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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2 14:45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7월 출시할 예정인 뉴 SM3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르노삼성차가 2일 KINTEX 서울모터쇼 2009에서 쇼 카형태로 세계최초로 공개한 뉴 SM3는 큰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이날 공개된 다른 신차들을 압도했다. 기존 SM3에 이어 7년 만에 제2세대 SM3 모델로 탄생된 뉴 SM3는 르노자동차와 공동 엔지니어링 및 공동 디자인작업으로 개발됐으며 닛산차가 개발. 생산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엔진 중 하나인 H4M 엔진 및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장착됐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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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1 07:48
프랑스의 프랑수와 필리옹 수상은 지난달 31일 프랑스 정부로부터 금융지원을 받고있는 업체 경영진의 임금을 정령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31일 이후부터 2010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대상기업은 정부로부터 저리 융자금을 지원받고 르노자동차와 PSA(프주씨트로엥그룹), 공적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프랑스 소시에테 제너럴 등 6개의 금융기관이다. 정령은 대상기업 경영진들의 보너스를 제한, 직원을 대규모로 감원했을 경우 보너스 지급이 정지된다. 또 경영진에 대한 스톡옵션도 전면 금지된다. 프랑스 정부는 경기침체가 계속될 경우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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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8 22:42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난 27일부로 자본제휴관계 체결 10주년을 맞아 제휴관계 체결로 양 사가 얻은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양 사는 이날, 2007년 기준으로, 제휴 이전인 1977년과 비교, 닛산차의 주식시가 총액이 약 4배, 르노자동차가 3배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1990년대의 10년간 평균에 비해 닛산차는 796억엔에서 6천361억엔으로 8배 가량 증가했고 배당 등으로 인한 닛산차의 르노차에 대한 수익 공헌도 110억유로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업무제휴면 성과에서는 양 사의 세계시장 판매 확대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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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3 07:22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프랑스 고용확대를 위해 해외 생산라인을 프랑스로 이전키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 프랑스 언론보도에 따르면 르노자동차는 프랑스의 고용확대를 위해 지난 20일,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소형차 클리오와 트윙고 생산라인의 일부를 슬로베니아 공장으로부터 프랑스로 이전, 프랑스 국내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르노자동차의 이번 생산라인 이전 결정은 프랑스내 고용유지를 조건으로 프랑스 정부로부터 공적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유럽연합(EU)은 이번 조치가 프랑스 정부의 과도한 보호주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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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2 10:00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달 2일 개막되는 2009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SM3를 쇼카 형태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르노삼성차는 12일, SM3 후속 모델인 NEW SM3 쇼 카를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KINTEX)에서 열리는 2009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신형 SM3는 르노삼성차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해 협력 개발한 준중형 세단으로, 모기업인 르노자동차와 공동으로 기획, 디자인 및 연구 개발했으며 닛산자동차의 파워트레인을 접목시켰다. 르노삼성차측은 신형 SM3는 기존 SM3가 보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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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1 13:50
르노삼성자동차의 주력 수출모델인 SUV QM5가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르노삼성차의 모기업으로 QM5의 해외수출을 맡고 있는 프랑스 르노자동차는 이달말부터 르노브랜드의 꼴레오스(르노삼성 QM5)를 중국시장에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르노삼성차는 이달 하순 경 중국으로 향하는 수백대 규모의 QM5를 부산항 수출부두에서 선적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최근들어 르노자동차를 통해 중국으로부터의 주문량이 들어오고 있다며 르노자동차의 중국측 파트너사가 없어 당장은 주문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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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1 08:35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루이 슈웨체르(Louis Schweitzer)회장이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닛산자동차와 신형 엔진을 포함한 엔진공용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일본을 방문중인 슈웨체르회장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르노와 닛산차와의 엔진 공용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노와 닛산은 현재 일부 엔진에서만 공용화를 실시하고 있지만, 앞으로 개발되는 몇몇 엔진은 공용화를 전제로 개발 및 생산한다는 것. 슈웨체르회장은 르노자동차가 디젤엔진, 닛산차가 가솔린엔진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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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14:22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인 신형 SM3와 함께 현재 판매되고 있는 기존모델을 병행 판매한다. 새로 출시되는 신모델과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구형모델을 동시에 판매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중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코롤라가 유일하다. 르노삼성차측에 따르면 오는 7월초부터 판매될 SM3 후속 L38(개발코드명)과 함께 현재 판매되고 있는 SM3를 CE모델과 C플러스, C 프리미엄이란 트림명으로 계속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의 SM3 신.구형 모델 병행판매는 신모델 출시이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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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13:42
프랑스에서 소형차를 중심으로 한 신차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유럽판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프랑스 사르코지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총 260억유로에 달하는 경기대책을 발표했으며 그 일환으로 차령 10년 이상된 차량을 CO2 배출량 km당 161g을 밑도는 신차로 교체할 경우, 1천유로의 보조금을 지원해주고 있어 신차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특히,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푸조 207모델과 르노 트윙고. 클리오 등 소형차 판매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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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07:28
프랑스 양대 자동차업체인 르노와 PSA(푸조.씨트로엥)가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르노그룹은 지난 16일, 올해안으로 종업원수를 자연감소분을 포함, 총 9천명을 감원, 올해말까지 전체 종업원 수를 12만명 이하로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프랑스 국내공장에 근무중인 종업원을 대상으로 하며, 원칙적으로 희망퇴직 방식으로 퇴직을 유도할 예정이다. PSA그룹도 올해와 내년에 걸쳐 전체 종업원의 5%에 해당하는 1만1천명 이상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PSA 역시 정리해고 대신 희망퇴직 형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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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2 19:14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12일 발표한 2008년 결산에서 순이익이 5억9900만유로(1조800억원)로 전년도의 27억3천400만유로(4조9천억원)보다 4배 이상 급감했다. 르노는 특히, 이자지급 및 세전이익(EBIT)이 2억1천200만 유로로 감소, 지난해 말 예상치였던 7억9천443만유로를 크게 밑돌았으며 매출액도 377억9천100만유로로 전년대비 7%가 감소했다.이에따라 르노자동차는 대규모 금융 및 경제위기가 2009년에는 한층 더 악화될 것으로 보고 2009년도 주요 실적목표를 철회했다. 르노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09년 판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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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2 08:36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PSA(푸조.씨트로엥)그룹이 지난해 대규모 적자로 전락함에 따라 종업원 1만여명 가량을 감원키로 했다고 밝혔다.PSA그룹은 지난 11일,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전 종업원의 5%에 해당하는 1만1천명 이상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PSA는 이번 감원에서 정리해고 대신 희망퇴직을 통해 줄여나갈 예정이다. PSA그룹은 이날 발표한 2008년 12월기 결산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급격한 신차판매 부진으로 전년도 8억유로 흑자에서 지난해에는 3억유로(5천400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이에따라 프랑스정부는 P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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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17:23
오는 4월 개막될 서울모터쇼가 금융위기와 경기부진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수입차업체들이 참여를 대거 포기한 가운데 국산차업체들이 올해 출시될 신모델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어서 그나마 체면치레를 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서울모터쇼 참가업체들은 국내 완성차업체의 경우, 법정관리중인 쌍용차의 참여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4개 업체로 줄어들 전망이며 상용차업체들도 타타대우상용차와 대우버스가 포기, 현대. 기아차 등 2개 업체로 축소됐다. 수입차업체도 지난달 말 프랑스 푸조가 최종적으로 참여를 포기함에 따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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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11:02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닛산자동차가 긴급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갔다. 닛산차는 지난 9일, 2009년 3월 기준 연결실적에서 1천800억엔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닛산차의 영업적자는 지난 1995년 3월 이후 14년 만으로, 카를로스 곤회장이 CEO에 오른 이후 처음이다. 이에따라 곤회장은 일본 내 1만2천여명, 전 세계적으로 2만명의 인력을 구조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곤회장은 1999년에 발표한 재건계획에서도 닛산 리바이벌 플랜을 통해 세계적으로 2만1천명을 감원 한 바 있다. 이번 감원은 일본 내에서는 닛산차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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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9 10:37
프랑스 정부가 르노. 푸조.씨트로엥 등 자국 자동차 메이커 2사에 대해 60억유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프랑스 피가로지에 따르 사르코지 대통령은 9일, 프랑스 자동차메이커 2사에 대해 약 60억유로(77억달러)의 자금지원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부의 자금지원은 르노자동차와 PSA 푸조. 씨트로엥이 우대금리로 각각 30억유로씩 대출을 받게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가로지에 의하면, 양 사는 이번 자금지원에는 프랑스 국내 공장가동을 모두 유지하고 고용을 보호한다는 단서조항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르노와 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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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30 08:46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계열사인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 개발한 컴팩트 소형차로 유럽과 중국, 한국 등 세계 주요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르노자동차는 최근 글로벌 소형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한 소형차 신형 메간을 전격 공개했다. 신형 메간은 르노자동차가 유럽과 남미 아르헨티나와 중국 등 전세계 시장에 연간 100만대 이상 판매할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후속모델인 N38(개발코드명)과 같은 차종이다. 신형 메간은 4도어 세단 외에 그란투어 CUV, 클래식 왜건, 해치백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며 유럽시장에서는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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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3 07:48
르노.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이 지난 22일 르노자동차의 보너스는 모두 경영실적에 좌우된다며 지난해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올 보너스를 모두 반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곤회장은 회사 경영실적이 지금과 같이 바람직한 상태가 아닐 경우, 비록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한 것이라 하더라도 보너스를 지급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곤회장의 지난해 보너스는 약140만유로(25억원)정도이며 곤회장은 닛산자동차 사장으로서 받는 보너스도 반납할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불황으로 힘겨워하는 프랑스 자동차업계에 대해 50억~60억유로의 긴급자급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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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0 10:53
BMW와 벤츠, 르노자동차 등 대부분의 유럽 자동차메이커들의 지난해 판매량이 감소한 가운데 독일 아우디만 증가세를 유지했다. 고급차부문 세계 최대메이커인 독일 BMW는 2008년 세계 판매대수가 143만5천900대로 전년도에 비해 4%가 감소했다. BMW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주력인 BMW브랜드가 크게 부진, 7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프랑스 르노자동차 역시 지난해 판매실적이 238만1천476대로 전년대비 4.2%가 감소했다. 르노 역시 세계적인 경기후퇴로 서유럽지역에서의 판매대수가 7.2%가 줄어들었다. 반면, 프랑스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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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0 10:41
르노.닛산자동차가 절반씩 출자, 인도에 합작으로 건설키로 한 초소형차프로젝트를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해 판매부진으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르노자동차의 요청으로 2010년 상반기 가동예정인 인도 초소형차 생산공장의 생산라인을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이기로 했다. 또, 초기투자금액도 3천억원 가량을 줄이기로 하는 등 신흥시장 판매침체로 인도에서의 투자전략을 재검토키로 했다. 닛산차와 르노차는 당초 신설될 인도공장에서 각각의 브랜드 전용 생산라인을 한 개씩 설치, 어느 라인에서도 닛산차와 르노차를 혼류생산할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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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7 15:13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세계 주요 자동차시장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난해 국산차 수출이 7년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등 5개 국산업체들의 자동차 수출물량은 총 268만5천96대로 전년도의 284만7천대보다 5.7%가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국내 자동차 수출은 2000년 167만대에서 2001년 150만1천대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2003년 181만4천대, 2004년 237만9천대, 2005년 258만6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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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6 11:15
르노.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회장이 최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새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잇따라 중책을 맡고 있다. 지난 2001년 닛산자동차의 CEO 겸 회장에 오른 곤회장은 2005년 르노자동차 CEO에 이어 내년부터는 유럽자동차공업협회장 임무까지 맡게됐다. 곤회장은 유럽자동차공업협회장에 재임하는 기간동안 세계적인 경기부진으로 인한 자동차 판매감소와 강화되고 있는 Co2 규제 등 두가지 난제에 직면하게 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곤회장은 ACEA 회장으로 선출 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계 자동차업계가 직면한 이들 두가지