억원)로 출자비율은 49대51이며 회사명은 하이콤.시보레로 명명됐다. 이 회사는 초기에는 시보레차량의 유통 및 판매를 주력으로 삼을 예정이지만 향후에는
-
2007.08.15 22:20
미국 포드자동차가 고급차 브랜드인 재규어. 랜드로버 매각을 위해 최근 인도 자동차업체들과 잇따라 접촉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대기업인 포드모터는 검토중인 영국 고급차부문 재규어. 랜드로버 매각을 위해 인도의 타타모터스 및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 경영진과 협상을 가졌다고 인도 현지의 이코노믹 타임즈가 지난 14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협의이후 상세한 경영상황 파악을 위해 due diligence(자산사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드사는 지난 7월, 재규어 랜드로버 매각과 관련, 특정 인수 후보 업체들과 교섭을 계속 진행시켜오
-
2007.08.10 07:07
미국 포드자동차의 알란 멀렐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8일, 올해 미국시장 판매가 전체적으로 고전이 예상되고 있지만 2009년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멀렐리CEO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나 향후 전망을 볼 때 2009년 흑자전환 목표달성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멀렐리CEO는 이날 기자단에게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임금 교섭 문제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낙관적이라면서도 보다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자동차시장 전체 수요가 2008년에 회복될지, 어떨지에 대해서는 아직 분명히 말할 수는
-
2007.08.09 08:39
현대자동차가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온 중국 꽝조우기차와의 중국 현지 상용합작사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중국 파트너사인 꽝조우기차가 최근 일본 히노자동차와 상용차를 합작 생산키로 해, 현대차와의 합작사업이 사실상 물건너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꽝조우기차집단은 최근 일본의 상용차 전문 생산업체인 히노자동차와 중국에서 대형트럭 및 버스를 합작 생산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1천200억원-1천800억원을 투자해 꽝조우시 근교에 상용차 생산공장을 건설, 오는 2010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
-
2007.08.07 09:46
크라이슬러그룹의 새 회장에 로버트 밥 나델리씨가 지명됐다. 최근 크라이슬러그룹 인수를 완료한 미국 서베러스 캐피탈 매니지먼트는 지난 6일, 크라이슬러의 회장겸최고경영 책임자(CEO)에 금년 1월까지 홈디포의 CEO를 맡아왔던 밥 나델리씨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서베러스는 또, 크라이슬러그룹의 현 CEO인 톰라소다회장은 부회장으로 계속 노조와의 교섭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밥 나델리 신임 CEO지명자는 지난 2000년 말 홈디포 회장 겸 CEO로 취임, 회장직을 맡아왔으나 무려 2억2천500만달러에 달하는 보수를 받아가 주주
-
2007.07.26 15:54
GM대우자동차의 올 임금협상이 완전 타결됐다. GM대우차는 노사가 도출한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25일과 26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9천915명중 9천554명이 투표에 참여, 이중 5천856명(찬성율 61.3%)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GM대우차의 임금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GM대우차 노사 양측은 지난 6월 1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모두 열 한차례 교섭을 가졌으며, 지난 23일 기본급 7만5천원(기본급 대비 5.13%, 호봉승급분 1만1천651원 포함) 인상, 성과급
-
2007.07.24 17:33
기아자동차가 24일 올해 임금협상에 대해 노사간 잠정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사대표는 지난 23일 오후 4시부터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8차 본교섭에 들어가 밤샘 마라톤협상 끝에 24일 잠정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내용은 선진 노사문화 정착,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노사 합심 노력, 기본급 7만5천원 인상(기본급 대비 5.2% 인상), 생계비 부족분 150%, 품질목표(IQS)달성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이다. 기아자동차는 빠른 시일 내에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