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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7 15:16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사는 K모씨(42)는 최근 모 자동차업체의 중형승용차를 구입, 차량등록사업소에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차량제작증명서를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새 차인 줄 알고 구입한 차의 제작시점이 지난 2월로 표기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달에 생산된 빛이 반짝반짝 나는 새차인 줄 알고 산 차가 사실은 무려 6개월이 지난 중고차였던 것이다. 일부 자동차업체들이 경우, 생산시점이 오래된 차량에 대해서는 많게는 수백만원씩 차값을 깎아주고 있지만 어떤 업체들은 이같은 사실을 숨기고 판매하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은 중고차를 신차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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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6 09:42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업체 중 한국닛산과 혼다코리아의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총액에서 판매관리비 등 영업비용과 인건비 등을 제외한 영업활동에서의 이익율을 뜻하는 것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을수록 장사를 잘했다는 것을 말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지난해 매출액 825억원에 영업이익 142억3천300만원으로 17.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 금감원에 신고된 11개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보였다@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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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9 16:02
자동차 할부금융 전문업체인 현대캐피탈이 수입차와 중고차 할부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인터넷 상에서 중고차를 사고 팔 수 있는 중고차 매매전용 사이트를 내달 중으로 오픈키로 하고 현재 홈페이지 개편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중고차 매매사이트는 중고차 딜러들이 중고차량을 인터넷을 통해 매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으로 이를 통해 현대캐피탈은 중고차 할부금융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중고차 딜러들이 기존 인터넷 중고차 매매사이트인 보배드림이나 SK엔카 등을 이용할 경우, 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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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9 15:15
르노삼성자동차와 SK엔카가 공동으로 인터넷을 통한 중고차 매매사업을 추진한다. SK엔카 관계자는 최근 르노삼성차측과 자사의 중고차 인터넷 쇼핑몰인 엔카닷컴(www.encar.com)을 통해 중고차 매매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중고자동차 매매사업은 르노삼성차의 전국 영업지점을 통해 매집된 중고자동차를 엔카닷컴에 올려, 일반 중고차 구매자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르노삼성차 영업사원들에게는 언제든 중고차량을 등록할 수 있는 개인별 ID가 주어지게 된다. 양사는 특히, 르노삼성자동차가 법인이나 렌트카회사 등에 판매했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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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8 10:49
SK그룹 계열사인 SK네트웍스가 벤츠와 아우디, BMW 등의 고급차종을 직수입한다는 보도가 나간 이후 벤츠 딜러들의 S500등 고급차 계약이 뚝 떨어지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다. 한성과 더 클래스 효성 등 벤츠차량을 판매하는 딜러들에 따르면 지난달 말 모 언론사가 SK네트웍스가 오는 9월께 S500모델 400-500대 가량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이후 S500과 S600등 고급모델의 계약이 거의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최근, 비공식 수입업체 자격으로 미국현지로부터 벤츠와 BMW 등의 직수입을 계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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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17:02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자동차의 일본시장 판매량이 지난달에는 올해 최악의 수준으로 곤두박질쳤다. 일본 수입차판매협회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지난 7월 일본시장 판매량은 총 60대로 올들어 가장 낮은 월별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일본시장 판매는 지난 1월 153대를 기록한 이후, 2월 76대, 3월 199대, 4월 95대, 5월 180대, 6월 222대 등으로 미미하지만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에따라 7월까지의 누적 판매대수에서도 985대로 전년동기의 1천135대에 비해 23.2%가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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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11:59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7개월 만에 3만대 수준에 육박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는 지난 7월 수입신차 판매대수가 지난달의 4천429대 보다 1.6% 감소한 4천360대로 집계됐으며 올해 전체 판매대수도 2만9천855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동기의 2천987대보다 46.0%가 증가한 것이며 7월까지의 누적판매대수도 전년동기의 2만3천180대 보다 28.8%가 증가한 것이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95대로 1위, 렉서스가 564대로 2위, 혼다가 526대로 3위, 메르세데스-벤츠가 481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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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11:45
한국닛산(대표 그레고리 B. 필립스)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가 지난달, 국내진출 이후 월간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한국닛산은 지난 7월 한달 간 총 279대를 판매,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뉴 G35세단은 총 204대를 판매, 단일 차종 판매량에서 4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뉴 G35세단은 또, 국내 출시 이후 최초로 월간 200대를 돌파하며 경쟁 모델인 BMW 320, Lexus IS250 등이 버티고 있는 동급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에서 누적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인피니티는 뉴 G35 세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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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2 17:21
포드 토러스, 닛산 인피니티 G37, 혼다 신형 어코드,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C클래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카 신형 모델들이 하반기에 대거 국내에 도입된다. 포드코리아는 이달 말 포드자동차의 최고 히트작이었던 토러스를 국내에 도입, 뉴 토러스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차명이 파이브헌드레드로 변경됐던 포드자동차 최고의 히트작 토러스는 알란 멀렐리사장이 취임하면서 다시 컴백하게 된 3000cc급 세단이다. 토러스는 지난 1985년에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2006년까지 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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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1 08:03
금호타이어가 수입차의 판매확대 및 자동차 고급화, 고성능화에 맞춰 럭셔리 프리미엄 타이어인 엑스타(ECSTA)LX 플래티넘을 출시했다고 지난 31일 발표했다. 엑스타 LX 플래티넘은 기존 프리미엄급 타이어인 엑스타 DX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매력적인 스타일과 편안한 승차감, 정숙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이 타이어는 타이어가 지향하는 조종안정성, 배수성, 제동력, 승차감 등 각 기능을 부분별로 역학적으로 분석, 접지면이 최적의 성능을 갖추도록 좌우측 형상을 다르게 디자인한 인- 아웃 타이어라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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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1 07:45
최근 수입차업체들이 판매가격을 경쟁적으로 인하하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코리아가 주력모델에 대해 36개월 무이자할부 판매를 시작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달부터 Q7 3.6 FSI 콰트로, Q7 4.2 FSI 콰트로, A8L 3.2 FSI, A8L 4.2 FSI 콰트로를 구입할 경우, 24개월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해 준다고 밝혔다. 36개월 무이자 리스로 구입하게 되면 30%의 선수금에 Q7 3.6 FSI 콰트로는 월 180만8천300원, A8L 3.2 FSI는 236만8천300원을 36개월 동안 무이자로 내면 된다. 아우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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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0 18:09
정부가 인정한 연비측정기관이 측정한 공인연비와 실제 주행연비 간에 여전히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우디 등 일부 수입차의 경우, 국내 연비가 생산지인 독일보다 리터당 3km이상 차이가 나고 있어 연비측정방법의 현실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산업자원부가 지난해 처음으로 공인연비를 발표하고 있는 수입차에 대한 연비 준수여부를 확인한 결과, 아우디, 재규어, 렉서스 등 일부 수입차의 연비가 실제보다 크게 높게 나와 일부 차종의 경우, 시정지시가 내려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조사에서 재규어 XJ8 3.5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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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0 08:55
기아자동차가 오는 12월 출시예정인 대형 SUV HM(프로젝트명)의 실내 사진을 공개했다. HM의 실내는 날카롭게 마무리된 럭셔리 이미지로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등에 최고급 원목가구 색상의 우드그레인이 적용됐다. 특히, 검은색 플라스틱과 나무·금속 느낌의 소재가 잘 어우려졌다. 또, 고급 수입차에 적용되는 버튼식 시동장치와 음향의 입체감을 살려주는 5.1 채널 DVD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HM에 장착된 엔진은 최고출력과 205마력, 최대토크 56kg·m으로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예상 시판가격은 기본모델이 3천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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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6 12:35
저가 수입차시장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혼다코리아와 크라이슬러코리아가 판매딜러망 확보에도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기 분당지역에 퓨젠이 새로 전시장을 오픈한 데 이어 26일에는 피죤이 인천지역에서 영업을 개시했다. 이어 혼다코리아는 앞으로 대전 광주 대구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딜러 네트워크를 확대해 기존 두산, 일진, KCC, 부산의 D3를 포함, 올해말까지 전국 딜러 수를 9개로 늘릴 계획이다. 혼다차는 시판가격이 2천만원대 중.후반의 시빅과 3천만원대 초. 중반의 CR-V, 어코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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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6 11:31
혼다코리아의 인천지역 딜러사인 ㈜피죤모터스(대표이사 하정훈)가 26일 전시장을 공식 오픈,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피죤모터스는 액체세제 액츠, 피죤등 다양한 히트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생활용품 전문 기업인 ㈜피죤의 혼다자동차 사업부문 독립법인이다. 피죤모터스는 앞으로 인천 지역에서 차량 전시와 판매 및 애프터 서비스 등 인천 지역 고객들에게 혼다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측은 피존모터스가 본격 영업에 들어감에 따라 서울, 경기, 경남, 부산 지역에 이어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수입차 고객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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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4 17:06
폭스바겐의 주력 디젤모델인 파사트2.0TDI가 수입디젤차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파사트 2.0 TDi는 지난 상반기에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4배 가까이 늘어난 475대가 판매되면서 수입디젤 부문 6위에서 단숨에 2위로 뛰어 올랐다. 또, 수입차 전체를 통틀어서도 10위에 오르는 등 수입디젤승용차 증가세를 주도했다. 수입 디젤 승용차 판매는 지난해 상반기 1천352대에서 올해에는 2천376대로 75%가 급증했다.폭스바겐은 파사트 2.0TDi의 이같은 폭발적인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의 518대보다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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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3 21:53
수입차의 국내 공인연비가 여전히 부풀려져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최근 주요 수입차 모델의 국내 공인연비와 미국환경청(EPA) 공인연비를 비교한 결과, 국내 공인연비가 미국에 비해 10%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공인연비 측정방식(CVS-75모드)은 자동차 배출가스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미국환경청 시내연비 측정방식과 동일한 시스템과 방식이다. 따라서 양국의 연비 결과값의 오차가 거의 없어야 하지만 직접 조사한 수입차 8개모델의 평균 국내 연비는 11% 가량 미국환경청 연비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벤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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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3 11:34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기존 부산 전시장을 전국의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으로서는 최대 규모인 800평 건물로 확장 이전, 23일 재개장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부산 경남 지역 딜러인 한영 모터스가 운영할 부산 전시장은 부산의 수입차 거리로 불리는 남구 대연동에 위치해 있다. 이번에 오픈한 재규어 랜드로버의 새 전시장은 부산에 진출한 다른 유럽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30대까지 가능한 주차공간과 10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기존에 분리돼 있던 서비스센터와 전시장을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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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2 09:47
국산차와 달리 수입차는 디젤모델과 SUV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수입 디젤모델은 총 4천97대가 판매돼 전년동기의 1천972대보다 무려 107.8%가 늘어났다. 이에따라 점유율도 전년도의 9.8%에서 16.1%로 6.3%포인트가 상승했다. 반대로 가솔린모델은 이 기간동안 2만1천271대가 판매돼 16.7%가 늘어났으나 점유율은 83.4%로 전년동기의 90.2%보다 6.8%포인트가 하락했다. 많이 팔린 디젤모델은 푸조 307SW HDI(524대), 폭스바겐 파사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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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8 09:23
수입차는 역시 강남이다. 수입차 전시장이 밀집해 있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의 수입차 판매량이 전체 서울지역 판매량의 55.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협회가 최근 분석한 올 상반기 지역별 수입차 판매현황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서울지역의 수입차 판매량은 1만170대로 전년 동기의 7천435대에 비해 무려 36.8%가 증가했다. 이는 전체 수입차판매량의 39.9%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비해 3.1%이상이 증가한 것이다. 서울지역 수입차 판매는 강남구와 서초구가 두드러졌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이 기간동안 5천668대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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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2 14:32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판매가격을 준수토록 강제, 국내 소비자들이 벤츠차량을 고가로 구입하게 되는 피해를 입혔다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 시정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벤츠코리아에 대한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벤츠코리가 국내 소비자들이 비싼 가격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밖에 없도록 한 중대한 불공정 행위를 한데다 비슷한 사안으로 고발됐던 다른 국내 업체에 비해서도 지나치게 낮은 수준의 시정조치를 내렸다는 점에서 통상마찰을 우려한 봐주기식 판결이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공정위는 12일 '비싼 벤츠차량 가격 이유있었네'라는 제목의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